크레마클럽

유명인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글이나 영상을 통해 자신이 가진 정보나 일상을 타인에게 보여주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즐겨 찾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힘들었던 세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블로그나 유튜브 등 그 매개가 되는 수단을 두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책들도 여럿 출간되고 있지요. 제목에 끌려 몇 권의 책을 읽어보고 관찰하며 느낀 점은, 누구나 할 수 있긴 하지만 누구나 잘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적 생활’이란 단어는 낯설었지만 내용을 읽고 나니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매일 보고 있는 블로그, 유튜브가 바로 누군가의 ‘지적 생활’의 결과물이었거든요. 책 읽기, 영화 보기, 사진 찍기, 취미 생활 등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을 지적으로 자극하는 새로운 정보를 축적하고 그것을 새로운 정보로 생산하는 활동이 바로 ‘지적 생활’입니다.  바둑을 두거나 즐거움을 위해 책을 읽는 것과 같은 ‘지적 소비’와는 달리 지적 생활은 새로운 정보를 생산하는 것이 필수 요소입니다. 뭔가 새로운 가치가 생기지 않으면 데이터의 축적이나 의미 없는 정보의 나열에 지나지 않는다구요. 물론 정보는 꼭 학문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저자는 각자의 흥미나 발견에서 시작하여 장기적인 관점과 계획, 꾸준한 실천으로 자신의 일상을 지적 생활로 채워나간다면 미래를 더 지혜롭고 풍요롭게 살 수 있을거라고 합니다. ‘지적 축적 습관과 정보 정리 및 발신 전략, 도구나 습관’. 저자는 자신의 지적 생활의 방법과 통찰을 정리하여 이 책에 담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 책 역시 저자의 지적 생활의 결과물이기도 하네요.

대중들이 즐겨 찾는 블로그나 유튜브 등은 전해주는 내용이나 방식은 제각각이어도 모두 전달자만의 고유한 색깔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남들과는 다른 것이 어떤 장소와 문화에서는 손가락질을 받는 이유가 되기도 하지만, 어쩌면 ‘남들과는 다른 점'이야말로 앞으로 다가올 시대의 가장 큰 자산이 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자가 여러 번에 걸쳐 말하듯 지적 생활은 바로 의미 있는 결과나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적생활은 자신만의 자산을 쌓아가는 것이자 지금 즐거운 일의 축적과 함께 미래에 대한 기대를 가지는 삶의 자세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고는 있는데 그 안에서 나에게 맞는, 필요한 정보를 

호두 속살 고르듯이 쏙쏙 빼내서 내 걸로 만드는 건 왜이리 어려운 건가요.....

사실 블로그만 해도 필요한 정보 골라놓고 나중에 읽으려고 공감 표시를 해두는데

그걸 읽지는 않고 쌓여만 가니 그것도 나름 부담이 되더라구요.

읽어야할 책도 많고, 봐야할 프로도 많고, 뉴스도 봐야하고, 

아이가 커가니 수험생 관련 뉴스나, 학종이니 그런것도 알아놔야 하고

생활상식은 말할것도 없고,,,

한세상 살아가려니 필요한 정보들이 왜이렇게 많은지,,,,

그냥 하루하루 허덕이며 살아가고 있을 뿐,,,

"넘치는 정보를 내것으로 낚아채는 지식탐구 생활"

知적 생활의 설계

문구 보고 딱 꽂혔던 책!!!

책을 읽어보니 저자는 여간 꼼꼼한 사람이 아닌거 같더라구요.

저같이 허술한 인간한텐 롤모델이 될 만한 사람이죠.

완전 똑같이는 하지 못하더라도 비스무리해지려고 노력을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변화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지식과 경험을 쌓는 것을 단기전으로 생각하면 안된다는 거!!

"지적 생활로 10년 후의 삶을 설계하라!!"

10년 앞을 내다보고 장기전으로~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한다고 

차근차근 시작하고 쌓아가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꾸준히 이어가라고...

＜지적 축척을 위해 매일 2시간을 확보한다＞라는 소제목이 있었어요.

바쁜 와중에 하루 2시간은 잠잘 시간도 부족한 우리한테는 너무 큰 시간이야...

반발심이 먼저 일어나더라구요.

여기서 중요한 건 2시간이라는 말보다 '매일'이라는 말이에요.

매일 짜투리 시간 5분, 10분이라도 꾸준히 실천해서 그걸 습관화하는 게 중요하다는 거지요.

이 말에 동감하는 것이 얼마전 sbs다큐프로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작은 습관'을 봤는데

하루에 무언가를 정해놓고 짧은 시간일지라도 꾸준히 하면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그런 내용이었어요.

다른 건 몰라도 아이와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고 싶어서

자기 전 10분 책읽기를 시작했답니다.

정확한 걸 좋아하는 아드님의 주장으로 10분 타이머를 맞춰두고...ㅠㅠㅠ

(더 읽을 수 없다는 아이의 요구였,,,,)

그런데 책을 우선 읽기 시작하면 이 10분이라는 것이 별의미가 없어지더구요.

대부분 10분 넘게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우선 읽기 시작하면 시간확보가 더 된다고나 할까요..

뭐든 시작해보는 게 좋은 거 같아요.

근데 문제는 꾸준히,,,

습관화 되기까지의 꾸준함을 지켜가는 게 오히려 더 어렵더라구요.

조금은 어렵게 느껴졌던 지식과 경험을 쌓는 일이 좀 더 구체적으로 와닿았고

실천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책이었어요.

인터넷 검색으로 찾는 정보도 좋지만 역시나 가장 확실하고 꾸준한 방법은 독서라는 거!!

독서의 중요성 또한 새삼 확인합니다.

＜보다 즐겁고, 보다 행복하고, 보다  생산적인 삶을 위한 안내서!＞

-일상의 취미생활을 시간 때우기 수단에서 인생의 무기로 바꾸는 것

-생활 속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특별한 발상과 통찰로 연결시키는 거것

-쓸데없이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필요한 것만 찾아 나만의 가치를 올리는 것

-이렇게 쌓아올린 나만의 개성을 무기삼아 인생을 장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

 

 물론 책에 나온 저자의 모든 생각과 행동을 따라하기에는 힘들겠지만

취사선택해서 나에게 적용 가능한 방법 위주로 먼저 시도해보면 

확실히 바람직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이 이루려는 목표

#일상의 취미생활을 시간 때우기 수단에서 인생의 무기로 바꾸는 것.

#생활 속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특별한 발상과 통찰로 연결시키는 것.

#쓸데없이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필요한 것만 찾아 나만의 가치를 올리는 것.

#이렇게 쌓아올린 나만의 개성을 무기 삼아 인생을 장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

지금의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기 위한 미래 설계

내 인생의 전환기를 맞은 요즘 미래에 대한 불안과 경제적 위기감에 봉착한 순간 만난 책이다. 이 책이 이루려는 목표 4가지을 읽고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내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현실에서 꼭 필요한 정보만 취해서 1년 후, 3년 후, 5년 후 지금보다 발전적인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까? 들뜬 기대감에 책을 펼쳤다.

책내용

01 지적 생활이란 무엇인가?

새로운 정보를 만나는 자극을 즐기고 새로운 정보를 확대·재생산하는 삶의 방식

02 삶을 바꾸는 '지적 축적'의 습관

지적 생활은 나의 흥미나 호기심을 하나하나 축적해나가면서 이루어진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나만의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매일의 습관

03 정보 정리와 정보 발신의 전략

정보를 접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것을 나만의 생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 소개

04 지적 생활에 필요한 도구와 습관

지적 생활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습관과 필요 재정을 운용하는 방법, 지적 생활의 성과로 활동 자금을 버는 방법

05 지적 생활을 위한 개인 공간을 만들어라

내가 나로 지낼 수 있는 공간 '서재'를 만들어라.

06 10 년 후의 인생을 설계하다

미래는 알 수 없어도 전략을 세우는 일은 가능하다. 10년 후의 지적 생활을 생각해서 오늘의 생활과 목표를 설계하자.

책을 읽고

지적 생활은 정보에서 받은 자극을 오랜 시간에 걸쳐 축적한 후에 그것을 타인들에게 발신하며 살아가는 방식이다. 저자는 이러한 지적 생활을 위해서는 알기 쉬운 사실이나 교양을 추구하며 지적 생활의 축적을 시작하기보다는 오히려 강하게 끌리는 취미나 잡학,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주제 등에 집중하면서 장기적으로 자신만의 가치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한다.(예 : 빌 게이츠, 버락 오바마,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 선정 방식)그리고 흘러넘치는 정보를 자신만의 지식으로 축적하고 타인과 소통하기 위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자신의 관심 분야를 더 깊이 파고 들기, 개인 공간인 서재 만들기, 필요한 재정 관리하기 등 자신이 쌓은 정보를 실현 시키는데 필요한 구체적인 방법과 노하우를 자세히 알려 준다.

결국 이 책은 정보가 넘쳐나는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넘쳐나는 지식을 자신만의 생각과 방식으로 꾸준히 축적하고 그 지식을 타인과 긍정적으로 소통할 줄 알아야 미래의 삶이 행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로 귀결된다. 그래서 합리적 독서가 중요하다.

작가의 말

10년 후를 위한 성명서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의 목표가 점점 흐릿해지고 의지할 길잡이가 없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일에만 필사적일 뿐 10년 후를 생각할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럴 때 마지막으로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형식적인 답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생겨나는 호기심이나 열정입니다. 지적 생활을 설계하는 것은 바로 그런 호기심이나 열정에 의지해 오늘을 즐기면서 미래를 향해 지식을 저축해나가는 사고방식입니다. 이 책은 '나의 흥미나 발견을 축적하면 머지않아 미래가 멋지게 펼쳐질 것'이라는 확신을 향한 성명서이기도 합니다.

호기심과 열정

뜬구름 같은 말 같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지적 생활이란 무엇을 말하는지 생소한 용어입니다. 책에서는 새로운 정보를 만나는 자극을 즐기고 새로운 정보를 확대, 재생산하는 삶의 방식이라고 정의 합니다. 즉 이 책은 이러한 삶의 방식을 자기만의 것으로 설계해 보는 것은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설계가 아니라 목표를 가진 설계로서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나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열정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려 앞으로의 인생을 크게 변화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상의 취미생활을 단순히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삶과 일이 균형있게 조화를 이루는 일로 성장시키는 것이나 생활 속의 지식이나 경험을 일하는데 필요한 발상과 통찰로 쌓아 올려 인생을 장기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일부러 학문적인 추가적인 노력을 들이는 것이 아니라 일상을 지적 생활로 인식하는 관점이 핵심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가장 보편적으로 늘어난 예로서는 여행이 취미인 사람이 여행 안내서 책을 쓰면서, 여행작가도 될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삶을 바꾸는 지적 생활을 위해서 하루하루 지적 축적을 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많이 들어보았을 1만 시간의 법칙은 장시간의 노력의 결과로 양이 높은 품질이나 특별한 결과로 전환된다고 합니다. 책에서 언급된 사례로는 책의 핵심내용이나 자신의 기준에 따른 인용문이나 가짜 인용문을 수집하는 것을 통해 지적 축적을 하는 것이 있습니다. 또한, 음악이나 영화 같은 콘텐츠를 종류별로 엮는 활동도 즐거움과 함께 지적 축적의 소득이 있다는 것, 매일 작품을 만들어서 양이 늘어나면 반드시 질의 수준도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도 있어서 요즘 시대에 적합한 지적 축적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에 대해서도 각각 문제점이나 이점 그리고 시간 활용방법과 주의점을 설명하고 있어서 자신과 가까운 내용을 참고 하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지적 축적을 위한 활동을 위해 수입의 5%를 장기적으로 투자하라고 합니다. 금전적인 여력이 현실적으로 부족한 경우에는 사이드 허슬이라는 부업의 개념을 통해 지적 활동을 유지하라고 합니다. 사이드 허슬이란 이미 가지고 있는 기술이나 정보를 활용하여 수입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서 지적 축적을 위한 활동 일부를 유지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책에서는 지적 활동을 위한 기본적인 자세에서부터 활동하는 구체적인 사례까지 알려 주고 있어서 미래의 인생을 위해 현재를 아주 유의미하게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나의 생활에서 낭비되고 있는 것이 없는지 한 번 점검해 볼 필요성을 느끼게 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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