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도덕경 : 삶의 순리를 깨달을 때면 도덕경이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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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도덕경 : 삶의 순리를 깨달을 때면 도덕경이 들린다

삶의 순리를 깨달을 때면 도덕경이 들린다

리뷰 총점 9.0 (16건)
분야
인문 > 한국/동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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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인생의 절반쯤 왔을때 읽어야 할 도덕경_탐나는책 평점10점 | w********4 | 2019.06.03 리뷰제목
우리의의 일상과 삶의 방식이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 경쟁적 삶에 너무 몰입되어 우리가 가져야 할 정신적 가치를 간과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기반성을 이끌어내기를 기대해 본다는 옮긴이의 머리말을 보면서 내심 기대를 가지고 책을 펼친다. 이 책이 저자인 노자에 대해서는 중국 춘추시대 말기의 사상가이며 철학자이고 도가의 창시자라는 정도로만 알고 있다. 찾아보니 <도덕경>
리뷰제목

우리의의 일상과 삶의 방식이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 경쟁적 삶에 너무 몰입되어 우리가 가져야 할 정신적 가치를 간과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기반성을 이끌어내기를 기대해 본다는 옮긴이의 머리말을 보면서 내심 기대를 가지고 책을 펼친다.

 

이 책이 저자인 노자에 대해서는 중국 춘추시대 말기의 사상가이며 철학자이고 도가의 창시자라는 정도로만 알고 있다. 찾아보니 <도덕경>은 약 5,000자, 81장으로 되어 있으며 도경과 덕경으로 나뉜다. 무위자연의 사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학문적인 진리 탐구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지만, 사회가 혼란과 역경에 빠져 있을 때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지혜를 밝혀 주는 수양서로서도 받아 들여졌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전체적인 내용도 그렇고 옮긴이의 친절한 설명인 해설에 보면 도가(道家) 사상에 대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다. 친절한 설명 덕에 책을 그리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고 도가(道家)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전체적인 내용을 요약하면 자연과 더불어 자연처럼 살아가는 것이 가장 좋다는 거, 마음을 비우고 물과 같이 물 흐르듯이 사는 것이 좋다~ 그래서 자연속에서 오래 수양한 사람들을 일컬어 도인이라고 하는가(?) 그렇게 도인처럼 사는 것이 가장 좋은 삶이 아니겠는가 하는...

 

이 책에서는 통나무나 바람 등 자연에 비유하는 내용들이 거의 모두 라고 할 수 있다. 천지만물 중 특히나 물에 많은 비유를 하는데 만물 중에 도와 가장 많이 닮은 것이 물이라며, 이를테면 물은 욕심도 없고 겸손하고 한없이 부드럽고 약하며 결코 자기를 상대에게 강요하지 않지만 모든 어려움을 견디고, 아무리 단단하고 억센 바위도 부릴 수 있고 결국은 이긴다면서, 만족하지 못하고 겸손하지 못한 인간에게 물을 보라고 한다.

 

결국 이 책은 하늘의 도는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것이라고 도가(道家)의 자연 질서에 의한 이상적인 사회를 말하고 있지만 노자 스스로도 말했듯이 자신의 말은 이해하기 쉽고 실천하기도 쉽지만 세상 사람들은 도무지 알아듣지 못하고 실천하지도 못한다고 한 것처럼, 지금을 살면서 <도덕경>에 비추어 그대로 살아가기란 쉽지 않다.

 

그래도 부단히 노력해야 하겠지 강하고 빠르지는 않겠지만 물처럼 천천히 가더라도, 도와 진리는 먼데 있지 않고 가까운데 있고 밖에 있지 않고 우리의 내면에 있다고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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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어지러워지면 충신이 드러난다. (35p)

 

... 이 말이 도덕경에 나오는 말이었는 줄 이제서야 알았다.

일반사람들도 큰일을 겪을 때에야 비로소 주변에 있는 이들 중

진짜 친구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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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역설의 깨달음 평점10점 | b*****l | 2019.06.02 리뷰제목
고전의 중요성은 많은 사람과 매체들이 강조하기에 들어서 알기는 하지만 사실 쉽게 들어오지 않는게 현실이다. 주역도 읽어봤고 사기열전도 읽었었다. 노자를 처음 알게 된게 사기열전을 통해서였다. 고전들은 실제로 어렵긴 하다. 그래서 한번 읽었다고 이해가 되는것도 아니고 어려울거라는 짐작에 다가가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한다. 노자의 도덕경도 그런 이유에 해당되는데 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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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중요성은 많은 사람과 매체들이 강조하기에 들어서 알기는 하지만 사실 쉽게 들어오지 않는게 현실이다. 주역도 읽어봤고 사기열전도 읽었었다. 노자를 처음 알게 된게 사기열전을 통해서였다. 고전들은 실제로 어렵긴 하다. 그래서 한번 읽었다고 이해가 되는것도 아니고 어려울거라는 짐작에 다가가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한다. 노자의 도덕경도 그런 이유에 해당되는데 언젠가 읽어야지 하던걸 드디어 읽게 됐다.

이책은 제목의 앞에 여러 글자가 붙어있다.
'인생의 절반쯤 왔을때 읽어야 할'
세상을 조금 알게 됐을때 읽으면 더 좋을거라는 의미로 해석한다. 다시 들여다보니 제목 위에 작은 글씨로 삶의 순리를 깨달을때면 도덕경이 들린다라고 써져 있다.

도덕경은 도경과 덕경으로 나뉘어진다. 도와 덕의 카테고리 안에는 노자의 심오한 철학들이 담겨져 있다.
무위자연으로 대표되는 노자.
소유하지 않고, 뽐내지 않고, 머무르지 않는 정신이 무위이다. 유학의 주역이 세상만물의 근원과 이치를 담았듯이 도학의 노자도 도덕경에 만물의 근본 원리를 도와 덕으로 담았다. 남자와 여자와 개인과 국가와 신하와 지도자등 모든것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말한다.

풀이된 해설로만 읽으면 1시간도 안걸려 도덕경을 마칠수 있다. 하지만 노자가 평생 깨달은 그 심오한 글을 그렇게 읽는다고 깨닫게 될까? 두고두고 여러번 봐야 할 책이다.

비움으로써 채워지고
낮춤으로써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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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쉽게 배우는 노자의 도덕경 평점10점 | r****3 | 2019.05.29 리뷰제목
노자의 도덕경을 읽고 싶은데 동양고전이 어려워 손을 못 대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내가 읽었던 많은 동양고전서들 중에서 가장 읽기 쉽고, 동양철학 입문자(초보자)들이 접하기 편한 도서이다. 인간들은 종종 선인들의 지혜를 빌려 위기를 극복하고, 그를 통해 배움을 얻으며 성장해왔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역사를 공부해야하고, 고전읽기를 게을리하면 아니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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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도덕경을 읽고 싶은데 동양고전이 어려워 손을 못 대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내가 읽었던 많은 동양고전서들 중에서 가장 읽기 쉽고, 동양철학 입문자(초보자)들이 접하기 편한 도서이다. 인간들은 종종 선인들의 지혜를 빌려 위기를 극복하고, 그를 통해 배움을 얻으며 성장해왔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역사를 공부해야하고, 고전읽기를 게을리하면 아니 되는 것이다. 어떠한 자기계발서보다 많은 가르침을 주는 노자의 도덕경. 그의 글들은 읽을 때마다 새롭다.


원문과 풀이 해설이 간단요약하게 잘 되어 있고, 내용 이외의 다른 사설은 들어가 있지 않다. 풀이도 길지 않고, 짤막하며, 당연히 책의 무게 또한 가볍다. 그렇기에 출퇴근길이나, 장거리 혹은 단거리 이동시에 간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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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절반을 지나온 인생에게 도덕경을 평점9점 | t****5 | 2019.06.03 리뷰제목
표준나이 정도로 살아나갈 수 있다면 마흔은 인생의 절반즈음으로 보면 될까. 이전에 이런저런 이유로 인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시도되지 못했을 때는 들리지 않았을 이야기가 있었을까. 아마 많았을 것이다. 지금도 아직 모든게 다 들린다고도 할 수 없으니. 그래도 돌아서서 깨달아 가고는 있으니 아주 들리지 않는다고는 생각치 않는다. 그래서 관심이 간다. 도덕경을 타이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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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나이 정도로 살아나갈 수 있다면 마흔은 인생의 절반즈음으로 보면 될까. 이전에 이런저런 이유로 인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시도되지 못했을 때는 들리지 않았을 이야기가 있었을까. 아마 많았을 것이다. 지금도 아직 모든게 다 들린다고도 할 수 없으니. 그래도 돌아서서 깨달아 가고는 있으니 아주 들리지 않는다고는 생각치 않는다. 그래서 관심이 간다.

도덕경을 타이틀로 한 책이지만 책은 작고 간결한 모습이다. 노자의 도덕경이 도경과 덕경으로 이루어져 있었던가. 춘추시대의 철학가 노자는 도가의 시조이고 본명은 이이. 제자백가 가운데 가장 베일에 싸인 인물이란다. 주나라를 떠나는 길에 관문지기의 청으로 남겼다는 설의 도덕경. 바이오 대체에너지 산업을 위해 필리핀 오지를 다녔다는 옮긴이의 이력도 짧아서 담백하다.

원문과 한자음과 간략한 번역과 원문길이를 넘지않는 해설로 이루어진 이 책은 작고 가벼워 휴대도 용이하고 군더더기도 없어 좋다.

도경은 익숙한 내용도 더러 등장하지만, 덕경은 조금은 더 이해의 시간이 필요한 글들이 많았다.

독특한 표현도 눈에 띈다. 무심하다는 말이 그렇다. 편애하지 않아 볏짚으로 만든 개 모양의 제물 대하듯 무심하다는 표현이 그렇다. 해설은 무위와 자연의 섭리를 말한다.

사사로운 욕심이 없는 나를 주장 않기가 나를 이룬다. 간섭하거나 소유하려 들지 않는, 참된자아를 완성하는 요건이라고 한다.

비워야 쓸모있으며, 가득 채우면 넘치므로 허물과 재앙이 따른다.

성인은 원초적인 배부름을 구할 뿐 감각적인 즐거움을 구하지 않는다.(25쪽)

도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아 모양없는 모양, 아무것도 없음의 형상, 해설은 감각기관으로 파악할 수 없음을 형용하는 말(29쪽)

큰 근심을 걱정함. 이부분은 조금 어렵게 느껴진다.

그 깊이를 알 수 없다는 도. 그런 경지.
비움에 이르면 위태로움이 없으며, 고요함을 지키는 수양(33쪽)

밖으로의 소박함과 안으로의 질박함. 단순하고 소박한 삶에 만족하기(36쪽)

학문과 배움에 대해. 지혜가 필요함을 말한다.
덕은 도가 드러나고 작용하는 것이라는데(41쪽)

굽히면 온전해지고, 구부리면 곧아지며, 움푹 파이면 채워지고, 낡으면 새로워지며, 적으면 얻게 되고, 많으면 미혹 당하게 된다. ..(43쪽) 이런 구절이 참 멋진것 같다. '진실로 온전함으로 돌아간다'는 말이. '저절로 흘러감에 맡기라'는 말이.
선하지 못한 사람은 선한 사람의 거울. 갖고자 하면 얻을 수 없음. 스스로 크다고 하지 않음으로써 큰 것을 이룸. 억지로 하지 않지만, 이루지 못하는 일이 없음. 등. 모두 참으로 소중한 말들같다.

다음은 2편 덕경에 관해. 1편과 유사하기는 하지만 조금씩 표현을 새롭게 하여 말하는 것 같다. 내용은 유사한 부분이 많으며 도와 덕이 연결고리를 가진다.

도와 진리가 먼곳에 있지 않으니 밖을 향해 멀리 나가면 나갈수록 진정한 앎은 더욱 적어진다. (88쪽)

천하를 얻고자 함이 없을 때 천하를 얻음. 낳고 이루고도 소유하지 않음과 기대하지 않음. 지름길이 아닌 평탄한 도의 길. 도를 통해 천하를 얻을 수 있으며, 올바름으로 무언가를 다스린다는 것. 빛나나 눈부시지 않는 올바름. 아낌과 낮춤.

작고 쉬운일에서 비롯하므로, 큰일을 이룸. 집착하지 않으므로 잃지 않음. 겨루려 하지 않음으로 겨룰 상대가 없음. 도의 크기에 대해. .. 살아있는 부드럽고 약한 자연이 법칙과 편애하는 일이 없이 다만 선한 사람과 함께할 따름이란 말들. 아름답게 꾸밀 필요 없는 진실한 말에 대해.

알면서 행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벗어던지고, 도와 덕으로 다가가고 싶어지는 도덕경이 조금씩 들리기 시작하는 책 <도덕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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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도덕경 평점9점 | YES마니아 : 로얄 z*****b | 2019.05.27 리뷰제목
옛날 사람들은 태어나서 배운 지식을 평생을 가지고 간다. 농경사회라는 것도 있을 수 있겠고 또 어쩌면 신이나 우주를 지배하는 논리는 자연에 순응하며 사는 것이 당연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때로는 예견이 되지 않는 재해와 전쟁 같은 일들도 있을 테지만 자신의 생애에는 숙명처럼 그것을 받아들였다. 그만큼 평균수명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 사람의 세계가 다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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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람들은 태어나서 배운 지식을 평생을 가지고 간다. 농경사회라는 것도 있을 수 있겠고 또 어쩌면 신이나 우주를 지배하는 논리는 자연에 순응하며 사는 것이 당연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때로는 예견이 되지 않는 재해와 전쟁 같은 일들도 있을 테지만 자신의 생애에는 숙명처럼 그것을 받아들였다. 그만큼 평균수명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 사람의 세계가 다른 사람의 세계와 충돌이 많지 않아서 일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은 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욕구는 더욱 커졌다. 대항해 시대를 거쳐서 세계는 아침에 일어나면 북경의 나비가 일으킨 바람이 새로운 세계관처럼 불러일으키는 물결이 일어난다.

수명과 더불어 서로의 세계가 충돌하고 있다. 4차 산업사회 시대이다.

어릴적에 배운 지식들은 이미 낡아버렸다. 마치 각종 병균들의 침입을 예방하러 맞은 예방주사가 효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는 생애주기에 맞게 새로운 예방주사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하던 일에는 익숙해졌으나 새로운 정치 경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고나 아이디어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인생후반기를 시작하기 위해 인문학에 더 많이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불안과 모호함을 분명히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고 견뎌야 하는 시간에는 인문학적 통찰력이 많이 필요해진다는 최진석 교수의 말을 어디에서 본적이 있다. 노자의 도덕경은 짧은 책이다. 제자백가 가운데 가장 베일에 싸인 인물로, 실제로 존재했는지 모르는 노자가 우리에게 질문을 한다.

책의 구성이 참 좋다. 일단 음이 달려있어서 읽을 수 있고 한자풀이와 해설을 더하고 있다. 각 개인이 개인으로써 온전히 존재할 수 있는 사회에 도덕경은 나로서 존재하고 자연의 이치에 맞는 삶을 강조하고 있다. 주체성을 가지고 자연의 도에 맞춰 살아가야 되는 시대이다. 어떤 진리라고 생각했던 것도 절대적 진리는 멀리해야 된다는 말로 시작하는 도덕경은 내 믿음을 절대적 진리라고 생각하는 우를 범하면 경계하고 있다. 절대적 가치에 대한 강박과 조바심을 덜어 줄 것이고 어떤 믿음이 흔들리거나 추구하던 가치를 이루지 못하게 되었을 때 절망하기보다 현실적인 대처를 도와줄 것이다. 도덕경은 힘과 유연성을 추구하는 노자사상의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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