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해서 번 돈으로 LP와 테입을 사 모으던 큰오빠.함부로 만지면 안된다고 엄포를 놓았지만오빠가 없는 빈방은 언제나 나의 작은 음악실이었다.지지직 거리며 돌아가는 LP에서 흘러나오는 팝송들은어린 나의 감성을 울리기에 충분했고, 누군가 취미가 뭐냐고 물어보면 으례 음악감상이라는 다소 촌스런 대답을내놓기 시작한것도 그때부터 이지 않았을까.책을 읽는 내내 그시절의 내가 소
하~즐겁고 행복하다. 다 알았다 생각했는데 불쑥불쑥 등장하는 숨은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했다. 평범무리 지긋했던 곡들을 다시 애정하게 한다. 또한 한편의 소설을 읽듯 노랫말을 근사하게 표현해줘 그 장면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첫 장부터 비틀즈의 20곡 채워진 카세트테이프의 노래가 전부 빌보드 1위였다구?!?! 두번째닐 세다카편에서 숨은 예쁜 곡 Laughter in the rain에서 가사와
하~즐겁고 행복하다. 다 알았다 생각했는데 불쑥불쑥 등장하는 숨은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했다. 평범무리 지긋했던 곡들을 다시 애정하게 한다. 또한 한편의 소설을 읽듯 노랫말을 근사하게 표현해줘 그 장면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첫 장부터 비틀즈의 20곡 채워진 카세트테이프의 노래가 전부 빌보드 1위였다구?!?! 두번째 닐 세다카편에서 숨은 예쁜 곡 Laughter in the rain에서 가사와 함께 멜로디에 빠졌다. 오 캐롤 b면 첫 곡이 oneway ticket이라니!!!! 토큰스 그룹 시절 the lion sleeps tonight 으로 빌보 1위했다네?!?
남무성 책과는 또다른 서정적 맛이 일품이다. 뒤늦게나마 정일서 작가를 알아서 행운이다. 작가의 다른 책들도 사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