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은 대부분의 사람이 갖고 있을 것 같다.

솔직히 얘기하면 나는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최근 1년사이에 들기 시작한 것 같다.

그전에는 내가 버는 돈으로 평생을 만족하며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한살 한살 나이가 들어갈 수록 생각지 못한 큰돈이 필요한 순간들이 생기고

가족들의 노후와 내 노후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경제 활동을 내가 지금부터 얼마나 더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엄마가 더 나이 들기 전 좀 더 많은 곳을 즐겁게 여행하며 노후를 시작하셨으면 좋겠다는 욕심

유기견과 아이들을 좀 더 제대로 돕고 싶은 마음이 들기 시작하면서 부자가 되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갑자기 부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도 평소 살아오던 생활 습관과

꼭 필요한 고정금액들이 생각보다 커서 생각하는 만큼 돈을 모으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어떻게하면 돈을 더 벌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뙜는데

[부자들이 죽어도 지키는 사소한 습관]에서는 버는 것보다 쓰는 것,

돈에 대한 태도, 정리정돈과 같은 습관이 훨씬 중요함을 이야기한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인 이야기는 '보냉제'에 관련 된 이야기였는데,

부자가 되지 못하는 사람들의 습관은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한다는 이야기였다.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아도, 필요한 순간에 사용할 만큼 보유하고 있어도

언젠가는 쓰지 않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사람들의 대부분은 부자가 되지 못하는 습관을 지니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기에게 무엇이 얼마나 필요한지 파악하지 못하며

자기 관리를 잘 못하고, 자기제어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필요에 의한 소비가 아닌 감정, 충동에 의한 소비가 이어지면서

부자가되는 습관에서 멀어진다고 한다.

책속의 이야기들을 읽고 집에 있는 뭐가 들어있는지도 모르는 꽉꽉찬 냉장고와

사놓고 한번도 쓰지 않은 문구류들이 눈에 들어왔다.

사소한 습관이지만 그런 것들이 쌓이고 쌓여 부자가 될 수 없는 습관을 들이게 했다는 생각에

앞으로는 자각하고 부자가 될 수 있는 습관을 배워서 익숙해지도록 노력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속에서 알려주는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들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소한 것들이지만

그것들을 행하는지 행하지 못하는지에 따라 부자가 되고 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돈을 모으고, 소비 습관을 바꿔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사소하지만 그만큼 행동하기 쉬운 이 책의 방법을 한번쯤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부자가 돈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사소한 습관을 지키는 것입니다. ‘스가와라 게이’의 책 ＜부자들이 죽어도 지키는 사소한 습관＞에서는 나쁜 습관은 단호하게 고치고 부자들의 사소한 습관을 내 것으로 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오늘은 부자들이 죽어도 지키는 7가지 사소한 습관을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 습관, 모바일 메신저에 즉시 답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요즘 전철을 타든 카페에 가든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고 대부분은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같은 모바일 메신저에 푹 빠져 있습니다. 이들이 메시지가 오지 않는지 신경 쓰여 내내 휴대폰만 들여다보거나, 자신이 보낸 메시지를 상대방이 읽었는지 끊임없이 확인하기도 합니다. 혹시 어떰 용무가 있을 때 쓰는 것이 아니라 “안녕”이나 “뭐해?”같이 의미 없는 메시지를 줄곧 보내고 있다면, 의존증을 의심해 봐야합니다. 의존증에 잘 걸리는 사람은 늘 무언가에 의존하기 때문에, 자기 생각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의사결정을 하고 멋대로 행동하기 때문에, 돈을 쓸 때도 의미없이 쓰게 됩니다. 반면 성공한 사람들은 누군가에 의존하지 않고 본인의 주관에 따라 행동합니다. 또한 모바일 메신저의 의미 없는 대화에 낭비하는 에너지와 시간이 생각보다 막대합니다. 당신의 삶을 조금씩 조금씩 갉아먹고 있는 겁니다. 이처럼 모바일 메신저에 즉시 답변하지 않는 습관은 자기생각과 주관을 가지고 소비생활을 판단할 수 있는 부자의 역량을 길러주며 좀 더 생산성 있는 곳에 투자할 시간을 만들어 중 수 있습니다.

두번째 습관, 자신에게 쓰는 돈을 아끼지 않는 것입니다. 부자들은 자기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돈을 씁니다. 대부분 이미 성공한 부자임에도 경영자를 위한 세미나나 강연에 시간을 내서 참석합니다. 이미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데도 매주 1시간씩 원어민을 만나 회화 연습을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자신에게 투자를 할수록 주변인간관계의 수준까지 높아집니다. 점점 자연스럽게 더 하이클래스로 세계로 진입하는 것입니다. 나 자신을 위한 경험을 쌓을 때는 “이게 대체 언제 돈이 될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직업의 폭을 넓혀 주기도 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 주기도 하며, 돈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경험을 쌓는 일에도 적절한 시점이 있습니다. 그 시점을 놓치지 않으려면 기회가 왔을 때 투자해야 합니다.

세번째 습관, 남에게 시간을 선물하는 것입니다. 업무 때문에 친해진 지인의 생일이 왔다면, 일반적으로 소소한 소품이나 꽃을 선물합니다. 그러나 부자들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즉 시간을 선물합니다. 이들은 물건을 선물할 때에도 반드시 차나 식사를 함께하며, 상대가 느긋한 시간을 보내도록 배려합니다. 만약, 부모님 생각이 나서 심야버스를 타고 고향에 갔을 때, 손에 든 것이 없어도 부모님은 분명 “이렇게 얼굴 보여주는 게 제일 좋은 선물이지.”라고 말씀하실 겁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선물하고 싶다면 시간만큼 훌륭한 선물은 없습니다. 남에게 가장 귀한 것을 선물하는 것, 이 사소한 습관이 나중에 더 귀한 선물이 되어 돌아오는 것입니다.

네번째 습관, 감정의 기복이 크지 않고 안정된 기분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언제나 좋은 기분을 유지하는 것이야 말로 성공하는 자의 매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조차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은 성공한 자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특히 사업을 하는 사람이 감정기복이 심하면 중요한 판단과 지시에도 부정적이고 잦은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또한 감정기복이 심한 사람은 은연중에 신뢰할 수 없으며 가까이하기에 불편한 사람으로 낙인 찍히게 마련입니다. 그런 사람 곁에 좋은 사람이 모일리가 없습니다. 사람이라면 가끔 비위가 상할 때도 있고 피곤해서 기분이 처질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면 소중한 인간관계를 망치거나 좋은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부자들은 감정에 휩쓸리지 않도록 평소에도 사소한 습관으로 감정을 다스리곤 합니다. 예를 들어 1부터 10까지 세거나 좋아하는 노래의 한 소절을 마음속으로 부르는 것입니다. 순간의 감정이 휩쓸리지 않고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부자가 되기 위한 초기자세입니다.

다섯 번째 습관, 탄탄한 몸매와 매력적인 분위기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체형은 타고나는 거이라고 하지만 노력하면 결과가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탄력 있는 몸매는 자신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반대로 탄력 없는 몸매는 필수적인 노력을 게을리한다는 증거가 됩니다. 체형관리를 열심히 하는 사람은 자신을 항상 직시하고 관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일에 대해서도 진지합니다. 또한 일에 있어서 마주치는 모든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느끼게끔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한 CEO는 출장을 갈 때도 반드시 체육관이나 수영장이 있는 숙소를 선택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 일어나 수영을 하고 시간이 나면 체육관에 가서 땀을 흘리는 것입니다. 그는 매우 바쁘지만 평소에도 일주일에 2번 트레이너에게 근육강화 훈련을 받습니다. 이 CEO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침에 땀을 흘리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하루 컨디션이 최고가 된다.” 성공한 사람들은 꾸준히 자기 관리를 하면서 에너지를 얻은 후 최고의 컨디션으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여섯 번째 습관, 불안과 걱정거리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입니다. 평범한 직장인 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연봉이 몇 억원이 된 프리랜서가 있습니다. 이 사람은 23세에 초대형 은행에 입사했지만 4년만에 퇴사했습니다. 그리고 억대 연봉을 받게 된 지금 그는 당시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은행을 그만둘 때 불안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하지만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심한 이상 오로지 내일만 보고 나아갔습니다. 먼 장래를 생각하면 불안하지만 이상하게 내일만 생각하면 그다지 불안하지 않거든요.” 우리가 걱정하는 일에 90%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불안해하며 고민할 만한 힘이 있다면 그 힘을 반걸음이든 한 걸음이든 앞으로 나아가는데 쓰는 것이 좋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오로지 앞으로 나아가는데 집중한 덕분에 풍요롭게 여유로운 현재를 얻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일곱 번째 습관, 돈에 대해 무지한 것은 죄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IT시대에 세상은 어지러운 속도로 진화하고 있고 돈에 관해서는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화폐와 결제방식, 서비스와 마케팅 방식이 속속 탄생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돈을 활용하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세상에서 돈이 어떻게 흐르는지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대게 돈과 인연이 없습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되고 싶다면 당연히 돈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부자들은 경제지식을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경제관련지식을 재빨리 배웁니다. 소크라테스는 “무죄는 죄”라고 말했습니다. 돈에 대해 무지한 채로 사는 것은 죄를 범하는 것과 같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까짓 습관 하나를 고친다고 해서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사실은 성공한 부자들은 이렇게 사소한 습관들을 마치 불문율처럼 지킨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해이한 생활습관을 고쳐서 삶을 부자가 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면 1년이 지나고 3년이 지나고 5년이 지난 후 여러분은 더욱 풍요롭게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자수성가한 부자들의 사업이 성공한 비결을 취재한 저자(스가와라 게이)가 부자들을 곁에서 많이 지켜본 경험을 통해 내린 결론

“‘돈에는 일종의 영혼이 있어서 고귀한 영혼을 지닌 사람들에게 돈이 이끌린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우선 단정한 인품을 갖추어야 한다.”

갈수록 더 큰 부를 거머쥐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일단 돈에 대한 생각이 뚜렷하다.

그리고 그들 모두가 인품이 단정하여 행동거지나 생활태도에 태만이나 해이함이 전혀 없다.

알뜰한 태도, 소중히 대하는 존중은 물건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적용된다.

총 4장 51가지 습관 중 마음에 와 닿았던 구절들.

1장. 부자들이 절대 하지 않는 행동

① 방정리와 청소를 게을리 하는 것

② 집에 들어가자마자 Tv를 켜는 것

③ 낡아빠진 지갑을 함부로 쓰는 것

④ 공짜 볼펜이라고 소홀히 여기는 것

⑤ 스트레스 받는다고 푼돈을 자주 쓰는 것

⑥ 사소한 매너를 지키지 않는 것

⑦ 돈에 관한 미신이나 속설을 무시하는 것

2장. 부자들이 돈을 대하는 태도 : 그 마음가짐이 미래의 여유를 만든다

① 떠나는 돈에게 속으로 ‘안녕’하고 인사한다.

② 지불할 때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공손히 한다.

③ 돈에게 실례되는 말을 하지 않는다.

④ “돈은 있다가도 없는 거서”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⑤ 돈은 그저 모으려고만 하지 않는다.

⑥ 자신에게 쓰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

⑦ 행운을 부르는 일에 돈을 쓴다.

3장. 부자들이 자나 깨나 신경쓰는 습관

① 남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② 자신에게 사소한 지각도 허락하지 않는다.

③ 마음을 활짝 열고 밝게 이야기한다.

④ 감정의 기복이 크지 않고 안정된 기분을 유지한다.

⑤ 스마트폰에 휘둘리지 않는다.

⑥ 지갑을 배불뚝이로 만들지 않는다.

⑦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정돈한다.

⑧ 작은 생명에도 애정을 쏟는다.

⑨ 불안과 걱정거리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⑩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는다.

4장. 돈이 밤낮으로 모이는 부자들의 생각 :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면 답이 보인다.

① 자녀에게 지적 호기심과 감수성을 길러준다.

② 책을 읽지 않으면 인품을 담을 수 없다.

③ 옆집의 주머니 사정을 궁금해 하지 않는다.

④ 돈도 중요하지만 돈보다 중요한 것이 있음을 안다.

돈과 인간관계를 모두 소중히 여기며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자. 그러면 결핍이나 불만을 느끼지 않게 된다. 결핍이나 불만이 없으면 사고방식이 저절로 밝고 긍정적으로 변하므로 자신감이 생긴다. 그리고 그 밝은 태도가 미래의 가능성을 활짝 열어 줄 것이다.

《부자들이 죽어도 지키는 사소한 습관》에서 발췌하고 필사하면서 공부한 내용입니다.

부자들이 절대 하지 않는 행동은 다음과 같다.

방 정리나 청소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모바일 메신저에 즉시 답변하지 않는다. 월정액 요금제에 둔감하지 않다. 집에 들어가자마자 TV를 켜는 일이 없다. 가방 안을 정리하지 않는 경우는 없다. 낡아빠진 지갑을 함부로 쓰지 않는다. 비닐우산을 집 안에 3개 이상 절대 두지 않는다. 냉동고에 보냉재를 쌓아두지 않는다. 목적 없이 편의점에 들르는 일이 없다. 공짜 볼펜이라고 소홀히 여기지 않는다. 스트레스 받는다고 푼돈을 자주 쓰는 일이 없다. 신용카드를 절대 여러 장 만드는 일이 없다. 사소한 매너를 지킨다. 돈에 관한 미신이나 속설을 무시하지 않는다.

부자들이 돈을 대하는 태도는 다음과 같다.

급여명세서를 꼼꼼히 확인한다. 떠나는 돈에게 속으로 '안녕'하고 인사한다. 지불할 때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공손하게 한다. 돈에게 실례되는 말을 하지 않는다. "돈은 있다가도 없는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돈을 쓸 때는 망설이지 않는다. 돈이야기를 피하지 않는다. 가족이 함께 반려동물 경비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더치페이를 세련되게 실천한다. 돈을 그저 모으려고만 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쓰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 행운을 부르는 일에 돈을 쓴다. 돈을 잘 버는 사람을 존경한다.

부자들이 자나 깨나 신경 쓰는 습관은 다음과 같다.

남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자신에게 사소한 지각도 허락하지 않는다. "아무거나"라고 말하지 않는다. 마음을 활짝 열고 밝게 이야기한다. 바르고 고운 말을 쓴다. 감정의 기복이 크지 않고 안정된 기분을 유지한다. 스마트포네 휘둘리지 않는다. 살찌지 않도록 노력하고 분위기를 관리한다. 인간관계에서 "바쁘다"는 말을 핑계 삼지 않는다. 지갑이 영수증과 카들로 빵빵하지 않다. 지폐는 금액순으로 정돈하다.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정돈한다. 작은 생명에도 애정을 쏟는다. 불안이나 걱정거리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는다.

돈이 밤낮으로 모이는 부자들의 생각은 다음과 같다.

부채를 '악'으로 단정하지 않는다. 연봉이 오른다고 행복해하지 않는다. 아이를 무작정 사립학교에 보내선 안 된다. 자녀에게 지적 호기심과 감수성을 길러준다. 돈에 대해 무지한 것은 '죄'다. 책을 읽지 않으면 인품을 닦을 수 없다. 옆집의 주머니 사정을 궁금해하지 않는다. 비싼 것보다 내가 '갖고 싶은 것'을 산다. 돈도 중요하지만 돈보다 중요한 것이 있음을 안다.

당신이 '부자 될' 사람인지 알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이 지금 해야 할 일은 지갑이나 가방같은 소품 점검하기다. 상위 1% 부자들은 백화점 쇼핑백, 우산, 냉장고 등을 정리정돈하면서 자신의 씀씀이와 감정을 컨트롤한다. 쓸 만큼만 남기고 나머지는 처분한다. '폼 나게' 살면서 돈 모으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이 배워야 할 것은 돈의 본질에 대해 아는 것이다. 부자들은 투자하기 위해 저축하고 비싼 것보다 '갖고 싶은 것'을 산다. 부자 '인맥'을 쌓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의 몸에 배어야 할 것은 사람과 물건을 대하는 매력적인 태도다. "할 줄 아는 게 없어요.", "아무거나 다 좋아.", "저는 자장면이면 됩니다.", "그거면 됐죠, 뭐."… 자신을 가볍게 여기는 말을 절대 하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부자에 관한 얘기를 풀어 놓고 있는

 ＜부자들이 죽어도 지키는 사소한 습관＞

어떻게보면 조금은 진부할 수도 있는 제목이지만 프롤로그를 읽고나니 읽고싶어서 구매한 책.

누구나 부자에 관해 궁금해하고 때론 부러워하지만 세세히 알려고는 하지 않는 것 같다.

'뭐 특별할게 있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는 내내 고개가 연신 끄덕여진다.

그리고 전체적인 단락의 구성이 깔끔해서 더 이해가 빠르고 재미있게 읽었다.

단락1은 부자들이 절대 하지 않는 행동,

단락2는 부자들이 돈을 대하는 태도,

단락3과4는 습관과 생각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선했던 점이 몇 가지 있었는데 단락2에 '떠나는 돈에게 속으로 안녕.하고 인사한다'라는

내용이다. 돈에게 인사하는 행동으로 인해 낭비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나의 소비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보는 이 행동이 돈을 대하는 자세를 좀 더 신중히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돈에 감사하고 온화하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그러면 돈이 모자라더라도 

'지금은 고생스럽지만 조만간 어떻게든 될 거야.'라는 유연함이 생긴다.-75쪽

그리고 책의 마지막 장에 나온 내용이 이 책의 모든 내용을 요약해준다.

내가 만난 성공항 사람들도 특히 가족과 친구 사이의 인간관계를 소중히 여겼다. -203쪽

돈과 인간관계 2가지를 모두 소중히 여기며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자. 그러면 결핍이나 불만을

느끼지 않게 된다. 결핍이나 불만이 없으면 사고방식이 저절로 밝고 긍정적으로 변하므로

자신감이 생긴다.그리고 그 밝은 태도가 미래의 가능성을 활짝 열어줄 것이다.-204쪽

이 책을 읽음으로 인해 부자보다는 돈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웠다는 생각이 든다.

돈에게 앞으로 '안녕'이라는 인사를 건네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