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살해사건 : 백금남 장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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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살해사건 : 백금남 장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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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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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천황살해사건 평점10점 | w*******2 | 2018.10.13 리뷰제목
본 서평은 문화충전 200% 서평이벤트에서 당첨되고 출판사 마음서재 의 도서 제공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책소개&저자소개이 작품은 역사와 연관된 소설입니다. 일본 천황살해사건이라는 소재가 독특해보입니다. 백금남 작가분은 영화 관상의 원작의 작가이십니다. 문학상을 2번 수상하셨던 분이신지 몰라도 작품이 좋았습니다.감상일본 천황은 가짜다 라는 말과 조선의 운명을 바
리뷰제목

본 서평은 문화충전 200% 서평이벤트에서 당첨되고 출판사 마음서재 의 도서 제공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책소개&저자소개

이 작품은 역사와 연관된 소설입니다. 일본 천황살해사건이라는 소재가 독특해보입니다. 백금남 작가분은 영화 관상의 원작의 작가이십니다. 문학상을 2번 수상하셨던 분이신지 몰라도 작품이 좋았습니다.


감상

일본 천황은 가짜다 라는 말과 조선의 운명을 바꾼 천황살해사건의 전말이라는 부분이 저의 심장을 쫄깃쫄깃하게 만들어주면서 읽으면 안될 듯한 그리고 빨간 책(금서)가 될 듯한 아슬아슬하면서도 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시작은 메이지 즉 어상이라는 사람의 꿈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꿈은 일현금이 12현금으로 변하는 편타지적(?) 요소가 있어서 인지 상상하는 재미가 컸습니다.

시점은 3인칭이지만 이렇게 생생하게 보는 것은 특별하게 보였습니다.그리고 고토라는 악기를 배운 두손이 불편한 그녀를 항상 불렀습니다. 저는 갑자기 불편한데도 저런 실력이 라는 명인이라는 말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보통의 역사소설을 읽으면 지루한 듯한 느낌이 나오는데 이책을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더 나아가 역사에 대해 더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평점 및 추천대상?

저는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습니다.

저는 역사에 흥미있으신 분들에게 적극추천하고 또 역사공부에 흥미를 잃으신 분들에게는 흥미를 다시 찾아주는 책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추천합니다.


주의

-맹신자제

-본서평은  문화충전 200% 서평이벤트에서 당첨되고 출판사 마음서재 의 도서 제공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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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천황살해사건, 그 배후를 파해치다 평점10점 | t***r | 2018.10.03 리뷰제목
소설 《천황살해사건》은 영화로 상영된 《궁합》, 《명당》의 작가 백금남의 소설이다.소설은 역학이라는 어려운 소재를 소설로 풀어내고 있는데 역학을 처음 접하는 바로 조금은 이해가 필요했지만 조선의 흥선군시대와 일본의 막부시대라는 역사적 상황을 배경으로 하여 몰입도를 높였다.소설 《천황살해사건》은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는데 일본의 천황교체설의 진위와 일본천황과 조
리뷰제목

소설 《천황살해사건》은 영화로 상영된 《궁합》, 《명당》의 작가 백금남의 소설이다.
소설은 역학이라는 어려운 소재를 소설로 풀어내고 있는데 역학을 처음 접하는 바로 조금은 이해가 필요했지만 조선의 흥선군시대와 일본의 막부시대라는 역사적 상황을 배경으로 하여 몰입도를 높였다.
소설 《천황살해사건》은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는데 일본의 천황교체설의 진위와 일본천황과 조선 흥선대원군의 계락과 천황의 주변에 있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들이 다양하게 어우러져 있다.

소설의 초반부에서 가야금을 연주하는 악사 고토코의 기막히는 연주를 듣고 사람이 죽는다. 연주로 인해서 사람이 죽을 수 있다는 건 역학적인 사실로 거슬러 불교의 밀교와 한이 맺힌 오동나무로 제작된 가야금 등 소설의 흥미를 더한다.

소설 《천황살해사건》은 천황을 살해하기 위해 그동안 한이 맺힌 인물들이 주변에 서서히 드러나면서 긴장감을 높인다. 《천황살해사건》이 영화로도 제작되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최근에 역사적 사실을 영화로 한 '안시성'도 재밌게 보았는데 소설 《천황살해사건》도 영화로 제작되기를!

나름대로 다양한 인물들의 등장에 각 역할과 얽힌 그들의 인생사에 맥락을 쫒기위해 메모를 했다. 
역학과 음(音)의 상관관계는 좀 어렵긴 했지만 역사적 배경과 인물들의 갈등은 서로 조화가 잘 이루어져 백금남 작가님의 소설을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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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천황 살해 사건 평점10점 | r***a | 2018.10.26 리뷰제목
음으로 살(殺)을 할 수 있을까    흔히 말 하는 중국 영화 등을 보면, 악기를 잘 다루는 명인이 가야금과 비슷한 악기로 적을 죽이는 장면 등을 묘사한 것을 목격 할 수 있다.   영화에서는 해당 장면들이 여러가지 특수 효과로 포장되어 칼이나, 여러 병기들이 날아가, 상대를 가격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물론 음으로 살(殺)을 할 수는 없다. 그런 것은 영화에서만 존재하는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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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으로 살()을 할 수 있을까 

 

흔히 말 하는 중국 영화 등을 보면, 악기를 잘 다루는 명인이 가야금과 비슷한 악기로 적을 죽이는 장면 등을 묘사한 것을 목격 할 수 있다.

 

영화에서는 해당 장면들이 여러가지 특수 효과로 포장되어 칼이나, 여러 병기들이 날아가, 상대를 가격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물론 음으로 살()을 할 수는 없다. 그런 것은 영화에서만 존재하는 것이요, 현실에서는 불가능 하다.

 

그러나 해당 소설에서는, 역사의 휘몰아 치는 격동 가운데, 살음(殺音)을 사용 해야 만 하는 고토코를 등장시켜, 어떠한 방법과 어떠한 이론으로 살음(殺音)이 발현이 되고 사용이 되는지에 대해서 적고 있다.

 

노루가 한길이나 솟아올라 도약할 무렵이었다. 타카시의 손가락이 가야금의 현을 모질게 뜯었다. 그 순간 고토코는 활을 던지고 풀썩 꼬꾸라졌다. 동시에 솟아올랐던 노루가 땅위로 떨어졌다. 나중에야 알았다. 금탄시살지법(琴彈矢殺指法), 한 음도 화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시위가 비었잖아요?” “너에게는 시위이고, 내게는 현이지.” “시위가 현이라니요? ()이 금()이다?”

 

그 때 고토코는 모르고 있었다. 그 연주법에 의해 자칫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감정을 절제하지 못 하면 음의 칼날에 의해 심장이 터져버릴 수 있다는 것을.

 

고토코의 아버지는 자신의 딸이 극()도의 음을 낼 수 있도록 딸의 손을 조막손으로 만들어 버린다. 또한 스승인 할머니는 한쪽 가슴을 잘라내어 버린다. 또한 혹독한 훈련을 거치어, 금탄시살지법(琴彈矢殺指法)을 완성시키게 된다.

 

이 소설은 금서를 찾고, 천황을 죽이고, 조선을 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실제 고토코라는 사람이 금살시살지법을 완성시키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상당하다.

 

"내 말하지 않았다만, 네 아베가 왜 네 손가락 마디를 잘라내었것냐. 내 아베가 내 젖가슴을 잘라낸 것과 같은 이치다. 가야국에 우륵이라는 음쟁이가 살았다고 하더라. 나라가 망해부렀어. 그래 신라 놈들에게 잡혀갔는데, 이 미련한 작자가 제 나라 구해보겠다고 제 새끼 손꾸락에 피를 내어 오동나무에 발랐다고 하지 않냐. 그리고는 이 세상을 조화롭게 할 금탄시살지법을 남겼다고 하더라."

 

이 소설을 추천한다.

음을 구체화 하는 것이 실제로 가능할까?

나도 한을 품으면 저런 연주가 가능 할까?

하는 생각을 품으며 역사의 가정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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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천황살해사건 평점10점 | d*****8 | 2018.10.22 리뷰제목
<<천황 살해 사건>>천황이 가짜다. 일본 천황은 가짜다.<궁합>, <관상>, <명당>의 작가 백금남의 일본 역사를 새롭게 바라본 역사소설.제목을 처음봤을 때부터 왠지 모르게 읽어보고싶었다. 역사소설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백금남 작가가 쓴 소설이기때문에 읽어보고싶었다. 이 책은 1868년 9월 12일 일본 천황이 바뀌었다. 고메이 천황과 그의 적자 황태자 무쓰히토가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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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 살해 사건>>


천황이 가짜다. 일본 천황은 가짜다.

<궁합>, <관상>, <명당>의 작가 백금남의 일본 역사를 새롭게 바라본 역사소설.


제목을 처음봤을 때부터 왠지 모르게 읽어보고싶었다. 역사소설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백금남 작가가 쓴 소설이기때문에 읽어보고싶었다. 이 책은 1868년 9월 12일 일본 천황이 바뀌었다. 고메이 천황과 그의 적자 황태자 무쓰히토가 죽고 이토 히로부미는 시골마을의 17세 소년이 메이지 천황으로 등극한다. 그리고 이로인해 바뀌게 된 일본과 한국의 관계는 겉잡을 수 없이 달라지게된다. 이 책은 메이지 천황으로 등극한 왕이 사실은 가짜이고 사실은 깡촌 시골의 소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임진왜란 때 조선에서 잡혀온 조선인들 중 하나가 이러한 현실을 알고 바로잡고자 천황교체설을 기록한 문서를 남기고 이 문서를 둘러싸고 지키려는 자들과 없애려는 자들이 대립하며 일본의 급박한 정세와 조선의 개항과 을미사변 그리고 조선과 일본의 관계등이 픽션이지만 사실과 픽션의 구별이 잘 되지않을만큼 긴장감있고 사실적으로 내용이 전개되었다. 

 

 

한국과 일본의 역사적으로 극변하는 시기였기때문에 개항부터 을미사변까지 일본 메이지 유신부터 전개되었지만 을미사변을 장면을 보니 화가나고 역사적인 사실과 픽션이 함께 담겨져있는 소설이라 더 울컥하고 일본의 관점에서 사건들이 쓰이니 감정적으로 느껴지는 것과 동시에 객관적으로 사건을 바라볼 수 있었던 것 같다.이 책의 초반은 일본의 왕과 왕비 그리고 고토코라는 의문의 여인이 등장한다. 고토를 연주하며 조선의 악기인 가얏고를 연주하는 여인. 그리고 얼굴을 가리고 네 손가락이 짧은 조막손을 가진 여인. 그리고 고토코가 연주한 가얏고를 듣고 왕비가 혼수상태에 빠진다. 사실 초반까지는 음악으로 내상을 입힌다는 내용이 약간 판타지 스러워서 역사적인 사실적인 소설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건가 하고 생각했지만 가면갈수록 역사적 사실과 픽션이 역사인지 픽션인지 헛갈렸다.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안중근의 15개조도 실려있는데 이걸 보면서 역사적으로 한일관계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된다. 메이지 천황을 만든 이토 히로부미였지만 결국 그도 안중근에서 저격당했다. 이토 히로부미가 정한론을 펼치지 않았다면 메이지 천황이 이 소설에서 나온 것처럼 원래의 무쓰히토 황태자가 예정대로 천황이 되었으면 어땠을까 궁금해졌다. 그랬다면 한국과 일본관계도 그렇게 지긋지긋한 역사를 겪지 않아도 되지 않았을까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이 책에서 사실 숙종 때까지만 해도 일본은 조선에게 아들의 나라였다는데 메이지 천황이 등극하자마자 천황을 신격화하여 조선에게 아들의 나라였던 것에서 벗어났고 을미사변과 결국 한일합병까지 이끌었고 일제가 대한제국을 강제 점령하여 조선을 식민지화하였다. 이 책은 사료를 근거로 추적한 일본 황가의 비밀과 한일 관계의 진실을 이끌어 내고자 했던 저자의 필력이 돋보였던 작품이었다.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허구인지 추측해보며 황가의 비밀과 한일관계의 그 시작을 알 수 있었던 책이기에 평소 역사소설을 좋아하시고 한국저자가 쓴 일본역사를 추적한 소설을 읽어보고싶으신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 저자의 다른 이야기들처럼 비록 책으로 먼저 나왔지만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되어도 신선하고 재미있을 것 같다. 일본 황실의 비밀을 추적한 미스터리를 소설로 재구성했다는게 재미있었고 일본과 한국 사이의 역사적 줄다리기를 볼 수 있었던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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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천황살해사건'을 읽고^^ 평점10점 | s****a | 2018.10.22 리뷰제목
백금남 선생님의 '명당'을 극장에서 보고, '관상','궁합','명당'이 역학 3부작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사실 '궁합'은 평이 안좋아 안보다가, '명당'을 보고찾아서 보게 됐습니다.^^:위 3편의 영화를 보며 느낀 것은 우리 역사를 소재로 이렇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수가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소설을 쓰신 백금남 선생님에게 관심이 가게 됐습니다.그래서, 백금남 선생님
리뷰제목

백금남 선생님의 '명당'을 극장에서 보고, '관상','궁합','명당'이

역학 3부작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사실 '궁합'은 평이 안좋아 안보다가, '명당'을 보고

찾아서 보게 됐습니다.^^:

위 3편의 영화를 보며 느낀 것은 우리 역사를 소재로 이렇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수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소설을 쓰신 백금남 선생님에게 관심이 가게 됐습니다.


그래서, 백금남 선생님의 새로운 소설 '천황살해사건'을 읽어 보게됐습니다.

저는 정말 책을 천천히 읽는 편인데, 거의 500페이지의 소설을, 이틀만에 다 읽었네요. ^^

 

소설책 후미에 백금남 선생님도 밝혀주셨지만,

이 소설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시기전에 처단 이유를 쓰신 15개의 이유중 하나인,

'14번째 메이지 천황의 아버지 고메이 천황을 죽인 죄'라는 문구에서부터 시작됐다고 합니다.

 

소설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이 소설도 역시 역사적 호기심을 십분 발휘케 합니다.


소설 내용을 잠깐 소개해 드린다면,

이토 히로부미가 고메이 천황과 황태자를 암살하고, 새로운 천황을 세워, 정권을 잡은 후, 새로운 천황과 함께,

조선을 유린하게 됩니다.


그런 만행을 저지하기 위해 옛 백제에서 일본으로 넘어간 조선의 후예인 고토코는 정말 한많은 숱한 어려움을 

뚫고, 그들의 만행을 가야금을 통해 일부나마 막게 됩니다.


이 전체적인 틀 속에서, 가야금의 '音'을 터득하는 과정과 세상이치에 관한 '궁합'에 관한 내용들이 어울러져 소설내용이 굉장히 풍성해지고 정말로 흥미로운 소설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소설에서도 백금남 선생님의 역사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그 역사를 기반으로 한 상상력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아주 치열했던 시기의 역사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었던 이 소설을 통해

저 또한 다시한번 역사를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 소설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왜 백금남 선생님의 소설이 영화로 많이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소설의 문체가 굉장히 간결합니다. 마치, 제가 느끼기에는 시나리오를 읽는 느낌이었습니다.

소설 마지막 부분에 신궁을 묘사하는 부분이 읽는데, 이 장면에서도 영화적으로 구현하고 연출한다면,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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