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의 무한도전
미리보기 공유하기

히가시노 게이고의 무한도전

리뷰 총점 8.4 (38건)
분야
소설 > 일본소설
파일정보
EPUB(DRM) 27.68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2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히가시노 게이고의 무한도전 평점10점 | a*****8 | 2018.12.21 리뷰제목
2002년부터 2004년까지 히가시노 게이고가 연재한 글을 모은 책이다. 불혹의 나이를 넘어 처음으로 스노보드를 타며 경험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단편들을 만날 수 있다. 다작하는 작가로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일상은 어떨지 그의 팬이라면 궁금할 수밖에 없다. 또한 어디서 소설의 발상을 얻는지를 궁금해하기도 한다. 그런 일상을 사진과 함께 만날 수 있다니 기쁠 수밖에 없다.기억
리뷰제목

2002년부터 2004년까지 히가시노 게이고가 연재한 글을 모은 책이다. 불혹의 나이를 넘어 처음으로 스노보드를 타며 경험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단편들을 만날 수 있다. 다작하는 작가로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일상은 어떨지 그의 팬이라면 궁금할 수밖에 없다. 또한 어디서 소설의 발상을 얻는지를 궁금해하기도 한다. 그런 일상을 사진과 함께 만날 수 있다니 기쁠 수밖에 없다.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단연 스노보드에 관한 이야기이다. 늦은 나이에 배우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망설임, 빨리 글을 마감하고 겨울이 오기를 기다리며 쓴 글에서는 그의 열망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컬링에 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생소한 컬링을 접해서 배우는 과정과 다친 경험담도 재미있었다. 이러한 경험들이 모여 스노보드와 눈 덮인 산에 관한 소설이 나온 것이다.

사실 나는 에세이를 꺼리는 편이다. 에세이는 다른 사람의 일기를 읽는 것 같고, 공감이 되지 않는다면 읽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히가시노 게이고의 특유의 문체가 에세이에서도 나타난다. 가독성이 좋다. 더구나 에세이 사이에 단편소설이 들어가 있어 사실과 허구 사이를 엮었음에도 자연스럽고 재미를 더한다. 그의 열정을 보면서 나의 열정과 도전에 관해 생각해보게 했다.

때문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팬이고 그의 일상을 알고 싶다면 즐겁게 읽을 수 있다. 또한 그렇지 않더라도 그가 가진 열정과 자신감을 보며 따라갈 수도 있다. 나에게도 히가시노 게이고처럼 열과 성을 다해 배우고 해볼 수 있는 일이 있길 바란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히가시노게이고의 무한도전!! 나도 도전!!ㅎ 평점10점 | y********3 | 2018.12.20 리뷰제목
하고 싶은건 많은데, 여건과 시간을 조율하지 못해 아쉽긴하지만,그래도 지금 내 상황에서 많은것에 도전해볼려고 노력중이예요.아이들 수영배울때 옆 레인에서 열심히 왔다갔다하며 운동하고,베스트 셀러,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쓴 책은 읽으려 노력하는걸로, 어느정도 뿌듯해했는데여기에 악기연주 하나 추가요~~사실 오래전꿈은 내가 좋아하는 곡을 악기로 연주하는 거였는데,악보를
리뷰제목

하고 싶은건 많은데, 여건과 시간을 조율하지 못해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지금 내 상황에서 많은것에 도전해볼려고 노력중이예요.


아이들 수영배울때 옆 레인에서 열심히 왔다갔다하며 운동하고,

베스트 셀러,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쓴 책은 읽으려 노력하는걸로, 어느정도 뿌듯해했는데

여기에 악기연주 하나 추가요~~

사실 오래전꿈은 내가 좋아하는 곡을 악기로 연주하는 거였는데,

악보를 볼줄모르니 독학이어려워서 손놓고 있었거든요.

처음엔 우쿨렐레를 배워보자 했는데, 저녁에 시간내는게 어려워 포기하고, 

엄지손가락피아노라 불리는 오르골소리나는 칼림바(아프리카전통악기) 를 배워볼까하다 주변에 가르치는곳이 없어 동영상으로만 위안삼았었더랬죠.

애들이 조금만 더 크면 악기배울시간이 나겠지? 하고 계속 생각만,,,,,,
사실 집에 악기야 리코더도 있고, 오카리나도 있고, 피아노, 우쿨렐레, 실로폰도 있는데

굳이 집에 없는 악기 칼림바에 관심쏟고, 막 이러는게 핑계로 보이긴해요 (자기성찰 갑!!)

말나온김에 악보검색(계이름)해서 리코더로라도 도전!! 해봐야겠어요^^

내가 좋아하는 라스트카니발 악기로 연주해보기!!

유투브검색하니 리코더로도 훌륭히 연주하더라구요

시간은 걸리겠지만, 저도 도전!!

언제나 인생은 무한한 도전으로!!

말하는대로 생각한대로, 원하는대로 내 삶의 질이 조금씩 높아지니 오늘도 도전!!!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구매 좌충우돌, 아저씨 스노보더 도전기 평점7점 | q*****2 | 2019.06.08 리뷰제목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서부터가 허구일까. 한 때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던 오락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제목에 쓰여 기대가 컸다. 평소 거르지 않고 읽었던 작품의 저자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글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그런데 이번 작품은 여느 추리 소설과는 사뭇 달랐다. 일단 이야기 속에 히가시노 게이고 본인이 등장했다. 그것도 아예 사진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
리뷰제목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서부터가 허구일까. 한 때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던 오락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제목에 쓰여 기대가 컸다. 평소 거르지 않고 읽었던 작품의 저자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글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그런데 이번 작품은 여느 추리 소설과는 사뭇 달랐다. 일단 이야기 속에 히가시노 게이고 본인이 등장했다. 그것도 아예 사진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을 모양이라며 마음을 다 잡았는데 글의 분량이 짧았다. 각각의 글은 서로 연결돼 있었다. 어딘가로부터 의뢰받아 쓴 글임이 분명했는데, 조금씩 다른 것 같으면서도 결론은 언제나 ‘스노보드’였다. 본인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오로지 스노보드만을 부르짖는 글이니 단조로움이 지나칠 수도 있음을 잘 알았다. 하지만 그는 이 점을 맘껏 즐겼다. 나중에는 아예 대놓고 언급하기까지 했다. 대체 그에게 스노보드가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우선 그의 연령대로 시선이 쏠렸다. 백 세 시대라고는 하지만 대개의 사람들은 이십 대를 넘기면서부터는 새로운 무언가를 배우는 일을 주저한다. 실제로 습득력이 떨어지는 측면도 있고, 직장생활 등을 하다 보면 시간이 잘 나지 않기도 했다. 익숙하지 않은 것을 대하는 태도 또한 조심스러워지고는 한다. 무언가 새로운 걸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은 것 같다는 말과 함께 뒷걸음질을 치기 일쑤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마흔이 넘어서 스노보드를 시작했다. 스스로를 ‘아저씨 보더’로 소개한 그는 초반에 서 있는 시간보다 뒹구는 시간이 더 길었다. 레슨을 진행하는 강사의 눈초리가 미심쩍었다. 저 나이에 어찌 스노보드를 타려 드냐는 눈빛이 읽혔던 것이다. 잘 타야 재미가 있을 줄 알았는데 넘어지는 것도 중독성이 강한지 그는 마침내 스노보드를 섭렵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섭렵이라는 다소 과할지도 모르겠으나, 그의 삶이 거의 스노보드에 맞추어졌음을 감안한다면 그 이상의 단어를 사용해도 무관하지 싶다.

스노보드는 겨울 스포츠다. 눈이 와야 비로소 즐길 수 있다. 사시사철 눈과는 거리가 먼 날씨가 펼쳐지는 동남아시아 국가 등지에서 스노보드는 꿈도 못 꾼다. 일본은 스노보드 타기에 좋은 환경을 지닌 듯했다. 7월하면 한여름인데, 그 때도 이용 가능한 곳이 있다는 글 앞에서 탄성을 자아내고야 말았다. 인공 눈은 자연이 흩뿌린 눈과는 아무래도 같을 수가 없다. 그래도 겨울을 기다리며 실력을 쌓아 올릴 수 있다는 건 분명 좋은 일이다. 헌데 지구 온난화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아무리 기다려도 도무지 눈이 오질 않았다. 도처의 스키장이 개장을 못한 채 발만 동동 부른다. 게다가 그가 애정을 마구 쏟아 붓던 ‘자우스’ 철거는 비극 중의 비극이었다. 그곳에서 그는 빨간 스노보드 복장의 여성을 만나기도 했다. 그녀의 이름이 무엇인지, 나이가 어느 정도인지 등 주어진 정보는 아무것도 없다. 잠시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라고 하기에는 어딘가 모르게 인상이 강렬했는데,. 책을 읽다 보면 무릎을 탁 칠 수밖에 없는 구절이 등장하고야 만다. 어디 그 뿐인가. 저자는 우릴 놀리기로 작정이라도 한 것인지 도처에 요상한 트릭을 숨겨 놓았다. 지금껏 1인칭 시점이라고 믿고 글을 읽었는데, 갑자기 ‘나’로 지칭되어야 바람직한 사람이 3인칭으로 언급된다. 시덥잖은 보더 이야기로 끝장을 보려 작정을 했나 싶어 약간 방심을 하자 이번에는 뜬금없이 추리 소설로의 전환을 꾀한다. 아, 이런 걸 보면 작가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어쩌면 저자 본인으로서도 이와 같은 장르 파괴, 형식 파괴는 도전에 해당했을 것이다. 자유로워도 너무나 자유로운 글쓰기를 독자들이 과연 어찌 받아들일지, 그로서도 자신할 수 없었을 테니 말이다. 뭐, 스노보드에 도전할 때부터 알아보긴 했다. 아무리 기합인지 비명인지 알 수 없는 소리를 내지른다 하여도 경사가 40도나 되는 코스를 향해 뛰어들 수는 없는 노릇이다. 심지어 그는 컬링도 도전했다가 코뼈가 부러지는 대형사고를 겪기까지 했다. 못 말리겠다. 원래 오락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내 기억이 맞다면 <무모한 도전>이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1
eBook 구매 보드 이야기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j****k | 2021.03.12 리뷰제목
히가시노게이고는 좋아합니다 그의 소설을 다 보지는 않지만 그래도 절반 이상은 읽는 독자로써 그가 좋아하는 보드에 관한 에피소드를 묶은 에세이를 아무런 정보없이 샀는데, 솔까 너무 오래된 글이라서, 올드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소설가가 쓴 에세이가 소설보다 좋은 쪽은 정말 잘 없다는 생각이 ㅎㅎ 그래도 작가의 취미가 설산시리즈 소설을 만든 근본이 된 것 같아서 작가
리뷰제목

히가시노게이고는 좋아합니다 그의 소설을 다 보지는 않지만 그래도 절반 이상은 읽는 독자로써 그가 좋아하는 보드에 관한 에피소드를 묶은 에세이를 아무런 정보없이 샀는데, 솔까 너무 오래된 글이라서, 올드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소설가가 쓴 에세이가 소설보다 좋은 쪽은 정말 잘 없다는 생각이 ㅎㅎ 그래도 작가의 취미가 설산시리즈 소설을 만든 근본이 된 것 같아서 작가의 경험이 이야기를 만들때 중요하구나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eBook 구매 히가시노 게이고의 무한도전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a****u | 2024.04.13 리뷰제목
우리가 다 아는 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씨..ㅇㅇ그 분이 마흔 넘어서 스노우보드를 시작했다는 것도 처음알았고 그 후로 스노우보드에 푹 빠져 이렇게 책도 쓰실 열정을 갖게 되셨다니.. 이런 열정이 있으니까 열심히 책도 만들어서 쓰시고 그러는 거겠죠/!
리뷰제목
우리가 다 아는 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씨..ㅇㅇ
그 분이 마흔 넘어서 스노우보드를 시작했다는 것도 처음알았고 그 후로 스노우보드에 푹 빠져 이렇게 책도 쓰실 열정을 갖게 되셨다니.. 이런 열정이 있으니까 열심히 책도 만들어서 쓰시고 그러는 거겠죠/!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16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3점 8.3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