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환율도 모르고 해외여행 갈 뻔 했다! : 금융 초보자도 환율과 금리를 알면 돈의 흐름이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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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환율도 모르고 해외여행 갈 뻔 했다! : 금융 초보자도 환율과 금리를 알면 돈의 흐름이 보이는

금융 초보자도 환율과 금리를 알면 돈의 흐름이 보이는

리뷰 총점 8.4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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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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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128.하마터면 환율도 모르고... 평점9점 | a*****m | 2019.01.21 리뷰제목
128. 하마터면 환율도 모르고 해외여행 갈 뻔 했다.(책 내용을 중심으로) 환율이라는 용어는 자주 듣지만 정작 우리는 그 환율이라는 용어의 정의 및 가치에 대해서는 거의 알지 못한다. 물론 굳이 알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견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환율이라는 것이 우리 삶의 많은 부분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면 또 이야기는 달라지지 않을까 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부분에 대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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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하마터면 환율도 모르고 해외여행 갈 뻔 했다.

(책 내용을 중심으로) 



환율이라는 용어는 자주 듣지만 정작 우리는 그 환율이라는 용어의 정의 및 가치에 대해서는 거의 알지 못한다. 물론 굳이 알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견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환율이라는 것이 우리 삶의 많은 부분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면 또 이야기는 달라지지 않을까 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다. 환율이라는 것이 단지 해외여행갈 때만 관심있게 볼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부채 그리고 부동산 및 경제 활동에 매우 중요한 하나의 요인임을 이야기한다. 그의 책 내용을 조금 들여다보자.

 


내가 아무리 노력해서 투자한다고 한들 국내기업, 은행들이 경영을 잘못해 국가자산을 말아먹고 무능한 정부가 이를 통제하지 못한다면 개인은 파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 때 깨달은 또 하나의 사실은 개인의 자산은 결국 환율과 금리가 결정한다는 것이었다. (19페이지)


 

미국이 무역거래에서 경상수지 적자를 보는 것은...(중략)... 미국은 항상 그 문제의 해결방식을 경쟁국의 환율을 강제로 낮추는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우리가 미국, 일본 그리고 유럽의 양적완화 정책에 대해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를 이 책은 아주 단호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가 환율조작관찰대상이 아니라 바로 그들이 환율을 조작한 나라라고 일갈한다. 또한 양적완화정책이야말로 자신의 나라의 경제를 위해 남의 나라의 경제를 위태롭게 하는 나쁜 정책이라고 비판한다. 그의 이야기에 좀 더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플라자 협정의 내용 (28페이지)

- 달러화의 가치를 내리고 엔화의 가치를 올리는 것

- 플라자 협정으로 일본은 급속한 엔고 현상이 지속 > 수출 감소, 경기 불황으로 인한 잃어버린 20년의 시작 > 저금리 정책 시작으로 거품경제

 

우리의 대중 수출 규모는 전체 수출의 25% 차지할 정도로 의존도가 높다. 따라서 미중무역분쟁으로 인해 중국의 대미 수출이 감소할 시 우리에게도 많은 타격이 올 수 밖에 없다. 위안화와 원화는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양적완화정책은 한 나라의 정책금리인 기준금리가 더 이상 내릴 수 없는 0에 가까운 초 저금리 상태에서 국가 재정도 부실한 경우에 변칙적으로 경기 부양을 위해 사용하는 정책이다.

 

미국의 양적완화정책을 두고 저자는 통화량을 증대시켜 환율을 조작한 당사국은 미국이 아닌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이웃나라를 가난하게 만드는 정책

 

우리나라 국민들의 문제는 자신이 부자도 아니면서 부자들처럼 생각하고, 부자들처럼 소비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주택자, 고가 아파트 보유자에 대해 보유세를 인상하는 정책에도 자신의 미래의 수혜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반대를 하는 것 아니겠는가? (51페이지)

 

정작 우리는 우리의 문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많은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미래에 우리의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서일까? 그러나 소수의 기득권자들의 특권을 견제하기 위한 정책 - 예를 들면 종부세 -에서도 우리의 상당수는 기득권자들의 의견을 대변하기도 한다. 이런 부분들이 우리 사회의 개혁을 힘들게 하고 부의 왜곡을 더 가속화시키는 것이 아닐까 한다. 저자는 이런 부분에 대한 우리의 문제점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서울과 지방의 부동산 양극화가 막을 수 없는 흐름으로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통계만을 보고 서울 인구가 줄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현재 서울에 주소지가 없으면서 유령처럼 떠도는 청년, 학생 독신가구 등의 노마드 족이 얼마나 많은가. 주민등록 통계에만 잡히지 않을 뿐이다.

 

이 부분에 대한 저자의 의견에 공감한다. 결국 1인가구의 증가, 도시화의 가속으로 인해 수도권 특히 서울과 그 인접한 경기도의 일부는 집값의 상승이 지속되리라 예상되지만 결국 나머지 지역, 특히 지방의 소도시들의 아파트값은 매우 극명하게 하락하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현재 우리의 건설정책은 이를 준비하고 대비하고 있는지 우려된다. 여기에 피해를 입는 사람은 결국 집 한 채가 재산의 대부분인 중산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시장금리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다. 시장금리의 정의를 통해 우리의 예금과 대출에 대한 이자를 결정하는 구조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은행이 한국은행에 수탁하고 있는 RP 7일물을 기준으로 결정...

우리가 통상적으로 말하는 시장 실세금리는 증권시장내에서 유통되는 국가가 발행한 채권을 통합관리하는 국고채 3년물을 시장실세금리 지표라고 말한다.

 

채권 투자에 관한 공부도 한다. 대부분은 모르는 채권이지만 실상 우리의 많은 곳에 채권을 사용하고 있다. 차를 살 때도 공채라는 이름의 채권을 쓰고 있다. 이런 채권의 기본에 대해 잘 설명해주고 있다.

 

금리 상승기에 채권을 사서 금리 하락기에 채권을 매도하면 채권의 매매수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채권의 수익률은 금리와 반비례 관계에 있다.

 

 

민간 연금에 대한 정보를 보고 은행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다. 결국 금융위기에서 많은 국가의 도움을 받은 금융기관들은 그 공적자금을 다 갚지도 않고 있으면서 국민들에게 많은 수수료를 챙기고 있다. 그들은 우리 사회의 건전한 일원일까? 이 책이 한 번 그들에게 묻고 있다. 그런데 매번 당하는 우리들은 무슨 이유때문일까? 또 이를 감시하는 당국은 도대체 무슨 일을 하고 있는것일까? 이런 부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민간 금융회사에서 운용하는 연금상품이 약 1300조원에 이르기 때문에 이를 운용하는 수수료로로 은행은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다. 은행은 고유 상품의 예대마진으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신탁이나 방카쉬랑스, 펀드 위탁 판매 같은 무위험 상품의 판매 증가로 돈을 번다. 문제는 펀드의 운용 결과는 모두 개인투자자에게 넘기고 그들은 수수료를 챙긴다는데에 있다. 그럼에도 수익률은 시장의 평균을 상회한 적이 없다. 이를 보면 우리는 연금에 가입하고 펀드에 투자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2018년 갑작스레 올랐던 부동산에 대해서도 저자는 기존의 언론과 조금은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소개해본다. 정부 정책의 실패가 아닌 환율 - 즉 저금리 -의 개입에 의한 문제라고 지적한다.

 

2018년 서울 부동산 폭등의 원인을 정부의 정책 실패에서 찾지 않고 세계적인 저금리와 이에 따른 과잉유동성을 이용해 부자들이 그나마 안전 자산이라고 인식한 서울 부동산에 투자한 것으로 그 원인을 찾는다.

 

물론 약간의 시차적인 오류의 글도 볼 수 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현재 고유가의 시대는 아니다. 글을 쓰는 당시의 국제유가가 70달러대였지만 지금은 하락하고 다시 반등해 50달러를 턱걸이하고 있다. 이를 보면 전문가의 의견은 틀릴 수 있다는 가정을 하고 크로스체크를 통해 정보의 정확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제목은 가벼운 지식을 주는 듯 해보이지만 책을 읽다보면 생각보다 매우 깊이 들어가고 있다. 단 책은 매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저자의 확신과 강단이 글에 돋보이기 때문에 글이 길어지지 않고 핵심이 흐릿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의 모든 부분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이 책이 주는 가치는 높다. 이 책을 통해 환율 즉 금리에 대해 입문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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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하마터면 환율도 모르고 해외여행 갈 뻔 했다 평점10점 | b*****s | 2019.12.23 리뷰제목
책의 제목처럼 해외여행이 대중화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환율이 좋고 나쁠 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행가는 시기에 맞추어 환율을 조회하고 환전 할지, 나중에 환전할지 결정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익숙한 용어가 된 환율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같이 자원이 없고 수출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에서는 각 국가간의 환율과 금리가 중요한
리뷰제목

책의 제목처럼 해외여행이 대중화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환율이 좋고 나쁠 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행가는 시기에 맞추어 환율을 조회하고 환전 할지, 나중에 환전할지 결정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익숙한 용어가 된 환율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같이 자원이 없고 수출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에서는 각 국가간의 환율과 금리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책을 통해 금리와 환율의 변동에 따라 주식 시장이 요동치는 현상은 무엇 때문인지, 그 외 부동산이나 가계의 경제에는 어떤 영향이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책은 크게 4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미중간의 무역전쟁의 영향, 환율과 금리의 변동, 환율에 대한 기본 지식, 환율과 금리 투자 방법에 대해서 차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금융위기 이후에 미국을 필두로 기축통화를 사용하는 선진국들이 차례로 실시한 양적완화정책은 시장에 통화량이 증가하게 되고, 자기 국가의 화폐 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는 세계경제에서 가난한 국가들에게 더 피해를 주기 때문에 해서는 안 되는 경제정책이지만, 자국의 생산비를 감소시킴으로 인해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상호의존성이나 공정한 무역거래를 지키지 않으면서 까지 자국 우선주의를 실시한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영향으로 세계 경제가 버블을 만들게 되고, 전세계적인 집 값 상승의 원인 중의 하나라고도 합니다. 이처럼 기축통화인 달러를 가지고 있는 미국은 금융위기를 촉발하였으면서도, 양적완화정책을 이용하여 자국에게 유리하게 환율을 조작하는 대표적인 나라이기도 합니다.

 

향후 예상되는 금리와 환율을 이용하여 재테크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금리가 높고 세금도 적은 마을 금고를 이용하는 것은 이자 상승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3000만원까지 농특세 1.4%만 내는 것과 예금보험공사 대신에 자체 중앙회에서 예금 보호를 하는 것을 알고 안정성을 확인 할 필요는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처럼 금융 회사를 통한 간접 투자 보다는 직접 투자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에, 각 종 연금, 펀드, 보험을 관리하는 회사에서 가져가는 수수료를 아끼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이들 금융자본의 광고를 싣는 언론의 정보나 논리도 그대로 따라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다양한 금융지식이 필요한 시대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은행에 저축만 하면 되었고, 얼마 전까지는 저축,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다양하게 투자하면 된다고 하지만, 현재와 미래에는 전세계를 무대로 직접 투자를 할 수 있는 기본기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이런 기본기를 배우는데 큰 가이드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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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하마터면 환율도 모르고 해외여행 갈 뻔 했다! - 금융 초보자도 환율과 금리를 알면 돈의 흐름이 보이는 평점10점 | c****2 | 2019.02.03 리뷰제목
설 연휴가 시작되었다. 설 명절은 부모님이 계신 고향에 온 가족에 모여 함께 차례를 지내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웃음꽃을 피우는 전통적인 한민족의 날이다. 하지만 점점 설 뿐만 아니라 명절의 모습이 달라지는 추세다. 명절의 긴 연휴 기간을 발판 삼아 해외로 가족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을 굳이 '나쁘다', '틀렸다', '안된다'라고 표현할 필요까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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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시작되었다. 설 명절은 부모님이 계신 고향에 온 가족에 모여 함께 차례를 지내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웃음꽃을 피우는 전통적인 한민족의 날이다. 하지만 점점 설 뿐만 아니라 명절의 모습이 달라지는 추세다. 명절의 긴 연휴 기간을 발판 삼아 해외로 가족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을 굳이 '나쁘다', '틀렸다', '안된다'라고 표현할 필요까진 없지만 조금 씁쓸한 것도 사실이다. 중요한 것은 그 정도로 인식의 변화가 생겼다는 것이고 해외여행이 더 이상 낯선 것이 아니며 삶의 가치적 측면에서도 자연스럽게 여겨진다는 점이다. 그런데 정말 이게 다일까?


우리가 해외여행을 지금처럼 이렇게 쉽게 갈 수 있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최근엔 해외여행이 거의 국내 여행 수준과 다르지 않다고들 한다. 예를 들면 이렇다. 제주도 여행 2박 3일 경비와 이웃 나라인 일본 여행의 4박 5일 여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정말일까? 일본은 물가가 높기로 유명한데 말이다. 그런데 거짓말이 아니다. 직장 내에서도 주말마다 부부가 일본으로 여행을 자주 가는 동료가 있으니 확실하다. 어떻게 이런 여행이 가능해졌을까. 비밀은 바로 환율에 있다.


환율이란 말을 들으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는가.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지극히 정상이다. 이유인즉슨 그만큼 환율에 대해 모르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처럼 해외여행자가 세계에서 1위를 하게 된 국가의 국민이라면 모르려야 모를 수가 없겠지만 여전히 잘 모르는 이들이 많다. 환율이란 말 자체부터 어렵게 느껴진다. 여기에 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금리까지 더해지면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한다. 그런데 환율과 금리를 가장 잘 알아야 하는 대상이 바로 우리라는 점은 아무도 모른 것 같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현명한 재테크를 하기 위해서도 가장 필요한 기본 지식이 바로 환율과 금리이기 때문이다.


2018년 불타올랐던 부동산 경기만큼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는 국제적인 이슈가 있다. 그렇다. 미중 무역전쟁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의 근본적인 원인을 따지자면 결국 점점 국제 사회에서 영향력이 커져가는 중국을 견제하면서 자국의 이익을 우선하려는 미국의 이기적인 행위지만 국제 사회에서 이와 같은 행위를 비난할 수많은 없다. 국제 사회에서는 무엇보다 자국의 이익이 우선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은 차치하고 우리가 미중 무역전쟁을 통해 알아야 할 점은 미국의 양정완화정책으로 인한 원/달러 환율과 금리 인상이 국내의 경기 상황이 미치는 영향이다.


금리가 오르면 부동산 시장은 하락하는 대신 주식 시장은 활성화되고 금리가 내리면 그 반대의 현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왜 그럴까. 그만큼 금리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자. 최근 미국의 경제 상황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안정화 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기준 금리가 인상되어 왔다. 향후에도 2-3차례 기준금리 인상안이 발표되었다. 그로 인해 우리나라와의 금리차가 0.75% p 차이로 벌어졌다. 이는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를 불러왔고 원화 가치가 상승했다. 즉, 이전에 1,100원에 1달러를 살 수 있었다면 지금은 1,000원에 1달러를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전보다 더 적은 돈으로 달러 구매가 가능해진 것이다.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는 환율 하락은 좋은 기회가 되겠지만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외국기업들에게는 투자에 손해가 커지게 되는 일이다. 결국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회수를 불러오게 되면서 주식 시장은 하락세로 접어들게 된다. 환율이 떨어져 해외여행 가기에 좋을 줄만 알았는데 무조건 좋은 건 아니라는 점은 몰랐을 것이다. 물론 이것들이 당장 나의 경제적 상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체감하지 못할 뿐이지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요즘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이 많지만 정작 부동산 가격 상승과 하락에 연관된 환율과 금리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하다. 어떻게 보면 어렵고 복잡해 보이지만 조금만 알면 그에 따라 자신의 재테크 전략에 도움이 될 유용한 정보들이다. 최근 들어 경제 관련 지식들을 부쩍 많이 접하게 되는데 이것들이 결코 나와 전혀 상관없던 것들이 아니란 점을 새삼 느끼게 된다. 언제부터 내가 환율과 금리, 부동산, 경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을까.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경제 활동을 하는 시기에 가장 먼저 알아야 될 것들에 대해 뒤늦게 관심을 갖데 된 것 같다는 생각이다. 나를 포함해 경제를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이라면 꼭 한번 이 책을 읽어봐야 한다. 환율과 금리가 무엇이고 왜 그것을 알아야 하는지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얘기해주기에 이만한 책이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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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하마터면 환율도 모르고 해외여행 갈 뻔 했다 평점10점 | k******g | 2019.02.01 리뷰제목
최근 일본으로의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그중 한국인이 가장 크게 증가해서 중국을 젖히고 일본으로 가는 관광객 수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일본으로 가는 관광객 수가 급증한 이유와 반대로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오는 일본인 관광객의 수는 상대적으로 그렇게 증가하지는 않은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환율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즉 각 나라의 기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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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으로의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그중 한국인이 가장 크게 증가해서 중국을 젖히고 일본으로 가는 관광객 수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일본으로 가는 관광객 수가 급증한 이유와 반대로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오는 일본인 관광객의 수는 상대적으로 그렇게 증가하지는 않은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환율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즉 각 나라의 기본적인 물건이나 용역의 가격이 타 국가의 물가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싸지게 되면 그 나라의 관광수지가 개선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실제로 일본은 아베 정권이후에 엔화 약세 정책을 미국의 묵인 하에 꾸준히 펴왔고 그래서 국내 관광보다 일본의 관광이 더 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과거에 비해 일본으로의 여행비용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환율은 국제수지에 영향을 미쳐서 한나라 경제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환율이란 사전적으로 외국 돈을 살 때 지불하는 외국 돈의 가격을 우리나라 돈으로 표시한 것을 환율이라 합니다그런데 이 책의 제목이 경제의 99% 환율이다인 것처럼 우리나라와 같이 무역의존이 높은 소규모 개방 국가는 환율의 변동에 여러 측면을 통해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이 책은 그러한 환율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서 환율이 경제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과 정책 등에 대해서 다양한 사례들을 이용해 쉽게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이 책의 내용 중에 가장 관심이 있는 부분은 부동산과 환율의 관계였습니다저자는 사실 우리는 환율을 보면서까지 국내 부동산 투자를 결정하지도 않으며 부동산 투자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금리와 유동성이라고 지적합니다그러나 환율이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금리의 결정과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므로 환율이 간접적으로 부동산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금리는 이자율을 말하는 것이고 한 나라의 기준금리는 그 나라의 중앙은행이 결정합니다이러한 기준금리가 정책금리라고 한다면 시장금리는 노량진시장에서 물고기의 상태에 따라 가격이 실시간으로 결정되는 것처럼 외환시장의 동향발행기업의 재무 안정성에 의한 리스크와 비례해서 결정됩니다그런데 일반적으로 금리와 부동산 가격이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즉 금리가 내리면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그리고 일반적으로 환율의 하락(원화가치의 상승)은 금리의 상승을 이끄는 등 금리와 환율은 반비례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이렇게 환율의 하락은 수출 등 국내 경기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지만 금리의 상승까지 일으켜 부동산 가격의 하락을 이끄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자는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한다고 해도 여전히 저금리 시대는 지속되고 있다는 부분에 주목해서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우리가 10% 의 금리 시대를 살았던 것이 불과 10년 전의 일로 그때와 비교한다면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린다고 해도 여전히 2.00%대에 머물 것이고 이 정도의 금리는 여전히 저금리 시대라는 것입니다그래서 사람들이 저금리 시대에 가장 안정된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의 고가 주택에 자신의 유동성을 이용해 재테크를 했기 때문에 인구절벽 현상과 지방 부동산의 추락에도 불구하고 서울 집값만 미친 듯이 올랐다고 분석합니다.

 

저자는 앞으로 원/달러 환율은 약한 강세장 속에서 안정세를 보일 것이므로 당분간은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합니다현재의 원화는 달러화의 가치와 연동되고 있는데미국은 재정무역 적자 상황을 고려해서 달러 통화의 가치를 평가절하(환율의 인상)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급격한 환율 상승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일반인들도 금리나 환율을 모르고 투자하거나 생활하기 힘들어졌습니다그만큼 금리와 환율이 우리나라나 사회 그리고 개개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인데요그런데 그 개념을 쉽게 이해하기는 힘들었습니다이 책이 금융 초보자도 쉽게 알 수 있도록 금융의 작동 원리와 중요성을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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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하마터면 환율도 모르고 해외여행 갈뻔 했다 평점10점 | f*****a | 2019.01.21 리뷰제목
재테크라는 말을 많이 들었겠지만 이제는 환테크라는 말도 흔하게 사용되는 말인 것 같다. 그마만큼 환율로 인한 환차익 재테크도 상당하다는 말이다. 그런데 환율로 인하여 울고 웃는 사람들도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환율이 하락했었는데, 지금은 계속해서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그래서 그마만큼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외화를 사야 되는 형국이기도 하고, 환율 상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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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라는 말을 많이 들었겠지만 이제는 환테크라는 말도 흔하게 사용되는 말인 것 같다. 그마만큼 환율로 인한 환차익 재테크도 상당하다는 말이다. 그런데 환율로 인하여 울고 웃는 사람들도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환율이 하락했었는데, 지금은 계속해서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그래서 그마만큼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외화를 사야 되는 형국이기도 하고, 환율 상승으로 인해서 여러 가지 상황들이 연출되는 것이 사실이다. 사실, 환율과 금리에 대한 것들을 잘 알고 대처하게 된다면 자신의 재산을 지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테크에 훨씬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하마터면 환율도 모르고 해외여행 갈뻔 했다는 환율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고 환율과 금리에 대한 돈의 흐름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환율과 금리에 대해서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부분들을 세계 경제의 흐름을 통해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지금 세계가 미중 미역전쟁으로 인해서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시작으로 한국 경제에도 먹구름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환율에도 영향을 받고 자신의 투자가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런 시기에 환율과 금리의 변동으로 인한 리스크를 어떻게 줄여야 하는지 그리고 환율이 어떻게 오르고 내리는지에 대한 세계 경제를 통해서 한국 경제에 미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래서 환율과 금리의 변동에 따른 위기 대응 시나리오를 어떻게 해 나가야 되는지에 대한 저자의 의견과 함께 앞으로 어떤 장들이 펼쳐질지에 대한 저자의 개인적인 의견들도 들을 수 있었다.

 

환율과 금리 변동에 대해서 잘 대처하고, 그것을 잘 이용만 한다면 내 통장과 자산을 잘 지킬 수가 있다. 금리가 인상될 때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고,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투자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볼 수 있는 눈을 조금이나가 갖게 해 주는 책이다. 초보자들에게는 상당히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큰 그림 속에서 환율과 금리의 변동성에 대한 이해와 환율과 금리의 상관관계 등에 대한 이해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서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되는지에 대한 저자의 조언들이 들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방향을 조금이나마 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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