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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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취향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특별한 책 읽기

리뷰 총점 9.5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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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인문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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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2018-74]독서의 취향_고나희/더블엔 평점10점 | s********7 | 2018.12.01 리뷰제목
사람마다 고유한 취향을 갖고 있다. 취향은 우리의 삶에 쉽게 접하는 음식, 패션, 거주하는 집, 음악, (이 책과 같이) 독서 등 전반적인데서 드러나게 되어 있다. 취향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알 수 있고,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고 시도하면서 우리는 더욱 즐겁고 행복함을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취향'이라는 단어는 굉장히 매력있는 단어다. 호기심이 인다. 설레인다. 자꾸
리뷰제목

 

사람마다 고유한 취향을 갖고 있다. 취향은 우리의 삶에 쉽게 접하는 음식, 패션, 거주하는 집, 음악, (이 책과 같이) 독서 등 전반적인데서 드러나게 되어 있다. 취향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알 수 있고,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고 시도하면서 우리는 더욱 즐겁고 행복함을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취향'이라는 단어는 굉장히 매력있는 단어다. 호기심이 인다. 설레인다. 자꾸 보고 싶다. 사랑하는 연인처럼...

내가 좋아하는 '독서'와 좋아하는 단어인 '취향'을 합친 이 책에 나는 그저 끌릴 수 밖에 없었다.​ 어쩌면 취향이란 것은 저마다 다른 것이기 때문에 '제목'만 보고 끌린다는 것이 모험적인 일이었을지 몰라도, 난 그 모험을 감행하기로 했다. 그저 누군가의 독서의 취향은 무엇일까 알아보고 싶었다. 내 취향이 아니면 말고?

저자는 자신의 정체성을 독자이자 작가라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에 따라 <나누어 읽는 이의 취향>, <여행하는 이의 취향>, <쓰는 이의 취향>, <품은 이의 취향>라는 네 가지 파트 속에 책들을 구분 해 넣었다. 웃겼던 것은, 나 자신을 독서를 좋아한다고 말하고 다니면서도 정작 이 책에 소개된 책 중 내가 읽은 책은 단 한권도 없었다는 것이었다. 그나마 익숙한 제인오스틴과 브론테자매의 책과 그리고 드문드문 알고 있는 작가들 외에 책속의 책에 대한 정보는 내게 거의 없었다. 

 그렇게도 책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어서 만반의 준비가 된 작가 앞에서 나는 제대로 된 예의를 갖추지 않은 것 같았다. 또한, 소개된 책들은 대체로 손쉽게 읽히는 책이 아니었다. 이 책을 시작하는게 더욱 주저스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책을 시작했다. 독서의 취향에 끌렸던 내 직감을 믿었고, 일단은 읽어보고 판단하자는 생각이 있어서였다.     ​

 저자의 글은 묵직하고, 사색적이었다. 자신의 여행과 과거의 경험을 끌어내어 책에 대한 자신의 사유를 풀어쓰기는 했지만, 그 글은 구체적이고 편의적이기보다 깊이 있고, 신중했다. 다양한 단어들이 글을 통해 생기있었고, 마냥 감정적이지 않으면서도 섬세하고 은유적인 표현이 인상적이다. 소개된 책 자체가 어렵기도 했지만, 저자 또한 아주 쉽게 써 주지는 않았다. 자신의 생각 그대로를 친절하게 풀어쓰기보다는 책을 읽고 나서 자신의 독자다운 창의성을 충실히 표현한 것 같다. 평론적인 글의 느낌이 나면서도 시적이고 감성적이었다. 집중을 요하는 걸 지나서 묘하게 그의 글에 빠져들게 되는데 그럴 수 있는 것은 저자가 우리와 같은 문화와 시각, 감정 등을 많은 부분에서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봤다.

​ 대체로 다뤄진 책들은 꼭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는데, 에밀 브론테의 소설을 보면서는 약간 멈칫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사회적 시대적인 비판이 담긴 책들을 제대로 읽어보았더라면,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의문이 생겼다. 그저 삶을 되는대로 주어진대로만 충실히 살아왔던 내게 어떤 주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이상한 짓이었고, 무모한 짓이고, 통일성을 해치는 짓이었다. 단체를 와해하는 몹쓸 짓에 왕따를 자진하는 짓이어서, 도무지 용기를 낼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짓이었다. 하지만 그랬던 내가 '다른' 것을 생각할 수 있을만한 불씨가 될만한 책을 읽었더라면? 과연 지금과는 다른 가치를 갖는 삶이 될 수 있었을까? 한편으로 아쉽고, 씁쓸한 마음에 그 소설을 다룬 몇 장에 마음 한 켠이 덜컹거렸다.

한동안 글을 쓰고 나누다가 주변과 비교하면서 더이상 쓰는 것이 의미없다고 여겨졌다. 읽기 시작한게 얼마나 되었다고, 쓰기 시작한게 얼마나 되었다고 싶기도 하지만, 현실적인 비교 앞에 힘없고, 완성도 떨어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갈 길을 모르겠는 나의 글쓰기 앞에 나는 멈추어 서있었다. 각자의 상황에서는 그만큼의 글이, 자신에게 적합한 글이 보이는 걸까? 마치 저자가 나를 아는 듯, 저자의 고민과 사색 속에 내 자신이 아파했던 어떤 것이 보이는 것 같아 위로와 격려가 되었다.​ 또,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몇 줄 안되는 글에 내 멈춰있던 시선이 흔들렸다. '글을 쓰는 이는 글을 통해 자신을 확인한다'는 말이 그렇게 힘있게 느껴질 수가 없었다. 글 쓰는데는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자신을 발견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에 내 앞에 막혔던 글쓰기의 벽은 서서히 허물어졌다.

제목만 보고 고른 이 책의 저자와의 첫만남은 생각보다 꽤 괜찮았다. 그의 글이 내게는 가볍지 않은 곱씹는 재미가 있고, 다양한 단어사용과 표현이 꽤 신선했다. 일방적으로 그가 책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나는 책들에 무지한 상태를 받아들이고 저자가 보여주는 책과 그에 따른 의미들을 내 방식대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가 써내려간 사유을 따라 나도 사유를 걸었다. 책에 대해 갖던 막연한 부담감을 덜었으며, 저자의 접근을 따라 갔던 길을 곁눈질하며 나도 나만의 방식으로 접근을 해 보고 싶다는 기대를 얻었다. 그 책들을 읽고 난 후 이 저자와 그 책들에 대해 다시 이야기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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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취향으로 알아보는 독서 여행 평점10점 | g*****1 | 2021.07.24 리뷰제목
취향이라는 단어는 작가에게 큰 의미가 있다. 그것은 작가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고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작가 자신에 대한 어떤 개략적인 소개를 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작가의 취향은 그보다는 좀 더 결이 좀 더 섬세하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책들을 선정함으로써 작가는 좀 더 깊이 있게 자신의 내밀한 취향을 드러내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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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이라는 단어는 작가에게 큰 의미가 있다. 그것은 작가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고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작가 자신에 대한 어떤 개략적인 소개를 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작가의 취향은 그보다는 좀 더 결이 좀 더 섬세하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책들을 선정함으로써 작가는 좀 더 깊이 있게 자신의 내밀한 취향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를 보는 독자는 이를 통해서 더욱 따스한 감정으로 작가의 취향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

읽는 이의 취향에서 작가는 다양한 텍스트들을 통해여 다양한 주제들을 취향의 테마로 묶어내고 있다. 그것은 출판에 대한 작가의 인식이 담겨있기도 하는 가하면 섬세한 언어 사용에 대한 논의와 그에 대한 작가의 사유를 드러내기도 한다. 동시에 시대에 따라 변해가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는 것을 텍스트들을 통해 드러낸다. 이처럼 다양한 주제들을 취향이라는 공통적인 관점에서 다루면서 작가는 개인의 시선에서 뛰어난 통찰을 드러내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책에 대한 비평적 관점이 아니라 온전히 개인이 느끼는 어떠한 감정이나 생각들에 대한 것이라는 점에서 제목에 부합하는 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 책들을 다루는 중에서도 특히 <장미의 이름>이 책의 유통과 출판, 그리고 지식의 소유라는 문제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는 작가의 예리한 시선은 단순히 그러한 분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작가 개인이 책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에 대한 생각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충분한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강의 책들을 통해서는 유려한 언어 속에서 드러나는 사유와 이를 통해 느낀 감정들을 세밀하게 소개함으로써 언어의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사유를 다루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어서 독자 개인의 취향과 연결지어 생각하고 있다는 점에서 역시나 충분히 취향에 대한 이야길르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작가는 모든 책들을 다루면서 그 책에 대한 인상과 생각을 적절하게 서술하고 이를 통해서 자신의 취향과 연결지어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독서의 취향이라는 책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를 안정감 있게 풀어내고 있다. 다양한 텍스트들과 그 텍스트들이 함의하고 있는 바를 자신의 관점에서 통찰해내는 능력이 뛰어나며 독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텍스트들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갖게 되는 동시에 좀 더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해질 수 있다. 즉, 작가의 글을 통해서 독자들은 소개받은 텍스트들에 대한 이해의 저변을 넓히고 자신의 삶과 연결지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접하면서 새로운 시선을 이해하고 동시에 작가의 취향을 알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함에 따라 스스로에게 묻게되는 것이다. 나의 취향은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가진 관점은 무엇인지. 그것은 책에 대한 것에서부터 점차 삶 전반으로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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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독서의 취향, 그 아름다운 취향을 찾아서 평점10점 | j******3 | 2021.07.21 리뷰제목
표지처럼 인문학적 향기가 싱그럽게 물씬 나는 책입니다.   가볍디 가벼운 에세이들이 너무도 많은 서점에서 보석같이 발견한 이야기가 마음에 확 와닿았습니다. 인문학적 깊이도 있으면서 읽기 부담스럽게 무겁지도 않은, 딱 적당한 무게입니다.   코로나로 많이 지쳐있는 우리는 어쩌면 독서나 여행으로 다른 세계를 찾아 떠날 수밖에 없습니다.  읽는 이의 취향, 여행하는
리뷰제목

 

표지처럼 인문학적 향기가 싱그럽게 물씬 나는 책입니다.

 

가볍디 가벼운 에세이들이 너무도 많은 서점에서 보석같이 발견한 이야기가 마음에 확 와닿았습니다. 인문학적 깊이도 있으면서 읽기 부담스럽게 무겁지도 않은, 딱 적당한 무게입니다.

 

코로나로 많이 지쳐있는 우리는 어쩌면 독서나 여행으로 다른 세계를 찾아 떠날 수밖에 없습니다. 

읽는 이의 취향, 여행하는 이의 취향, 품은 이의 취향. 제목도 목차도 사람을 확 매혹적으로 끌어당기고 있어서 저절로 손이 가는 책이었습니다.

깔끔하고 담백한 문체로 쓴 에세이라 생각이 맞는 누군가와 격조 있고 편안한 대화를 하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취향은 그 사람을 그대로 나타내는데, 지극히 개인적인 행위인 독서의 취향을 보여주면서, 건강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엿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장미의 이름], [폭풍의 언덕], [제인 에어] 같은 고전을 돌아보면서 공감을 얻을 수 잇는 점이 좋았습니다. 한 권 한 권의 제목만으로도 깊이가 있는 책들입니다. 처음 고전을 접했을 때, 어린 나이에 나의 세계 전체가 확장되는 느낌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고전의 향기가 시간을 머금으며, 시대를 지나오며 서로 다르게 이해되는 한편, 지금까지도 소중하게 여겨지는 가치들을 담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고 좋았습니다. 또한 비슷한 시절을 지내왔다고 하더라도 그 시절이 어떻게 와닿을 수 있는지는 온전히 그 사람의 일이며,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도 온전히 그 사람의 취향임을 느낍니다.

고전이 갖는 힘, 이야기의 힘을 알아가며 정말이지 성장해가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문학이란 더구나 소설이란 현실과 동떨어질 수 없는 사람의 이야기, 있을 법한 개연성을 갖는 이야기이기에 소설이 재현한 허구는 마냥 허구가 아닌 현재의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인문학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 아직 매력을 알아차리지 못한 사람들, 어떤 쪽이든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별하게 보고 대하려는 시각과 시야, 태도가 열린 곳에 반짝임이 자리한다.' 라는 문장이 마음 깊이 기억에 남습니다. 

 

작가님의 다른 책도 너무나 기대되네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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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특별한 책 읽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e*******4 | 2018.12.01 리뷰제목
때론 다른 사람의 책장을 들여다보고 싶을 때가 있다. 어떤 책을 읽는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등... 특히 나와 친한 사람일 경우 더더욱 궁금해진다. 아마 그 사람의 독서의 취향을 보면, 한 사람이 보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제목부터 참 좋았던 <독서의 취향>이라는 책은 나에게 그래서 더욱 특별했던 것 같다. 한 사람의 책장을 보면서 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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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다른 사람의 책장을 들여다보고 싶을 때가 있다.

어떤 책을 읽는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등...

특히 나와 친한 사람일 경우 더더욱 궁금해진다.

아마 그 사람의 독서의 취향을 보면, 한 사람이 보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제목부터 참 좋았던 <독서의 취향>이라는 책은 나에게 그래서 더욱 특별했던 것 같다.

한 사람의 책장을 보면서 이 작가를 상상해 보는 즐거움이랄까?

그런 기쁨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책 표지조차도 너무 마음에 들었던 <독서의 취향>

화려하면서도 또 한 편으로는 고상한 이 작가의 독서의 취향과도 관계있을까?

궁금증을 유발하는 표지였기도 했다.​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특별한 책읽기라는 부제목도 참 좋았던 책.

어떤 책으로 이 책이 채워졌을까 보니 읽는 이의 취향, 여행하는 이의 취향,

쓰는 이의 취향, 품은 이의 취향이라 하여 책을 4분류로 분류해 놓았다.

아주 다양한 책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읽고 싶었지만 손이 잘 안 갔던 책들이 많아서

더더욱 마음에 들었던 책.

위 사진처럼 책 소개는 저렇게 간단하지만 의미있는 한 구절로 시작하기에

어떤 내용일까 예측해 보는 재미도 있었다.

결코 가볍지 않은 책들임에도 작가 나름의 의미로 글쓰기 해 놓은 책인지라

그리 어렵지 않게 읽어나가면서도 마음의 끄덕임이 생겨났던 부분들도 많았다.

또한 읽으면서 나도 한 번 꼭 다시 읽고 작가와는 다른 내 생각들을 모아 보아야지하는 욕심도

생겨났던 책.

책읽기와 글쓰기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 꼭 나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되리라

생각했다.

두고두고 책에 나오는 책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작가와 머릿 속 대화를 나누고픈

<독서의 취향>!

이 겨울, 책 속으로 푹 빠지고 싶은 분들에겐 무조건 추천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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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독서의 취향 ! 평점10점 | z***k | 2018.11.30 리뷰제목
독서의 취향특별한 책읽기와 글쓰기우선, 책 표지가 참 마음에 든다저자의 취향이 어떨지, 책 속의 내용이 어떨지나의 취향을 쏙 담은 여러 책들과 그림까지너무 매력적인 책 한권을 잘 읽었던 것 같다.<독서의 취향>에는 특별한 책읽기를 통해일상 속에서 꾸준한 글쓰기를 진행했다늘 반복되는 일상 속 별거 없고 다를 것이 없다그러나 나의 하루를, 일주일을 돌아보면일어나서 출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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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취향
특별한 책읽기와 글쓰기


우선, 책 표지가 참 마음에 든다
저자의 취향이 어떨지, 책 속의 내용이 어떨지
나의 취향을 쏙 담은 여러 책들과 그림까지
너무 매력적인 책 한권을 잘 읽었던 것 같다.
<독서의 취향>에는 특별한 책읽기를 통해
일상 속에서 꾸준한 글쓰기를 진행했다


늘 반복되는 일상 속 별거 없고 다를 것이 없다
그러나 나의 하루를, 일주일을 돌아보면
일어나서 출근준비를 하고 출근해서는
사무실 책상에서 근무하고 퇴근시간만 기다리다
퇴근 후 집에와서 저녁시간을 보낸다
가끔은 약속을 가고 영화를 보고 책도 읽는다
이런 나의 생활이 그저 매우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일상들이 쌓이고 쌓이면 특별해질 수 있다
그리고 나의 독서를 특별한 책읽기라고 생각한다면
그 일상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아주 훨씬 더 풍요로워질 수 있었던 것이다
나는 책읽기만 반복하고 있었는데
저자는 책을 읽고 글을 써냈다는 점을 배운다


책을 다 읽고 저자의 취향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저 늘 같은 일상을 살고 있는 나지만
나역시도 나만의 취향을 가지고 있구나하는
그런 관점이 들게하는 책이였던 것 같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목차를 살펴
내가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책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확인하면 더 좋을 것 같다
나 역시 내가 읽은 책들이 소개될 땐
더 이해가 깊어지고 공감이 됐던 것 같다
그리고 나와 같은 생각이 나올 때는
아, 나만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니구나 싶었다


의외로 책과 영화를 보는 것은
크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리고 책과 영화를 통해 조금은 환기를 느낀다
요근래 머리도 아프고 우울하기도 했다
업무가 순간순간 바빠져 멘탈이 흔들렸고 
계절도 바뀌고 일도 많다보니 힘들었다
그런데 그냥 책 몇권을 읽고 영화를 보니
별거 없는 일상에서도 풍요로움이 느껴졌다
아마 저자도 나와 같은 생각이였던 것 같다
좋은 책을 접했고 책 속에 여러 책을 소개 받았다
책 속에 나온 소개된 책을 찾아서 읽어보고
<독서의 취향>을 다시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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