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수학 파이
공유하기

맛있는 수학 파이

리뷰 총점 9.9 (15건)
분야
어린이 유아 > 어린이 동요/동시
파일정보
EPUB(DRM)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4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맛있는 수학파이 평점9점 | l******5 | 2018.04.12 리뷰제목
< 맛있는 수학파이 >  수학과 시의 만남“시와 수학이 만난다면 어떻게 될까?”  새로운 발상과 재치있는 아이디어가 언어로 표출된 책~~!!!   ‘수학과 시’ 지루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수학 과학 개념을 ‘시’를 통해 부드럽게 풀어낸 동시집이다. 좀처럼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둘이 만나 ‘수학 동시’라는 신선한 세계가 탄생했다.   원주율을 뜻하는 수학 기호 파이(π)와
리뷰제목

맛있는 수학파이

 

수학과 시의 만남

시와 수학이 만난다면 어떻게 될까?”

 

새로운 발상과 재치있는 아이디어가 언어로 표출된 책~~!!!

 

수학과 시

지루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수학 과학 개념을

를 통해 부드럽게 풀어낸 동시집이다.

좀처럼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둘이 만나

수학 동시라는 신선한 세계가 탄생했다.

 

원주율을 뜻하는 수학 기호 파이(π)

향긋한 향기가 입 안을 감싸며 부드럽고 달콤한 빵, 파이.

이 둘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은 맛있는 수학 파이

제목만 보더라도 우리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자극제로 충분하다.

    

동시 속 주인공 시완이의 시각으로 들려주는 짝꿍 향미와 친구 종태,

그리고 가족과 학교에 대한 관찰일기 식의 재미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시의 제목 같은 수학 공식이

우리의 소소로운 일상과 무척 닮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더더욱 이 시들에게 친근감이 들었고 이해하기가 수월해 졌다.

  

  

수록된 45편의 동시는

따끈따끈 향기로운 파이 같고 꼼꼼하고 복잡한 수학공식 같기도 하지만,

오히려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일상을

드러내놓고 스스럼없이 보여주는 관찰 일기 같고

즐겁고 세심한 수학, 과학놀이 같은 느낌이 더 크다고 여겨졌다.

그리고 작품마다 추가된 그림은 유쾌하고 발랄 그 자체로써

어린아이들의 마음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듯 했다.

 

동시 속 주인공인 시완이의 일상은 참 천진난만하다.

시완이의 머릿속에는 수학 공식들이 들어가면 다시 나올 줄 모르고 (블랙홀),

시험에서 60점을 받고는 20점 올라 대단한 60점이라고(상대성 이론) 스스로 뿌듯해 한다.

 

    

    

 

 

각 각 시들의 제목들이 이다 싶게

신선한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언어들...

어쩜 이리 내용에 딱 맞는 시어들을 조합했을까? 감탄의 연발이다.

 

우리 아이들이 이미 배운 것도 있고

현재 배우는 단계인 것도 있고

또 앞으로 배우게 될 수학과 과학 용어들.....

좀 더 쉽게 동시로 접근해서 자연스럽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지루한 암기가 아닌

재미난 수학, 과학으로 인식되는데 일조하는

고학년 우리 아이들에게 맞춤책일 것 같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복잡하고 어려워지는 수학, 과학과목에

이 동시집이 흥미와 재미를 이끌어내 주며,

문학에서 수학 또는 과학으로 사고를 확장시킬 기회를 주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함을 느낀다.

 

이처럼 시와 수학이 만나

시와 과학이 만나

마음을 울리고 웃기고 한다..

아이 눈높이에 맞춘 시이지만

읽는 내내 작가의 재치와 언어의 재미난 조합에 무릎치며 공감하고,

정곡을 찍는 수과학 개념해석에 거듭 거듭 감탄하고,

나도 한편 써 볼까하는 자신감이 스믈스믈 올라오고,

또한 그 무엇보다도

어려운 수학 공식이나 과학 용어들을 적절하게 비유하여

마치, 한 편의 그림을 보듯이 써내려간 문장이 독특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가슴에 와 닿는 시였다.

 

 

일반적인 시하고는 다른 느낌이라서 그럴까??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깔깔 낄낄재미나 하고

한 번 더를 연발 한다.

 

 

일반적인 시들이 나의 경험과 감정에 비추어 작가의 시어에 공감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맛있는 수학파이는 맛있게 파이를 먹으면서

수학과 과학을 여유롭게 즐기는가벼운 느낌이었다.

 

수학과 과학을 학교 교과목으로만 생각하여

원리나 개념위주의 문제풀이에만 집중했던 나와 같은 모든 이들에게

수학과 과학에 대한 대단하고도 재치 넘치는

발상의 전환을 가져온 책으로 기억 될 것 같다.

  

  

즐거운 책 읽으며

맛있는 애플파이 먹는 느낌을 가져보기는 처음이다.

 

또 하나의 소장 목록에 추가됨에 있어서

주저함이 없는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 된다

 

앞으로도 마음속 아이의 수다에 귀를 기울이려합니다는 작가의 말처럼

우리 아이들이 이 동시들을 접하고,

예상치못한 감동과 재미에 노출되고

또한 생각의 확장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이 책을 아이들 곁에 두고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도록 권해 줄 생각이다.

 

우리 아이들이 맛있는 수학 파이에 수록된 동시를 통해

자연스레 수학, 과학을 접해 보고

나아가 우리의 삶 속에서

수학, 과학 공식들을 스스로 찾아볼 수 있도록

책과 함께 할 기회를 마련해 주는 건 어떨까요 

 

맛있는 수학파이

먹는 파이 아니 예요!!

 

생각을 크게하고 상상력을 드넓혀 주는

미래형 융합파이랍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바람의아이들] 맛있는 수학 파이 평점10점 | a*******7 | 2018.04.25 리뷰제목
맛있는 수학 파이수학하면.. 일단 저는 어렵다는 생각부터 떠오르는 과목이에요.우리 아이 역시 쉽지 않다 여기지만 저보단 나아 보입니다.맛있는 수학 파이는수학 그 자체가 달콤한 파이처럼 느껴지는제목이네요.    수학 책에서 한 번쯤은 봤음직한 이론들이 눈에 띄지요?ㅎ각각의 이론들을 동시로 풀어낸맛있는 수학 파이입니다.    원심력 대 구심력세게 돌리면 돌릴수록 점점 더 멀
리뷰제목

 

맛있는 수학 파이


수학하면.. 일단 저는 어렵다는 생각부터 떠오르는 과목이에요.
우리 아이 역시 쉽지 않다 여기지만 저보단 나아 보입니다.

맛있는 수학 파이는
수학 그 자체가 달콤한 파이처럼 느껴지는
제목이네요.

 

 

 

 

수학 책에서 한 번쯤은 봤음직한 이론들이 눈에 띄지요?ㅎ

각각의 이론들을 동시로 풀어낸
맛있는 수학 파이입니다.

 

 

 

 

원심력 대 구심력

세게 돌리면 돌릴수록 점점 더 멀리 달아나려는 우리들
줄이 끊어질 듯 팽팽해진다.

+++

어쩜 이렇게 표현을 제대로 잘 해 놓았을까요.
지금은 어렵게 이론을 줄줄 외우지 않아도 돼요.
그냥 시를 통해서 어떤 느낌이겠거니.. 하는 정도로만 알아도 좋을 듯하네요.


 

 

 

블랙홀

모든 수학 공식들이
내 머리에만 들어가면 다시 나올 줄 모른다고
.
붙은 별명이 블랙홀!

블랙홀 속에서도 빛은 사라지지 않고
다른 차원에서 나올 수도 있다니까

+++

뭐든 다 빨아들이는.. 한번 들어가면 다시는 나올 수 없다는 그곳
블랙홀!!

블랙홀로 빨려 들어간 물체가 웜홀을 통해 다른 시공간으로 빠져나오는 곳이
화이트홀이라고 합니다.
아직 이론상으로만 존재하는 가상의 개념이지만요~^^;;

아이 그림자에 적혀있는 많은 수학 공식들...
머리 아프네요~ㅎ

 

 

 

 

대분수

짐을 더는데도 순서가 있었어.
오늘 학교에서 배운 대분수처럼.

학원, 수학, 시험, 우정, 짝사랑
내 어깨 위에 주렁주렁 매달린 짐들이야.
그것들을 내려놓을 때도 순서가 있을까?

+++

학교에서 분수를 배우니까 머리가 좀 크게 그려진 아이 그림을 보면
대분수라고 말하던 아이가 떠오릅니다.

그런데 마지막 내용은 안쓰럽기까지 하네요.
너무 힘들어 짊어지고 가기 힘들면..
하나씩 내려놓으렴..



시와 수학이 만나니 수학이 더 재밌게 느껴지네요.
어렵게만 느껴지던 개념들이
일상 시와 어우러지니 더 가까이 다가오는 것 같아요.

공부는 역시 재미가 더해져야 함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맛있는 수학 파이 평점10점 | l*****4 | 2018.04.16 리뷰제목
<맛있는 수학 파이>수학관련 동화책이겠거니~ 했답니다. ^^표지를 보며~ 맛있는 파이를 만드는데 수학적 기술을 이용하는 이야기려나~? 했었지요~ ㅋㅋ   앞표지 그림의 파이를 만드는 수학 기계~!!!기계가 뚝딱 뚝딱 만든 맛있는 수학파이(?)를 진짜루~~~한 입 크게 베어 물고 싶더라구요~ ㅎㅎ뒷 표지의 소개글을 보고~수학과 시의 만남???왠지 생뚱맞는 조합???과연 잘 어울릴까? 생
리뷰제목

<맛있는 수학 파이>


수학관련 동화책이겠거니~ 했답니다. ^^


표지를 보며~

맛있는 파이를 만드는데 수학적 기술을 이용하는 이야기려나~?

했었지요~ ㅋㅋ

 

 


앞표지 그림의 파이를 만드는 수학 기계~!!!

기계가 뚝딱 뚝딱 만든 맛있는 수학파이(?)를 진짜루~~~

한 입 크게 베어 물고 싶더라구요~ ㅎㅎ


뒷 표지의 소개글을 보고~

수학과 시의 만남???

왠지 생뚱맞는 조합???

과연 잘 어울릴까? 생각되었는데요~ ^^;


오~~~ 이 책을 읽고나면~

완.전.찰.떡.궁.합. 인정!!!


동화책이 아니라~ 동시집~!!! ^^


수학용어로 만든 시???

재미있는 동시들~~!!! 완전 멋지답니다~ (^-^)b


아이의 엄마가 되고~ 아이들을 키우다가~

내 안의 아이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는 오은영 작가의 책!!!

내 마음 속 아이의 수다에 귀를 기울인다는 작가의 소개글이 참!! 좋으네요~ ㅎㅎ


책 날개의 작가 소개글을 보다가~???

어? 우리집에서 본 다른 책도 있는 것 같은데~??

작가 소개글의 도서 중~ 낯익은 책 이름 하나!!!

[원래 안그래]



<수학파이> 는 바람의 아이들에서 펴내는 고학년 "높새바람" 시리즈의 책이고~

<원래 안그래> 는 바람의 아이들에서 펴내는 중.저학년을 위한 "돌개바람" 시리즈의 책~!! ^^;


이 책은???

허니에듀 초등북클럽 도서로 선정되어 있어서~

이미 읽고 워크지도 확인한 책이라서~ 완전 반갑~!!! ♥.♥


한 달에 3권의 책을 읽고~

양질의 워크지로 독후활동을 하는 북클럽!!!

한달에 3만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도서 3권과 워크지 1권이 택배로 슝~!!!


우리 아이들 둘이 작년 3월부터 쭈욱 하고 있는

독서~ 꿀단지랍니당~♡


↓♥허니에듀 초등북클럽♥↓

https://band.us/band/56930810/post/3777



3.141592653589793~~~~~ @.@


원주율을 뜻하는 수학 기호 파이(π)와 달콤 냠냠 맛있는 파이(케이크).


이 둘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은 <맛있는 수학 파이>

제목부터 딱!! 정말 잘 어울려용~ (^-^)b


책에 담긴 총 45편의 동시에는

아이들의 일상과 수학, 과학 개념들이 섬세하고 재미있게 담겨 있어요~



A4용지 절반 정도의 크기에~

4B연필 한 자루 정도의 두께~!!!


책 자체가 크지 않고 두껍지 않아서~

가볍게 들고 다니며 읽기에도 편하고 좋아요~♥


여기에 그림 작가 홍하나의 유쾌하고 발랄한 그림까지 어우러져

그 귀여움이 더욱~ 배가 되는데요~ ^^;


동글동글 캐릭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하고 찾아보니~

작년말에 허니에듀 서평 이벤트로 만났던~~~

[그냥 놀았어] ㅎㅎㅎ



딱!!! 그 꼬마 아이가 자란 그림이미지네요~ ㅎㅎㅎ


홍하나 그림작가님의 동글동글 캐릭터!!! ^^


↓<그냥 놀았어> 예전 서평글↓

https://blog.naver.com/love1998/221170890959



<맛있는 수학 파이> 책의 동시들을 읽다보면~

이야~ 기발하다~

어떻게 이렇게 연결지을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수학과 과학이 우리의 일상적인 삶과 관계가 멀기만 한 이론이 아니라

우리 삶 속에서도 많이 찾을 수 있구나~

깨닫게 된답니다!!! ^^



뒷페이지 "작가의 말" 에서~


"친구들은 아직 가능성이 많은 나이예요.

지금 꿈꾸는 친구들의 미래가 나중에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르지오.

.....

융합 학문 시대의 주인공이 될 우리 친구들에게

시를 맛보면서 동시에 과학과 수학도 맛볼 수 있는

경험을 주고 싶었거든요.

문학에서 수학으로 또는 과학으로 사고를 확장시켜 보는

그런 기회를 주고 싶었던 거지요"


문학과 수학과 과학이 이렇게 만날 수 있구나~ 를 보여준 책~!!!


새롭고 신선한 경험이였습니다~

그래서~ 참!!! 좋았습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맛있는 수학파이, 맛있게도 냠냠! 평점10점 | z*****4 | 2018.04.13 리뷰제목
사과파이, 딸기파이, 호두파이, 초코파이~ 세상엔 정말 많은 '파이'가 많은데 여러분은 어떤 파이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전, 워낙에 달달~한걸 좋아해서 딱 하나만 고르라면 1박 2일 동안 고민할지도 모를 정도랍니다 그런데~!!이 책을 만나면서, 제 관점은 확~ 바뀌어 버렸어요!!바로 이 책, 맛있는 수학파이 이지요♥재기발랄한 생각들이 마구 만들어져 나올 것만 같은 앞표지와,
리뷰제목

사과파이, 딸기파이, 호두파이, 초코파이~ 

세상엔 정말 많은 '파이'가 많은데 여러분은 어떤 파이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 전, 워낙에 달달~한걸 좋아해서 딱 하나만 고르라면 1박 2일 동안 고민할지도 모를 정도랍니다 

그런데~!!

이 책을 만나면서, 제 관점은 확~ 바뀌어 버렸어요!!


바로 이 책, 맛있는 수학파이 이지요♥


재기발랄한 생각들이 마구 만들어져 나올 것만 같은 앞표지와, 책 속의 시 한 편 #상대성이론 이 있는 뒷표지~ 

어쩐지, 표지의 느낌부터가 새롭죠?


여기서 잠깐!! 하고많은 책 중에 전 왜 오늘 맛있는 수학파이 에 열광하는 것일까요?^▽^

여타 다른 책과는 다르게 이건 동화가 아닌 동시이기 때문!

심지어 동시의 제목들도 하나같이 수학과 과학이라는 과목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랍니다



여러분, 상상이 되실까요~ 수학 동시, 과학 동시?

짜잔~~!!


'ㅋㅋㅋㅋㅋ'웃음이 절로나는 귀여운 2등신의 어린이가 대롱대롱~

원심력과 구심력을 동시로도, 그림으로도 잘 표현해 놓았네요


저희 아이가 꼽은 베스트 5의 동시 한 편!

제목만으로도 이게 과연 동시로 표현이 될까 의아했던 <운동량 보존의 법칙>. 시 같지가 않아서 더 기억에 남았다던 아이에게, '산문시'라는 것을 알려줄 수 있었답니다 운문, 산문~ 4학년이지만 아직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단어더라구요


대망의 <π> 등장이오~!!!


책 제목에 나온 파이가 드디어 나왔네요 

저희 아이도 가장 반가워했던 동시라지요~ㅎㅎ


목차를 보면서 동시의 제목으로 내용 유추하기를 했는데요, 수학과 과학을 주제로 한 동시책임에도 불구하고 <지각>이란 제목이 나왔을 때는 

'학교에 지각했나?지각한 이야기인가봐' 이랬답니다 

과학키즈, 아들아~어디 간거니~~?^^;;;


<지각>을 읽고 보면서, 참 대단하단 감탄을 했어요 

어쩜, 이 책을 만드신 작가님은 땅의 움직임, <지각>을 아이에 대입하여 이야기할 생각을 하셨을까요? 코피 퐝~머리 뻥~ 그림도 무척 재미나요!

이 동시 덕에 아이가 또 하나 알게 된 것, 시적 표현입니다 솔직히 아직 시에 대한 개념, 시를 즐기거나 쓰는 것에 부담을 갖고 있었는데 좋아하는 과학동시 덕에 그 부담감도 훨훨~ 날려보낼 수 있었죠 


대체 오은영 작가님은 누구시지? 궁금함을 책 속의 정보로 해소해 봅니다 출판사 '바람의 아이들 - 높새바람' 시리즈도 같이 알아볼게요~^^


반가운 책 2권이 있네요~어쩐지, 이름이 낯익다했더니...ㅎㅎㅎ

<원래 안 그래>, <팥죽 한 그릇>도 오은영 작가님이 쓰셨군요!!

못 알아뵈어 반성하고 있습니다 ㅠ△ㅠ 


오은영 작가님이 이 책을 쓰신 동기가 참 마음에 들어요 


융합 학문 시대의 주인공이 될 우리 친구들에게 

(중략) 문학에서 수학으로, 또는 과학으로 사고를 

확장시켜 보는 그런 기회를 주고 싶었던 거지요. 


앞선 여러 동시들에서도 알 수 있지만, 시적표현이나 재미난 그림들에서 느껴지는 '남다르고 색다른' 수학, 과학동시책, 맛있는 수학파이 에는요~ 작가님의 소망을 담은 동시가 가득합니다


소금기에 절은 배추에서 <삼투압>보단 할머니의 손자사랑을 느끼기도 하고,


따뜻한 햇볕을 쬘 때면, 초록공장이 열심히 일하는 구나~ 생각도 하고,

<돌연변이>같은 재기발랄한 꿈을 마음껏 꿈꾸기도 합니다 


수학동시 <공집합>에서는 같은 점이 하나도 없다는 친구의 이야기가,

<투과>라는 어려운 한자어에서는 엄마의 무시무시한 초능력이 등장하고


우주시대에 걸맞게 ♬난나나 나나~판타스틱 베이비<빅뱅>도 등장!!ㅎㅎ

거기에, 무한대 <∞>가 나비로 변신한(?) 모습도 볼 수 있네요


작가님의 상상력에 반하고, 기발한 표현력에는 무한 애정하는 마음이 가득~ 그 속에 숨은 수학과 과학의 원리, 다정다감한 시선까지... 

몇 조각을 먹어도 물리지 않는 정~말  맛있는 수학파이

일단 한 번 잡숴보세요~~♥.♥


너무 재밌는 책에 감명받아서, 7행시 2편을 지어봤습니다 ^///^


제목  - 다이어트


맛ㅡ있는게 참말 많은 우리 세상 멋진 세상^^

있ㅡ는만큼 다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나

는ㅡ다싶은 몸무게에 잠시 좌절 눈물 찔끔ㅠ

수ㅡ없이 되뇌이는 다이어트, 다이어트

학ㅡ다리 아니어도, 모델 다리 아니어도

파ㅡ란하늘 아래에서 늘씬 몸매 되고파서

이ㅡ다지도 참아가며 오늘 밤도 지새누나


제목  - 맛있는 수학파이


맛ㅡ깔나는 수학파이,

있ㅡ는대로 입 벌려서 한 입 덥썩 베어 문다

는ㅡ다싶은 체중에는 덜덜 떨며 겁도 냈지만

수ㅡ학파이 먹는 것에 살이 무슨 대수겠냐~

학ㅡ사, 박사, 석사들도 이리 와서 같이 보자!  

파ㅡ안대소 자동이란다

이ㅡ때까지 몰라봐서 미안하다, 수학파이야!


#허니에듀 #허니북클럽 #허니에듀서평 #바람의아이들 #수학동시 #고학년도서 #과학동시 #맛있는수학파이 #높새바람 #오은영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맛있는 수학파이 평점10점 | n****k | 2018.04.13 리뷰제목
수학책? 과학책? 동시집?   이 모두가 포함된 재미있는 수학/과학 동시집이 바로 오은영 작가의‘맛있는 수학파이’이다. 중학교 시절, 어렵다던 수학과 과학을 공부하면서 작가는 수학과 과학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고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 수포자와 과포자(수학과 과학을 포기한 사람)들에게 수학과 과학의 원리, 원칙들이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삶에 깊이 자리하며 살아왔
리뷰제목

수학책? 과학책? 동시집?

 

 이 모두가 포함된 재미있는 수학/과학 동시집이 바로 오은영 작가의맛있는 수학파이이다. 중학교 시절, 어렵다던 수학과 과학을 공부하면서 작가는 수학과 과학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고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 수포자와 과포자(수학과 과학을 포기한 사람)들에게 수학과 과학의 원리, 원칙들이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삶에 깊이 자리하며 살아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 계산보다는 시를 쓰고 독서를 더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스토리에 생활하면서 직접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하니 일석 삼조 정도의 효과를 본다고나 할까? 어렵게만 느껴지는 수학과 과학 시간을 맛있는 수학파이를 읽으며 이제는 편하게 동시를 읽으며 제대로 한번 요리해보는 시간으로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아직은 저학년인 우리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상대성 이론, 운동량 보존의 법칙, 파이, 공집합, 삼투압, 관성의 법칙, 투과, 증산작용, 광합성, 진분수와 가분수, 빅뱅, 공약수 등)이 시의 제목으로 가득하여 하나하나 설명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초등 고학년부터 중/고등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아이들 삶에 더 유쾌하고 유익한 TIP을 더해주는 동시집임에는 틀림이 없다는 확신이 들었다. 사실 엄마인 나도 수포자이면서 과포자였기 때문에 아이에게 정확하게 설명하기 위해 인터넷과 수학 용어 사전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시 몇 편은 용어들을 확실히 인지하고 난후 비로소 작가의 문학적인 표현들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어서 더 흥미로웠다.

 

 

 <맛있는 수학파이중에서 별과 행성이라는 시가 있다. [달리기 잘하는 별, 남을 잘 웃기는 별, 수학 잘 하는 별, 춤 잘 추는 별, 마음이 따뜻한 별, 청소 잘 하는 별... 우리반 모두 빛나는 별이라고...(중략) 스스로 활활 타올라야 진짜 별이야. 남의 열로 빛나는 건 가짜별이지. 너흰 스스로 반짝일 자신이 있니? (중략)] 작가의 말처럼 우리 아이들은 아직 가능성이 많다. 또한 위의 시에서 한 이야기처럼 아이들의 재능도 다양하다. 더불어 미래는 과목의 경계가 없어지고 융합 학문의 시대가 열린다고 하니 더 이상 수학이나 과학을 학문으로만 접하여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최소한 이 동시집을 읽어본 독자들은 수학/과학을 우리 삶 속에서 경험하며 느껴보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가져보길 바란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