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나는 누구인가 : 진지하지도, 도덕적이지도 않은 자기 탐구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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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는 누구인가 : 진지하지도, 도덕적이지도 않은 자기 탐구 놀이

진지하지도, 도덕적이지도 않은 자기 탐구 놀이

리뷰 총점 8.5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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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처세술/삶의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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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를 찾아가는 보물찾기 같은 질문책방] 평점8점 | b********4 | 2018.10.25 리뷰제목
[나를 찾아가는 보물찾기 같은 질문책방]# 오반장의 책속의 한줄 :  삶의 이유와 목표를 근본적으로 캐물은 것이 언제였나요? 아니면 그저 그때그때 주어진 현실에 충실하게 살아가나요? <p.26 인생목표> 우리는 누군가에게 질문을 받으면 대부분 자신이 알고 있는 선에서는 충분히 대답을 해준다. 타인에게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친절함을 대부분 유지하고 있지만 자신에게 던지는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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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가는 보물찾기 같은 질문책방]

# 오반장의 책속의 한줄 :  삶의 이유와 목표를 근본적으로 캐물은 것이 언제였나요? 아니면 그저 그때그때 주어진 현실에 충실하게 살아가나요? <p.26 인생목표>

 우리는 누군가에게 질문을 받으면 대부분 자신이 알고 있는 선에서는 충분히 대답을 해준다. 타인에게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친절함을 대부분 유지하고 있지만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을 어떠할까. 스스로에게 묻고 대답을 할 수 있을만큼의 자아탐구를 하는 분들은 잘 없어 보인다. 종교인의 자리에 오르신 분들이라고 한다면 자기를 들어다보고 고민을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수 있겠다. 일상적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생각조차 사치일수도 있겠다. 

 자신의 지나온 인생을 되돌아보는 회고록과 앞으로의 미래를 살아가는 비전서, 그리로 현재 자신의 일상을 채워주는 일기들. 이 많은 것들은 자신을 위한 글이고 시간이다. 자기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우리 삶의 건강한 에너지가 될수 있는 자양분임에 틀림이 없다. 나에게 집중을 하고 생각하는 시간은 자신에게 생각과 철학에 대해서 더욱 유연하고 때로는 단단하게 다질수 있는 시간이 된다.

 <그런데, 나는 누구인가> 이 책은 책 내용이 독특한 편이다. 보통 많은 책에도 독자들에게 묻는 질문들을 통해서 책의 일부를 구성하기도 한다. 이 책은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질문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책을 보면 읽는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려질수 밖에도 없다. 신중한 답변으로 구성한 독자라면 책을 제대로 보는것 조차 쉽지 않을 것이다.
 책의 질문의 내용은 삶의 대부분의 내용을 포함한다. 각 주제별로 구성이 잘 되어 있어서 자신이 관심이있는 영역에 대해서는 조금 더 쉽게 답변을 생각해볼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면에 대해서는 아주 어렵게 풀어가는 내용들이 될 것이다.  
 현실적인 면에 치우치는 분이라면 책의 내용이 조금은 이상적인 부분이 많다고 생각 할수 있겠다. 당장은 나의 삶의 개선이나 도움이 되는 점이 아닐수도 있기 때문이다. 차분히 자신의 삶의 조망한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바라보면 또 다른 자신의 역량과 자아성찰의 시간이 될수 있을 것이다.

 인생의 좋은 발견 중에 하나가 바로 나를 새롭게 깨워주는 좋은 질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는 자신의 사고의 반전과 강한 지속력을 유지할수 있는 질문들이 보석처럼 숨어있다. 구체적이지 않게 시작하더라도 책의 질문을 통한 사고력의 확장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재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해본다. 자신의 곁에 두고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질문을 찾는 재미를 느껴보고자 한다면 작지만 꽉찬 이 책에서 찾아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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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그런데, 나는 누구인가 평점7점 | h********2 | 2018.10.23 리뷰제목
책 표지에 보면 제목 아래에 이렇게 적혀 있다. '진지하지도, 도덕적이지도 않은 자기 탐구 놀이' 정말 책을 잘 표현하고 있는 한마디가 아닌가 싶다. 이전에 한창 유행했던 Q&A 책이 떠오른다. 갖가지 질문에 답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가게 만드는 질문들. 이 책 역시 그런 책 중의 하나처럼 보였다. 개인적으로 이런 책들에 관심이 많다. 항상 자기 자신을 알아야 된다고 말하는
리뷰제목

책 표지에 보면 제목 아래에 이렇게 적혀 있다.
'진지하지도, 도덕적이지도 않은 자기 탐구 놀이'
정말 책을 잘 표현하고 있는 한마디가 아닌가 싶다.

이전에 한창 유행했던 Q&A 책이 떠오른다. 갖가지 질문에 답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가게 만드는 질문들. 이 책 역시 그런 책 중의 하나처럼 보였다. 개인적으로 이런 책들에 관심이 많다. 항상 자기 자신을 알아야 된다고 말하는데 이상하게도 나는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싫어하는지부터 시작해서 나에대해 알려고 하면 할수록 내가 더 어려운 느낌이다.
나에 대해 알아가보자며 질문을 던지고 싶어도 대체 어떤 질문을 던져야할지 잘 모르겠다. 그런 나에게 이런 책은 스스로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가볍게, 또는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면에서 흥미로웠다. 이 책은 생각보다 갖가지 영역에 거쳐 질문을 던지는데, 아래와 같은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삶  •  인생 목표  •  생각  •  지식  •  행동  •  행복  •  거짓말 
감정  •  선물  •  성공  •  경력  •  일  •  경영 관리  •  돈  •  부
친구  •  타인  •  사랑  •  연인 관계  •  섹스  •  결혼  •  여자 & 남자
연애  •  고향 & 여행 •  무제  •  종교  •  나이 듦  •  신  •  죽음

 각각의 카테고리에 여러가지 질문들이 준비되어 있다. 때로는 추상적인 질문에서부터, 때로는 어느쪽을 선호하는가와 함께 구체적인 선택지들이 제시되기도 한다. 진지하지도, 도덕적이지도 않은 자기 탐구 '놀이'라는 말을 답하다보면 공감하게 되는데, 정말 솔직하게 답하게 된다면 누구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은 말을 하게 만드는 질문도 있었다.
 
질문란 아래에 가볍게 써볼 수 있는 여백이 있어서 하나씩 채워가다보면 나에대한 정보가 가득한 책이 되지 않을까. 차례대로 하나씩 답을 하게 되면 왠지 조금은 숙제같은 기분이 들기도 해서 나는 마음 가는대로 펼쳐서 내키는만큼 답을 해보곤했다. 가볍게 넘기는 질문이 있는가 하면 꽉 막혀버리는 질문도 있고. 그냥 그렇게 마음가는 대로 펼치고, 답하고 싶은 질문부터 답해가면서 하나하나 채워가는 재미가 있는 책이었다.

'자기 탐구 놀이'라는 말에 걸맞게 재미삼아 이런저런 답을 하다보면 왠지 스스로에게 좀더 가까워지는 느낌을 주는 책. 솔직하게 답한다면 나중에 나의 이런저런 모습을 가득 담은 한권의 책이 완성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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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그런데, 나는 누구인가 / 롤프 도벨리 평점10점 | n********5 | 2018.10.22 리뷰제목
책 '그런데, 나는 누구인가'는 여러 가지 질문을 통해서 본인 스스로를 탐구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여러가지 질문을 통해서 자기 자신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등등, 본인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책입니다.개인적으로 인생의 목표는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도 "행복"을 주제로 한 다양한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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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런데, 나는 누구인가'는 여러 가지 질문을 통해서 본인 스스로를 탐구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여러가지 질문을 통해서 자기 자신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등등, 본인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인생의 목표는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도 "행복"을 주제로 한 다양한 질문들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제가 짧게 생각했던 것도 있었고, 생소한 질문들도 있어서 꽤 흥미로웠습니다.
아래 질문은 너무나 고민되는 질문들 중 하나 입니다.

"크나큰 행복을 누리기 위하여 인생의 어느 순간에 큰 불행을 맛보아야 한다면 행복을 위해 불행을 감수할 생각이 있나요? 아니면 그저 이슬비처럼 소소하고 고요하게 내리는 행복을 맛보는 쪽이 더 나은가요? (P.61)"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성격인줄은 알고 있었지만, 위 질문도 쉽게 답을 하지 못하겠더라고요. '크나큰 행복'에 대한 욕심때문이겠죠?
결국 저는 '이슬비처럼 소소하고 고요하게 내리는 행복'을 선택했습니다. 불행을 감수하고 싶지 않네요..

위 질문처럼 언젠가 잠깐 스치기라도 했었던 생각이 이 책에 질문으로 나와있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체로, 새로운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질문들로 넘쳐났습니다. 특히, 제일 첫 질문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당신이 유괴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몸값은 어느 정도가 적절할까요?(P.10)"

제 몸 값은 어느 정도가 적절할까요? ㅎㅎ 몇 백억을 부르고 싶지만, 객관적으로 따져보면..... 글쎄요..^^
인생을 생각해보고, 자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심오한 질문들도 있었고, 위 질문처럼 톡톡 튀는 재미있는 질문들이 가득 담긴 책이었습니다.
조용히 비오는 날 이 책을 보며 혼자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봐도 좋을 것 같고, 가족이나 친구, 연인, 모임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책에서 재미있는 질문을 뽑아 서로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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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 자신을 되돌아보는 질문들 평점10점 | k******8 | 2018.10.20 리뷰제목
좋은 학교를 졸업하고 괜찮은 직장을 들어가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지만, 몇 년 전부터 끊임없이 드는 생각 중의 하나는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이다. 그 전까지는 학교나 사회에서 정해주는대로 살아가다가 이제 더 이상 절실하게 추구해야할 목표가 사라진 느낌이 들어서였을까. 나름대로 치열하게 살지만 과연 무엇을 위한 일인지 궁금해졌다. 그런데 시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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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학교를 졸업하고 괜찮은 직장을 들어가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지만, 몇 년 전부터 끊임없이 드는 생각 중의 하나는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이다. 그 전까지는 학교나 사회에서 정해주는대로 살아가다가 이제 더 이상 절실하게 추구해야할 목표가 사라진 느낌이 들어서였을까. 나름대로 치열하게 살지만 과연 무엇을 위한 일인지 궁금해졌다. 그런데 시험 공부를 하면 항상 정해진 답이 있었지만 나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은 없었다. 그것은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해야하는 것이니 말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과연 어떤 질문을 해야할지 막막했다는 것이다. 

그 와중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나처럼 사람이 궁금해서 여러가지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나보다. 이 책의 서문을 보면 꽤나 여러 사람들의 손을 거쳐서 이런 질문 책이 탄생했다. 물론 전체적인 질문은 저자가 작성했지만, 질문지가 만들어진 배경을 살펴보면 상당한 시기를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는 말이다. 이 책을 보면 한 사람을 파악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질문들이 필요한지 알게 된다. 단순히 한두시간 이야기를 나누거나 스스로 생각하는 것으로는 한 사람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을 새삼스레 알게 된다.

책을 넘기면서 찬찬히 질문을 읽다보니 그리 어렵지 않으면서도 깊이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스스로를 돌아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살아가면서 내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일이 생각보다 별로 없는데, 생각보다 내가 다양한 취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좀 더 분명하게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스스로 나는 뭔가 막연한 취향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구체적인 질문들에 답하다보니 호불호가 명확한 사람이었다.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과 함께 질문을 공유하고 서로 다른 점을 비교해보는 것도 꽤 재미있을 것 같다. 단순한 질문이라 질문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렵지는 않지만 서로를 이해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겠다. 애매모호한 심리 테스트보다 그 사람의 가치관을 이해하는데에는 이런 질문책이 더 효율적인 것 같다. 

한평생일 살면서 나는 내 자신에 대해서도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책의 도움을 조금 받는다면 아예 모르고 살았던 것보다는 좀 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 생각보다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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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그런데, 나는 누구인가 -롤프 도벨리- 평점10점 | c*********g | 2018.10.15 리뷰제목
자기 탐구 놀이   이 책은 끝임 없이 질문들로 하여금 다시금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한다. 삶, 인생 목표, 생각, 지식, 행동, 행복, 거짓말, 감정, 선물, 성공, 경력, 일, 경영 관리, 돈, 부, 친구, 타인, 사랑, 연인 관계, 섹스, 결혼, 여자 & 남자, 연애, 고향 & 여행, 무제, 종교, 나이 듦, 신, 죽음 차례로 되어 있다. 총 28가지 주제를 가지고 독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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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탐구 놀이

 

이 책은 끝임 없이 질문들로 하여금 다시금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한다. , 인생 목표, 생각, 지식, 행동, 행복, 거짓말, 감정, 선물, 성공, 경력, , 경영 관리, , , 친구, 타인, 사랑, 연인 관계, 섹스, 결혼, 여자 & 남자, 연애, 고향 & 여행, 무제, 종교, 나이 듦, , 죽음 차례로 되어 있다. 28가지 주제를 가지고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

 

한번쯤 생각해봤거나 전혀 생각지 못한 질문들이 마구 섞여 있기에 책은 얇고 질문들은 단순해 보이지만 쉽사리 답을 하기에는 진지한 고민을 해야만 한다. 사람의 목숨을 돈으로 매길 수 있을까? 그렇다면 질문을 바꿔서 자신의 목숨 값 혹은 자신의 자녀, 부모의 목숨 값을 얼마라고 생각하느냐? 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사람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손사래를 치기 십상이다. 하지만 그 일을 하는 직업은 엄연히 존재하고 사람마다 다르게 목숨 값이 정해져 있다는 사실은 우리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이러한 현실을 외면하고 싶을 때가 있다.

 

한 사람이 태어나 스스로 살아갈 나이가 되었지만 여전히 수 많은 질문들과 직면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이러한 질문들은 아마도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계속 될 듯 하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은 한번쯤은 해봤을 생각이 이 책에 질문으로 포함 되어 있다. ‘당신의 자녀가 당신과 비슷한 삶을 살아주기를 바라나요?’ 쉬운 질문이지만 혹은 무서운 질문일 수도 있다.

 

내가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지는 가족이 정확히 알고 있고 그 가족에게는 숨길 수도 속일 수도 없기 때문이다. 부모의 뒷모습을 보면서 자녀는 자란다는 말이 있는데 자녀에게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이 책에 나온 수 많은 질문들 중에서 몇 가지는 한번 이상 해본 질문들이다.

 

솔직히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당신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당신의 삶은 진보하고 있나요?’

당신이 사랑이라면 당신 같은 직원을 고용할까요?’

당신이 견딜 수 있는 최저 수입의 한계는 어느 정도인가요?’

당신이 살고 있는 나라에 염증이 생겨서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나요?’

악의 반대는 선일까요, 아니면 악의 부재일까요?’

신이 존재한다는 걸 어떻게 알까요?’

죽음이 끝이 아니라고 한다면, 당신은 다르게 살까요?’

 

타인이 보는 내가 아닌 내가 보는 나는 너무나 인간 쓰레기로 보이기도 하고 때론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기도 한다. 내 안에 숨겨놓은 포악하고 잔혹한 생각과 행동이 있지만 반면 타인이 모르는 따뜻하고 섬세한 부분이 존재하기에 누구나 지킬박사와 하이드가 있다는 것을 부정 할 수 없다.

 

예능프로에서 혹은 뉴스에서 나오는 인터뷰 말미에 등장하는 목표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면 직장에서 한 달 벌어 한 달 사는 수 많은 소시민들은 목표 라는 거창한 단어가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마치 인서울 진학은 엄두도 못 낼 성적을 가지고 있는 아이에게 저명한 학원 강사들은 SKY의 유명한 학과를 설명 하면서 동기 부여 시키는 듯한 느낌과 비슷하다.

 

어제와 다른 삶은 살고 있는가? 작년보다 더 나아졌는가? 라는 물음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내 자신을 보곤 한다. 2018년도 어느덧 2달 밖에 남지 않았다. 1년간 아무런 발전이 없다면 5년후 10년 후 나의 모습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곤 하지만 생각과 별개로 아무런 행동을 옮기지 못한 채 망설이는 내 자신을 또한 같이 발견하곤 한다.

 

기독교인으로 살면서 기쁘고 감사한 점은 죽음이 두렵지 않다는 점이고 슬프고 힘든 점은 타종교인들에게 이러한 신념을 이야기 하기가 무척 어렵다는 점이다. 기독교인으로써 살아가는 것은 아무런 염려나 걱정이 없이 살아가는 것이 아닌 그 모든 상황 속에서도 기쁨과 감사함으로 살아 갈 힘과 원천이 있다는 점이다.

 

100세 인생이라고 하지만 누구나 건강하고 현명하게 늙어서 자식과 손주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으면서 늙어가는 것 쉽지 않을 것이다. 하루 하루는 빠르게 변화하고 그 변화의 속도를 어느 순간 따라 잡을 수 없게 되었을 때 결국은 자신이 지니고 있던 신념과 생각들이 그 사람을 대변해 줄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과연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나의 인생의 목표와 신념은 무엇인지 다시금 점검을 해야만 한다.

 

내 자신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자랑스러워야만 나의 자녀와 훗날 손주들에게도 멋지고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기억 될 수 있을 것이다. 지속적인 고찰만이 나의 삶과 행동과 생각과 철학을 바꿀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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