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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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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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 이쁘게 말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공감의 글들 평점10점 | s*****a | 2018.09.03 리뷰제목
말을 제대로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하겠지만,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잘 안다. 단순한 희망 사항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실천을 하려면 구체적인 스킬이 필요할 것이다. 타고나는 것보다 후천적인 노력이 절실하니 그 방법을 알고 익혀야할 것이다. 의미 없이 지나하는 하루하루라도 내가 어떤 말을 했는지, 다른 사람이 어떤 말을 했을 때 따뜻한 생각이 들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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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제대로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하겠지만,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잘 안다. 단순한 희망 사항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실천을 하려면 구체적인 스킬이 필요할 것이다. 타고나는 것보다 후천적인 노력이 절실하니 그 방법을 알고 익혀야할 것이다. 의미 없이 지나하는 하루하루라도 내가 어떤 말을 했는지, 다른 사람이 어떤 말을 했을 때 따뜻한 생각이 들었는지 되돌아보아야 한다. 이왕이면 이쁘게 말하고 싶고 희망사항을 구체적인 스킬을 담아서 실현하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임영주. 시인, 아동문학가이며 교육전문가로서 부모교육, 조부모교육, 아빠교육, 교사강연을 하고 있는 강연가이기도 하다.

이쁘게 말하는 사람은 '자기 말을 하면서도 듣는 사람을 생각하는 말'을 합니다. 말 듣는 사의 입장, 나이, 상황 등을 고려하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이쁘게 말하는 사람은 말의 힘을 알기에 말을 다듬고, 어휘를 골라 말합니다. 말을 다듬어 말하므로 거칠지 않아 상처 주는 일도 적습니다. '밉게 말하는 사람'과의 결정적 차이입니다. (18쪽)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1장 '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 2장 '이쁘게 말하는 당신, 닮고 싶다', 3장 '이쁘게 말하는 사람은 꽃보다 아름답다', 4장 '나는 말에 진심을 담기로 했다', 5장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말이 있다', 6장 '말에도 천리를 가는 향기가 있다'로 나뉜다. 나만 삭이다 화병이 난 걸까?, 궁금한 "왜요?" vs. 따지는 "왜요?", 긍정으로 말하는 그대 닮고 싶다, 말을 떠나보내는 사람 말을 붙잡아두는 사람, 큰 따옴표에 넣을 말, 수다가 대수다, 오래된 사이를 오래 가게 하는 맞장구의 힘, 물음표를 잘 쓰는 사람, 부정적 확신이 위험한 이유, 방어하는 말, 좀 마셔볼래요?, 이왕이면 하필이면, 모든 말로 末路 '말'로 결정된다, 받아준다는 의미, 말은 힘이 세다 누가 녹음해도 괜찮은 말인가,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 소리에 대하여, 적자생존, 누구를 부른다는 것, 말에도 뒷모습이 있다, 나를 위로하는 말, 그런 줄 알고는 있었지만 진짜 그럴 줄 몰랐어, 웃음 보약 한 재, 누우면 생각나는 '그 말'들, 할 말을 하려면? 내가 왜 나를 그렇게 괴롭혔을까?, 진짜로 말이 통하는 사이 등의 글이 담겨 있다.



저자가 풀어내는 글에 부담없이 편승하여 읽어나간다. 말하기의 기술은 누가 떠먹여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파악하고 가꾸어나가야 하는 것임을 이 책을 읽으며 인식한다. 주로 저자가 경험한 일이나 그에 따른 생각을 풀어낸다. 이런 경우에 이렇게 말하는 것이 참 좋게 들리네, 생각에 잠긴다. 이 책을 읽으며 어떻게 하는 것이 좀더 이쁘게 하는 말인지 파악해본다. 부담없이 풀어나가는 일상적인 언어에서 좀더 이쁘게 말하고 싶은 내 마음을 들여다 본다.

내가 쓴 메모의 마지막 문장이다. '누군가 언제든 녹음해도 괜찮은 말을 하는가!' 이 글을 쓰면서 이렇게 바꾸어도 좋겠다는 생각이다. '누가 들어도 떳떳한 말을 하는가.' 변명하고 사죄하느라 고개 숙이지 않을 떳떳한 말하기. 그래, 그게 좋겠다. (113쪽)

 

토마토 순은 여러 가지로 뻗는단다. 그런데 이걸 그냥 놔두면 실한 토마토를 얻기가 어렵다고 한다. 줄기 하나만 살리고 버팀대로 잘 받쳐주어야 크고 탐스런 토마토를 얻을 수 있다는 거다. 며칠 전에는 감자꽃을 따주셨다고 한다. "그 아까운 감자 꽃을요?" 라고 하자 "그래야만 감자 뿌리로 영양이 가서 하지에 튼실한 감자를 얻지요. 꽃만 보다가는 농사를 망쳐요. 아까워도 쳐내고 따내야 할 것이 있어요."라고 하신다. '아까워도 쳐내고 따내야 할 것'의 무게가 느껴진다. 글을 쓰다보면 길어지기가 일쑤다. 쳐내려고 하면 왠지 아깝고, 그냥 두면 주저라주저리 늘어지고 현학적이 되기도 한다. 그런면에서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문장'의 주인이 된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250쪽)

말을 많이 하면 실수가 많아지고 적게 하면 분위기를 무겁게 한다. 적당히 잘 하는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어려운 일이다. 평생 노력해야 하는 것이지만 또 쉽게 잊기도 한다. 이럴 때에는 책을 읽으며 하나씩 점검하며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책을 읽어가며 나와 주변을 살펴볼 수 있어서, 특히 이쁘게 말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쁘게 말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공감의 글들을 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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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잘 말하는 사람 《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l****5 | 2018.09.03 리뷰제목
말 잘하는 사람보다 잘 말하는 사람이 되는 법을 알려주는 <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 주변에 꼭 이런 사람 있죠. 말 한마디를 해도 어쩜 그렇게 밉게 말하는지. 그러다 보니 선입관과 편견에 사로잡혀 의도와 달리 오해하는 일도 부지기수인 것 같아요. 그럼 이쁘게 말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말의 태생을 잘 살려서, 인격으로 다듬어 말하는 거라고 임영주 저자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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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하는 사람보다 잘 말하는 사람이 되는 법을 알려주는 <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 주변에 꼭 이런 사람 있죠. 말 한마디를 해도 어쩜 그렇게 밉게 말하는지. 그러다 보니 선입관과 편견에 사로잡혀 의도와 달리 오해하는 일도 부지기수인 것 같아요.

 

그럼 이쁘게 말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말의 태생을 잘 살려서, 인격으로 다듬어 말하는 거라고 임영주 저자는 말합니다. <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에서는 눈짓, 손짓 같은 시각적 요소와 어투, 어조 같은 청각적인 것을 포함하는 '말'의 향기에 집중합니다.

 

화병의 주된 원인인 말에 의한 스트레스. 계속 얼굴 봐야 하고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선 더욱 힘든 일이지요. 돌직구 스타일인지, 할 말 막하는 스타일은 아닌지 스스로도 반성해봅니다.

 

같은 "왜요?"라는 말도 뉘앙스에 따라 차이가 크죠. 그 차이는 말을 하는 스스로 잘 알고 있습니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도 감지할 수 있지만, 요즘처럼 SNS 시대에서는 자칫 오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심각하게 추측했지만 알고 보니 아무런 일도 아닌 때도 많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요즘 소통은 글로 대화를 합니다. 말로 표현하는 것과 같은데도 시각적, 청각적으로 짐작할 수 있는 요소가 쏙 빠져버리니 눈을 보며 대화할 때보다 오히려 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는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일상 속 사례로 소개합니다. 의식하지 않고 숨 쉬듯 말을 내뱉는 만큼 평소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콕콕 짚어주니 읽다 보면 뜨끔뜨끔.

 

가정과 사회생활 속 다양한 대화 사례 중 자녀와의 대화 파트도 도움이 되었어요. 수다의 힘이 대화보다 세다는 걸 보여주는 상황을 보니 평소에 아이와 수다 떠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되새겨봅니다.

 

그 순간 느낀 감정을 순간적으로 선택해 표현하는 거니 쉬운 일은 아니긴 하지만, 말은 습관이기에 고칠 수 있습니다.

 

하고많은 말 중 하필이면 그런 말을 골라서 하는 실수를 하고 나서 이불킥 하지 않으려면 <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 읽어보세요. 재미있고 쉽게 풀어가고 있어 에세이 읽듯 읽을 수 있었어요. 내 의도는 선하다고 생각했든 상대에겐 비수가 될 수도 있는 말. 내가 듣고 싶은 말을 하자는 마음가짐이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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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a*****7 | 2018.08.30 리뷰제목
"이쁘게 말하자~" 라고 스스로에게 다짐하곤 합니다.아침마다 거울을 보며 얼굴을 단장하듯이 말도 곱게, 이쁘게 하자고.하지만 뭔가 뜻대로 안 될 때마다 불쑥 튀어나오는 말들이 전혀 이쁘지 않습니다.하루 동안 제가 했던 말들을 모두 끌어다가 펼쳐볼 수 있다면 무척 부끄러울 것 같습니다.어떻게 하면 좋은 말 습관을 가질 수 있을까요?<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는 바로 '이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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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말하자~" 라고 스스로에게 다짐하곤 합니다.

아침마다 거울을 보며 얼굴을 단장하듯이 말도 곱게, 이쁘게 하자고.

하지만 뭔가 뜻대로 안 될 때마다 불쑥 튀어나오는 말들이 전혀 이쁘지 않습니다.

하루 동안 제가 했던 말들을 모두 끌어다가 펼쳐볼 수 있다면 무척 부끄러울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 말 습관을 가질 수 있을까요?

<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는 바로 '이쁘게 말하는 것'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먼저 '말'에 대해서 확실하게 기억해야 될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말의 힘은 세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말의 향기는 천리만리로 퍼져나간다'는 것입니다.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처럼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실하게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일상의 이야기를 통해서 '말'의 중요성과 좋은 말 습관에 대하여 알려줍니다.

마치 친한 누군가와 수다를 떠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맞아, 맞아. 그렇더라~"라고 공감가는 내용도 많고, "아이고, 저러면 안 되는데..."라는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그만큼 편안하게 술술 읽혀지는 책입니다.

책을 읽는 내내, 정말 책 제목처럼 '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글로 전해지는 진심어린 조언들 덕분에 힘이 납니다.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고쳐가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막연한 다짐이 아니라 확실한 결심!

그 중에서 지금 나에게 필요한, 효과적인 방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감정이 불안정할수록 목소리 높이지 않기.

불필요한 수식어 빼고 요점 말하기.

부글부글 끓을 때가 위험하니 최소 3초 후 말하기.

15초면 부정적 감정이 가라앉는다고 하니 화장실 가서 손 씻으며 정화(카타르시스) 하기.

그런 후에 감정은 빼고 이성적인 말로 팩트 전하기..."  (195p)


'이쁘게 말하기'를 실천하려면 그 전에 부정적인 말부터 안 하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해도 감정 조절이 안 될 때는 차라리 입을 다무는 게 낫습니다.

결국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가꾸느냐가 중요합니다. 마음, 감정, 생각이 예뻐져야 좋은 말을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의 정원을 아름답게 가꿔서 말의 향기를 풍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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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q******h | 2018.09.14 리뷰제목
"사람을 이롭게 하는 말은 솜처럼 따뜻하지만 사람을 상하게 하는 말은 가시처럼 날카롭다. 한마디 말의 무게는 천금과 같으며 한마디 말이 사람을 다치게 하면 그 아픔은 칼로 베이는 것과 같다."<명심보감>말에는 향기가 있고 적정 온도도 있다고 한다.지나치게 차가운 말로 분위기를 순식간에 얼려 버리기도 하기 때문이다.다수의 사람들과는 아니지만 특정 몇몇의 사람과 대화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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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이롭게 하는 말은 솜처럼 따뜻하지만 사람을 상하게 하는 말은 가시처럼 날카롭다.

한마디 말의 무게는 천금과 같으며 한마디 말이 사람을 다치게 하면 그 아픔은 칼로 베이는 것과 같다."

<명심보감>


말에는 향기가 있고 적정 온도도 있다고 한다.

지나치게 차가운 말로 분위기를 순식간에 얼려 버리기도 하기 때문이다.

다수의 사람들과는 아니지만 특정 몇몇의 사람과 대화를 할 때면 상대방의 말에 방어적으로 대화하다가 너무 차갑다, 쌀쌀맞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마음이 가는 사람에겐 그렇지 않은데, 당최 정이 안 가는 '밉상'인 사람에겐 좋은 말, 이쁜 말이 나가질 않는다.

말실수는 대개 이성보다 감정이 앞설 때 생기는데, 흥분하다 보면 상대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고 아무 말이나 내뱉게 되는 것 같다.

말은 내뱉는 순간 허공에서 사라져버리는데 그렇다고 아무 말이나 뱉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말이 흔적 없이 사라져도, 그 말을 들은 사람의 기억은 그 말을 오래도록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

나 자신만 소중하고 다른 사람은 안중에 없다면 그건 자존감이 높은 것이 아니라 자만심이 높은 것이란 글을 본 적이 있다.

아무리 화가 나서 견디기 힘든 상황일지라도 상대의 자존심을 결코 건드려서는 안되는 것이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고 했다.

상대의 말에 대답하는 작은 차이가 대화를 품격있게 만들 수도 있다는 걸 명심하고 앞으론 말조심해야겠다.

밉게 말하는 습관을 고치는 방법은 이쁘게 말하는 습관으로 바꾸면 된다고 했다.

말은 습관이다.

습관은 연습과 반복과 실천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말은 부드럽고, 따뜻하고, 힘이 세고 향기롭다는 것을 <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를 읽으며 공감할 수 있었다.


말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소통하게 한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말의 원래 모습을 잘 살려 쓰는 사람이 '이쁘게 말하는 당신'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나오는 대로 말하고, 하고 싶은 말을 자기 식대로 하는 게 솔직한 화법이라고 여기는 요즘, 성질대로 성격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격'으로 다듬어 말하는 사람이 '이쁘게 말하는 당신'이라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이쁘게 말하는 사람은 '자기 말을 하면서도 듣는 사람을 생각하는 말'을 하는 사람이다.

말 듣는 사람의 입장, 나이, 상황 등을 고려하는 말을 한다는 것이다.

이쁘게 말하는 사람은 말의 힘을 알기에 말을 다듬고, 어휘를 골라 말하므로 거칠지 않아 상처 주는 일도 적다고 한다.


말을 떠나보내는 사람이 있고 말을 붙잡아주는 사람이 있다.

살다 보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듣고 싶지 않은 말'도 듣게 된다.

세상과 타인을 바꿀 수 없듯 상대의 말을 통제할 수 없다는 걸 인정하고 '되새길 말'과 '떠나보낼 말'을 가리는게 좋다.

곰곰 되새길 말은 내 인생을 풍요롭게 히지만, 떠나보낼 말을 품고 있으면 자신만 아프고 힘들다.

비워야 채우듯, 나를 힘들게 하는 말은 과감히 떠나보내야 좋은 말들로 채울 수 있다.

말의 옥석을 가리면 삶이 편안하고 행복하다.


남 탓을 하고 싶을 때는 "내 생각에(I-message)", 고마운 마음을 전할 때는 "네 덕분에(You-message)."

저자는 '내 생각에는'으로 말하는 화법이 '너 때문에(You-message)'라는 상대방에 대한 원망과 질책을 줄일 수 있는 대화법이라 말한다.

'너 때문에'가 아닌 '네 덕분에'라고 말해보자.

'덕분에' 란 말은 성대에 대한 고마움과 존중의 의미를 담고 있는 말로 "당신 덕분에", "선생님 덕분에", '아들 덕분에", "딸 덕분에" 등 자신과 세상 사람들과 조화롭고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원망의 순간에는 "내 생각에(I-message)", 감사와 존중의 순간에는 "네 덕분에(You-message)"를 아낌없이 쓰자.


'존재'가 '것'이 되는 차이.

사용 전에는 '소중한 존재'였으나 사용 후에는 '버려지는 것'이 있고 사용할수록 '빛나는 것'이 있다.

말이야말로 사용 전과 사용 후가 있다.

말은 쓰고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쓸수록 빛나면서 '존재감'이 커진다.

무서운 건, 말은 사람을 거치면서 오염되고 버려질 수도 있는 양날의 검 같은 존재다.

"말이란 새장 밖을 날아간 새와 같아 불러들일 수 없다."라는 유대인의 속담이 있다.

사용 후 버려지는 말이 아닌 사용 후 빛나는 말을 하도록 노력하자.


"부드러운 말로 상대를 설득하지 못하는 사람은 위엄 잆는 말로도 설득하지 못한다."

<안톤 체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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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 평점10점 | r******3 | 2018.09.07 리뷰제목
인간과 동물의 가장 큰 차이는 '말'이라고들 이야기한다.말에는 힘이 있고, 말에는 생명이 있어 사람을 살리기도 죽일 수도 있다고도 이야기한다.많이들 알고 있는 양파 실험을 예로 들며 말이다. 나 또한 '말'의 힘을 믿는다.그렇기에 누구에게도 상처주지 않는 말을 하려 노력하고말 한마디도 허투로 하지 않으려 많은 노력을 한다.아마도 말은 그냥 말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리뷰제목

인간과 동물의 가장 큰 차이는 '말'이라고들 이야기한다.

말에는 힘이 있고, 말에는 생명이 있어 사람을 살리기도 죽일 수도 있다고도 이야기한다.

많이들 알고 있는 양파 실험을 예로 들며 말이다.

 

나 또한 '말'의 힘을 믿는다.

그렇기에 누구에게도 상처주지 않는 말을 하려 노력하고

말 한마디도 허투로 하지 않으려 많은 노력을 한다.

아마도 말은 그냥 말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다.

대부분의 말들은 생각을 깊이 하고 밖으로 나오기보다는

무의식적으로  습관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말은 곧 그사람의 생각이고 마음인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누구나 나처럼 말한마디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말을 예쁘게 하려고 노력하고 생각도 하지만

어떤말이 예쁜말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무척 많은 것 같다.

물론 나 또한 노력은 하고 있지만 어떻게 말하는 것이 사람을 살릴 수도 있는

생명이 들어있는 말인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라는 책을 읽게 됐다.

 

책속에서는 저자가 생각하는 말의 중요성과 어떤 경우에 어떤 말들이 예뻤는지를

이야기하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말의 힘은 세다라고 이야기하며

말의 끌려다니지 않고 어느순간에 녹음을 해도 괜찮을 만큼

떳떳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였다.

의식적으로 좋은 사람인척 말을 할 때야 누구나 허울만 번지르한 이야기는 할 수 있겠지만

결국 의식과 생각, 마음가짐이 바뀌지 않는다면 절대 24시간, 일주일, 한달, 몇년

길게는 인생을 통틀어 어느순간에도 부끄럽지 않은 말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어느 순간에도, 누군가 내말을 녹음한다해도 부끄럽지 않은 말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산다면

지금보다는 더 예쁜 말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은 생각과 마음이라고 할 수있지만 의식적으로 예쁜말을 하려고 습관화 시키다보면

더불어 생각과 마음까지도 바뀌어 인생자체가 바뀌는 경험을 할 수 있을것이라는

저자의 말을 믿는다.

나 또한 좀 더 의식적으로 긍정적인 생각과 긍정적인 말을 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갖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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