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늙지 않는다
미리보기 공유하기

뇌는 늙지 않는다

치매 걱정 없이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장수하는 법

리뷰 총점 9.1 (18건)
분야
건강 취미 여행 > 건강
파일정보
EPUB(DRM) 42.11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1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기본에 충실해라. 뇌건강은 신체건강 평점7점 | g******1 | 2015.02.14 리뷰제목
노인성 치매와 알츠하이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질병이다. 데카르트의 이분법을 적용한다면 몸은 그대로인데 그 사람이었던 영혼이 몸에서 점점점점 멀어져간다는 뜻이다. 어느 날 집 대문 번호를 기억하지 못하고 또 어느 날 길을 찾지 못하고 그러다가 친구를, 자식을 알아보지 못하고 끝으로 갈수록 자신조차도 알아보지 못하는 잔인한 병이다. 오래 전에 알았던 어떤 시에 같이
리뷰제목

노인성 치매와 알츠하이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질병이다. 데카르트의 이분법을 적용한다면 몸은 그대로인데 그 사람이었던 영혼이 몸에서 점점점점 멀어져간다는 뜻이다. 어느 날 집 대문 번호를 기억하지 못하고 또 어느 날 길을 찾지 못하고 그러다가 친구를, 자식을 알아보지 못하고 끝으로 갈수록 자신조차도 알아보지 못하는 잔인한 병이다. 오래 전에 알았던 어떤 시에 같이 있어도 당신이 그립다 라는 낭만적 구절이 처참하게 무너지고 그 자리엔 늙은 노부모가 영혼을 떠나보낸 채 몸만 잔인하게 남아 있는 것이다.


책의 부제는 치매 걱정 없이 100세까지 장수하는 법이고 저자는 임상신경과학자이고 정신과전문의라도 소개되어 있다.  이 책 말고도 뇌 건강에 대한 책을 많이 써서 <그것은 뇌다>는 2005년 미 아마존닷컴의 초우량도서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표지도 깔끔하고 표지에 두 달이면 당신의 뇌도 놀랍도록 젊고 건강해진다 라고 쓰여 있다. 그래서 치매 예방과 치료에 새롭고 핵심적인 정보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포커스가 내 예상을 빗나갔다. 이렇게 표지에  뭔가를 쉽게 해결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홍보성 문구는 대개 있는 그대로 믿으면 안된다. 그리고 원제를 확인해야 한다. Use your brain to change your age.로 직접적으로 놀랄만한 치매 치료릐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는 원제였다. 책의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 관련 내용이다. 뇌가 건강하려면 건강식을 하고 운동을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약물과 알코올 담배 지나친 카페인 섭취를 금하고 스도쿠나 퍼즐 같이 뇌가 잘 돌아가는 운동을 하고 의도적으로 기억력 훈련을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충동적인 행동을 자제하고 보조제를 섭취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뇌 클리닉인 에이먼클리닉 같은 곳에 방문해서 SPECT 뇌촬영을 해서 뇌를 들여다보고 적절한 검사와 상담을 하여 문제 해결 프로그램에 들어가라는 것이 요지다.


이 책은 뇡서 몸의 작용에 대해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만일 나처럼 치매나 기억력 저하 같은 문제로 실질적인 도움을 크게 기대했다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지만 전반적인 건강과 뇌건강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만족스러울 것이다.예를 들어 1장에서 제시하는 뇌 건강에 대한 20가지 브레인팁은 다음과 같다.


1.3개월마다 건강관련 검사를 받고 수치를 기록관리한다 

2. 채지방지수를 관리한다. 똥배는 만병의 근원 

3.과일 채소를 5~10회 먹는다.  

4.수면은 8시간 이상 취한다. 

5. 혈압을 관리한다 

6. 금연 

7. 과음금지 

8. 전혈구검사를 받는다. 어떤 병이든 조기치료가 뒤늦은 치료보다 훨씬 더 낫다.

10. HbA1C 검사(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를 받고 안정된 혈당을 유지한다. 알파리포산은 혈당을 안정시킨다.

11. 25-하이드록시 비타민 d 수치를 확인한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인지능력이 감퇴할 수 있다.

12.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안다. 갑상선 호르몬 이상은 뇌질환의 원인.

13.C-반응성 단백질 수치를 안다. 이것은 염증을 측정하는 척도로 염증 증가는 노화와 인지능력 감퇴의 원인

14.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알자 이 수치가 증가하면 뇌 건강에 이상옴 

15. 페리틴 수치 검사. 이것은 철분 저장량의 척도. 철분저장량이 과다하면 혈관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다.

16. 유리 테스토스테론과 총 토스테스테 론 수치를 알자. 이 호르몬 부족은 혈관계 질환과 우울증 성욕 감퇴의 원인 이 수치가 부족하면 생긴다 

17. 건망증이 심해지는 것을 과소평가 하지 말고 검사해 본다 

18. gps가 치매 진단을 지연시킬 수 있다 50세 이후에는 규칙적으로  기억력 검사를. 

19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모든 위험인자를 줄인다. 위험 인자로는 당뇨 심장병 비만 우울증 놔부상 등이 해당된다 

29.어릴때부터 건강관리


위에서 검사하고 금하는 것들이 모두 치매나 뇌혈관질환과 연관이 있다. 그러나 여기서 확인하는 것처럼 이런 수준의 건강 관리지침은 어머니들이라면 아침 프로그램들과 각종 건강 정보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많이 알고 있는 상식이다. 새로운 내용이 있다면 우리가 모르는 몇가지 보조제에 대해 소개되어 있는데 그게 저자 자신의 에이먼클리닉에서 브레인부스터라고 명명해서 판매하고 있는 건강보조식품들에 대한 설명이라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 지 모르고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건강보조식품으로는 허가가 나지 않은 것들도 있기 때문에 해외직구 같은 걸 하지 않는 이상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어떤 원리로 어떤 건강기능식품이 뇌건강에 도움이 되는지를 알게 된다는 것도 한편으로는 큰 도움이다. 여기서 소개된 것들은 다음과 같다. 비타민 보조제와 생선기름 등은 국내에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 해롭다는 의견과 이롭다는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으므로 전적으로 이 책만을 믿을 수는 없겠지만 일단은 여기서는 매일 섭취하라고 나온다.


ㅇ생선기름과 커큐민(울금원료) : 염증을 줄여줌

ㅇ N-아세틸시스테인(NAC),  알파리포산 : 활성산소를 처리하고 항산화 작용을 촉진 

ㅇ 빈포세틴, 은행 : 혈액순환 개선 

ㅇ 후페르진A, 아세틸-L-카르니틴 : 학습과 관련된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을 증가시킴

ㅇ 아세틸-L-카르니틴, 코엔자임큐텐 미토콘드리아 작용을 촉진 미토콘드리아는 나이를 먹고 노화가 진행될수록 감소하는 세포의 에너지 발전소 

ㅇ 브레인 메모리 부스트 자기네 클리닉에서 위의 보조제들을 섞어 만든 보조제


직접적으로 뇌를 써서 뇌를 개선하는 방법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뇌를 많이 쓰는 거다. 스도쿠나 낱말 퍼즐들을 풀고 대화시 그사람 이름을 앞뒤로 계속 넣어가면서 사람 이름을 기억해서 해마의 크기를 증가시킨다. 슈퍼에서 장을 보면서도 계산대에 앉아 있는 사람의 이름을 들어갈 때 보아두거나 없으면 지어내서라도 외워두고 나올때 다시 기억해내라는 것이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절대적으로 뇌운동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여기서 저자는 속독을 강조한다. 소리를 머리속으로 내지 말고 빠르게 펜으로 밑줄을 긋듯 옮겨 가면서 머리로만 읽는 습관을 들이면 뇌기능이 향상된다고 한다. 공감각적인 암기 역시 기억력에 도움이 되고 명상과 복식호흡 긍정적 마인드 저글링 춤 무술 글씨쓰기 서예 등의 활동이 뇌의 각 영역들을 자극한다. 또한 안쓰는 근육을 스트레칭을 해서 풀어주듯 습관을 벗어나는 행동을 하여 뇌신경의 연결을 늘려주는 방법이 인상적이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6
종이책 뇌는 늙지 않는다 평점10점 | y****a | 2021.04.29 리뷰제목
뇌는 늙지 않는다 /저자 다니엘 G. 에이멘/출판 브레인월드/발매 2015.02.03.     '100세 시대'를 맞은 지금, 중년 이후의 행복한 삶을 가장 위협하는 것이 바로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각종 치매다. 장수와 건강,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싶다면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 운동 등을 통해 뇌를 관리해야 한다. 나는 칼로리를 돈처럼 생각한다. 필요한 것보다 많이 먹으면 몸은 파산
리뷰제목

뇌는 늙지 않는다

/저자 다니엘 G. 에이멘/출판 브레인월드/발매 2015.02.03.

 

 

'100세 시대'를 맞은 지금, 중년 이후의 행복한 삶을 가장 위협하는 것이 바로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각종 치매다. 장수와 건강,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싶다면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 운동 등을 통해 뇌를 관리해야 한다. 나는 칼로리를 돈처럼 생각한다. 필요한 것보다 많이 먹으면 몸은 파산할 것이다. 지혜로운 칼로리 소비는 건강을 위한 필수 요소다.

 

알츠하이머병은 작은 문제가 아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5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병의 영향을 받고 있다. 85세까지 사는 사람 중 약 50퍼센트가 알츠하머병에 걸릴 것이다.

 

 

슬픈 진실 중 하나는 이 병이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가족의 신체적, 정서적, 경제적 스트레스는 어마어마하고 끝도 없다. 더 소름 끼치는 통계는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돌보는 사람들의 15퍼센트가 같은 병에 걸리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이다.

 

젊어 보이고 장수하고 싶다면, 또 건강하고 행복하고 똑똑해지고 싶다면 반드시 식단을 관리해야 한다. 실제로 음식은 장수 확률을 높이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일지도 모른다. 음식은 보약이다.

 

 

수녀와 신부를 대상으로 한 12년간의 연구에 따르면, 신중하고 "시작한 일은 끝을 보는"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낮다고 한다. 자제력이 강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89퍼센트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가 노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새삼 말할 필요도 없다. 호르몬의 변화는 물론이고 인상이나 피부와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스트레스는 근육을 긴장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여러 장기의 활동을 둔화시킨다. 에이멘 박사는 피부 건강은 뇌 건강을 외부로 반영한다고 말하며 "피부는 뇌 상태의 50%를 보여준다"고 단적으로 지적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건조하고 주름진 피부는 기억력이 약해진다는 신호임이 밝혀졌다. 살짝 핏기가 돌고 산소가 풍부한 분홍색 피부는 심장과 폐의 건강을 암시한다. 피부에는 엄청나게 많은 혈관이 있는데, 이 혈관들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부를 청소한다. 심혈관계가 막히고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피부에서 분홍색이 사라지고 늙어 보인다.

 

그렇다면 노화의 원인은 무엇일까? 나이를 먹으면 여기저기 아픈 곳이 생기고 기억력이 나빠지는 게 당연한 생리 증상일까? 그러나 에이멘 박사는 단호하게 "아니다!"라고 말한다.

 

뇌의학과 행동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다니엘 G. 에이멘은 우리가 당연히 받아들이는 '나이 탓'을 잘못된 습관과 건강관리 때문에 몸과 마음이 망가진 증상이라고 말한다. 같은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아니 더 나이가 많음에도 상관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 증거다.

 

 

뇌도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면, 세포는 주기적으로 태어나고 죽기를 반복한다. 죽은 세포가 떨어져 나가면 다시 새로운 세포가 생겨나기 때문에 사실 '뇌는 늙지 않는다'는 말이 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뇌는 세월이 지나면서 활동이 둔화되거나 여기저기 망가진다. 뇌가 망가지는 원인을 손으로 꼽기에는 모자라다. 생각나지도 않는 뇌진탕, 즐겨먹은 패스트푸드, 뇌를 쪼그라들게 만드는 비만, 운동 부족, 방치한 우울증, 습관적으로 반복되는 우울한 생각, 홀짝홀짝 마신 술...... 오늘 하루를 건강하게 살지 못했다면 당신은 오늘 하루 동안 뇌를 망가뜨린 것이다. 뇌가 스스로 늙은 게 아니라 뇌를 늙게 만든 것이다.

 

뇌가 건강하면 행복해지고, 건강해지고, 부유해지고, 현명해지고, 유능해지고,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다. 뇌가 건강하지 못하면, 우울해지고, 아파지고, 가난해지고, 어리석어지고, 무능해지고, 더 나쁜 결정을 내리게 된다. 뇌가 건강하면 삶이 건강해진다!

 

 

 

 

뇌는 늙지 않는다(다니엘 G. 에이멘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뇌는 늙지 않는다 평점10점 | y****a | 2021.03.15 리뷰제목
뇌는 늙지 않는다 /저자 다니엘 G. 에이멘/출판 브레인월드/발매 2015.02.03.     운동이 좋은 이유는 몸뿐만 아니라 뇌를 건강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운동은 '많이'보다 '꾸준히'해야 한다. 젊음의 샘은 귀와 귀 사이에 있어요. 뇌가 건강과 행복, 장수하는 습관을 유지하기 위한 결정을 한다. 그리고 건강을 망치고 일찍 생을 마감하게 만드는 나쁜 결정을 내리는 것도 뇌다. 행
리뷰제목

뇌는 늙지 않는다

/저자 다니엘 G. 에이멘/출판 브레인월드/발매 2015.02.03.

 

 

운동이 좋은 이유는 몸뿐만 아니라 뇌를 건강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운동은 '많이'보다 '꾸준히'해야 한다. 젊음의 샘은 귀와 귀 사이에 있어요. 뇌가 건강과 행복, 장수하는 습관을 유지하기 위한 결정을 한다. 그리고 건강을 망치고 일찍 생을 마감하게 만드는 나쁜 결정을 내리는 것도 뇌다. 행복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우선 뇌가 더 좋아져야 한다.

 

 

뇌 촬영 작업을 통해 확인한 바로는 확실히 나이를 먹으면 뇌 표면 전체에서 활동이 감소한다. 생활 방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는다면, 평생에 걸쳐 내리는 수많은 나쁜 결정이 노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질 낮은 식사, 만성 스트레스, 수면 부족, 과음, 불법 약물, 위험한 행동, 환경 유해 물질 노출 등을 비롯한 수많은 요인이 뇌가 조기에 사망하도록 만든다. 게다가 불행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지능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을 그냥 정상적인 노화로 받아들인다. 우리는 뇌 촬영 작업을 하면서 남녀를 불문하고 나이가 많은 사람들의 뇌도 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놀라운 수준을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런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보면 뇌가 건강하게 기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들의 삶은 뇌 활동이 저조한 사람들보다 훨씬 생동감이 넘치며 진지하다. 도리스는 82세에도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고, 열심히 운동하고, 영양이 풍부한 식사를 하고, 평생 배움의 기회를 찾으며 살아왔다. 뇌가 건강해지는 음식을 충분히 자주 먹고 운동하라. 뇌의 약 80%가 수분으로 이루어진다. 물은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필요한 산소를 운반하며 뇌세포 사이 공간을 채워 구조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뇌는 생각, 느낌, 행동, 인간관계 등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관여한다. 뇌가 제대로 작용해야 삶이 제대로 돌아간다. 뇌에 문제가 생기면 삶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훨씬 커진다. 뇌는 우주에서 가장 복잡한 기관이다. 즉 손상과 노화에 매우 취약하다. 세상에 인간의 뇌만큼 복잡한 것은 없다. 정말이다. 뇌에는 1000억 개의 세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뇌세포 하나하나는 다른 수많은 세포와 일대일로 연결되어 있다. 즉 인간의 뇌에는 우주의 별보다도 많은 세포 간 연결 통로가 있다. 모래 알갱이 크기의 뇌 조직 한 조각에는 뉴런 10만 개와 서로 간에 통신하는 연결 통로 10억 개가 들어있다. 뇌는 매우 부드럽다. 말랑한 버터, 두부, 커스터드와 비슷한 농도다. 뇌는 날카로운 뼈 같은 융선(ridge)이 여러 군데 돌출된 단단한 두개골 안에 들어 있다. 우리는 뇌 촬영 작업을 통해 사람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노화가 촉진되어 뇌가 나이보다 늙어 보리고 더 나이 먹은 느낌이 들 수도 있고, 반대로 노화가 둔화되어 뇌가 훨씬 젊어 보이고 나이를 거꾸로 먹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확인했다.

 

 

체중이 늘면 뇌 크기가 줄어든다. 바람직한 결정을 내리자. 일관적이고, 진지하고, 신중한 행동은 장수와 관련해 제일 먼저 손꼽히는 요소다. 음주량을 일주일에 넉 잔 이하로 제한한다. 끈기와 체력을 기르기 위해 운동을 한다. 평생 배우려는 태도를 유지한다. 심호흡과 명상 등 스트레스 관리에 효과적인 습관을 들인다. 누구도 현재 뇌를 가지고 억지로 살 필요가 없다. 지금까지 뇌를 잘 돌보지 못했다고 해도 노력하면 좋아질 수 있다. 뇌를 바꾸는 것은 물론이고, 인생도 변화시킬 수 있다. 당뇨와 비만을 관리하지 않으면 우울증이 생길 수 있고, 우울증은 그 자체만으로 알츠하이머병의 또 다른 위험 인자다. 뇌가 제대로 작용하지 않으면 당신 삶에서 아무것도 제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특히 사업이 더 그럴 것이다.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건 '뇌의 비상사태'를 나타내는 신호이다. 당장 체중과 당뇨부터 관리해야 한다. 그러면 기분도 더 좋아질 것이다.

 

 

여든다섯 살 이상인 사람들 중 50퍼센트가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치매로 진단받거나 그런 증상을 보인다. 운동이 좋은 이유는 몸뿐만 아니라 뇌를 건강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나는 칼로리를 돈처럼 생각한다. 필요한 것보다 많이 먹으면 몸은 파산할 것이다. 지혜로운 칼로리 소비는 건강을 위한 필수 요소다. 칼로리가 중요하지 않다고 누가 말하든 곧이듣지 말라. 칼로리는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칼로리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은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당신은 현재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에 몇 칼로리가 필요한지 알아야 한다. 젊어 보이고 장수하고 싶다면, 또 더 건강하고 행복하고 똑똑해지고 싶다면 반드시 식단을 관리해야 한다. 실제로 음식은 장수 확률을 높이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일지도 모른다. 음식은 보약이다.

 

 

 

뇌는 늙지 않는다(다니엘 G. 에이멘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뇌는 늙지 않는다. 평점10점 | h***n | 2015.02.28 리뷰제목
뇌는 늙지 않는다.   한 줄 평부터 시작해 볼까? 이 책은 매우 전문적이지만, 뇌에 대한 오해를 줄여주고 앞으로 살아갈 희망을 선물한다. 그리고, 의사도 이렇게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면 행복과 돈도 따라 올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열심히 읽은 효과로 간밤에 의대에 진학하는 꿈을 꾸었다. ^^;;;   보통 알츠하이머나 치매는 불치병이라 생각한다. 벽에 똥칠할 정도
리뷰제목

뇌는 늙지 않는다.

 

한 줄 평부터 시작해 볼까? 이 책은 매우 전문적이지만, 뇌에 대한 오해를 줄여주고 앞으로 살아갈 희망을 선물한다. 그리고, 의사도 이렇게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면 행복과 돈도 따라 올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열심히 읽은 효과로 간밤에 의대에 진학하는 꿈을 꾸었다. ^^;;;

 

보통 알츠하이머나 치매는 불치병이라 생각한다. 벽에 똥칠할 정도로 오래 산다란 표현을 때때로 듣곤 한다. 그 뜻은 몸의 기능은 계속되지만, 뇌는 상태가 좋지 않아 아이와 같은 꼴로 그만 살아야 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산다는 표현을 함축한다. 그만큼 사람들은 치매는 불치병이고 나이 들어 운이 나빠 찾아오는 병이란 선입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치매와 뇌의 손상을 유발하는 모든 병들이 충분히 예방가능하고 다소 늦더라도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단순히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의학적 실험과 임상의 결과에 근거한다.

 

책의 서두에 미국의 한 가정을 예로 들고 있다. 손녀와 할머니가 있다. 둘은 너무도 돈독하고 늘 웃음이 떠나지 않는 사이이다. 하지만, 할머니가 65세 때부터 기억력이 쇠퇴하고 감정의 기복이 심해져 그 후 5년간 사이가 급격히 나빠졌다. 손녀는 할머니에게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했지만 가족 모두 특히 엄마는 그저 나이가 많아지셔서 라고 얼버무리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할머니는 세상을 떠났다. 그 후에 엄마가 60대가 되어서 할머니와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 손녀였던 딸은 이제 엄마의 문제는 할머니와 같은 유전적인 뇌의 문제로 결론을 내리고 저자의 병원을 찾는다. 이후 식이요법과 바른 생활을 통해서 점점 호전되었고, 다소 유전이라고 믿었던 선입견은 완전히 해소되었다.

 

결론적으로 유전이라 믿는 많은 요소들은 좋지 않은 생활방식의 답습이 아닐까 추정해 본다. 꼭 유전적 요소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좋지 않은 생활습관이 교육으로 전달되어 신체적 약점이 더욱 현저해 진다는 개인적 결론을 내려 본다. 이 책의 서문에도 이런 주의사항을 당부한다. 약은 약사에게 병은 의사에게란 내용이다. 결코 이 책의 내용을 함부로 추론의 근거로 삼아서는 안된다. 다만 이 책을 통해 뇌영상(SPECT) 사진 같은 새로운 정보나 농약이 깨끗이 씻기지 않는 농산물 리스트 등의 정보를 가려서 수용하길 당부한다. 그 외의 내용은 상당히 전문적이어서 이해나 암기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외국인들은 책의 서문에 책의 성공적 출간을 누구에게 돌린다란 다소 상투적인 표현을 사용한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인 다니엘 박사님은 모든 공을 아내에게 돌린다며 아내와 금실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자신의 인생의 유일한 목표라는 표현까지도 보여준다. 그도 그럴 것이 저자가 운영하는 에이멘클리닉에서 식품과 생활습관에 대한 부분은 아내가 이사로 담당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 중 그런 부분들도 모두 아내의 협조로 완성된 것들이다.

 

뇌의 건강에는 비교적 단순한 비밀이 숨어있다. 좋은 것이 좋다고 즐겁고 행복하고 양심적인 것들은 뇌를 활성화시키고 뇌의 노화를 막아준다. 하지만, 좋다고 착각하는 중독이나 약물의 경우는 오히려 뇌를 망친다. 뇌는 양면의 칼날과 같은 면이 있다. 모든 행동과 사건들을 선택할 수 있다. 안전 운전을 선택할 수도 있고, 교통신호를 무시하고 속도제한을 넘나드는 레이스를 선택할 수도 있다. 결과는 뇌를 사용하는 인간의 몫이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뇌는 늙지 않는다 평점10점 | l*****1 | 2015.02.19 리뷰제목
저자는 바람직한 결정을 내리는 것, 일관적이고 진지히고 신중한 행동은 장수와 관련해서 제일 먼저 손에 꼽히는 요소라고 말한다. 긍정적이고 건강한 지지를 해주는 친구또는 가족과 어울리라고 한다. 치주염, 심장병,당뇨, 고혈압,소화기 문제, 비타민 D부족,갑상선 호르몬 과다또는 부족, 오메가 3 지방산 부족,알레르기, 만성 불면증 또는수면 무호흡증등이 뇌의 노화를 촉진한단다
리뷰제목

저자는 바람직한 결정을 내리는 것, 일관적이고 진지히고 신중한 행동은 장수와 관련해서

제일 먼저 손에 꼽히는 요소라고 말한다. 긍정적이고 건강한 지지를 해주는 친구또는 가족과 어울리라고 한다. 치주염, 심장병,당뇨, 고혈압,소화기 문제, 비타민 D부족,갑상선 호르몬 과다또는 부족, 오메가 3 지방산 부족,알레르기, 만성 불면증 또는수면 무호흡증등이 뇌의 노화를 촉진한단다. 그외에도 비만,미국식 슥습관,운동,끈기부족, 체력부족, 새로운 배움기회 부족,우울증, 건강 보조제 과다또는 부족 등도 뇌의 노화를 촉진한단다.


치매는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앗아가는 무서운 질병이라면서 병이 더 진행되면 그나마 가지고있던 기억마저 하나하나 사라진단다. 알츠하이머및 기타 치매가 완치될가능성은 거의 없단다.  그 이유중 하나는 증상을 조금이라도 느꼈을 때는 이미 병이 30년 혹은 그 이상 진행된 상태기 때문이란다. 따라서 조기검사와 대처가 꼭 필요하다고 했다. 노화를 가장 빨리 촉진 시키는 요인중 하나는 7~8시간에 못미치는 수면시간이라고 했다.보통 6시간보다  적게 자는 사람들은 뇌로 가는혈류가 적어서 뇌 기능이 손상된단다. 하버드 공중보건 대학원에서 발표한 리스트는 모두 12개 항목이다. 흡연 / 고혈압 /과체중이나 비만에 해당하는 B M I / 운동부족 /공복혈당 과다 / LDL 콜레스테롤 과다 / 과음 (사고, 부상, 폭력, 간경변증 ,  암, 뇌졸중 , 심장병, 고혈압) / 어메가 3 지방산 부족  / 포화지방 섭취가 많은 식단 / 다중 불포화 지방섭취가 적은 식단 / 염분 섭취가 많은 식단 / 과일및 채소 섭취가 적은 식단   


그동안 건강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막연히 생각했던 것을 이 책에서 확실히 알수있게 된 것이 한가지 있다.다른게 아니라 <뇌에 좋은 것은 건강에 좋고 피부에도 좋다>는 것이다. 뇌에 좋은것은 피부뿐 아니라 심장과 생식기에도 좋다고 한다. 저자는 오랫동안 일하며 <피부건강이 뇌건강을 반영 한다>고 배웠단다.  뇌와 피부의 관계는 매우 밀접해서 피부를 <바깥 뇌> 라고도 부른단다.  피부와 뇌에는 물이 필요한데, 특히 <아세틸콜린>은 학습과 기억을 돕는 뇌의 신경전달 물질로 뇌는 물론 피부에도 매우 중요한 영양성분이란다. 아세틸콜린은 몸에 수분을 공급하기 때문에 이것이 없으면 몸안이 마르기 시작한단다.(뇌부터 건조해진다) 아세틸콜린 결핍은 치매의 지표란다.


그동안 라벤더향이 불면에 좋은줄 알았는데, 편안한 숙면을 돕는점에서는  재스민이 더 효과적이란다. 담배, 알코올,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커피, 차, 초콜릿, 허브 제품의 지나친 카페인은 피부에서 수분을 빼앗는다고 한다. 웃음과 섹스는 피부가 행복해지는 습관이라나.

<항산화제가 많은 과일과 채소> <뇌가 건강해지는 허브와 양념> <오메가 3지방산이 많은 식품>등 우리가 뇌의 건강을 위해 섭취하면 좋은 식품들을 여러가지로 소개하였다. 또한 책의 중간 중간 보라색으로 앞부분의 내용을 요약해 놓아 더 좋았다. 저자가 뇌 건강과 관련하여 말한 것을 옮겨본다.   <나쁜 것을 피하고 좋은 것을 하라>

뇌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다. 좋은 내용의 책을 펴낸 출판사와 저자에게 감사 드린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7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