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의 식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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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의 식사법

리뷰 총점 9.4 (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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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 >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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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서른의 식사법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n******0 | 2018.03.18 리뷰제목
365일 다이어트를 해야 하지만 잘 지키지 못하는 나.불과 1년 전만 해도 10킬로 그램 감량하고 잘 유지하고 있었지만운동은 커녕 식단 조차 관리를 안하게 되니 몸이 서서히 불어나고 있다.<서른의 식사법>이란 제목에서 역시 나이가 들수록 제대로 먹어야 하나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그저 여타 다른 다이어트 책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지만 근래 읽은 책 중 제일 마음에 와 닿았다.소화
리뷰제목


365일 다이어트를 해야 하지만 잘 지키지 못하는 나.
불과 1년 전만 해도 10킬로 그램 감량하고 잘 유지하고 있었지만
운동은 커녕 식단 조차 관리를 안하게 되니 몸이 서서히 불어나고 있다.
<서른의 식사법>이란 제목에서 역시 나이가 들수록 제대로 먹어야 하나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 여타 다른 다이어트 책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지만 근래 읽은 책 중 제일 마음에 와 닿았다.
소화력이 많이 떨어지는 내게 딱 적당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의 경험담과 그에 맞게 제대로 한끼를 먹는 모습에 내 식습관을 돌아보았다.
한창 다이어트 할때는 내가 먹을 식사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 있었다.
직접 장을 보고 야채를 손질하고 고기를 다듬고, 예쁜 도시락통도 준비하고.
그 시간을 즐기면서 건강하게 예뻐지는 나를 꿈꾸면 준비했었다.
그런던 그 순간도 어느 순간부터 귀찮아지면서 인터넷에서 다이어트 도시락을 주문하게 되고
그마저 귀찮다고 여기며 안먹거나 대충 때우는 시간이 늘어났다.
불어난 몸에 다시금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머릿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반성하는 시간의 연속이었다.
소중한 내 몸에 엄청난 죄를 진 기분이 들었다.
커피 한잔으로 아침을 대신하는 잘못된 습관.
김밥이나 분식으로 대충 때우는 점심 한끼.
부실한 아침과 점심을 보상받으려 폭식하는 저녁식사.
이 책은 한번 읽고 마는 책이 아니라 언제든 옆에 두고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지금 당장부터 제대로 한끼를 먹기로 결심했다.
식사를 그저 배고픔을 달래는 것으로 여기던 마음가짐을 바꿔
건강하게 즐기는 삶의 재미로 바꾸려한다.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한약의 도움없이

제대로 식사를 하면서 운동을 하는 방법을 선택하련다.
봄이 오는 지금 딱 좋은 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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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른의 식사법 평점9점 | b*********y | 2018.03.30 리뷰제목
나이 서른, 어떻게 먹어야 하는 것이 좋은 걸까 ?아직도 그 의문을 표하는 나에게 < 서른의 식사법 > 책은 교훈이 되었습니다 자극적입 입맛으로 한 끼를 때우기보다 내 몸이 받는건강하고 행복한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이 이 책에 숨어 있답니다 요리책 보다는 요리 에세이 같은 책이었어요 자신의 식습관과 식생활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건강에세이 책이에요             서른의식
리뷰제목

 

 

 

 

 


나이 서른, 어떻게 먹어야 하는 것이 좋은 걸까 ?
아직도 그 의문을 표하는 나에게 < 서른의 식사법 > 책은 교훈이 되었습니다
자극적입 입맛으로 한 끼를 때우기보다 내 몸이 받는
건강하고 행복한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이 이 책에 숨어 있답니다
요리책 보다는 요리 에세이 같은 책이었어요
자신의 식습관과 식생활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건강에세이 책이에요

 

 

 

 

 

 

 

 

 

 

 

 



서른의식사법 책은 봄나물, 여름 과일, 가을 채소, 겨울 된장 깍두기 등
제철음식을 즐겨먹는 자연주의자 박민정 씨가 저자에요
그녀의 책을 읽고 인스타그램에도 방문해 보았어요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꾸미라는 이름으로 유명하시더라구요

 

 

 

 

 

 

 

 

 

 

 


점심을 먹었는데도 자꾸 뭔가 먹고 싶고 이런게 저만 있는게 아니었나 봐요
그런 증상을 ' 입 습관 '이라 칭한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직장인의 식사는 자유롭지 않죠~ 상사가 시키는거 따라 먹고
단체식사하면서 눈치 봐야 하고, 회식 자리에서는 술에 고기에
바꾸면 좋을 직장인의 식사법에 대해 얘기하는데 공감이 갔어요

소금, 무조건 적게 넣어야 옳은 것인지
물은 하루 2L를 마셔야 하는게 진정 옳은 것인지
배에 가스 차는 원인과 해결법까지 두루 궁금한 우리 몸과
식사의 연관 관계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무심코 씹게 되는 입습관 되게 무섭지요
배가 조금만 헛헛한거 같아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해
소니엔젤 배 같은 모양으로 만들고선 후회하면 뭐하나요?
이제부터라도 입습관을 물리치기 위해 노력해봐야 할 거 같아요

말 표현이 어렵지 않고 쉬워서 술술 읽혀요
간간이 요리 레시피도 실려 있어서 반가웠어요
예쁜 손그림 일러스트도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하네요

 

 

 

 

 

 

 

 

급성 위염을 낫게 하는 식사법 편은 정말 유용했어요
살면서 위가 아플 때가 있을 수도 있는데
딱히 아프지 않더라도 미리 알아 두면 좋을 거 같더라구요
이 책을 읽어 보니 사람마다 음식 섭취법이 달라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설탕을 밥에 말아 먹어도 아무렇지 않고 장수하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놀라웠어요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한다면 당뇨병에 걸려서 수족을 잘라내야 할 지도 모르지만요..
여하튼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남과 하는 비교식사가 아닌
내 몸이 찾는 건강한 음식 특히 채소와 친해져야 한다는 교훈을 배웠어요

 

 

 

 

 

 

 

 

 

 



< 서른의 식사법 > 책에 봄에 해먹고 싶은 요리가 있더라구요
콩비지 크림치즈 봄꽃 샌드위치 너무나 맛있을 거 같아요
오픈토스트 형식으로 만들어 먹는 레시피인데
직접 콩비지로 크림치즈를 만들어  건강할거 같은 맛이 기대되요


 

 

 

 

 

 

 

 

 




해외여행 필수품이 소금이라니 놀랍죠?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체했을 때 소금이 도움이 되었다고 해요
말도 안통하는데 아무 약이나 사먹을 수도 없고
저도 해외여행 갈 때 소금을 꼭 챙겨가야 할 거 같아요

 

 

 

 

 

 

 

 

 

 


텃밭농사 저도 꼭 해보고 싶답니다
베란다에서 채소 키우기는 해보았지만 아직 제 밭을 일군 적은 없거든요
채소 요리를 하다 보니 점점 직접 길러 먹는 채소에 대한 갈망이 많아져서
3년차 도시 농부로 지내고 있다는 저자가 부러웠어요

온전히 나 답게 먹는법을 알 수 있는 책이에요
 자급자족까지는 아니더라도 내가 먹을 채소는 농약 안치고 건강하게 생산해보기
언젠가 저의 꿈이기도 하기에 이 책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요리법 찾아보기 편이 뒤편에 실려 있어서 레시피 참고하기 쉬워요
살면서 먹는 것만큼 중요한게 없지요.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아무런 병 없이 장수할 수도 있고,
암에 걸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날 수도 있지요
배만 채우면 된다는 생각은 이제 버리고 나에게 맞는 식습관을 찾아야 할 때인거 같아요

" 내게 맞는 식사는 스스로 정의해야 한다 " 이 말에 공감이 됐어요
오늘부터 내가 먹으면 속이 편안한 음식, 몸이 맑아지는 음식을 하나하나 기록해보고
나에게 맞는 식사법을 찾아 보려 합니다
간소하면서도 보다 건강한 삶을 꿈꾼다면 < 서른의 식사법> 책을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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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나보다 속앓이를 먼저 한 언니의 일기같은 느낌 평점10점 | e*******9 | 2020.11.20 리뷰제목
읽는 내내 아까웠어요.너무 좋은 책이어서요.곱씹고 곱씹고 또 천천히 읽고 싶어서 일부러 느리게 읽었습니다.이유 모를 위염과 식도염이 찾아와 힘들어 하던 찰나에아주 큰 도움이 된 책입니다.나보다 속앓이를 먼저 한 언니의 일기같아서해결책을 얻는 기분이었어요. 정말 감사해요.저자가 편하게 써 내려간 느낌이 참 좋고요.속이 아픈 분들, 소화가 안되는 분들에게 정말 추천해요.
리뷰제목
읽는 내내 아까웠어요.
너무 좋은 책이어서요.
곱씹고 곱씹고 또 천천히 읽고 싶어서 일부러 느리게 읽었습니다.
이유 모를 위염과 식도염이 찾아와 힘들어 하던 찰나에
아주 큰 도움이 된 책입니다.
나보다 속앓이를 먼저 한 언니의 일기같아서
해결책을 얻는 기분이었어요. 정말 감사해요.
저자가 편하게 써 내려간 느낌이 참 좋고요.
속이 아픈 분들, 소화가 안되는 분들에게 정말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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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른의 식사법 평점10점 | s******7 | 2018.03.31 리뷰제목
내 나이 서른에 -서른의 식사법-을 알았더라면 좋았겠지요.   오늘 목 뒤에도 뾰루지가 한 개 나고 얼굴에도 뾰루지가 한 개 났네요. 이유는 누구보다도 제가 가장 알고 있지요.스트레스를 핑계 삼아 잘 먹지 않았던 과자와 초콜릿에 코코아를 좀 마셨지요. 속이 더부룩해졌지만 손은 멈추질 못했네요. 뾰루지 2개를 보고서야 정신을 차립니다. 서른의 식사법은 정말 술술 읽어나갈 수
리뷰제목

내 나이 서른에 -서른의 식사법-을 알았더라면 좋았겠지요.

 

오늘 목 뒤에도 뾰루지가 한 개 나고 얼굴에도 뾰루지가 한 개 났네요.

이유는 누구보다도 제가 가장 알고 있지요.

스트레스를 핑계 삼아 잘 먹지 않았던 과자와 초콜릿에 코코아를 좀 마셨지요. 속이 더부룩해졌지만 손은 멈추질 못했네요. 뾰루지 2개를 보고서야 정신을 차립니다.

서른의 식사법은 정말 술술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에요.

마음만 먹으면 그 자리에서 한 번에 읽을 수 있을 만큼 쉽고 마음이 편한 책입니다.

 

-다만 무엇을 먹느냐보다

어떻게 먹느냐를 생각합니다.

식사 끝에 배불러 죽겠네.” 라는 말보다

잘 먹었어라는 말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내일은 더욱 간소하게,

보다 단순하게 먹고 싶습니다.-

 

저자의 말대로 식사를 단순하고 간소하게 소박하게 차려먹는 모습에 반했어요.

무언가를 제대로 차려먹으려니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재료도 부족하고 그래서 대충 먹고

또 가족들과는 음식의 취향이 다르니 어떤 때는 그냥 밥에 김치와 김으로 정말 끼니를 때우기도 합니다.

생각을 조금 바꾸면 저자와 같이 단순하면서도 풍미 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겠어요.

 

-식사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 , 한 끼를 때우기보다

건강하게 즐기는 온전한 식사법에 두루 마음을 쓰다.-

 

누군가는 살기위해서 먹는다고 하고 또 누군가는 먹기 위해서 산다고도 하지요. 맞는 말입니다.

살기 위해서 먹어도 먹기 위해서 살아도 식사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밥을 다 먹고 난후 그릇과 숟가락에게까지 감사한 마음이 든다는 저자처럼 한 끼 한 끼를 소중하게 여기고 감사하는 마음을 다시금 가져 보려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대충 허겁지겁 먹는 식사가 되지는 않겠지요.

 

중간 중간 나오는 소박한 조리법도 마음에 쏙 드네요. 초심으로 돌아가 실천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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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른의 식사법, 인생과 식사가 내게 주는 의미 평점10점 | y******y | 2018.03.29 리뷰제목
나의 지난 삶을 돌아보며 그동안 건강해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 왔는지 잠시 생각해 본다젊은 시절엔 딱히 몸에 좋은 음식을 일부러 챙겨 먹는다거나 인스턴트와 유익하지 않은 음식을 꺼려 하지는 않았다친구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나이다 보니 아침을 제외하고는 거의 외식에 의존해야 했고 길거리 음식도 마다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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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 지난 삶을 돌아보며 그동안 건강해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 왔는지 잠시 생각해 본다
젊은 시절엔 딱히 몸에 좋은 음식을 일부러 챙겨 먹는다거나 인스턴트와 유익하지 않은 음식을 꺼려 하지는 않았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나이다 보니 아침을 제외하고는 거의 외식에 의존해야 했고 길거리 음식도 마다 하지 않고 출출할
때는 챙겨 먹었다
어떤 날은 하루 종일 빵이나 밀가루 음식으로 배를 채웠고 시도 때도 없이 불쑥 찾아오는 다이어트 자극에 한동안 빠져지내며
음식을 제한하거나 섭취 열량에 비해 과하게 운동을 해서 지치고 힘들어하기도 했다
전공학과의 영향으로 음식의 칼로리를 일일이 따져가며 무작정 탄수화물의 섭취를 제한하기도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젊음의 객기였다고나 할까.
불규칙한 식습관 때문에 위염으로 몇 차례 고생을 하기도 했는데 그럴 때마다 문제의 원인은 파악하지도 않고 그냥 내 몸이 안 좋아서 그러려니 하고 지나치기 일쑤였다
무얼 믿고 그렇게 내 몸과 건강에 무관심했던 건지.

올바른 식습관과 식재료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된 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부터였다
아이들이 아토피 때문에 특정 식품을 먹으면 알레르기가 생겨 가려워하거나 피부가 붉어지는 탓에 무조건 유기농 식재료들로 밥상을 채웠다
몸에 좋다는 건 무조건 챙겨 먹이고 인스턴트는 멀리했다
결과적으로 아이의 아토피 증상이 호전되기는 했지만 올바르고 건강한 식습관을 들이는 데는 실패했다
몸에 좋다는 이유로 신선한 야채를 먹기 싫어하는데도 억지로 먹여서 그런지 편식을 그만 둘 나이가 되었는데 더 심해져 갔다
건강한 음식보다는 자극적이고 입에 맛있는 음식을 선호하게 되었다
좋은 음식, 건강한 조리법 등 무의식적으로 강요한 것에 대한 반작용 내지 부작용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나친 건강 염려로 인한 강박증세의 폐해였다

아이들이 편식 없이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과 더불어 면역력이 갈수록 약해지는 나의 건강을 위해 그동안의 식습관을 돌아보며
해결 방법을 모색하다 만난 <서른의 식사법>
책은 어려서부터 소화불량에 시달렸던 저자가 건강해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면서 찾아낸 그녀에게 맞는 식사법과 그 찾아지는 과정을 통해 확신하게 된 '식사의 기본'으로 삼아야 할 것들을 소개하고 있다
다이어트와 건강해지는 식사법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하는 모습이 저자의 경험을 통해 그대로 전달된다
자신의 고질적인 체질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방법을 찾고 애쓰며 극복한 이야기는 실제 저자의 경험담이라 더 설득력
있게 전달된다
비슷한 경험을 했었기에 공감이 가고 그녀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나도 경험을 해봤지만 넘쳐나는 건강 상식과 정보들에 지나치게 귀를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건강에 대한 강박증세가 나타난다
몸에 좋다는 식품은 어떻게 해서라도 먹어야만 안심이 되고, 그래서 제한하고 챙겨야 할 것들이 늘어가며 피곤해지고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여러 경험을 통해 누구의 것이 아닌 자신에게 맞는 건강한 식사법을 찾아내는 것이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 힘이 되어 주는 것임을 책을 통해 깨닫는다
저자는 무엇을 먹느냐보다 어떻게 먹느냐를 먼저 생각하라고 강조한다
한 끼를 때우는 식사가 아닌 맛있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즐기는 식사법과 식생활에 대해 피력하며 저자만의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맛있고 도움이 되는 음식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 반대일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좋아하지 않는 음식을 건강에 좋다는 이유만으로 억지로 입에 넣어 삼킨다면 제대로 몸에 흡수되어 좋은 영향을 끼칠 수는 없을
것이다
가끔씩 편식하는 아이들에게 제대로 먹지 않는다고 화를 내거나 윽박지르기도 했는데 앞으로는 강요하기보다는 따스한 식사 분위기 속에서 기다려주며 자연스레 변화되길 바라보려 한다
아이들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이 전해지면 편식도 저절로 고쳐질 거라 믿는다 

직접 텃밭을 가꾸며 자연주의 식탁을 차리는 저자의 모습에서 건강에 대한 지나친 염려와 강박에서 벗어나 한결 편안해지고 여유로워짐을
발견한다
식생활과 관련한 그녀의 지난 삶의 궤적들을 따라 나의 식습관을 돌아보며 나에게 맞는 방법들을 찾아보게 되었다
동물성 식재료를 제외하고 채소를 이용해 만든 34가지 요리법을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했는데 생각해 보지 않았던 특별한 레시피는 식재료 본연의 맛을 충분히 살린 건강한 음식들이라 내 기호에도 딱 맞아서 모두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중에서 「콩비지 크림치즈 봄꽃 샌드위치」는 직접 만들어 보았는데 맛도 좋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물론 전문적인 요리서는 아니기 때문에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쉬운 요리들이라 도전해서 만들어 볼 만하다
건강식으로,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강추할 만한 메뉴들이다

<서른의 식사법>을 통해 건강과 유익한 식재료 선택 등 여러 강박에서 벗어나 정보의 기준이나 상식이 아닌 내 몸이 전하는 메시지에 집중할 때 비로소 나만의 식사법을 발견하고 즐겁고 행복한 삶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특히 이 책에서 좋았던 점은 음식과 유기적으로 연관된 인생에 대해 풀어놓은 여러 이야기들이다
삶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일상의 순간순간들을 지혜롭게 받아들이는 저자만의 생활 철학들을 엿볼 수 있어 좋았다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며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우리가 먹는 음식에서, 식사법과 식습관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상기해 본다
완벽한 식사를 하겠다는 의지보다는 내 몸이 원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이고 식사 시간이 괴로운 순간이 아닌 즐겁게 맛을 음미하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그 순간을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임을 느끼면서 저자의 말대로 제약과 강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먹으며 즐기는 식사!를 보기로 한다 
제철채소로 직접 요리하고 먹는 즐거움을 통해 마음까지 건강해지며 우리집의 먹거리가 좀 더 풍성해지길 바라본다

「서른의 식사법」 은 꼭 서른에만 국한된 내용이 아니기에  바람직한 식습관을 들이고 자연스레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모든 독자들이 관심을 갖고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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