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불편한 사람과 일해야 하는 당신을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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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불편한 사람과 일해야 하는 당신을 위한 책

심리적 대화를 넘어서는 최적의 대화법

리뷰 총점 9.4 (11건)
분야
자기계발 >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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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저 사람은 왜 그럴까, 라고 묻기 전에 읽어야 할 책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b******y | 2018.05.14 리뷰제목
그들은 왜 남을 불편하게 하는 걸까, 그들은 왜 남의 불편한 점을 자꾸 찾아내서 불편을 초래하는 걸까.부지런하게 행동하는 열정파, 감정을 자주 표현하는 감정파, 이성과 가치를 고민하는 이성파, 낙천적이고 게을러 보이거나 부지런하고 열정적이게 보이거나 같이 있으면 그들의 관계는 매번 부딪히고 서로를 불편하게 여긴다. [ "이유는 없다." 그저 그들의 습관적인 일상을 되풀이
리뷰제목
그들은 왜 남을 불편하게 하는 걸까, 그들은 왜 남의 불편한 점을 자꾸 찾아내서 불편을 초래하는 걸까.

부지런하게 행동하는 열정파, 감정을 자주 표현하는 감정파, 이성과 가치를 고민하는 이성파, 낙천적이고 게을러 보이거나 부지런하고 열정적이게 보이거나 같이 있으면 그들의 관계는 매번 부딪히고 서로를 불편하게 여긴다.


[ "이유는 없다." 그저 그들의 습관적인 일상을 되풀이할 뿐이다. ]

이 문장이 얼마나 명쾌하고 속 후련한 해답일까.
지나치게 열정적인 사람과 감정적인 사람들과의 분노나 불쾌함은 관계를 자주 망쳐 놓는다. 게으르거나 생각이 많거나 느린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자신이 무능력하다고 느끼기때문에 불편하고, 행동이 먼저인 사람들은 그들이 답답하다고 불편하다고 느낀다.

이처럼 대부분의 이유라고 찾은 것은 팩트보다 주관적 추측일 경우가 많다. 실패에서 '왜'라는 추긍은 개선에 도움이 되질 않는다.

그러니 이제 더 이상 시시비비를 가리며, 불평불만을 쏟아낼 이유가 없다. '왜'라고 추긍한다고 서로 다른 그들을 설득해서 달라지게 할 수는 없다.

각자 다른 성향, 성격, 취향이 합일이 되는 건 무의미하다. 누군가는 불편할 테니까. 그러해서 다수의 의견을 따르지만 그것이 반드시 완벽한 해답이라서는 아니다.
.
"무의미한 끝장회의와 쓸데없는 감정싸움을 멈추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만화로 보는 예제들 덕분에 술술 읽히고 쉽게 이해된다. 속이 좀 후련하다. 불편함을 지적해서 자꾸 헐뜯는 무의미한 논쟁의 일상에서 탈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도불편한사람과일해야하는당신을위한책 #나무생각 #야마사키히로미 #책추천 #관계 #처세 #자기계발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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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오늘도 불편한 사람과 일해야하는 당신을 위한 책 평점10점 | l***a | 2018.05.17 리뷰제목
모든 인간관계의 해법은 '마음'에 달려 있는 것 같다.  불편하다 생각했던 사람은 실은 나에게 다가오고 있는 중이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의 마음은 그 누군가를 불편하다 생각하고 있었고, 실제로 그는 나에게 같이 있으면 불편한 존재가 되었다.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이 또 있다. 그 사람은 나의 생활 방식과 사사건건 부딛힌다. 내가 주도 해야할 상황에 자기가 먼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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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인간관계의 해법은 '마음'에 달려 있는 것 같다.

 불편하다 생각했던 사람은 실은 나에게 다가오고 있는 중이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의 마음은 그 누군가를 불편하다 생각하고 있었고, 실제로 그는 나에게 같이 있으면 불편한 존재가 되었다.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이 또 있다. 그 사람은 나의 생활 방식과 사사건건 부딛힌다. 내가 주도 해야할 상황에 자기가 먼저 나선다. 내 자리가 좁아지는 위협을 느낀다. 그 사람이 불편하다. 사실은 각자의 생활방식에 따라 행동했을 뿐인데, 나는 그가 내 자리를 위협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사람이 불편해진거였다.

 

  [오늘도 불편한 사람과 일해야 하는 당신을 위한 책]에는 작가님이 실제로 겪은 경험을 토대로 한 조언과 문제를 해결하는 체크 리스트가 재미있는 만화, 따뜻한 글과 어우려져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책을 읽고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사람들은 각자의 생활방식에 따라 살고 있을 뿐'이란 말이었다. 나에게는 지금 굉장히 껄끄러운 상대가 하나 있다. 친해지지 않으면 안되는 데, 사이가 좁혀지지 않아서 여간 고민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의 서평단을 신청한 이유도 그 사람과의 사이를 어떻해서는 해결해야했기 때문이었다. 마음에 콱 박힌 이 구절 때문에 나는 그와의 사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깨달은 것 같다.

 

  책에는 아주 아주 현실적인 조언들이 담겨 있다. '사람들은 사실을 보지 않고 넘겨짚어 생각한 후 도전을 포기하거나 상처받는 다는 말에선' 웃음도 났다. 나만 그런게 아니란 생각에 위로를 받는 건 당연한 일이다.

 

  '오늘도 불편한 사람과 일해야 하는 당신을 위한 책'이 말하는 핵심은 '마음'이다. 어떻게 내 '마음'을 가지느냐에 따라 '불편했던 사람이 '그럴 수도 있는 사람'이 되는 놀라운 마법을 경험하게 될것이다. 그 실전사례와 자세한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에게 필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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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오늘도 불편한 사람과 일해야 하는 당신을 위한 책 평점10점 | p*****6 | 2018.05.02 리뷰제목
우리가 흔히 말하는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이라는것은 단지 그런 판단을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좋은 사람인가, 나쁜 사람인가의 문제일 뿐이다.p.74 먼저 서로의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모든 사람이 서로 성향이 다르며 장단점이 있다.그렇기에 회사에서도 나 혼자서 일처리를 하는것이 아니라,내가 부족한 부분은 다른 사람의장점일 수 있으니 각자가 잘하는 부분을 맡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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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말하는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이라는
것은 단지 그런 판단을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좋은 사람인가, 나쁜 사람인가의 문제일 뿐이다.
p.74

먼저 서로의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모든 사람이 서로 성향이 다르며 장단점이 있다.
그렇기에 회사에서도 나 혼자서 일처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내가 부족한 부분은 다른 사람의
장점일 수 있으니 각자가 잘하는 부분을 맡아서
배분해서 일하면 효율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이에게 감사하는 방법을 가르칠때는

아이의 행동을 심판하거나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존재와 기분을 인정한 뒤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전하는 것이 바로
'느끼게 하는' 것 p.55

이라고 하는데 위 구절이 가장 인상깊다.
아이가 잘못인줄 모르고 한 행동에
부모님은 화를 내기도 한다.
'그런 행동 하면 안돼'라고 말 하기 보다는
먼저 아이에게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인식시켜주고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상대방은 어떤 기분일 것이며 실망할 것이다.
라고 말하며 다른 행동을 제안 해 주어야 한다.
아이의 존재를 먼저 인정하는 것이
좋은 훈육 방법인 것 같다.

이처럼 아이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은
인정받고 싶어한다.
칭찬이나 감사도 인정의 한 부분이다.
감사 인사를 전할 때,
상대방의 어떤 도움으로
내가 어떤 결과를 이뤘는지 구체적으로
말하면 좋다고 한다.


일단 'YES'로 반응하여 '상대방의 감정을
소중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대화의 시작은 상대방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p.113

상대방이 공감해주지 않을 때, 날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마음의 문을 닫은 적이 있다.
반면에 공감을 잘 해주는 상대에게 쉽게
마음이 열린다. 상대방도 똑같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한 것 같다.
일단 상대방의 감정을 받아들이는 태도인
YES로 반응해야겠다.

이 책은 만화도 적절히 사용해서 읽기 쉽고
공감되는 상황들이 많다.
인간관계에 지쳐서 쉽게 포기해버리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겠다.
대화법에 대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우리는 인간관계를 통해서 성장한다는 사실을
잊지말라고 저자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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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오늘도 불편한 사람과 일해야 하는 당신을 위한 책/야마사키 히로미/나무생각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i**y | 2018.05.01 리뷰제목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건,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이건, 혹은 가족이나 주변 누구와도 관계를 맺어야하는 우리는 사람과 함께 해야만 한다. 그리고 그 중에는 편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불편해서 피하고만 싶은 사람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일정 시간만 견뎌내면 그 관계를 끝낼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어쩔 수 없이 계속 만나야만 하는 관계도 있다. 특히 일하는 직장에서 그러한 관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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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다니는 학생이건,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이건, 혹은 가족이나 주변 누구와도 관계를 맺어야하는 우리는 사람과 함께 해야만 한다. 그리고 그 중에는 편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불편해서 피하고만 싶은 사람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일정 시간만 견뎌내면 그 관계를 끝낼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어쩔 수 없이 계속 만나야만 하는 관계도 있다. 특히 일하는 직장에서 그러한 관계가 있다면 그 사람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 만큼 큰 고통에 빠지기도 한다. <오늘도 불편한 사람과 일해야 하는 당신을 위한 책>은 바로 그러한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야마사키 히로미는 13년 전, 워킹맘들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코치라는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모든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은 같기 때문에 워킹맘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코칭은 회사를 비롯한 팀 단위로 움직이는 대부분의 조직들에도 비슷하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불편한 관계로 고통받는 사람을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책의 서두에서 저자는 커뮤니케이션에는 '사람을 대하는' 커뮤니케이션과 '자신을 대하는' 커뮤니케이션으로 나눠진다고 한다.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우선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과 적절하게 동조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다보면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상대를 이해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저절로 원활해질 수 있다고 한다.


-. 나만 멀쩡한 것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

사람이 어렵고 불편한 이유는 나라는 존재와 상대의 존재가 부딪히기 때문이다. 우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 남이 보이고 자신의 방식 못지않게 다른 방식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그는 왜 쓸데 없는 일에 목숨을 걸까?

우리는 존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그리고 그 존재를 위해 행동하고 그 행동을 통해 인정 받으려 한다. 매슬로의 욕구 단계설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 나 뿐만 아니라 상대도 인정받고 싶어하고 관심받고 싶은 것이다. 누구나 자신의 존재를 인정답으면 마음의 안정을 느낀다. 따라서 아주 작은 감사의 말은 상대를 움직일 수 있다.


-. 왜 사사건건 남의 일에 간섭하는 걸까?

우리는 함께 일하고 조직 안에서 일을 한다. 따라서 나만의 일이라는 건 존재하기 힘들고 나의 일이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치고 남의 일이 나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따라서 팀 안에서 각자의 강점을 살려 함께 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노력해야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 도대체 그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까?

대화의 기본은 공감이며 내 호의나 배려가 거절된다고 하더라도 겁내지 말고 상대를 배려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왜냐하면 사랑은 부메랑과 같기 때문에 나로부터 시작된 호의나 배려가 결국 돌아오기 때문이다.


도쿠가와 가문의 검술을 지도한 야규 가문에는 이런 가훈이 내려온다고 한다.

소재(小才)는 인연을 만나도 그 인연을 깨닫지 못하고

중재(中才)는 인연을 만나도 그것을 살릴 줄 모르며

대재(大才)는 옷깃이 스치는 인연이라도 그것을 살릴 줄 안다.


-. 싸우는게 즐거운 사람은 없다

분노 이면에는 '기대', '걱정, '슬픔'의 마음이 숨겨져 있으며 나 스스로도 분노를 다스리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며 내가 상대의 분노에 상처를 받는 것 처럼 내 분노는 누군가의 상처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 내게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는 여정

경험보다 소중한 것은 없으며 미슐랭 스타 요리사도 시작은 미미하다. 따라서 현재의 마이너스 요소는 자신의 행동에 따라 미래의 플러스 요소가 될 수 있다.그리고 우리는 과거의 타인을 바꿀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미래와 자신뿐이다.


불편한 사람과 일해야 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지만 결국 나를 위해서 극복해야 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앞서 이 책에서 언급된 내용처럼 우리는 과거의 타인을 바꿀 수 없다. 오로지 미래와 자신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변화를 통해 나와 상대의 관계를 원활하게 하고 나 자신을 발전시키는 것이 나를 위한 길인 것이다.

서두에 저자는 독자에게 한가지 부탁하고 있다. '알고 있다'와 '할 수 있다'는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이다. 어찌보면 이 책의 내용 역시 매우 당연하고 뻔한 내용일 수 있다. 하지만 실천이 나를 변화시키고 성장시켜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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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오늘도 불편한 사람과 일해야 하는 당신을 위한 책》 나만 정상인 것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j****y | 2018.04.26 리뷰제목
"그 사람은 왜 쓸데없는 일에 목숨을 걸까? 왜 사사건건 남의 일에 간섭하는 걸까?" 싫은 사람, 불편한 사람과는 어떻게 지내야 할까. 얼마 전에 읽은 심리학 책에는 '싫은 사람이 있으면 일단 피하라'고 적혀 있었지만, 싫은 사람이 직장에 있거나 친구 모임에 있거나 가족 중에 있는 경우에는 피하기가 참 어렵다. 피하는 것도 한두 번이지, 매번 같은 유형의 사람이 싫고 비슷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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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왜 쓸데없는 일에 목숨을 걸까? 왜 사사건건 남의 일에 간섭하는 걸까?" 


싫은 사람, 불편한 사람과는 어떻게 지내야 할까. 얼마 전에 읽은 심리학 책에는 '싫은 사람이 있으면 일단 피하라'고 적혀 있었지만, 싫은 사람이 직장에 있거나 친구 모임에 있거나 가족 중에 있는 경우에는 피하기가 참 어렵다. 피하는 것도 한두 번이지, 매번 같은 유형의 사람이 싫고 비슷한 상황이 반복된다면 문제는 남이 아니라 나에게 있는지도 모른다. 


일본의 커뮤니케이션 코치 야마사키 히로미가 쓴 <오늘도 불편한 사람과 일해야 하는 당신을 위한 책>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모두 각자 다른 방식을 가지고 있다.' 신발을 신을 때 오른발부터 신는 사람이 있고 왼발부터 신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사람들은 모두 고유한 행동 방식과 사고방식, 감정 방식을 가지고 살아간다. 이는 좋고 나쁜 문제가 아니므로, 다르다고 다투거나 틀리다고 가르치려 들어서는 안 된다. 각자의 방식을 이해하고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회사든 가정이든, 조직이든 단체든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저자는 학부형 모임에서 일할 때 스가코라는 사람과 다투었던 일화를 소개한다. 스가코는 처음에 저자가 일 때문에 바쁜 것 같으니 도와주겠다고 나섰는데, 도와줘도 너무 많이 도와줘서 저자가 할 일이 없어졌다. 저자는 속상했지만 학부형 모임은 어디까지나 아이들을 위한 모임이므로 불필요한 잡음을 내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다음부터는 어떤 모임을 시작할 때 반드시 자신의 성격과 방식을 밝혔다. "저는 중심에 서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는 생각한 것을 솔직하게 말로 표현하는 성격입니다." 이렇게 먼저 말을 해두면 사람들의 오해를 덜 사고, 차후에 불편한 상황이 생기는 걸 막을 수 있다. 


'저 사람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아', '내가 연락하면 귀찮아할 거야' 같은 생각은 사실이 아닌 경우가 많다. 그러니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는 자의적인 해석과 독선적인 추측에 갇혀있지 말고, 상대방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 좋다. 한 여성은 직장 선배가 다른 후배들에게는 조언을 아끼지 않으면서 자기한테는 말도 걸지 않아 선배가 자신을 싫어한다고 믿었다. 그러다 언젠가 마음을 굳게 먹고 선배에게 물었더니 선배는 그녀를 매우 우수한 후배라고 생각해 굳이 참견하지 않았다는 답을 들려줬다. 만약 그녀가 자신의 방식과 선배의 방식이 다를 수 있다는 걸 알았다면 마음고생을 덜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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