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매력을 추구해야 하는가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외무지상주의적 표현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실력보다 외모가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어버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미 2011년 9월 21일 <한국경제신문>의 “외모도 스펙의 하나? ‘취업성형’인가↑”라는 기사에서, ““성형은 이미 대중화되고 있고 ‘외모도 경쟁력’인데 본인에게 불리한 부분을 장점을 바꾸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 조사에서는 구직자 10명 중 3명이 취직을 위해 성형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힌 적이 있다.”고 언급할 정도로 외모의 중요성은 오래 전부터 부각되어 왔다.
하지만 외모가 전부는 아니다.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외모의 변별력은 낮아질 것이고, 외모’만’ 뛰어날 경우 만남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 사람에 대한 평가가 낮아질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추구해야 할까? 저자는 ‘매력’을 내세운다. 여기서 저자의 독특한 매력의 정의가 나오는데, 그에 따르면 ‘매력=IQ, EQ, 공헌심+(타인을 사로잡는) 외모, 몸짓, 아우라’라고 한다. 이는 밖으로 보이는 형식과 그 안에 있는 내용 모두 다 갖춰야 매력이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를 콤플렉스나 약점이 없는 완벽한 사람이 되어야 매력 있는 사람이 된다고 이해하면 안 된다. 그래서 저자도 “콤플렉스나 약점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런 걸 모두 다 고쳐서 완벽한 사람이 되지 않으면 매력적이지 않은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매력은, 잘하지 못하거나 부족한 점을 없애고 완벽해지는 게 아니라 이미 우리가 갖고 있는 자질을 찾아내어 갈고 닦는 것” [p. 41]이라고 말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 매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가
“현대 사회에서는 매력이 자본이자 중요한 경쟁 요소” [p. 25]라고 한다. 만약 매력이 선천적인 요소라면 절망스럽겠지만, 저자에 따르면 “매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노력하면 계발” [p. 25]하는 것이라고 한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매력을 계발할 수 있을까
가장 빠른 방법은 ‘매력’의 형식부터 갖추는 것이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매력적인 행동을 하다 보면 매력적인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아마도 그래서 출판사에서 이 책을 번역하면서 제목을 ‘매력의 정체’가 아닌 ‘매력은 습관이다’로 변경한 것이 아닐까
안성진은 <일상에서 생각깨우기 연습>에서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가는 무척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을 하느냐다. 우리가 하는 행동이 우리 자신을 만들기 때문” [p. 6]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실천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저자도 “‘형식’부터 갖추라는 말에 위화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테고, ‘별 매력도 없는데 매력적인 행동 따위 할 수 있을 리 없잖아’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죠.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매력적인 행동을 하기 때문에 매력적으로 보이는 겁니다. 그렇게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것” [p. 192]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1만 시간이 필요할 지는 모르겠지만, 습관이 될 만큼 반복해서 매력적인 행동을 하다 보면 어느새 매력적인 인간이 된다는 것이다.
쉬운 일은 아니다. 익숙해진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습관을 만든다는 것은 어쩌면 뼈를 깎는 고통을 느끼는 일이 될 수 있고, 소 힘줄처럼 질긴 끈기와 인내를 요구할 수도 있다.
그러나 오늘에 갇혀 영원한 잠을 자지 않으려면, 지금의 ‘나’를 죽이고 새로운 ‘나’를 찾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내일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 생동감 가득 찬 순간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매력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그런 길에 발을 디디겠다는 뜻이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에 대한 리뷰입니다.
얼굴보다 표정! 몸매보다 자세! 실력보다 매력!
"왜 실력보다 매력이 더 인정받을까?"
완벽한 실력이 아니라 끌리는 매력을 가꿔라.
일도 사람도 내 것으로 만드는 매력 습관
매력은 습관이다!
주위에 보면 꼭 한명쯤 있지 않나요? 가만히 미소만 지어도 반짝반짝 빛이 나는 사람. 곧은 자세와 자신감있는 제스처, 대화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마력을 가진 사람. 바로 매력을 가진 사람이다. 그의 매력에는 강한 에너지가 숨어있는 듯이, 많은 이들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연예인같은 외모는 아니어도 깔끔한 이미지에 자신감 넘치는 표정은 그의 얼굴을, 그의 강점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일에서도 관계에서도 항상 좋은 인상을 심어준다.
매력이라는 것이 타고나는 것일까? 매력적인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매력적인 사람들이었을까? 그들의 기질과 성격이 매력적으로 이끌었을지는 몰라도, 그들 또한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꿔 매력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즉, "매력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치명적인 약점을 자신만의 강점으로 바꾸고, 자신만의 매력을 연마함으로써 긍정적인 삶의 변화까지 꾀하는 매력만들기! 매력을 습관으로 만드는 비법을 통해 보다 매력적인 삶의 모습을 꿈꿔보는 것은 어떨까?
"앞으로의 인생을,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그리고 나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매력을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때 비로소 삶의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
동일한 환경에서 비슷한 스펙과 능력이 넘치는 사회이다. 토익점수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는 시대는 지났다. 기본적인 조건하에 남들과 승부하기 위해서는 나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필요하다. 즉, '보이지 않는 자산' 바로 "매력자산"으로 자신을 어필함으로써 자신만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다. "내 안에 잠든 매력 자산을 깨우는 것부터 시작하자."
"매력은 비전과 꿈을 이루기 위한 인생의 필수 요소이며, 특히 일하는 여성이라면 꼭 갖춰야 할 조건입니다. 많은 여성들이 직장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행동하는 것을 어려워하는데, 매력은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이 '매력'을 가꾸면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는 당신만의 '매력 자산'을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P34)
그렇다면 이제 매력의 정체를 파헤쳐야 할 시간이다. "매력을 알아야 매력이 생긴다"는 것이다. 매력을 이루고 있는 요소요소의 정의와 방법론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봄으로써 매력을 습관으로 만드는 연습을 시작해볼 수 있다. 저자가 전하는 매력의 전체상은 아래와 같다. 그 중에서도 저자가 강조하는 부분은 업무에 필요한 지식, 공감능력, 공헌심 등의 내면적인 토대위에 외모, 몸짓, 아우라라고 하는 외적인 것을 표현하는 기술이다.
매력 = IQ, EQ, 공험심+ (타인을 사로잡는) 외모, 몸짓, 아우라
매력을 이끄는 가장 첫번째의 기술은 바로 '외모'이다. '외모 프리미엄'이라는 말이 있을정도 관계에서 업무에서 외모가 미치는 영향력이 결코 작지 않다. 첫인상을 결정짓는 그 순간에도 외모의 후광효과로 그 사람의 인상, 혹은 성격까지도 판단하게 될 정도로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저자가 강조하는 외모는 단순히 외적인 아름다움만은 아니다.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약점을 파악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꾸는 연습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에 더해 저자는 옷차림, '패션 철학'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아무리 아름다운 외모일지라도 직책과 상황에 맞지 않는 옷차림은 '외모 페널티'와 같이 자신에게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직책과 업무, 분위기에 맞는 적절한 옷차림과 '자기다움'을 어필할 수 있는 나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것이 매력을 이루는 첫번째 방법이다.
매력적인 모습을 담는 두번째는 바로 '몸짓'이다. 움츠린 어깨, 작은 목소리, 땅을 쳐다보는 시선이 타인의 눈길을 끌 수 있을까? 자신감없는 그의 표정과 몸짓만으로도 매력은 그 사람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수식어일 뿐이다. 상대를 사로잡는 몸짓만으로도 그 사람의 매력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 몸짓이야말로 우리가 지금 당장이라도 변할 수 있는 매력적인 요소이다. 지금까지 굳어진 습관을 지금이라도 고쳐나가는 연습이 필요한 것이다. 어깨는 쫙 피고 힘있는 자세를 취하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을 생긴다고 한다. 당당한 몸짓과 힘있는 목소리, 아름다운 자세를 통해 상대방으로 하여금 매력적인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매력적인 사람이 가진 가장 범접할 수 없는 무언가는 바로 '아우라'가 아닐까 생각한다. 가만히 있어도 사람을 이끄는 그만의 분위기가 그의 존재를 더욱 부각시키곤 한다. 눈빛과 미소, 작은 행동만으로도 특별함이 묻어나는 듯한 매력적인 모습에 눈을 뺏기지 않을 수 없다. '아우라' 또한 습관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일까? 저자는 아우라 또한 훈련으로 키울 수 있다고 말한다. 특별한 누군가에게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누구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 요소이며,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아우라'를 이루는 요소로 힘, 배려, 집중력, 활력을 강조하고 있다. 자신만의 전문적인 분야에 대한 지식의 힘, 공감을 통한 타인에 대한 배려, 상대에 집중하고 경청함으로써 갖게되는 힘, 새로운 무언가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창의적인 생각을 통해 자신만의 아우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우리는 저자가 강조하는 모든 매력의 요소를 습관을 통해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알면서도 왜 실천할 수 없는 것일까. 습관이란 가장 사소한 무언가이면서도, 가장 위대한 무언가를 만들어내곤 한다. 안정적인 삶에만 머물러 있다면, 그 어떤 변화도 꾀할 수 없다. 한발짝 나아가기 위해서는 움직여야한다. 매력적인 사람은 특별한 누군가에게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가 다 특별한 사람,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보다 나은 삶을 꿈꾸고, 자기다운 삶을 만들기 위해 매력적인 사람이 되어보자. '좀더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금 바로 시작해보자. 당신의 매력을 찾아줄 기회가 바로 눈앞에 있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From. 블레어 KR (http://blair.kr) [바로가기^^]
분명 나보다 잘난거 없고 객관적으로 못생겼는데 왠지 포스 쩔고 인기 많은 동료 몹시 부럽다.
똑같이 입어도 비싸보이고 똑같이 말해도 있어보이는...
사람이 이미 어쩔 수 없이 타고난 부분도 많고, 돌이키기엔 너무 늦어버린 것들도 많으니...
하루하루 때로는 자책하고 가끔은 또라이짓도 하게 된다.
외모나 스펙 넘어 매력 부자 되는 방법 나름 현실적으로 알려준다니 혹한다.
난 파워 관종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