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네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1 에서는 자기사랑의 방해물 분노와 불안에 대해서 쓰여있고, PART2에서는 자기사랑의 기술과 PART3에서 치유 방법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PART4에서는 이론적인 내용으로 구성을 해놓았다.
상담사님이 쓰신 책이라, 실제 상담 사례등을 예시로 들면서 내용을 쉽게 풀어쓰고 있다.
그리고 책 중간중간에는 내용과 관계되는 영화, 책, 음악 등을 함께 소개하고 그 의미를 나름 해석해 놓으셨다.
특히 영화 스토리를 중심으로 사례를 비교한 부분도 새롭다. 상담사 시각으로 영화를 해석했기 때문에 다르게 다가온다. 다만 영화 중에는 유명하지 않은 영화들과 옛 영화들이 섞여 있어서 보지 못한 영화의 경우에는 다소 흥미가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이 영화들을 함께 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불안, 우울 등으로 힘들고 지쳐 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해줄만 할 것 같다.
그리고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도 어떻게 아이의 자존감을 지켜줄 수 있는지에 대한 힌트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책 전체를 관통하는 내용은 '자기사랑'이다. 나를 알고 나를 사랑해 나갈 수 있어야 타인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얘기하고 있다.
우리는 어쩌면 자존감의 뜻을 잘못 이해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를 제대로 사랑해야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서 배워보면 좋을 것 같다.
저자는 지나치게 나를 사랑하는 나르시즘은 자기를 자연스럽게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건강한 자기사랑인 자존감과 왜곡됀 자기사랑인 나르시시즘을 구별한다. 건강한 자기사랑의 큰 방해물은 나르시시즘이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예로 분노와 불안에 대해 6개의 사례로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파트2에서는 '자기'에 대한 이론과 관계 안에서 비교를 통해 자라나는 '열등감', 나아가 양육자와의 바림직한 관계가 어떤 것인지, 그리고 소외·우울·자존감 등에 대한 내용이 정리되어 있다.
파트3은 취약한 자기를 마주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자가치유법' 을 알려준다.
파트4는 자기애적 성격을 분석하고 정리한 심리치료 이론을 설명해주고 있다.
https://blog.naver.com/danlee201909/222251157679
소울메이트 출판사에서 출간된 이계정 작가님의 작품 < 나를 행복하게 하는 자기사랑의 기술 >을 대여 이벤트를 통해 읽고 작성하는 글입니다. 자존감과 자신감, 나르시즘에 대한 구분이 희미해지는 지금 저에대해 다시 생각해볼수 있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