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번 보고 백 번 봐도 재미있는 동물백과>
흔하디 흔한 동물백과인 줄 알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물의 이야기가
때로는 어른에게도 매우 흥미있는 소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흔하디 흔한 동물도 있지만,
흔하지 않은, 그러나 친숙한 동물들이 주로 실려 있는
이 동물백과는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멧돼지 같은 흔한 동물도 있지만,
비늘돔이나 해달 같은 많이 들어보지 못한 동물들의 모습도 보여준다.
잠을 자는 모습을 다양하게 표현하듯,
이 백과는 동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동물들이 사는 집, 잠꾸러기 친구들, 개성이 넘치는 동물들 중
그런 동물친구들의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일반적인 상식이 아닌, 동물들의 새로운 모습을 알 수 있게 된다.
또한, 재미있는 퀴즈와 상식을 넓혀주는 박스와 재미를 주는 박스로
새로운 지식을 얻게 해주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도와준다.
백과사전식이지만, 그림이 주는 재미 덕분에
전혀 지루하지 않게 책장을 넘길 수 있으며
가끔, 심심하거나 동물들이 보고 싶을 때 꺼내보기 좋은 책이다.
아이에게는 그림을 봐서 좋고 동물들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넓혀서 좋은 책이다.
그리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있다고는 하지만
동물에 대해 알고 싶은 어른이 동물상식을 넓혀가기에 부담 없는 책이다.
비록, 동물의 실제 사진은 아니지만, 그림이 주는 즐거움은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기에 충분할 것이다.
열 번 보고 백 번 보면, 동물들에 대한 기본상식과 또 플러스지식을
저절로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 <열 번 보고 백 번봐도 재미있는 동물백과>은 정말 평범하지 않은 신기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동물들의 털, 집, 먹이, 재미있는 특징 등 여러 동물들의 다양한 특징들을 다루고 있다.
아이는 책의 동물들의 특징을 보고 자기가 그 동물인 양 흉내를 내면서 재미있게 책을 보고 있는데 몰입도가 높아서 공룡책 다음으로 자주 훑어 보는 책이 되었다.
이 책 <열 번 보고 백 번봐도 재미있는 동물백과>는 정독을 해도, 아니면 순서에 관계 없이 넘겨 보다가 이목을 끄는 부분을 봐도 무방할 것 같다. 그만큼 각각의 이야기가 독립적이고 독창적이다. 유치원생들이면 주변의 것들에 관심을 넓혀 나갈 나이인데 여러 동물들의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재미있게 들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가장 먼저 관심을 갖고 애정을 표하는건 바로 동물~
귀여운 강아지, 에쁜 토끼, 고양이, 참새 등등..
아이들은 길에서 만나게 되면 열심히 인사하고 말걸고 쳐다봐주곤 한다.
동물이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가 진행되는 책들을 더 좋아하고..
동물 이야기만 나와도 눈길이 가나보다.^^
아이들이 더 어렸을 땐
동물원에 데리고 가서 동물들을 많이 보여줬었는데..
어느 순간 그 행위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물원에 갇혀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야하는 많은 동물들이 너무 불쌍해서
아이들에게도 잘 설명해주고 한동안 동물원에 가질 않았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더 필요한 동물 백과!
열 번 보고 백 번 봐도 재미있는 동물백과
이 책 겉표지만 보고도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른다~ㅎ
겉표지에 네 마리 동물들이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등장한다~
아이들이 이 책을 처음 접할 때의 표정과 똑같다.
열 번 보고 백 번 봐도 재미있는 동물백과 책은
세계 3대 백과사전으로 유명한 라루스 출판사 의
160년 전통의 검증된 콘텐츠와 노하우, 방대한 자료,
퀄리티 높은 그림이 결합된 동물백과 라고 한다.
이 책에는
300가지가 넘는 동물들 이 나온다고 하니
아이들이 이 동물백과를 통해 이제껏 몰랐던 동물들도 많이 알 수 있을 것 같다~
목차.
잠깐만 훑어 보아도 다른 동물책과는 접근 방식이 전혀 다름이 보인다.
동물들을 종에 따라 나눈 것이 아닌 특징을 잡아 설명함으로써
읽으면서 한 눈에 비교하기 쉽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춰 내용이 구성되어있다.
비슷한 무늬가 있는 동물들,
특히 밑에 설명되어진 표범, 살쾡이, 재규어, 치타
이 동물들을 쭉 나열하여 설명해주니 비교하기 쉽고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다.
이 책의 좋은점은~~
위에 보이는 것 처럼 군데 군데
와이즈 박스, 퀴즈 박스, 퍼니 박스
간단하지만 지식도 주고 재미도 주는
이 책의 독보적인 역할을 하는 박스들이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도 무당벌레를 보긴 했지만 까만 점까진 못세어봤다며
엄청 신기해하며 읽는다~^^
또한 책을 보면 그림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체로 그려져서
전혀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다.
이 내용도 정말 재밌다^^
독특하거나 놀랍거나.
털이 매년 10센티미터씩 자라는 코몬돌도 있고,
턱수염 도마뱀은 턱수염이 무척 따갑고~
아이들하고 같이 깔깔 거리며 읽었네 ㅎ
아이들은 크기 비교하는걸 좋아하는데 딱 나왔네?
코끼리는 얼마나무거워?
기린은 키가 얼마나 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마지막엔 공룡과 코끼리의 무게 대결까지 갔다.. ㅎㅎ
동물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친절한 찾아보기~~~
이 책의 마지막엔
책 중간중간 삽입 되었던 퀴즈 박스의 정답이 나와있다~~
열 번 보고 백번 봐도 재미있는 동물백과
도톰한 종이에 한 쪽 한 쪽 아이들이 좋아할 내용들이 가득 담겨 있다.
책의 색감부터 아이들의 취향 저격했고~~~
아이들 뿐 만 아니라 나도 이 책을 통해 몰랐던 동물들을 많이 알게되었고
제목만큼이나 이 책을 보며 봐도 봐도 재미있는 시간을 가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