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즈데이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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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즈데이북 1

리뷰 총점 8.9 (27건)
분야
소설 > 영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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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즈데이북 2
코니 윌리스 저/최용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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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즈데이북 1
코니 윌리스 저/최용준 역
둠즈데이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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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코니 윌리스의 옥스퍼드 시간 여행 시리즈 두 번째 작품. 그녀답지 않게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다. 2054년과 1300년대 사이에서 과학소설과 역사소설의 장점만 모아 맛깔나게 보여주는 작품. -문학MD 김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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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둠즈데이북 1,2》 중세로 시간 여행을 떠났는데 흑사병이라니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j****y | 2018.09.12 리뷰제목
시간 여행이 가능해지면 당신은 어느 시대 어느 나라로 떠나고 싶은가. 코니 윌리스의 대표작 <둠즈데이북>은 시간 여행이 가능해진 2054년 크리스마스 시즌,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역사학도 키브린이 14세기 중세로 시간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지도교수 던워디는 키브린이 중세 영국을 역사 연구 여행지로 택한 것을 탐탁지 않게 여긴다. 알다시피 중세는 페스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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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이 가능해지면 당신은 어느 시대 어느 나라로 떠나고 싶은가. 코니 윌리스의 대표작 <둠즈데이북>은 시간 여행이 가능해진 2054년 크리스마스 시즌,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역사학도 키브린이 14세기 중세로 시간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지도교수 던워디는 키브린이 중세 영국을 역사 연구 여행지로 택한 것을 탐탁지 않게 여긴다. 알다시피 중세는 페스트가 창궐하고 마녀사냥이 행해져 여자 혼자 여행을 다니기에는 위험천만한 시절이기 때문이다. 마침내 키브린은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중세로 떠나는데, 키브린이 떠나자마자 시간 여행 기술자가 뭔가 잘못되었다는 말을 남긴 채 쓰러진다. 중세에 도착한 키브린 역시 원인 모를 고열로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둠즈데이북>은 <화재감시원>(1985), <둠즈데이북>(1992), <개는 말할 것도 없고>(1998), <블랙아웃>(2010), <올클리어>(2010)로 이어지는 코니 윌리스의 '옥스퍼드 시간여행' 두 번째 이야기에 해당하는 장편 소설이다. 전작 <화재감시원>은 1940년 런던 대공습 당시 세인트폴 대성당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단편 소설이다. <둠즈데이북>은 그보다 600여 년 앞선 14세기 중반 페스트가 창궐한 영국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 키브린의 이야기를 그린다. 키브린은 일부러 페스트가 발생하지 않은 시기를 골라서 여행을 떠났는데, 시간 여행 기술자의 착오로 인해 페스트가 막 발생하기 시작한 시기로 여행을 가게 되고, 이로 인해 사람들이 줄줄이 페스트에 걸려 목숨을 잃는 모습을 보게 되고 자신도 페스트에 노출된다. 


한편 키브린이 떠나온 2054년의 영국에서도 정체불명의 인플루엔자가 퍼지는 소동이 일어난다. 페스트에 노출된 키브린을 현대로 데려올 것인가, 데려오지 않을 것인가를 두고도 논쟁이 벌어진다. 과연 키브린은 무사히 현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좀처럼 눈을 떼기 힘들 정도로 흥미진진한 소설이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재난 앞에서 인간은 약자, 가해자 혹은 순교자가 될 수 있다. 평점9점 | j*****l | 2020.02.23 리뷰제목
2054년 중세를 연구했던 학생 키브린은 만반의 준비를 해서 중세로 가는데. 뭐 그때부터 그녀를 과거로 보낸 기계가 고장 나 추적이 불가능하다. 그것뿐이면 족하게 하필이면 흑사병이 창궐했던 시절로 워프 됐다는 것.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고 잘 작동해야 할 언어번역기가 작동하지 않는다.마녀사냥이 한창 유행하던 시기 전이었지만. 그래도 두렵다. 아무리 중세 사람처럼 하고 갔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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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4년 중세를 연구했던 학생 키브린은 만반의 준비를 해서 중세로 가는데.

뭐 그때부터 그녀를 과거로 보낸 기계가 고장 나 추적이 불가능하다.

그것뿐이면 족하게 하필이면 흑사병이 창궐했던 시절로 워프 됐다는 것.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고 잘 작동해야 할 언어번역기가 작동하지 않는다.

마녀사냥이 한창 유행하던 시기 전이었지만. 그래도 두렵다.

아무리 중세 사람처럼 하고 갔어도, 그때의 위생과 의복 이런 것들을 그대로 재현해 낼 수가 없었다.

무엇보다 그녀가 떠나온 미래에서도 전염병이 크게 돌기 시작했다는 것.

코니 윌리스는 이미 화재감시원으로 이야기 짓는 장인이란 걸 보여준 적이 있다. 최근 본 여왕마저 도는 정말 역작이었다.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소설이 다크사이드라면 이건 좀 브라이트 사이드. 그러나 절대 밝지 만은 않다.

어떤 이는 코니 윌리스를 수다쟁이 아줌마라고 재미있게 표현하지만. 그 표현 자체는 이 작가에게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내겐 전방위적으로 박식한 교수님, 그것도 학교에서 재미있기로 소문나서 수강신청 경쟁에서 승리를 해야 들을 수 있는 분이 바로 코니 윌리스 이다.

두뇌와 심장 둘 다 열심히 움직이고 있는 문무겸장이라고 정리해보련다.

전염병이라는 주제로 과거와 미래의 세계가 함께 돌아가고 인류가 고통을 받지만, 중세는 그 상황이 좀 더 심각하다. 또한 전염병 보다 더 심한 인권유린의 현장들. 팔려가듯이 유린당하는 어린 여자아이들과 죽어가야 하는 가난한 사람들과 그 당시의 모순들. 키브린은 어떻게 어떻게 라틴어를 써가며 적응을 하지만 점점 자신의 건강에도 자신이 없다. 그나마 마음을 붙인 집안의 여자들이 당한 상황을 본다. 여왕마저도에서도 봤듯. 근대도 그렇거니와 중세는 여자들에게 정말 혹독했다. 책을 몇 번이나 접었다 펼쳤다 했을까? 고통이 전해졌다. 그러나 이 작은 키브린이 어떻게 움직여갈지 궁금했다. 그렇게 무슨 퍼즐 풀듯.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듯 지켜보던 부분이 본격적인 흑사병 부분에서 파토스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한나 아렌트가 말했던 그 표현 '생명에 대한 집착을 하면 자유가 손상받는다고'. 병이 돌기 시작하면 '생존'이라는 테마에 사람들의 모든 것이 포커스가 되고, 그게 사람들을 비 인간적으로 만든다.

자연재해와 각종 인재들 특히 지금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이 코로나19도 사람의 가장 밑바닥의 버튼을 누른다.

'잘못하면 죽어', '너도 쟤네처럼 갇힌 채로 죽게 될 거야', '살아야 해 일단은', '접근하지 마!'

인간의 나약함이다. 나라고 다를까? 그리고 그 두려움을 감싸는 분노는 어떻게 소용돌이 칠지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이때의 종교는 어떻게 작용을 할지 모른다. 지금처럼 오히려 병균의 온상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사람들이 인간성을 되찾게 진정시킬 수 있고 또는 중세처럼 그저 무력하게 사람이 죽는 걸 방치하게 만들 수도 있다.

여기에서 유해한 종교와 무해한 종교가 또 드러난다.

그러나 그 가운데, 이 책은 한 신부를 조명한다. 이런 험악한 세상 가운데서도 사람을 끝까지 살리려 하고 키브린이 처음 과거로 오는 걸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입을 다무는... 뭐 종교적으로 해석을 했다고 하지만.

이런 사람은 그냥 영웅으로 만들어낸 사람이 아니라. 우리가 그 간 겪은 많은 재해 속에서 본

믿을 수 없는 보석들이다. 이 소설에서 가장 마음이 아팠던 부분이 소녀의 죽음과 신부의 죽음이었다.

항상 무언가를 책임지려하는 사람들은 가장 크게 다친다. 요 며칠 이유도 없이 많이 울었는데...

자꾸 일선 의료진과 공무원들 이 사태를 어쨌든 해결하려 하는 행정부가 떠올라서였다.

이 소설의 나머지 한 축은 전염병이 창궐해서 사람들이 현실감 있게 우왕좌왕하는 동안, 이 키브린을 어찌 되었든 현재로 데려오려고 노력하는 던 워디 교수는 뭔가 모르게 그 신부님을 닮기도 했다.

인간은 정말 나약하고, 이 세계는 어떻게 움직일지 모르는다.

작은 바이러스와 보이지 않는 원자에 죽어가고 파괴되는 게 인간

그 인간이 제멋대로 세상을 지배할 수 있다고 빚어온 그 많은 참극들

그리고 지구가 주는 재앙일지 울부짖음일지 모르는 것들.

평안할 때는 모르지만 이렇게 어수선할 때에 드러나는 것들이 있다.

그동안 책을 읽으며 책을 덮은 다음엔 보통 아 좋은 책이었다 이렇게 남아있는 데

이렇게 가끔, 그리고 비슷한 순간이 오면 강렬하게 올라오는 책이 있다.

그런 경우에 그런 책은 내 방의 책장이 아닌 마음의 서가에 꽂힌다.

이 '둠즈데이 북' 바로 그 책이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를 만든 분이 바로

코니 윌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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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아랫분 리뷰에...이 책은 새로 쓰인 책이 아니라 평점9점 | YES마니아 : 로얄 g****k | 2018.09.23 리뷰제목
기존 책 복각판이라..최초 발행일이 1992년이란 걸 감안하고 읽으셔야 합니다.당시에는 스마트폰도 없고 유선전화가 일반적이었죠..제가 이책을 처음 읽은건 약 12년전 도서관에서인데 당시에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서 소장하려고 구입했었네요.이번에 이북이 나와서 또 지르려고 합니다.후반으로 가면서 해결되지만 사건이 숨쉴틈없이 몰아쳐서 단숨에 쭉 읽었네요.이번에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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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책 복각판이라..
최초 발행일이 1992년이란 걸 감안하고 읽으셔야 합니다.
당시에는 스마트폰도 없고 유선전화가 일반적이었죠..

제가 이책을 처음 읽은건 약 12년전 도서관에서인데
당시에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서 소장하려고 구입했었네요.
이번에 이북이 나와서 또 지르려고 합니다.

후반으로 가면서 해결되지만 사건이 숨쉴틈없이 몰아쳐서 단숨에 쭉 읽었네요.
이번에 새로 나온 블랙아웃이 이 둠즈데이북, 화재감시원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옥스퍼드 역사학과 시간여행 시리즈로 보이네요.
해당 시리즈 첫 작품 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eBook 구매 둠즈데이북 1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r*********s | 2022.06.18 리뷰제목
코니 윌리스 작가의 둠즈데이북은 옥스퍼드 시간 여행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이번에는 해당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었던 화재감시원에서 등장했었던 키브린을 주인공으로 삼아 그녀가 2054년에서 중세 시대인 1348년으로 가게 되면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소설입니다. 이 책을 읽는 분들께 미리 밝혀둘 부분이 하나 있다고 한다면, 아무래도 두 권으로 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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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 윌리스 작가의 둠즈데이북은 옥스퍼드 시간 여행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이번에는 해당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었던 화재감시원에서 등장했었던 키브린을 주인공으로 삼아 그녀가 2054년에서 중세 시대인 1348년으로 가게 되면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소설입니다. 이 책을 읽는 분들께 미리 밝혀둘 부분이 하나 있다고 한다면, 아무래도 두 권으로 나누어져 구성되어 있는 작품이다 보니 저를 포함하여 많은 독자분들이 화재감시원을 읽으며 옥스퍼드 시간 여행 시리즈에 기대했었던 부분들 같은 경우에는 둠즈데이북 1권에서는 거의 찾아보실 수 없다는 점인데요. 둠즈데이북 1권에서는 주로 카브린이 중세 시대로 가기 위하여 사전에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비롯하여, 카브린이 어떠한 사정으로 1320년이 아닌 1348년에 가게 되었는지와 같은 이야기와 같이 일명 코니 윌리스 작가의 잡스럽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스토리로 꾸며지고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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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둠즈데이북 1권 리뷰입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p*****7 | 2021.07.16 리뷰제목
코니 윌리스의 "둠즈데이북" 1권에 대하여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시간 여행이 가능해진 미래의 어느 시대에 키브린은 중세 유럽을 연구하기 위해 그 시대로 떠납니다. 중세로 넘어가는 것까지는 성공했는데 기술적으로 약간의 문제가 생기고, 심지어 키브린의 몸 상태도 문제가 생깁니다. 중세 유럽은 멀리서 보면 비밀스럽고 흥미롭지만 가까이서는 덩장의 흑사병과 열악한 위생,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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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 윌리스의 "둠즈데이북" 1권에 대하여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시간 여행이 가능해진 미래의 어느 시대에 키브린은 중세 유럽을 연구하기 위해 그 시대로 떠납니다. 중세로 넘어가는 것까지는 성공했는데 기술적으로 약간의 문제가 생기고, 심지어 키브린의 몸 상태도 문제가 생깁니다. 중세 유럽은 멀리서 보면 비밀스럽고 흥미롭지만 가까이서는 덩장의 흑사병과 열악한 위생, 마녀 사냥 등의 문화 등이 있지요. 키브린이 시간 여행을 잘 마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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