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받아서 읽어본 책입니다.
저자인 한복려 님과 한복진 님은 음식 분야에서 자타공인 유명한 분이죠.
그냥 조리서에 대한 역사적 지식만 다루었다면 저에게는 지루했을 텐데
이 책은 실제 조리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옛날 요리를 지금 시대에 만들어 먹으면 어떤 맛일지 궁금한데
여기에서는 무려 109개나 되는 요리법을 알려주니까
조금 쉬워 보이는 건 나도 만들어 먹어 볼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워낙 귀차니스트라 실제로 실행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각종 자극적인 현대 음식에 이미 젖어버린 제 입맛에
여기에서 소개하는 선조들의 음식이 맛있게 느껴질지 궁금하네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