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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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상처

리뷰 총점 9.9 (409건)
분야
인문 > 심리/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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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한눈에 잘 보이지 않는 마음 속의 상처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c*******m | 2023.01.23 리뷰제목
리즈 부르보는 캐나타 퀘벡에서 활동하는 작가이자 심리상담가이고, 이미 불어권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오은영 박사처럼 잘 알려진 전문가였다.  다섯가지 상처를 읽고 우리의 몸, 증상, 체형이 우리의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섯가지 상처란, 거부의 상처, 버림받음의 상처, 모욕의 상처, 배신의 상처, 부당함의 상처를 말한다. 흥미로웠던 것은 나에게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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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부르보는 캐나타 퀘벡에서 활동하는 작가이자 심리상담가이고, 이미 불어권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오은영 박사처럼 잘 알려진 전문가였다. 

다섯가지 상처를 읽고 우리의 몸, 증상, 체형이 우리의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섯가지 상처란, 거부의 상처, 버림받음의 상처, 모욕의 상처, 배신의 상처, 부당함의 상처를 말한다.

흥미로웠던 것은 나에게 거부의 상처가 있겠지, 짝꿍에게 부당함의 상처가 있겠지라고 예상했었는데 각자에게 가장 큰 상처는 의외로 다른 것이었다는 걸 알게 된 부분이었고,

이 다섯가지 상처가 모두 우리 안에 조금씩 다른 크기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러니까, 나에게 거부의 상처가 가장 크지만 모욕의 상처가 전혀 없거나 부당함의 상처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대면하게 해준 책...

 

책에서 인상적이었던 구절은 '우리가 이 모든 고통을 겪어야 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우리도 남에게 같은 짓을 한다는 사실을 깨닫기 위해서다' 라는 부분이다.

약간 불교의 환생 개념같이 느껴지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큰 깨달음을 주고 본인과 가족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기 때문에 널리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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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상처와 마주해야 할 시간 《다섯 가지 상처》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l****5 | 2017.12.09 리뷰제목
주변 사람들에게 마구마구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쏙 든 심리치유서 <다섯 가지 상처>. 마음에 입은 상처에 반창고라는 가면을 쓰고 힘들게 지탱하다 결국 무너지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남의 시선 때문에, 상처를 들여다보기 싫어서라는 이유로 자신을 지키고 싶을 때 우리는 가면을 씁니다. <다섯 가지 상처>는 다섯 가지 마음의 상처와 그것이 만들어내는 가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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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에게 마구마구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쏙 든 심리치유서 <다섯 가지 상처>. 마음에 입은 상처에 반창고라는 가면을 쓰고 힘들게 지탱하다 결국 무너지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남의 시선 때문에, 상처를 들여다보기 싫어서라는 이유로 자신을 지키고 싶을 때 우리는 가면을 씁니다. <다섯 가지 상처>는 다섯 가지 마음의 상처와 그것이 만들어내는 가면의 관계를 보여줍니다.

우리의 믿음으로 이루어진 존재인 자아(에고)는 그저 상황 자체를 빨리 끝내고 싶어 합니다. 거부, 버림받음, 모욕, 배신, 부당함이라는 다섯 가지 상처들을 입을 때마다 우리는 가면을 가지게 되고, 상처가 깊을수록 가면은 두꺼워집니다.

 

 

거부, 버림받음, 모욕, 배신, 부당함이라는 다섯 가지 상처는 도피하는 사람, 의존하는 사람, 마조히스트, 지배하는 사람, 완고한 사람의 가면으로 나타납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어떤 가면을 썼는지는 말과 행동, 버릇과 습관을 통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상황이나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특정 반응을 일으키는 것은 상처가 있다는 증거라고 해요. 놀라운 점은 체형, 외모 같은 신체적 특징으로도 나타난다는 겁니다. 나이 마흔이면 자기 얼굴에 책임져야 한다고 하듯 몸이 정직하게 표현하듯 몸은 우리 내면에서 벌어지는 일을 충실히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상처가 만들어지는 원인은 부모입니다. 거부의 상처는 같은 성별의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상처와 배신의 상처는 이성의 부모와의 사이에서 만들어집니다. 한 살부터 세 살 사이에 깨어나는 모욕의 상처처럼 기억도 나지 않는 어린 시절에 받은 상처. 하지만 가면을 쓴 건 나입니다. 책임을 지는 건 나입니다. 상처와 마주해야 하는 건 나의 몫입니다.

 

 

다섯 가지 상처에 대해 하나씩 소개하는데 처음엔 이것도 내 얘기, 저것도 내 얘기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여러 가지 상처를 동시에 지닐 수 있다고 합니다. 상처의 깊이가 다를 뿐이죠.

모든 상처에는 특유의 심리 태도와 행동양식이 존재한다고 해요. 다섯 가지 타입마다 어떻게 느끼고 행동하는지 소개해 내가 어떤 상처와 가면을 가졌는지 스스로 판단하기 쉽습니다.

 

도피하는 사람의 가면을 쓴 사람은 평소 '의미 없다'라는 말을 수시로 쓴다고 합니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여 고립되는 악순환을 띱니다. 의존하는 사람의 가면을 쓴 사람은 지치지도 않고 문제를 만들어내며 희생자를 자처하거나 구원자 역할도 즐긴다고 합니다. 마조히스트의 가면을 쓴 사람은 '하녀처럼 부려먹는다'라는 식으로 언어에 굴욕감이 스며있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평소 사용하는 언어에서도 가면의 특징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다섯 가지 상처마다 두려워하는 것도 다릅니다. 지배하는 사람의 가면을 쓴 사람은 '분리'와 '부정'을 두려워합니다. 이별은 심각한 패배를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부당함의 상처 때문에 완고한 사람의 가면을 쓴 사람에게 최대의 공포는 '실수'입니다. 자기통제의 달인인 이 타입은 좋은 사람 콤플렉스가 있어 '냉담함'을 두려워합니다.

 

 

 

어떤 상처든 우리는 자신의 상처를 보지 않으려 애씁니다. 상처의 존재를 인정하면 그로 인해 겪어야 할 고통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상처가 깊을수록 그렇지요.

하지만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비로소 치유는 시작됩니다. 내 안의 상처를 깨달으면 세상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다섯 가지 상처>는 각각의 상처에 대응하는 법을 알려주는 치유 단계를 통해 상처의 치유가 가져다주는 놀라운 선물을 받으라고 합니다. 정서적 자립입니다. 진정한 자신과 행복을 찾아주는 상처 치유를 시작하세요. 필요한 건 변화가 아니라 치유라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부록으로 다섯 가지 가면의 특징과 나의 상처와 가면 타입을 알아보는 체크리스트가 있습니다. 다섯 가지 상처의 특징을 체형, 언어, 행동 습관, 걸리기 쉬운 병 등 본문에서 자세히 소개한 것들을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한 번 완독하면 나의 가면이 드러날 겁니다. 저 역시 처음엔 다 내 얘기 같다가도 결국 소름 끼칠 정도로 딱 맞는 타입이 구분되더군요. 너무 완벽하게 들어맞으면 그만큼 상처가 깊고 가면이 두껍다는 의미여서 좋지만은 않습니다만 ㅠ.ㅠ

<다섯 가지 상처>로 상처와 가면의 특징, 치유 단계를 꼼꼼히 살펴보세요. 내 상처를 들여다보는 것 외에도 부모에게 상처 입은 자녀를 위해, 나에게 상처를 준 부모를 이해하기 위해, 타인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온전히 바라보기 위해 필요한 조언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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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다섯 가지 상처 평점8점 | d*****7 | 2017.12.09 리뷰제목
이벤트 서평에 당첨돼서 읽게 된 책입니다. <다섯 가지 상처>가 어떤 걸 뜻하는지에 대한 궁금함과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책을 읽었습니다.마음에 와닿는 글귀와 내용에 나를 생각하고 다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지마라, 견디지 마라, 당신은 충분히 행복할 권리가 있다."​기억하세요.​당신은 더이상 누군가를 위해완벽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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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서평에 당첨돼서 읽게 된 책입니다.

<다섯 가지 상처>가 어떤 걸 뜻하는지에 대한 궁금함과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책을 읽었습니다.

마음에 와닿는 글귀와 내용에 나를 생각하고 다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지마라, 견디지 마라,

당신은 충분히 행복할 권리가 있다."

기억하세요.

당신은 더이상 누군가를 위해

완벽한 사람이 되려고 발버둥치지 않아도 됩니다.

자신을 위해 울어도 됩니다.

타인을 미워할 수 밖에 없는 자신을 용서해도 됩니다.

더 이상 참고, 견디고, 버티지 마세요.

당신은 누구보다 행복해질 권리가 있습니다. ​ 


책에 나의 상처와 가면 찾기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체크를 해 봤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고 나의 상처는 어디에 포함되는지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상처와 가면의 상관관계에 대해 자세히 읽어 봤습니다.

책 내용은 현재 나를 이루고 있는 가면의 원인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에 대해 서술하고 있고 또 치유의 과정은 어떻게 되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라는 사람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보살핌을 받은 시기에 따른 인격형성과 관련된 내용이라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인격형성의 중요성과 이제 어른이 된 나 자신이 가면을 벗어나는 치유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가면을 쓰고 있습니까?

나는 현재 어떤 가면을 쓰고 있는 걸까요?

  • '거부'의 상처를 입은 도피하는 사람
  • '버림받음'의 상처를 입은 의존하는 사람
  • '모욕'의 상처를 입은 미조히스트
  • '배신'의 상처를 입은 지배하는 사람
  • '부당함'의 상처를 입은 완고한 사람

 

 

 

우리가 '누구'인지를 기억해내려면 먼저 '누가 아닌지'를 알아야 하고 지치고 힘들 때마다 곁에 머물며 당신을 이끌어주는 것은 바로 당신 안에 존재하는 당신 '자신'이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새로운 느낌의 책이라 읽고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분명 상처받고 위로 받는 책이라기보다는 왜 상처받은 자신이 있는지 그리고 그 상처를 어떻게 치유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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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다섯 가지 상처 : 프랑스식 상처 치유법 평점10점 | r***n | 2017.12.17 리뷰제목
상처, 치유, 힐링, 자존감 회복은 2017년 대한민국의 화두인가보다.이번에 읽은 책 <다섯 가지 상처>는 '진정한 자신과 행복을 찾아주는 프랑스식 상처 치유법' 을 이야기하고 있다.다이어트에 연연하지 않고 먹고 싶은 것을 맘껏 먹는 것이 오히려 건강하게 몸매를 유지한다는 프랑스식 다이어트법 같은 것일까?남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살지만, 다른 사람의 자유에 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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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치유, 힐링, 자존감 회복은 2017년 대한민국의 화두인가보다.
이번에 읽은 책 <다섯 가지 상처>는 
'진정한 자신과 행복을 찾아주는 프랑스식 상처 치유법' 을 
이야기하고 있다.


다이어트에 연연하지 않고 먹고 싶은 것을 맘껏 먹는 것이 
오히려 건강하게 몸매를 유지한다는 프랑스식 다이어트법 같은 것일까?


남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살지만, 
다른 사람의 자유에 피해를 주는 행위에는 
단호하게 '똘레랑스'를 거둬들이는 프랑스인들의 상처 치유법이 궁금했다.


아래는 출판사의 책소개 ^^




책소개는 이렇게 귀엽지만 읽어보면 그렇게 귀엽지만은 않은 책이었다.
소위 팩폭?! 저 귀여운 북극곰이 진지하게 내 명치를 툭- 
정권으로 치는 느낌이었다.


<다섯 가지 상처>는 마치 혈액형 분류법처럼 보이는 '체형'으로 
사람의 성격을 나눈다.
처음엔 고개를 갸웃- 했지만, 사실 어느 정도 납득이 간다.
나의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과거, 
곧 떨쳐내지 못하고 계속 붙들고 있는 상처가 
나의 생각과 감정을 지배하는 기저를 형성하고, 
나도 모르는 사이 내 눈에 얇은 색지를 더하거나
내 장기의 한 부분을 무언가로 채워서
똑바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딘가 왜곡되게 세상과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제대로 먹고 마시고 있다고 혹은 이쯤이면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먹는 것, 행동하는 것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 사이클이 오랜 시간 교정되지 않고 쌓이다보면
나쁜 자세가 굳어지듯, 어둠 속에 눈이 적응하듯, 
체형과 성격으로 굳어져버리고야 마는 것이다.
말 그대로
 'What you eat is who you are'.


작가 리즈 부르보가 'Listen to your body school'을 
22개국에 설립시키며 많은 사람들의 심리를 상담하며 찾은 치유법은 
상처를 가면으로 덧씌우지 말라는 것 같다.
괜찮은 척 할 필요도 없고, 극복하려고 애쓸 필요도 없다.
참고 견디며 그 순간을 버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나' 라는 사람이 본질적으로 어떤 사람인지 
내 스스로에게 귀를 기울이는 것, 
병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내 상처를 직면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리즈 부르보의 다섯 가지의 상처 분류는 
사람들의 마음에 조금씩 모자이크 되어있을 것이다.
마치 혈액형으로 성격을 분류하는 항목이 다 나와 맞지는 않는 것처럼.


5장의 챕터를 읽으며 내가 상처받는 기저를 이해해 보았다.
다시 그러한 상황에 처했을 때의 대처법과 회복법의 팁도 얻었다.


책을 읽고 내린 결론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핥되, 
 핥는 행위 그 자체에 탐닉하며 머무르지 말자.' 였다.


궁극적으로 다른 사람이 나에게 상처를 주려고 해도, 
상처를 무심히 튕겨내고 행복의 상태로 
탄력적으로 돌아오는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 네영카 이벤트 당첨으로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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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다섯 가지 상처 평점10점 | j******l | 2017.12.16 리뷰제목
심리학에 대한 책을 읽어보지도 나와는 관계가 많이 없는 분야라고 생각했는데 책의 표지에 씌여 있는 '참지마라, 견디지마라, 당신은 충분히 행복할 권리가 있다'라는 말이 마음에 콕 박혀서 일상에 지쳐있고 올한해 마음적으로 힘들었던 나에게 조그만 위로가 치유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책을 접하게 되었다.혼자 되는 것을 제대로 생각해 보지 조차도 않았고 나는 사실
리뷰제목


 

심리학에 대한 책을 읽어보지도 나와는 관계가 많이 없는 분야라고 생각했는데 책의 표지에 씌여 있는 '참지마라, 견디지마라, 당신은 충분히 행복할 권리가 있다'라는 말이 마음에 콕 박혀서 일상에 지쳐있고 올한해 마음적으로 힘들었던 나에게 조그만 위로가 치유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책을 접하게 되었다.


혼자 되는 것을 제대로 생각해 보지 조차도 않았고 나는 사실 사람들이 접하는 나에 대한 인상은 굉장히 외향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낯을 많이 가리고 낯선 사람들을 만나는 것에 대한 어려움 거부감이 있는 것 같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어른이 되고 난 뒤부터는 더더욱더 낯선 곳 낯선 사람에 대한 부분이 조금 힘들었고 올 한해 사람들로 인해 마음적으로 힘들고 나니 더욱더 그렇고 사람에 대해 마음을 쓰기가 두려워진다는 생각 또한 들었던 것 같다.



이책에서 처럼 거부 , 버림받음 모욕 배신 부당함에 대한 상처 중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어떤 상처를 갖고 있고 그 상처는 어떠한 가면으로 나타나 있을까..?이 책을 읽는 내내 과연 나는 어떤 사람인가 ...? 그리고 나의 진짜 마음은 무엇일까 ..? 제대로 생각해보지 않았던 나를 계속해서 돌아보고 생각하게 되는 경험이였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가장 공감했던 부분은 바로 억압의상처 부분이였던 것 같다. 자라는 동안 나는 대체로 부모님으로 부터 행동의 자유를 빼앗긴 경우가 실제로 많았고 나의 행동을 잘못했다 옳지 않다로 구분지어 나를 특정한 잣대나 기준으로 평가하고 계속해서 창피를 준 경우가 있었다. 이런 부분이 실제로 부모와의 관계를 통해 상처를 받게 되고 이런 모욕은 '모조히스트'의 가면을 만든다는 점이 놀라웠다. 나도 다른 부분보다는 지금도 말이나 작은 행동들로 아직도 엄마에게 상처받고 예민하다. 그런 부분들이 나는 내가 그저 예민해서 라고만 생각되고 오히려 행동보다 지나가는 말로 이렇게 상처를 받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 나의 성향들이 자라면서 내가 겪었던 그런 말들로 인해 내가 작은 비판에도 우울해하고 모욕을 당했다고 느낀다는 부분에서 너무 공감되었고 그런 하나하나의 과정들이 쌓여 지금의 내가 만들어진 것이구나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다.


먼가 어떤 상황들로 인해 종종 오히려 가족들과 있을 때 비난받거나 나의 행동이나 말이 잘못되었다고 판단되어 나를 어떤 잣대 속에 가두어둔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이 있엇는데 막상 그 상황이 도면 무기력하고 어떻게 반박해야 할지 몰랐던 경험이 사실 실제로도 많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나를 돌아보고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위로 받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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