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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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

임진년 아침이 밝아오다

리뷰 총점 9.6 (5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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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인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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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죽음도 일상이다 : 심리의 재구성 평점8점 | k****9 | 2005.01.31 리뷰제목
참 오래도록 한번쯤 읽어보고팠던 책이다. 어린 시절에는 성웅으로 받들어지던 장군의 면모를 더 잘알고 싶어서였고, 나이가 좀 든 뒤에는 영웅의 모습 뒤에 숨은 인간적 모습을 찾아보고 싶었다. 를 보고 난 뒤에는 이순신의 문체마저도 궁금해졌다. 그 모든 바람 바람을 다 모아서, 숙원사업 한번 이뤄낸 셈인데, 결과가 썩 만족스럽지는 못하다. 태생적 한계. 일기란 처음부터
리뷰제목
참 오래도록 한번쯤 읽어보고팠던 책이다. 어린 시절에는 성웅으로 받들어지던 장군의 면모를 더 잘알고 싶어서였고, 나이가 좀 든 뒤에는 영웅의 모습 뒤에 숨은 인간적 모습을 찾아보고 싶었다. <칼의 노래>를 보고 난 뒤에는 이순신의 문체마저도 궁금해졌다. 그 모든 바람 바람을 다 모아서, 숙원사업 한번 이뤄낸 셈인데, 결과가 썩 만족스럽지는 못하다. 태생적 한계. 일기란 처음부터 독자를 염두에 두고 씌어지지 않았으니, 당연히 독자에 대한 배려가 있을리도 없다. 자기 일기도 한참 뒤에 읽으면 무슨 일로 내가 이토록 흥분했던가가 감감해지고는 하는데, 하물며 남의 일기야 말할 것도 없다. 앞뒤 설명이 없다보니 공감을 이어가기가 힘든 구석이 많다. 일기라는데 원래 그런 것이니, 이런 단점은 편집자가 좀 보완해 줬으면 좋으련만 그런 친절이 없으니 더 답답하다. 역시 일기가 갖는 태생적 한계겠지만 결정적인 장면 묘사는 다 생략된 것도 아쉬움이다. 조선 수군 함대가 연전연승을 거두던 바로 그 시기, 난중일기는 상당 부분 생략돼 있다. 한참 바쁠 때에는 일기를 쓰지 못한 것이다. 특히 전황 묘사는 철저히 장계의 몫으로 넘어갈 뿐 일기에는 드러나지 않는다. 장수의 일기라 할지라도 카이사르의 '갈리아 일기'와는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한 대목이다. 그러나 사건의 재구성이라는 측면에서 갖는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심리의 재구성에는 탁월한 효과를 갖는 것이 역시 일기다. 특히 원균에 대한 묘사가 그렇다. '난중일기'에 원균이 구체적으로 뭘 잘못했는지는 드러나지 않는다. 언제나 '흉악'하고 '가소로운' 존재로만 그려진다. 뭘 잘못했기에 이런 평을 듣는지는 말해주지 않는다. 다만 그런 평가는 자신이 직접 보고 내리는 바도 있지만, 대개는 부하 장수들에게 전해듣는 것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아랫사람들이란, 대개는 윗사람이 듣고 싶어 하는 말만 전한다는 것을. 끊임없이 자기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 대목은 인상적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등장하는 문구가 '활 10순을 쏘았다'는 것이다. 국궁 50발을 쐈다는 얘기인데, 그래서 다른 장수들과 시합을 벌이면 대개 이기고 있다. 물론 이기면 좋아한다. 그러면서 같이 시합한 장수가 활을 잘 못쏘면 역시 '가소로워' 한다. 전쟁이 중반기에 접어든 이후로는 거의 언제나 끙끙 앓고 있는 모습이 등장하는 것도 예기치 못했던 바다.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리면서 기력이 쇠잔해 가는 스스로를 담담하게 그리는 모습이 싸하다. 조선사회의 모습을 윤색 과정없이 볼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인데, 사실은 한심하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게 한다. 한달에 두번씩은 망궐례를 드린다. 새벽부터 예하 장수들 다 모아놓고 대궐을 향해 절하며 충성 서약하는 생사인데, 참 비효율적이다. 게다가 나라의 제삿날에는 관청에 나가지 않는다. 선조가 조선의 14대 임금이었으니, 그 전의 임금과 왕비 기일을 챙기자면 1년에 26일은 노는 날이었던 셈이다. 여기다 자기 조상 제삿날에도 쉰다. 지금의 시각으로 보자면 이해 안되는 구석이 있다. 한때 이순신 자살설을 꽤 설득력있게 받아들였던 적이 있다. 나아가 이순신은 자살을 빙자해서 세상을 등지고, 실제로는 20년 가까이 더 살았다는 설도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일기'에 드러난 모습만 갖고 볼 때, 그런 설은 그야말로 '썰'일 뿐이다. 이순신은 자신의 죽음을 예기치 못했다. 그냥 일상적인 하루의 일과가 이어지다, 그냥 일과의 하나처럼 죽음을 맞이할 뿐이다. 후세를 사는 우리에게 그의 죽음은 하나의 클라이막스지만, 그 자신에게는 죽음마저도 하나의 일상이었을 뿐이다. 일기로만 맛보는 독특한 감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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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난중일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d***8 | 2018.05.28 리뷰제목
국궁해 보신 분 손들어 보세요? 저는 친구 따라서 2개월동안 국궁장을 다녀본 적이 있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이 많아서 가면 귀여움을 듬뿍 받곤 했는데, 도심지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곳에 있다보니 덥고, 추운날에는 고생이 많은터라 점점 발길이 뜸해지더라구요.국궁은 145m거리에 있는 가로2m 세로2.8미터의 과녁을 맞추는 것입니다. 양궁처럼 원중심에 가까우면 점수가 높은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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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궁해 보신 분 손들어 보세요? 저는 친구 따라서 2개월동안 국궁장을 다녀본 적이 있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이 많아서 가면 귀여움을 듬뿍 받곤 했는데, 도심지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곳에 있다보니 덥고, 추운날에는 고생이 많은터라 점점 발길이 뜸해지더라구요.국궁은 145m거리에 있는 가로2m 세로2.8미터의 과녁을 맞추는 것입니다. 양궁처럼 원중심에 가까우면 점수가 높은게 아니라 과녁판 자체를 맞추면 명중으로 간주합니다. 145미터이다 보니 쾌 큰 힘으로 시위를 당겨야 하고,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터라 5발중에 3발이상만 맞춰도 잘 하는 축에 속하는 운동이죠.


갑자기 국궁얘기라구요. 지금 읽고 있는 책이 이순신장군의 [난중일기]입니다. 이 일기를 읽으면서 놀라운 것은 거의 매일 활을 쐈다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물론 군사가 활을 연습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활로 내기를 하는 이야기, 경합을 벌이는 이야기가 가득한 걸 보면, 이순신장군의 활쏘기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이순신 장군은 이겼다는 이야기는 많은데, 졌다라는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그만큼 실력도 출중했다라는 점이죠. 매일매일 활쏘기를 5순~10순(1순에 5발) 하는 일상이었죠.

그 다음 일기에서 많이 나오는 것이 날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초등학교 다닐때, 일기장에 있던 날씨 표시처럼, 매일 날씨에 대한 이야기를 일기로 기록한 걸 보면 상당히 중요시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활과 날씨 이야기를 빼면 난중일기의 양도 상당히 줄어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활과 날씨에 대해서 의식적으로 많이 기록했을까라는 것을 나름대로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활을 쐈던 경험을 되살려봤습니다. 연관지어 생각해보니 결론은 '바람'일 것이다라는 결론을 짖게 만들었습니다. 지지 않는 전투는 하지 않기로 유명했던 이순신 장군은 이길 수 있는 날, 즉 바람도 자신의 편이 되는 날을 골라서 전투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매일 활을 쏘면서 그 날의 바람을 이해하고 활을 쐈을 것입니다. 다년간의 백데이터는 이순신장군이 활쏘는 데에는 달인으로 만들었음에 틀림이 없습니다. 일상의 사소한 활쏘기가 전쟁에서 이기는 무기가 될 수 있었던 것이지요.


나는 매일매일 무엇을 하고 있나..무엇을 기록하고 있나 더듬어보자니, 규칙적이지 않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매일 쏘는 것처럼 집중하면서 일상을 지내는 일이 없었습니다. 책도 대충읽는 것 같고, 삶도 열심히 사는 것 같지 않다는 반성이 들었습니다.


[난중일기]의 위대함은 일상을 헛되게 보내지 않은 한 사람의 기록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10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0 댓글 2
종이책 서해 문집 난중일기 추천 평점9점 | c******s | 2006.02.25 리뷰제목
난중 일기야 여러 출판사에서 번역하고 펴내긴 하지만 서해 문집에서 출간한 책을 권하고 싶다. 먼저 편집과 번역이 읽기 쉽게 잘 되어 있다. 책의 안팎의 생김새도 덜 질리고 무난해 보인다. 이순신의 읽기 쓰기를 벤치 마킹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난 일기 내용에 부정적인 견해가 들어가는 걸 싫어한다. 부정적인 자아 비판형 일기 쓰기는 스스로를 학대하는 어리석은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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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 일기야 여러 출판사에서 번역하고 펴내긴 하지만 서해 문집에서 출간한 책을 권하고 싶다. 먼저 편집과 번역이 읽기 쉽게 잘 되어 있다. 책의 안팎의 생김새도 덜 질리고 무난해 보인다. 이순신의 읽기 쓰기를 벤치 마킹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난 일기 내용에 부정적인 견해가 들어가는 걸 싫어한다. 부정적인 자아 비판형 일기 쓰기는 스스로를 학대하는 어리석은 행위이다. 이순신의 일기를 읽다 보면 이 사람이 담즙이 강한 사람이라는 걸 느낄수가 있다. 일기의 주가 되는 내용은 자기가 무슨 일을 했는지 적어가는 것이다. 가령 활을 몇번 쏘았다던지 감기 걸렸다던지 공휴일이었다던지 누구를 만났다던지 하는 일과의 기록이 잘 담겨 있는데 모든 주제는 결국 일을 위해서 응집된다. 담담하게 목적을 향하여 자기 기록을 해나가는 이순신은 멋지다. 당시에는 혁명적인 방법으로 자기 개발을 하고 있었다. 또한 그는 역사를 아는 자였다. 역사를 아는 자는 세상의 미래를 내다보는 힘이 있다. 그렇기에 개인의 역사도 소중히 여긴다. 일기는 개인의 역사가 되어야 함을, 일기를 통하여 미래의 나를 예측해볼 수 있음을 이 책에서 배웠다. 성웅 이순신은 위인전을 떠나 개인적인 만남에서도 끝없이 배우고 연구해볼만한 훌륭한 사람이었다.
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8 댓글 0
종이책 겉으로 강한자는 속이 여리다. 평점6점 | d*****4 | 2005.07.20 리뷰제목
이순신은 그야말로 유교 윤리의 전범이라 할만한 인물이었다. 자신의 곤궁함을 남에게 하소연 할 줄 몰랐고, 게으름을 피울 줄 몰랐으며, 말보다 행동이 빠른 사람이었다. 아마도 공자가 이순신을 봤더라면 가히 군자라 칭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는 그야말로 완벽한 군자였고 유능을 넘어 초인적인 업무수행능력이 있는 장군이었다. 근대이후 이순신 열풍은 일본장교 박정희의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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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은 그야말로 유교 윤리의 전범이라 할만한 인물이었다. 자신의 곤궁함을 남에게 하소연 할 줄 몰랐고, 게으름을 피울 줄 몰랐으며, 말보다 행동이 빠른 사람이었다. 아마도 공자가 이순신을 봤더라면 가히 군자라 칭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는 그야말로 완벽한 군자였고 유능을 넘어 초인적인 업무수행능력이 있는 장군이었다. 근대이후 이순신 열풍은 일본장교 박정희의 치졸한 자기 위장을 목적으로 조장되었지만, 이순신의 인물됨이나 능력은 그가 이 나라의 최고 반열에서 존경받을 자격이 있는 인물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순신은 마치 성선설의 증거인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그런 터럭하나 오류 없는 생을 유지하고 모범을 보이기 위해 속으로 얼마나 멍이 들었을까? 일기는 그러한 이순신의 속으로 맺힌 멍울을 보여 준다. 건조하고 쓰린 삶, 건조한 기록, 그 안에서 긴박하고 가슴떨리는 전장의 기록, 그리고 승리, 전혹ㅇ의 드라마를 발견하고 재구성해본다. 그리고 그 겹 아래 가만히 묻혀진 멍울의 기록을 본다. 울지 않을 수 없다.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0
종이책 고뇌하는 인간적 영웅 이순신 평점9점 | i****l | 2010.12.25 리뷰제목
그동안 알고 있었던 무패의 영웅 이순신도 상상하던 것과 달리 몸도 약하고 걱정 많고 때로는 남도 비난할 줄 아는 인간의 모습을 이 책을 통해 보았다. 임했던 모든 해전에서 승리했다는 얘기나, 일본 해군 교본 중에 이순신 장군의 전략과 전투 방법이 나와있다는 얘기를 들으며 늘 이순신 장군은 기골이 장대하고 한치의 빈 틈도 보이지 않는 당당한 장수의 이미지를 생각해왔던 거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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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알고 있었던 무패의 영웅 이순신도 상상하던 것과 달리 몸도 약하고 걱정 많고 때로는 남도 비난할 줄 아는 인간의 모습을 이 책을 통해 보았다. 임했던 모든 해전에서 승리했다는 얘기나, 일본 해군 교본 중에 이순신 장군의 전략과 전투 방법이 나와있다는 얘기를 들으며 늘 이순신 장군은 기골이 장대하고 한치의 빈 틈도 보이지 않는 당당한 장수의 이미지를 생각해왔던 거 같다. 그러나 장군의 일기를 보면 그저 한 인간의 모습으로 전투를 치뤄왔다는 사실이 새삼 놀라웠다.

 

하루가 멀다하고 식은 땀과 몸이 아픈 것도 그렇고 떨어져 계신 어머니의 안부를 챙기는 모습도 놀랍고 특히 원균과의 갈등도 이순신 장군은 어떤 비난에도 참아내는 모습일 줄 알았는데 어이없다는 표현으로 일기에 쓰여있는 것도 오히려 정감이 간다. 그리고 자신이 꾼 꿈에 대한 해몽을 통해 길조인지 흉조인지 판단하는 것도 전투에서의 불안함을 점괘를 통해 미리 확인해보고 싶은 우리네 마음과 비슷한 느낌이다. 그 동안 알았던 영웅의 꺽이지 않는 모습과는 사뭇 다르게 그저 우리와 비슷한 사람이였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하지만 그런 모습 속에서도 한 가지 놀라운 건 거의 매일같이 일기를 썼을 정도로 부지런한 분이였다는 점이다. 자기 자신을 관리하고 어떤 일도 소홀히 하지 않는 이순신 장군의 인품이 나타나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도 유성룡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느낄 수가 있다. 그런 인품이 오히려 영웅의 모습에 가까운 거 같다. 평범하지만 꾸준하지 않으면 빛을 발할 수 없는 일들을 묵묵히 하며 나아가는 모습이 통쾌한 해전의 승리보다 더 인상적이다.

 

그리고 한 가지 특이했던 것은 일기를 보며 장군이 승리한 전투의 통쾌함을 맛보고 싶었으나 그저 깨부셨다는 표현만 나올 뿐 자신의 승리를 높이거나 과장한 흔적이 없어 우리가 알고 있는 대첩의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아마 저자의 설명이 없었다면 잘 모르고 지나갔을 것이다. 물론 승리한 뒤 부하를 챙기는 모습은 예상한대로지만 여러 해전에서도 승리에 대한 규모를 파악하기 힘들었다. 이것은 후세 사람들이 오히려 더 영웅시하기 위해 크게 부풀리진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그렇다 하더라도 일기 내용 중 패했다는 말은 보지 못했으니 역시 이순신 장군의 전략은 탁월했을 것이다. 그 시절 좀더 큰 역할을 더 할 수 있었다면 우리 나라의 현재 모습도 많이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그런 부분이 책과 상관없이 이순신 장군을 생각하면 늘 아쉽다.

 

일기 내용은 늘 날씨로 시작하는데 사실 그 부분은 많이 궁금했다. 바다를 지키는 분이라 날씨에 민감한 것이였는지 아니면 나름의 형식이였는지 모르겠지만 쓸 말이 없는 날도 날씨는 써두었을 정도로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는 모습이 멋진 전략보다 우리가 배워야할 것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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