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떻게 화학물질에 중독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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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화학물질에 중독되는가

의식주와 일상을 뒤덮은 독성물질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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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일상에 숨어있는 유해물질의 피해를 입지 않는 방법 평점8점 | y*****2 | 2018.06.05 리뷰제목
봄이 되면서 황사 등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아져 주의보가 발령되는 빈도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금속 오염된 화장품 등 일상을 위협하는 각종 유해물질들에 관한 정보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이와 같은 위해물질을 잘 감시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정보가 많아지고 있는 면도 있다고 하겠습니다. 때로는 이런 정보로 인하여 공연한 걱정을 하는 경우도 없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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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서 황사 등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아져 주의보가 발령되는 빈도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금속 오염된 화장품 등 일상을 위협하는 각종 유해물질들에 관한 정보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이와 같은 위해물질을 잘 감시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정보가 많아지고 있는 면도 있다고 하겠습니다. 때로는 이런 정보로 인하여 공연한 걱정을 하는 경우도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결국은 유해물질에 관한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법을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화학물질에 중독되는가>는 우리의 삶을 편하게 해주는 물질 가운데 어떤 것들이 유해물질인지 정리하고 있습니다. 사실 20세기 이전까지만 해도 삶을 편하게 해주는 신물질이 안전한가 하는 문제에는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문제는 그런 물질들이 사람들의 건강을 해치는 일이 잦아지면서 이제는 안전하다는 것이 규명되기 전까지는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책의 저자가 이 책에 담아낸 시각이 ‘집과 직장에서 각종 화학물질에 노출되지만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에 관한 연구가 충분하지 못하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 같습니다. 특히 기업들이 유독물질의 유해성을 은닉하고 부정하면서 이익만을 추구하고, 이를 감시해야 할 정부도 기업의 편을 들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는 안심하고 먹고 마시고 숨 쉴 수 있도록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오늘날 병을 예방하는 데 무엇이 문제인지 제대로 밝히려 했다(17쪽)’고 서론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역시 유해하다는 결정적인 근거 없이 위험할 수 있다고 추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자는 먼저 유독화학물질을 정의하고, 관련 연구와 법적 규제 등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식품첨가물과 포장재, 농약과 환경호르몬, 물, 공기, 매연, 담배연기, 화장품 등 우리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분야에서의 유해화학물질들을 두루 짚어서 설명합니다. 그리고는 우리의 신체가 유해화학물질에 대하여 어떻게 반응하는지 그리고 유독물질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정리하였습니다.

사실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물질은 궁극적으로 유해하지 않은 것은 거의 없다고 하는 것이 옳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우리의 건강에 위해를 일으킬 정도로 많이 접촉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없는 것이겠지요. 이 책에서 아쉬운 점이 그와 같은 개념을 제대로 짚지 않고 어떤 물질들이 건강에 위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어 책을 읽는 이가 막연하게 두려움을 가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6세기 연금술사였던 파라켈수스는 ‘섭취량이 독을 만든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즉 어떤 물질이든 전한 범위를 초과하여 섭취하였을 때 독작용을 나타낸다는 개념을 세웠던 것입니다. 결국은 지피지기하면 백전백승이라고 하는 손자병법이 이 분야에서도 통하는 셈입니다.

생각해보니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독성학을 공부할 기회가 있었고, 유해물질 관리와 관련이 있는 곳에서 일한 경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점을 정리해볼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이 아쉽습니다. 당시에 했더라면 좋았을 일을 해보자는 제안을 최근에 받고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대상을 정리한다거나 어떤 시각으로 접근할 것인가 하는 등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는 분들 가운데 주변에서 만나거나 들었던 유해물질에 관하여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답변을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정부에서도 유해물질의 피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유해물질의 목록을 자주 보완하고 이들을 감시하며, 필요한 행정조치를 제때 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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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우리는 어떻게 화학물질에 중독되는가 평점8점 | YES마니아 : 로얄 k*****3 | 2019.01.02 리뷰제목
아는 것이 힘일까? 아님 아는 것이 독일까? 식당이나 기타 유행하는 물건에 대해 고발하는 프로그램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는 순간 이 세상은 먹을 것도 없고, 숨 쉬고 살아갈 곳도 없기 때문이다. 적당히 알고 적당히 속아주는 것. 어쩜 그게 세상을 편하게 살아가는 나름의 생각이기도 했다. 때문에 너무 많이 아는 걸 피했는지 모르겠다. 그러다 만난 의식주와 일상을 뒤덮은 독성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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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힘일까? 아님 아는 것이 독일까? 식당이나 기타 유행하는 물건에 대해 고발하는 프로그램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는 순간 이 세상은 먹을 것도 없고, 숨 쉬고 살아갈 곳도 없기 때문이다. 적당히 알고 적당히 속아주는 것. 어쩜 그게 세상을 편하게 살아가는 나름의 생각이기도 했다. 때문에 너무 많이 아는 걸 피했는지 모르겠다. 그러다 만난 의식주와 일상을 뒤덮은 독성 물질에 대한 책을 읽었다. 오늘 하루 나는 얼마나 많은 독을 먹었는지, 그로 인해 내 몸은 어떻게 변화되고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지, 지금 당장은 아무런 변화가 없을지 모르겠지만 누적되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게 무섭다.

 

유독 화학 물질은 무엇이고, 화학 물질이 왜 위험한지 설명하고, 우리 생활에 깊이 들어온 화학물질을 설명한다. 우리가 먹는 화학물질(식품 첨가물과 포장제), 화학 물질의 이동 (농약과 환경 호르몬) 우리가 마시는 화학물질 (물), 흡입하는 화학물질(공기, 매연, 담배연기), 우리가 입고 바르는 화학 물질(화장품과 의류), 우리 몸이 화학물질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건강한 미래 사회를 위한 충고까지.

 

사실 읽는 내내 내가 살고 있는 게 대견하다는 생각을 했다. 의식주 어디에도 화학물질이 없는 곳이 없다. 화학물질이 가득한 곳에서 살고, 그곳에서 먹고 그곳에서 잠을 자니 내가 살아 숨 쉬는 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이런 책을 읽으면 세상에 불신만 생기는 건 아닌지 걱정도 했지만, 다행히 우리 몸은 그런 화학 물질과 매일 싸우고 있다 한다. 다만 우리 몸이 그 화학 물질을 감당하지 못할 때 암이나 물질대사 질환 혹은 불임이 생기게 되는 것이고.

 

과학의 발달이 인간을 편하게 하고, 인간을 오래 살게 만들고 있지만 생각해 볼 일이다. 과학의 발전이 경제력은 안겨줬지만 과학이 상업적인 목적으로 악용되었다는 것, 군사나 혹은 화학 산업 분야에서 부작용을 가져온 것은 아닌지... 전 세계에게 매년 생산되는 합성 화학 물질은 20세기 초에는 수십 톤이었다면 지금은 수백 톤이라고 한다. 그 종류도 10만종이 넘는다고 하니 우리는 유해성에 대해 더욱 고민해봐야 할 때다. 눈에 보이지 않는 화학 물질과 다량으로 섭취하는 화학물질. 어디에서도 화학물질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 거대 기업이 과학과 손잡고 어마어마한 양의 화학 물질을 만들어 내고 있으니 소비자 입장에서도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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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리는 어떻게 화학물질에 중독되는가 평점10점 | h****3 | 2019.02.15 리뷰제목
우리가 살면서 일상 생활 속에서 얼마나 많은 화학물질에 노출되어있을까? 또 이러한 화학물질이 우리 건강에 얼마나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을까? <우리는 어떻게 화학물질에 중독되는가> 이 책은 로랑 슈발리에 박사가 이러한 질문들에 명확하고 자세한 답변을 주는 책이다. 살면서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화학물질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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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면서 일상 생활 속에서 얼마나 많은 화학물질에 노출되어있을까? 

또 이러한 화학물질이 우리 건강에 얼마나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을까? 
<우리는 어떻게 화학물질에 중독되는가> 이 책은 로랑 슈발리에 박사가 이러한 질문들에 명확하고 자세한 답변을 주는 책이다. 
살면서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화학물질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데 이런 치명적인 화학 물질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실생활에 꼭 필요하고 유용한 정보가 담겨져 있는 <유독 물질 가이드>는 집에서 가족들이 함께 보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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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리는 어떻게 화학물질에 중독되는가 평점10점 | k******g | 2017.11.15 리뷰제목
유독 화학물질 우리 주변에 널려 있습니다. 국내에서 연이어 발생한 금지된 유독 화학물질을 사용하여 만든 제품들로 인한 파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발암물질이 함유되었다고 해서 충격을 준 생리대와 구토와 설사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장기 손상을 유발하게 된다는 살충제 계란 그리고 수 년 간 수만 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태 등등은 모두 관리되지 못한 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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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화학물질 우리 주변에 널려 있습니다국내에서 연이어 발생한 금지된 유독 화학물질을 사용하여 만든 제품들로 인한 파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최근 발암물질이 함유되었다고 해서 충격을 준 생리대와 구토와 설사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장기 손상을 유발하게 된다는 살충제 계란 그리고 수 년 간 수만 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태 등등은 모두 관리되지 못한 화학물질로 인해 발생한 피해 사레들로 각종 합성 화학물질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성을 그대로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위에서 언급한 치약계란생리대 등 언론에 크게 나온 것 외에도 우리의 일상생활은 이러한 유독 화학물질로 가득차 있을 것입니다그런데 우리는 이렇게 이슈가 된 것 외에는 구체적 내용은 잘모르고 그냥 찜찜하게 계속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부분을 즉 조심해야할 화학물질이 무엇이며 지금까지 연구성과로 볼 때 그 물질들이 인간의 신체에 어떠한 악영향을 끼치는지 하나하나 정리해서 적시해주고 마지막에 부록으로 유독 물질 가이드라는 목록까지 만들어 놓았습니다정말 구체적으로 유독 화학물질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입니다.

 

저자에 따르면 과거에는 미생물이 위협적인 존재로서 수많은 전염병들을 일으키곤 했는데 그러한 인간에게 해로운 미생물을 없애준 일등공신은 화학물질이였다고 합니다그러나 과학과 기술에 힘입어 자연을 지배하게 되었지만 얻은 것이 있으면 치러야할 대가가 있는데 그 대가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레비스트로스의 비판처럼 맹목적이고 비윤리적인 개발이 과소비 사회를 불러왔고 그 대가 중 하나가 유독 화학물질이라는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 로랑 슈발리에는 프랑스 몽펠리에 의과대학에서 약용식물요법을 강의하는 대학병원센터 의사로 여러 진료소의 메디컬 영양 부문을 총괄하고 있으며 영양학 전문의사이기도 합니다그리고 음식이나 물질에 관하여 수많은 저서가 있고 텔레비전 등 수많은 매체에서 강의를 하기도 하는 등 프랑스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유명한 의사라고 합니다그는 전 세계 공공기관들이 이러한 유해하거나 유해할지도 모르는 것을 경계하기는커녕 기업들의 로비에 넘어가 오히려 그 유해성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통제하고 있다면서 분개합니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장에서는 용어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데 우선 독성은 생물의 장기에 침범해 생체 기능을 망가뜨리는 독극물 같은 것으로 심하게 중독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치명적인 성질입니다화학물질의 경우 섭취량이 독을 만든다고 할 정도로 어느 정도 쌓이면 해로울 수 있습니다문제는 이런 독성을 품는 화학물질에 대한 권고 사항을 변경하거나 사용 금지 결정을 내리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다는데 있습니다이러한 문제를 막기 위한 원칙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지 말라고 권하는 자가진단의 원칙인 책임원칙이 있지만 스스로 자율규제가 이뤄지지 않아 실패로 돌아갔고 사전 예방 원칙은 2005년 프랑스 헌법에 도입되었습니다.

 

2장에서는 우리가 먹는 유독 화학물질인 식품 첨가물과 포장재에 대해서, 3장에서는 과거부터 가장 위협적인 유독 화학물질 중 하나로 널리 알려진 농약과 환경 호르몬에 관해서, 4장에서는 마시는 유독 화학물질인 물에 대해서, 5장에서는 흡입하는 유독 화학물질인 공기매연담배 연기른 논하고, 6장에서는 우입고 바르는 유독 화학물질인 화장품과 의류의 문제에 대해서 마지막 7장은 이러한 유독 화학물질에 대해 우리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하는 메커니즘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먹고 마시고 입고 숨쉬는 모든 것들이 유독 화학물질로 뒤덮혀 있습니다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이 책이 그 해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이 책에서 각각의 물질에 대해 완벽하지는 않지만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저자는 보호막 역할을 하는 양심 있는 과학을 대변하려한다고 말합니다즉 이 책을 통해 유독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를 얻으면서 어떻게 행동해야할 지에 대해서 특히 소비에 관해서 합리적인 판단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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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리는 어떻게 화학물질에 중독되는가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n********1 | 2017.11.14 리뷰제목
우리를 둘러싼 거의 모든것들이 이제는 화학물질들이다. 그만큼 화학물질은우리의 삶과 생활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음이 산업의 발전에 따른 결과이겠지만 안심을 넘어 방심하는 사이 우리 사회에서는 화학물질이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들이 너무도 자주 발생하는 참담한 모습을 보게하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기 어려운 실정이 되고 있다.살충제 계란과 발암물질 생리대
리뷰제목

우리를 둘러싼 거의 모든것들이 이제는 화학물질들이다. 그만큼 화학물질은
우리의 삶과 생활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음이 산업의 발전에
따른 결과이겠지만 안심을 넘어 방심하는 사이 우리 사회에서는 화학물질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들이 너무도 자주 발생하는 참담한 모습을 보게
하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기 어려운 실정이 되고 있다.


살충제 계란과 발암물질 생리대 등 실생활과 너무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먹거리며, 화장품과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안심하다고 믿었던 것들의
배신에 우리는 당황스럽다.
화학은 인간의 삶을 더욱 윤택한 방향으로 변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학문적
수단이지만 화학을 이용해 제조된 화학물질들은 인간의 이기를 담고 인간을
위하는것이 아는 인간을 위협하는 존재로 급부상하는 존재가 되었다.
결국은 화학물질을 만들고 사용하는 인간의 이기가 문제를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라는 결론에 도달하면 우리는 스스로의 반성을 통해 화학물질에 대한
취급과 사용에 대한 정의와 방법을 새롭게 정립해야 할지도 모른다.


스스로를 해하는 물질을 만들어야 하는 인간이라면 휴머니즘이라는 말을
쓸 수 없다.
지구상에 오염이 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환경피해는 심각할 지경이지만
그 원인의 대부분이 바로 무의식, 무감각, 무절제한 화학물질의 사용에 의해
일어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이제 생각을 달리 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야
한다.


화학물질은 서로간의 친화성이 있으며 화학반응을 통해 본래의 성질이 변하는
물질을 말하는데 화학물질 가운데 유독물질은 합성화학물질에 의해 노출되어
인체와 환경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살필 수 있다.
이러한 화학물질이 어떻게 인체에 흡수되고 중독을 일으키는지에 대한 원인과
좀더 건강한 미래를 위해 우리가 화학물질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를 제안하는
내용까지 이 책은 그야말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거의 모든 식품의 첨가물과 포장재질, 친환경이라고 포장된 채소와 과일에
사용된 농약 및 환경 호르몬, 인체의 70% 이상이 물이라는 점을 의식하면
물의 중요성도 알 터이지만 마시는 물조차도 안전하지 않고, 기호라는 의미로
이해되고 있지만 담배연기과 매연, 그리고 오염된 공기, 입고 바르는 옷과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몸이 반응하는 화학물질들에 대해 이 책은
전방위적으로 그 대상을 넓히고 속속들이 알려주고 있어 의미심장하다.


지금의 우리 삶을 위협하는것이 사고나 사건만이 아님을 다시 깨닫는다.
소리없는 살인자가 될 수도 있는 화학물질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대응에
대한 생각을 곱씹어 보게 하는 좋은 책, 일독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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