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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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의 조건

절망을 이기는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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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철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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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생존의 조건 평점10점 | s******5 | 2017.08.09 리뷰제목
쎄인트의 冊이야기 2017-135  【 생존의 조건 】 - 절망을 이기는 철학 - 제자백가 _이주희 (지은이) | EBS MEDIA | Mid(엠아이디) | 2017-07-24   ‘난세(亂世)의 영웅인가? 영웅(英雄)이 만든 난세인가?’  ​중국의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는 이야기 거리가 많은 시대이다. 전국(戰國)이라는 단어가 시사해주듯 춘추시대와 전국시대를 합친 약 550년의 역사는 전쟁이 일상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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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인트의 이야기 2017-135

 

생존의 조건 - 절망을 이기는 철학 - 제자백가

_이주희 (지은이) | EBS MEDIA | Mid(엠아이디) | 2017-07-24

 

 

난세(亂世)의 영웅인가? 영웅(英雄)이 만든 난세인가?’

 

중국의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는 이야기 거리가 많은 시대이다. 전국(戰國)이라는 단어가 시사해주듯 춘추시대와 전국시대를 합친 약 550년의 역사는 전쟁이 일상화된 시기였다. 통계에 의하면 춘추시대에 1,211, 전국시대에 468회의 전쟁이 있었다. ()나라의 경우 춘추시대 200여 년 동안 총 72차례의 전쟁이 있었다. 3년에 한 번씩 전쟁을 치른 셈이다. 난세(亂世)에 영웅이 나온다는 말도 이 토양에서 태어났으리라 짐작이 된다. 난세의 영웅이라? 이 말을 비틀어본다. 영웅(英雄)이라 자처하는 인물들이 난세(亂世)를 만든 것이 아닐까 

 

 

전쟁이 계속되는 동안 민초들의 삶은 어떠했을까? 그 절망적인 시대에서 살아남는 것이 거의 기적에 가깝지 않았을까? 그 중에서도 좀 더 깊은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들은 그 암울한 시대를 어떻게 견뎌냈을까? 맹자의 표현을 빌리면 짐승을 몰아 사람을 잡아먹게 만드는 것과 다름없는절망적인 시대. 망국(亡國)을 넘어 망천하(亡天下)시대의 폐허에서 제자백가(諸子百家)가 자랐다. 공자와 묵자, 장자와 한비자 같은 사람들이 그 씨앗을 뿌리고 가꾼 사람들이다.

 

 

2017년 신년특집으로 방영된 EBS 다큐프라임 절망을 이기는 철학 - 제자백가에선 난세의 절망을 이기고자 했던 사상가들의 이야기가 화두였다. 난세의 영웅인 아닌 난세의 철학가들이 폐허의 땅에서도 다시 무릎에 힘을 주고 일어날 수 있는 처세의 지혜를 주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현 시대처럼 정보의 공유가 원활하지 못한 시기에 과연 이 사상가들의 귀한 생각들이 민초들에게 어떻게 전해졌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절망을 이기는 철학 - 제자백가방송의 내용이 글로 정리됐다.

 

 

책은 유가(儒家), 묵가(墨家), 도가(道家), 법가(法家)로 편집되었다. 난세가 살기 어려운 것은 인간이 인간을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아군인지 적군인지 서로 모른다. 어쩌면 아침에는 아군이었다가 날이 어두워지면 적군으로 바뀔지도 모른다. 공자와 맹자의 화두는 어떻게 하면 인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것인가?’였다. 그렇다면, ‘는 어떤가? 나는 과연 타인에게 신뢰할 만한 존재감인가? 논어헌문편의 옛날의 학자는 스스로를 위해 공부했으나, 오늘날의 학자는 남을 염두에 두고 공부한다.”라는 말을 마음에 담는다. 학문의 진정한 목적은 스스로의 수양에 있다는 뜻이다.

 

 

묵자(墨子)는 무엇을 말하는가? 묵자는 겸애(兼愛)편에 이런 말을 남겼다.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면 서로에게 이익이 된다.” 겸애(兼愛)라는 단어가 좋다. 지금 비록 세상이 어지럽고 혼란할지라도 내가 깨어있는 의식으로 겸애를 실천하는 삶을 생각한다면, 지금보다 좀 더 나은 세상이 오리라 믿는다. 세상은 결코 하루아침에 변화되지 않을 것이다. 안 좋은 쪽으로는 쉽게 기울어도 좋은 방향으로의 전환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도가(道家)의 화두는 무엇을, 어떻게 버릴 것인가?’이다. 배가 폭풍우를 만나면 불필요한 짐은 버려야 한다. 그것이 아니면 내가 살아갈 수 없다는 것만 남기고 버려야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이고, 남길 것이 무엇인가를 모르고 살아감이 큰 문제다. 법가(法家)로 들어서면 한비자를 만나게 된다. 한비자가 이 말을 남긴 것이 언제인가? 여전히 지금 이 시대에도 마음의 채찍으로 삼을 만한 말을 남겼다. “법은 신분이 귀한 자에게 아부하지 않고, 먹줄은 나무가 굽었다 하여 구부려 사용하지 않는다.”

 

 

춘추전국시대라는 사상 최악의 절망적인 난세를 헤쳐나간 공자와 묵자, 그리고 장자와 한비자가 품었던 것도 희망이 아니었다. 그들이 값싼 희망에 기대서 난세를 살아갔다면 공자는 14년간의 방랑을 견디지 못했을 것이며, 묵자는 평생의 가난과 사람들의 조롱에 스스로를 파멸시켰을 것이다. 장자 역시 마찬가지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 절대 자유를 누린 장자의 삶이야말로 보통의 용기로는 다다를 수 없는 것이다. 한비자는 어떠한가? 그가 세간의 평판을 두려워했다면 그토록 냉철한 현실주의는 아마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생존의조건 #절망을이기는철학 #제자백가 #이주희 #엠아이디 #EBSMEDIA #Mid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절망을 이기는 철학 생존의 조건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u******7 | 2017.09.04 리뷰제목
혼돈과 좌절을 극복하는 처세의 지혜   당신의 생존의 조건을 가졌는가???   예전 EBS 다큐프라임의 제자백가 방송을 인상깊게 봤었거든요   공자, 맹자, 묵자, 장자에 대한 이야기를 다규멘터리 식으로 드라마로 구성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그 방송의 감동이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졌답니다!!!   철학의 우울증에 대한 답이다   이 책의 도입부가 적힌 이
리뷰제목

 

혼돈과 좌절을 극복하는 처세의 지혜

 

당신의 생존의 조건을 가졌는가???

 

예전 EBS 다큐프라임의 제자백가 방송을 인상깊게 봤었거든요

 

공자, 맹자, 묵자, 장자에 대한 이야기를 다규멘터리 식으로 드라마로 구성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그 방송의 감동이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졌답니다!!!

 

 

철학의 우울증에 대한 답이다

 

이 책의 도입부가 적힌 이 문구가 저는 참 와닿았어요.. 사실 철학책을 좋아하게 된 건 불과 1년도 안된 일이에요

 

현명함은 어디에서 오는 건가를 궁금해하고

 

엄마로서 좀 더 좋은 엄마이길 바라는 마음에 철학책을 아이들꺼부터 찾아서 읽다보니

 

스스로에 대한 나를 먼저 알고 나라는 인간을 파악을 하면 주변일들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조금은 판단이 빨리 선다는 걸 깨닫기 시작했고

 

이제 주변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하는게 옳은 것인가 좀 더 현명하고자 자꾸만 찾아서 읽고 있답니다

 

근데 이 책에서 말하는 우울증에 대한 답이라는 말!!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생각하고 생각하게 하면서 옛 철학자들 옛 성인들의 마음가짐을 배우다보면

 

사실 그런 절망감이나 우울감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된다는 믿음 때문이 아니었나 싶었죠

 

왜냐하면 이책은 중국의 대혼란기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들의 사상을 담았기에 그 혼돈 속에서도 살고자했고

 

처세를 어떻게 했느냐가 중요했기에

 

그점을 배운다면, 어려운 게 닥쳐도 잘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게 했던 책 같아요!!

철학의 우울증에 대한 답이다

 

이 책의 도입부가 적힌 이 문구가 저는 참 와닿았어요.. 사실 철학책을 좋아하게 된 건 불과 1년도 안된 일이에요

 

현명함은 어디에서 오는 건가를 궁금해하고

 

엄마로서 좀 더 좋은 엄마이길 바라는 마음에 철학책을 아이들꺼부터 찾아서 읽다보니

 

스스로에 대한 나를 먼저 알고 나라는 인간을 파악을 하면 주변일들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조금은 판단이 빨리 선다는 걸 깨닫기 시작했고

 

이제 주변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하는게 옳은 것인가 좀 더 현명하고자 자꾸만 찾아서 읽고 있답니다

 

근데 이 책에서 말하는 우울증에 대한 답이라는 말!!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생각하고 생각하게 하면서 옛 철학자들 옛 성인들의 마음가짐을 배우다보면

 

사실 그런 절망감이나 우울감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된다는 믿음 때문이 아니었나 싶었죠

 

왜냐하면 이책은 중국의 대혼란기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들의 사상을 담았기에 그 혼돈 속에서도 살고자했고

 

처세를 어떻게 했느냐가 중요했기에

 

그점을 배운다면, 어려운 게 닥쳐도 잘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게 했던 책 같아요!!

정의없는 세상에 분노할때!

 

바로 묵자에 대한 이야기에요 묵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모두가 승자를 얘기하고자했을 때

 

왜 묵자는 패자의 아픔을 이해하고

 

평등하고 보편적인 사랑을 얘기했는지

 

그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를 전한답니다

 

 

불안을 견딜 수 없을 때

 

장자!! 내게 필요한 것만 남기고 아낌없이 버려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일까?

 

지금 현재를 살고, 집착하지 않아야 하는 삶을 얘기하는 장자의 이야기!!

 

 

옛 성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에게 전달하는 메세지는 참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이야기의 시대적 배경을 잘 이해하면 더욱 재밌는 책!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감을 강조했던 제자백가들의 이야기!!

 

그리고 부모라는 사람이 바로 선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그리고 내가 현명하고자 한다면 어떤 마음 가짐을 품어야하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해볼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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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인류를 통틀어 삶에 필요한것은 무엇인가 평점10점 | 1****y | 2017.09.03 리뷰제목
유교사상은 조선시대를 지나 지금에까지 이르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엄청나게준 사상입니다.그런데 이 사상이 기원전 8세기~ 3세기사이에 나왔던 사상이고 공자가 그 시대의 사람인것은 알고 있으신가요?요즘 어떤 시대에 살고 있나 가만히 생각해봅니다.소비의 시대? 자기PR의 시대? 속도의 시대? 마케팅의 시대? 기계와 인간의 시대? 기계지능의 시대?무엇보다도 대한민국 사회를 관통
리뷰제목

 

유교사상은 조선시대를 지나 지금에까지 이르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엄청나게준 사상입니다.

그런데 이 사상이 기원전 8세기~ 3세기사이에 나왔던 사상이고 공자가 그 시대의 사람인것은 알고 있으신가요?

요즘 어떤 시대에 살고 있나 가만히 생각해봅니다.

소비의 시대? 자기PR의 시대? 속도의 시대? 마케팅의 시대? 기계와 인간의 시대? 기계지능의 시대?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사회를 관통하는건 인간다움이 인정받을수 있는가? 하는 그런 절망이지 않을까요?

촛불과 대선을 겪고나도 기득권은 여전하고 뻔뻔합니다. 0

내 아이에게 어떤 철학을 가르쳐야 할지 혼란스럽구요.

제 자신도 참말 혼란스러운 오늘에 당면하고 있는것이 한두번이 아니더라구요.


흔히 말하는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들이었던 제자백가

그들중에 아직 영향을 많이 끼치고 있는 사상가들이 많잖아요.

이 책에는 그 사상가들의 사상속에 어떤것이 깔려있는지 알수 있습니다.

 

요즘 공감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책에서도 많고 미디어에서도 엄청 다룹니다.

특히나 육아에서는 말할것도 없지요. 서라는 한자가 같을 여(如)와 마음심(心)이 합쳐져서 상대방의 마음과 나의 마음이

같다 라는 것이 공감이라고 합니다.

공자의 사상이 공감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건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았어요.

서양의 사상이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남에게도 나누는 ] = 황금률이라면

동양의 사상은 [자기가 바라지 않은것을 남에게도 하지 않는것]=은백률 이더라구요.

어떤것이 서(恕)에 가까운가 오래 생각할일 입니다.

나는 어떤 공감을 하고 있는가도 깊이 새겨볼일 이더라구요.


저도 아이의 엄마로 공감을 합니다.

나의 공감이 황금률에 치우쳐져 있는것이 아닌가 그것이 아이의 이상이 아니라 나의 이상은 아닌가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맹자의 성선설이 희미해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선함을 황금이 이기고 선함이 어리석음과 동일한 언어로 묘사되고 있을때가 많습니다.

드라마의 부자는 악인이지만, 광고속의 부자는 만능의 소비자이고, 많이 버는 사람들은 동경의 대상입니다.

역으로 못버는 사람들은 소비를 못 하는 사람, 무능하고 게으른 사람으로 인식된지 오래입니다.

이 시대에 성선설은 옳은가? 싶기도 합니다.

맹자는 성선설을 어떻게 주장하게 되었나 하는 궁금증이 들더라고요.

남에게 차마 잔인해지지 못하는 마음 (마음이 원래 선하다 보기 때문에) 선한마음이 본능이라면 나를 나누어주는것이 좋다 라고 편하게 말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바보된것같은 찜찜함 속에 사는것은 남이 뭐라할까봐 하는 마음이 있겠지요.

묵가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요.

이 묵자가 노동자 또는 기술자 그러니까 실리에 의한 사상가를 의미합니다.

전쟁을 할때도 어떤것이 이익인가 남의 땅을 차지하려고 내땅의 넓음과 백성의 고됨을 모르는것이 진정한 군주인가

이런 이야기를 했더라고요.

사실 공자맹자쪽이 인간성에 매료되었다 하면 이쪽은 실리쪽에서 무릎을 탁 칠만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지금도 짐승의 시대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시절에는 더 짐승의 시대였더라고요. 땅을 뺏고 빼앗기고... 하루아침에 전쟁이 나서 죽을 수도 있는 시대에서

묵가는 실리를 많이 추구하고 그런 사상을 논했습니다.


그외의 스스로를 돌보게 했던 백가나

법치를 중요시 하면서 현실주의자였던 법가등의 이야기는 이 혼란한 시대에 생각을 많이 하게 합니다.

요즘 심리책이 엄청 많이 나왔더라고요.


저도 참 읽고 싶은 책이 많구요. 어떻게 살것인가 를 시작으로 제자백가의 사상이 나왔다 생각합니다.

공자는 자기의 정치를 받아줄 사람을 만나기위해 17년을 떠돌았다합니다.

배를 곯기도 하고 그로 인해 탁상공론이라며 많은 제자들이 떠나기도 했고요.

그 당시에는 비웃음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묵가는 기술자들위주의 천한 사상가들이라면서 뒤에서 비웃음을 사기도 했구요.

나만을 돌아보면서 스스로 조용히 살다 가서 이젠 이름도 잘 남아있지 않은 사상가들도 많고요.


생각해보는삶. 혼탁하고 나만 외롭고 나만 가난한것 같은 세상에 살고 있는 오늘

생존의 조건은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합니다.

가을바람속에 책을 읽으면 나도 행복하고 선한 사람이구나 웃음을 지으실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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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생존의 조건 평점10점 | i******g | 2017.09.02 리뷰제목
EBS 다큐 프라임 절망을 이기는 철학 - 생존의 조건 (이주희 지음, EBS MEDIA 미디어) 서두를 읽다보니 저에겐 좀 어렵더라구요.생존의 조건, 제목만 보고선 나의 일상에 어떤 보탬이 되지 않을까하고 만나보고 싶었네요. 육아라는 핑계로 독서를 게을리한 저에게 좋은 기회이기도 했구요. ^^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철학자들 공자, 맹자, 묵자, 장자, 한비자 등의 그들의 학문을 당시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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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 프라임
절망을 이기는 철학 - 생존의 조건

(이주희 지음, EBS MEDIA 미디어)

 

서두를 읽다보니 저에겐 좀 어렵더라구요.

생존의 조건, 제목만 보고선 나의 일상에 어떤 보탬이 되지 않을까하고 만나보고 싶었네요.

육아라는 핑계로 독서를 게을리한 저에게 좋은 기회이기도 했구요. ^^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철학자들 공자, 맹자, 묵자, 장자, 한비자 등의

그들의 학문을 당시의 상황을 통해서 설명해주고 있어서

그 속에서 우리 현실적인 부분들을 떠올려 보며 절망을 이기는 생존의 조건을

미나게 읽어볼 수 있었어요

 

혼돈과 좌절을 극복하는 처세의 지혜

당신은 생존의  조건을 가졌는가? 라는 질문에

절망의 물리치는 생각의 힘

절망의 반대는 희망이 아니다

오직 용기만이 절망을 넘어설 수 있다.라는 답변까지

지금까지도 잘 알고 있는 제자백가는

춘추전국시대의 절망적인 상황에서 근본적인 질문으로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용기있게 맞서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라는 것.

 

 

'생존의 조건'은 다큐멘터리 <절망을 이기는 철학- 제자백가>을 기반으로

춘추전국시대의 난세였던 헬중국에서처럼

우리나라의 ​2016년도 절망적인 헬조선이 있는것이다.

http://www.ebs.co.kr/broadseries/vodseries/show/123832

 

차례를 보다보면 철학적인 주제들이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하네요.

 

유가 - 인간을 믿을 수 없을 때

묵가 - 정의 없는 세상에 분노할 때

도가 - 불안을 견딜 수 없을 때

법가 - 간교한 기득권에 맞설 때

 

 

 

유가에서 중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다.

부모가 되고부터 나이기 전에

부모로써의 내가 바로서야 나도 바로서고 아이들도 바로선다는 걸 느끼는 요즘

공감이 가는 제목을 만나보았어요.

 

효를 중요시하는 공자에게

불효를 하는 아들을 고소한 아버지와 맞고소한 아들을 

처벌은 하지 않고 감옥에 넣은 사건이 있었어요. 

나중에는 부모도 깨닫고 소송을 취하하게 되는...

부모는 결국 자식에게 거울 같은 존재로

자식은 부모라는 거울로 자신을 비추어보고 삶의 자세를 배운다는 것이지요. 

자식이 삐뚤어지고 엇나가는 것이 대체로 부모에게 있다는 

정말 가슴 철렁한 이야기이더라구요. 


 

공자는 형벌이 중요한 것이 아닌

서로가 용서하고, 사랑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었던 거죠. 

더불어 가족간의 기본적인 애정을 지키지 못하다면 

이웃이나, 국가공동체 내의 사람들과도 제대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네요. 


그들의 어렵지 않은 에피소드로 만나니 

감동과 깨달음이 크게 다가오네요.

 

 

또 한가지 나 자신도 그렇지만, 아이들에게 하는

말은 "같은 마음을 품어라"

역시 공자의 말이기도 해요. 

"자기가 바라지 않는 것은 남에게도 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것 

즉' 공감'

첫째가 자신이 좋아서 하는데... 왜 남이 중요하냐고 묻는데...

공자의 말대로 가족의 사랑을 충분히 주지 않아서,

제대로 나누지 못하고 있는것 같아 가슴이 찌릿하게 아파오네요.

 

 

폭군, 공감 능력이 부족한 인간

은나라 주왕의 이야기이다.

주왕은 총명하고, 못하는 게 없는 엄친아였다고 한다. 

하지만, 주왕에게 없는 것 바로 공감하는 자세가 결여되었던 것인데...

그의 악행은 수도 없이 많지만, 그중에 '포락지형'

자신에게 불만을 드러내는 사람을 

잔혹한 방법을 처형하였다고 합니다. 

통치자로서의 위험한 존재인것이지요.

 

이와 같은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저자는 이 세상에서 존재의 이유부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이유네요.

 

생존의 조건 중 유가를 통해서 

다시한번 부모로서의 바로선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임을 알고, 

반성하고 많이 사랑하자는 마음과 함께 

또 한번 아이와의 좋은관계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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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EBS/MID] 제자백가 / 절망을 이기는 철학 생존의 조건 평점10점 | k*****7 | 2017.09.02 리뷰제목
MID 절망을 이기는 철학 생존의 조건 불혹의 나이 40대.. 인생을 생각하고 산다는 것을 생각하고 ^^ 철학을 생각하고 절망을 이기는 철학 생존의 조건이란 책을 읽고싶었습니다. 내 뜻대로 안되는 인생속에서.. 산다는 생존이라는 인생속에서  어려운 철학속에서.. 찾아보고 싶었거든요... 이주희 지음 / EBS MEDIA 기획 1995년 EBS PD로 입사 많은 역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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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 절망을 이기는 철학 생존의 조건


불혹의 나이 40대..

인생을 생각하고 산다는 것을 생각하고 ^^

철학을 생각하고


절망을 이기는 철학 생존의 조건이란 책을 읽고싶었습니다.

내 뜻대로 안되는 인생속에서..

산다는 생존이라는 인생속에서 

어려운 철학속에서.. 찾아보고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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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 지음 / EBS MEDIA 기획

1995년 EBS PD로 입사 많은 역사와 다큐프로그램을 제작하셨네요.


책의 차례를 보면 철학적인 냄새가~~

유가 - 인간을 믿을수 없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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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가 - 정의 없는 세상에 분노할 때 / 도가 - 불안을 견딜수 없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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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가 - 간교한 기득권에 맞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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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짜~짠~~

EBS의 교육방송은 참 좋은것 같아요..

책과 미디어가 만날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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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철학이란 인간의 삶에 대한 체계적이고 반성적인 사색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철학의 진짜 질문은 ' 이토록 우울하고 절망적인 세상에서 나는 왜 살아야 하는가?

또 살아야만 한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고 질문합니다.


그러면서 춘추전국시대로

절망적이었기에 시대의 사상가들은 근원적인 질문으로

좋은 삶이란 무엇인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

정의는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 다시 생각한것이 바로 제자백가 사상입니다. 


공자와 묵자, 장자와 한비자와 같은 이들이 절망을 넘어서는 용기

절망감과 용기의 결합이야말로 제자백가 사상의 진정한 원천입니다.


철학은 현재에도 계속 내려오는것 같아요..


지금 저의 처지에 유가와 도가의 사상을 읽으며
부모와 자식에 대한 이야기로

공감도 하게 되고 고개를 끄덕이게 하기도 하고

자식에게 뭔가를 가르치는 것보다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가 망가지지않는 것이 훨씬 중요한것에서는

반성도 하게 되네요.

인간의 측은지심 공감이야기는 인간본성에 관한 이야기이구요..

제 시야가 넓어질때에는 법가 이야기도 재미있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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