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인정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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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인정도 아닌

타인의 인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연습

리뷰 총점 9.4 (44건)
분야
인문 > 심리/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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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누구의 인정도 아닌 : 나 들여다보기 평점8점 | g*******0 | 2017.08.26 리뷰제목
자존감이 낮다는 고민을 해본 적은 많지만, 그 것 조차 나다움이 아니겠냐며 되도않는 논리로 그럭저럭 살아왔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자존감이 낮은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자존감이 낮은 아이로 자라기 때문.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로서 다른 도서도 읽어봤지만 좀 더 근본적인 해결책을 알고 싶었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반가운 책. "누구의 인정도 아닌"     기대가 크면
리뷰제목



    자존감낮다는 고민을 해본 적은 많지만, 그 것 조차 나다움이 아니겠냐며 되도않는 논리로 그럭저럭 살아왔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자존감이 낮은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자존감이 낮은 아이로 자라기 때문.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로서 다른 도서도 읽어봤지만 좀 더 근본적인 해결책을 알고 싶었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반가운 책. "누구의 인정도 아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난 어쩌면 책 한 권 읽고 인정중독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건지도 모르겠다. 논리정연하게 정신분석학에 맞는 심리처방전을 내어주는데도 책을 다 읽었는데 그대로인 나를 보며 실망스럽고, 느낌표보다는 물음표가 머릿 속을 맴돌았다. 그런데 책 한 권 읽었다고 뚝딱 해결될만한 일이 있기나 하던가. 그나마 마음이 조금 편안해지고 내 앞의 길이 조금은 밝아진 듯한 기분이 들었으니 만족해보기로 한다. 책에서 권해주는 처방전에 맞는 노력을 해본 후에 실망해도 늦지 않으니...

  

     당신은 인정중독으로부터 자유로운가?
    



 

     적어도 한국사회는 인정중독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사회다. 경쟁을 부추기고, 남의 시선을 중시하니 당연하지만, 저자는 보다 근본적으로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를 강요하는 것으로 비롯된 경직되어 있는 조직사회, 가부장적인 가정환경, 다소 강박적 혹은 결벽적인 부모의 교육 등을 꼽았다.

                                                                  

     역시나 나는 심각한 인정중독이었다. 성격 특성도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네 가지의 성격 특성을 모두 갖고 있었다. 고통이 심각하지는 않은데, 왜일까 자각이 없나. 분리불안 성격, 완벽주의 성격, 자기희생적 성격, 분노 억제형 성격 이 네 가지 성격 특성과 인정중독이 어떤 관계인지. 책에서는 인정중독으로 상담했던 실제 인물들의 사례를 들어서 설명해주고, 어떻게 이겨냈는지 소개해주는데.. 뭔가 쉬운듯 어려워보인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엄청 어려운 수학문제의 해법을 보고 있는 것처럼. 풀이만 보자면 정말 쉬워보이는데, 막상 내가 풀어보자니 막막하고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할 지 알 수가 없는.



      

 

     감정과 갈등을 기록하고, 스스로에게 왜 그런 감정과 갈등을 느꼈는지 질문을 던져보기. 답을 찾지 못해도 감정을 있는 그대로 직면하는 것이 중요하단다. 해보지 않고서 뭐라 할 것이 아니라, 잊지말고 기록해봐야겠다. 내 안의 진짜 목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진짜 목소리를 찾는다면 타인의 인정을 위한 내가 아니라, 나를 위한 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수다로 스트레스를 푼다고들 많이 하는데, 정말 가장 효과적인 감정 조절 방법이었다. 난 어제 오늘 최악의 이틀을 보냈지만, 나를 비난하지 않고 이해해줄 사람과 30분간 이야기를 나눈 것만으로도 마음의 평안을 되찾을 수 있었다. 전에도 많이 경험해본 일이지만 이렇게 알고나서 겪어보니 왠지 나 자신을 사랑한 일을 한 가지는 해낸 것 같아 뿌듯하다.




     감정일기는 감정, 갈등, 나에게 던지는 질문으로 이루어진다. 나는 상담자의 감정일기를 보며, 자신의 감정에 이만큼이나 솔직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고, 그만큼 내가 감정회피적 성향을 갖고 있다는 것에 또 한번 놀랐다. 감정회피도 좋지 않은 현상이고 '암 유발 성격'이라고까지 명명한다고 하니, 정신건강 뿐만 아니라 몸 건강을 위해서라도 내 감정을 잘 살펴보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이 글을 다 쓰고 나니, 나의 감정회피적 성향이 유독 이 책을 어렵게 느끼게 했던 것 같다. 당장은 어려워도 내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나에게 좀 더 관심을 갖고 나를 들여다보는 연습을 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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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누구의 인정도 아닌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s********2 | 2018.04.27 리뷰제목
누구나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 한다.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을 받고 칭찬을 받는 것은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일이아닐런지...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넘어서 타인에게 인정을 받아야만 안심이 되고 자신이 쓸모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면 자기 자신이 쓸모가 없는 사람이라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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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 한다.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을 받고 칭찬을 받는 것은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일이

아닐런지...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넘어서 타인에게 인정을 받아야만 안심이 되고 자신이 쓸모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면 자기 자신이 쓸모가 없는 사람이라니...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자신의 욕구는 뒤로 한 채 상대방의 요구와 욕구를 우선시 한다.

인정을 받아 기쁘지만, 정작 자신은 행복하지 않고 그런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할 수는 없고....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경우 아쉽기도 하고 섭섭할 수도 있겠지만, 인정받지 못한다고 쓸모가 없는 사람처럼 느껴진다니...

누구에게나 우러러 보이고 잘 나가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사실은 인정받기 위해 죽을 힘들 다해 노력한다니...

겉으로 보기엔 누구나 행복해 보이지만 사람의 마음 그 깊은 곳은 정말 복잡하고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통해 인정중독까지는 아니어도 늘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특히나 성격 좋은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나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었다. 꼭 다른 사람의 요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이미 내가 가지고 있는 좋은 사람이라는 타이틀을 깨지 않기 위해 때로는 하고 싶은 말도...해야할 말도,.

내야 할 정당한 분노도 표현하지 못하고 사는 것은 아닐까?

앞으로는 그 누구의 인정도 아닌 내 스스로의 인정으로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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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누구의 인정도 아닌 평점10점 | b**********d | 2018.02.01 리뷰제목
[ 누구의 인정도 아닌 ] 이인수,이무석 저정신분석을 토대로 한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쓴다는 것이 일반 독자의 입장에서는 다소 어렵고 어색한 내용이 될 수도 있다.2011년 8월 [이무석의 마음]이란 책을 정독을 한 적이 있다.과연 사람의 마음이란 무엇일까 라는 물음에 대한 어느정도 과학적 해답을 찾은 것 같았다.지난 연말 전해받은 이 [누구의 인정도 아닌]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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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의 인정도 아닌 ] 이인수,이무석 저


정신분석을 토대로 한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쓴다는 것이 일반 독자의 입장에서는 다소 어렵고 어색한 내용이 될 수도 있다.20118[이무석의 마음]이란 책을 정독을 한 적이 있다.


과연 사람의 마음이란 무엇일까 라는 물음에 대한 어느정도 과학적 해답을 찾은 것 같았다.


지난 연말 전해받은 이 [누구의 인정도 아닌]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인정을 받기 위해 자아를 부정하고 외부의 강요에 의해 억눌리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의 여러 사례를 보여주었다.


사람은 내면에 숨어있는 억눌림이나 증오,교만함이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치유하지 않으면 얼마나 아파하면서 살아야 하는지 잘 나타내어 주고 있다. 나는 삼대째 내려오는 기독교가정에서 자라났다.언제나 교회에서 남을 먼저 배려하고 희생해야한다는 교훈 안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굉장히 사회적이고 이타적으로 산다고 나름 자부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 6장에서 설명하고 있는 자기희생적 성격,즉 거절하지 못하는 비극과 내 자신에 대한 의심,죄책감,어떤 고통을 통한 나의 존재감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들이 내재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사람이 태어나서 몸이 자라는 만큼 정신도 따라서 성숙해야 하며 더 나아가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 한 아이의 자존감과 인격,건강한 자아를 만들어 주기 위해선 부모의 역할이 너무도 중요하고 절실하다고 느낀다.몸이 아픈 건 어짤 수 없지만 정신이 건강치 못하다면(태생적인 것 제외) 그것은 전적으로 부모의 잘못된 양육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요즈음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있는 온갖 무시무시하고 끔찍한 일들이 정신적문제에서 기인하는 게 아닐까.

한 개인의 잘못됨을 고치기는 쉽다.그러나 사회라는 큰 집단을 치유하긴 어려운 일이다.


정신분석은 한 개인의 정신적 상태를 잔단하고 처방하여 온전한 정신건강을 찾게 해주는 귀한의술이라고 생각한다.요즈음 같은 시대는 누구나 무언가에 빠져 사는 시대인 것 같다.


골프에,도박에,다이어트에,쇼핑에,모임에...등등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다.

남의 얘기하기에 바쁘고 남에게 참견하기 바쁘고 또 혼자 있을땐 스마트폰에 빠져서 살고 있다. 하루라도 카톡이 한 건도 오지 않으면 나는 외톨이가 되는 듯한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나에 대한 존재감을 매일매일 확인하고 살아가고픈 현대인의 딜레마인 것 같다.


나를 좋아해주고 나의 장점과 좋은 점을 칭찬하는 사람들하고만 교제하려한다.

2500년 전에 살았던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라는 명언이 요즈음 왜 이리도 새록새록 와닿는 지 모르겠다.


타인의 시선에 개의치 않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다면 그것은 당당함이다.

그 전에 반드시 자기자신을 사랑하고 높은 자존감을 회복함으로 무엇을 하든지 자신있고보람있게 살아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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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사실 내 존재에는 누구의 인정도 필요하지 않는다 평점10점 | o***a | 2017.12.21 리뷰제목
나를 너무 깊게알면 내 실체를 알고 떠날 것 같았다그래서 누군가와 함께 있을때면 불편했다이렇게 해도 될까아- 그 말은 왜 했을까버림받을까봐- 혼자 남겨질까봐- 너무 두려웠다일상에 기쁨은 없고 안도감 아니면 불안함 우울함만 있었다일평생 무언가를 잘해야만 그래서 남에게 도움을 주거나 필요성을 인정 받아야버림받지 않겠구나 싶어 마음편할 날이 없었다그래서 제목을 처음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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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너무 깊게알면 내 실체를 알고 떠날 것 같았다
그래서 누군가와 함께 있을때면 불편했다
이렇게 해도 될까
아- 그 말은 왜 했을까

버림받을까봐- 혼자 남겨질까봐- 너무 두려웠다
일상에 기쁨은 없고
안도감 아니면 불안함 우울함만 있었다

일평생 무언가를 잘해야만
그래서 남에게 도움을 주거나 필요성을 인정 받아야
버림받지 않겠구나 싶어 마음편할 날이 없었다

그래서 제목을 처음보고 이건 사야겠다 싶었다
책에 여러 인물이 나오는데 다~~~~~ 내 얘기였다

인정 받지 못하면 버림 받을 것 같다는 두려움을 버리기연습이 필요하다

나마저 스스로를 버리지 않기를

책을 써주신 작가님들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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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누구의 인정도 아닌 리뷰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g******4 | 2017.10.09 리뷰제목
누구이 인정도 아닌... 위즈덤 하우스에서 나온 심리학 책인데,위즈덤 하우스에서 정말 나한테 필요한 책을 왜이렇게 시기적절하게 만들어주는지. 먼저는 출판사 분들께 감사하다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나는 콤플렉스 덩어리다.흔히들 말하는 착한아이 컴플렉스가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나를 붙들고 있다.그래서 회사에서 힘들고 가정에서 힘들고, 그래서 자존감 관련 서적이 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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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이 인정도 아닌...

 

위즈덤 하우스에서 나온 심리학 책인데,

위즈덤 하우스에서 정말 나한테 필요한 책을 왜이렇게 시기적절하게 만들어주는지. 먼저는 출판사 분들께 감사하다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나는 콤플렉스 덩어리다.

흔히들 말하는 착한아이 컴플렉스가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나를 붙들고 있다.

그래서 회사에서 힘들고 가정에서 힘들고, 그래서 자존감 관련 서적이 나오면 꼭 읽어본다.

 

읽고, 다시한번 내 자신을 점검해보고, 나를 사랑해주고,

 

이번 책도 누구의 인정도 아닌

책 제목 읽자마자 바로 꽂혔다.

날 위해 꼭 읽어야 하는 책이구나.

 

끝없는 배려끝에 행복은 없었다.

책 피자마자 바로나오는 부분인데, 읽는데 내 이야기 같아서 눈물이 났다.

내 삶이 글로 써 있었다.

 

다른 사람들에 시선에 사로잡혀

옷입는것 말하는것 일하는것 모든것을 신경쓰는 내 하루의 삶이 고스란히 적혀있었다.

그래 나만 이렇게 사는건 아닌구나

이렇게 살고 있는 사람이 또 있구나.

그리고 그런 사람의 삶을 글로 읽어보니 참 슬펐다.

그 글 속의 사람이 바로 나였다.

 

책에서는 나의 가치를 타인의 인정에서 찾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스스로 심리적 감옥에서 갇혀살고 있다라고 하는데

인정 중독일수 있다고.

그러나 자신의 가치를 자신이 인정해주지 않으면

인정을 받아도 끊임없이 자신의 가치에 대해 의심하고, 인정에 배고파하고, 해결되지 않는 회의의 고통은 날로 심해지고, 이 고통에서 ㅂ서어나기 위해 더 강한 인정과 사랑을 찾는다고 이야기한다.

 

무서웠다.

뭐 이렇게 무서운병이야.

 

책 초반에는 인정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글을 끊임없이 제시한다.

그리고 인정중독에 빠지게 되는 사람들의 유형과 어떤 유형의 사람들이 인정을 추구하는지에 대해 설명해준다.

 

정신과전문의 두분이 글을 써서 그런지

정말 정확하게 현상을 분석하고

내가 마치 치료실에서 의사 선생님을 대면하면서 상담받고 있는 그런 기분이 들었다.

 

책값만 지불하면 정신과치료실에서 상담받는 기분.

그만한 가치를 하는 누구의 인정도 아닌. 타인의 인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연습이 필요한 사람에게 추첞나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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