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다른 책과 다르게 빈티지해서 이쁜거 같아요.
특히 내지에 공책처럼 줄이 있어서 마치 진짜 공책에 적힌 글을 보는 것 같았어요.
디자인 참 이쁘고, 독특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용은 작가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느낌이랄까?
작가가 살면서 메모한 내용으로 글을 적어서 그런거 같아요.
저도 어렸을 때 제 일기장이 문득 떠오르더라구요.
하루의 일을 일기장에 적으면서 마무리했던 기억들이요.
좋은 일, 기쁜 일, 즐거웠던 일을 일기장에 적곤 했었는데.
예전에 추억을 다시 떠올릴 수 있어서 좋았네요.
무튼 어색한 느낌없이 편안하게 읽었고, 잔잔한 감동이 있었어요.
내 삶의 중요한 것은 뭘까? 고민도 해보고.
예전의 추억을 곱씹어 보며 생각도 해봤네요.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