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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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

리뷰 총점 9.3 (50건)
분야
소설 > 추리/미스터리/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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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형사의 legwork가 쌓아주는 일상의 회복 (87분서 #4)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k*****k | 2022.09.11 리뷰제목
....이 여잔 내 딸이 아니오. 그여잔 내딸이아니라고. 이내 그는 복도끝의 문에 이르러 무릎을 꿇고 주저앉아 손잡이를 손에 쥔채 비통하게 흐느끼기 시작했다. ..오 하나님, 그애가 죽다니....온몸이 떨리고 눈물에 목이 메어 더는 아무말도 잇지못했다....p.73   하브강 다리주변에서 오랫동안 물속에 있었던 듯한 사체가 발견된다. 사망원인은 익사가 아닌 비소중독. 그리고 검지와
리뷰제목

....이 여잔 내 딸이 아니오. 그여잔 내딸이아니라고. 이내 그는 복도끝의 문에 이르러 무릎을 꿇고 주저앉아 손잡이를 손에 쥔채 비통하게 흐느끼기 시작했다. ..오 하나님, 그애가 죽다니....온몸이 떨리고 눈물에 목이 메어 더는 아무말도 잇지못했다....p.73

 

하브강 다리주변에서 오랫동안 물속에 있었던 듯한 사체가 발견된다. 사망원인은 익사가 아닌 비소중독. 그리고 검지와 엄지사이에 하트와 영문자가 문신으로 새겨져있다. 87분서에는 사건이 끊이지않는다. 기차역에서 5달러를 위해 사기를 치는 인물이 나타나지를 않나, 주사위 게임으로 한팀인척 하다가 모든걸 들고 달아나는 인물이 나타나지않나. 또, 여자의 사체가 나타난다.

 

그동안 워낙 습관처럼 살인을 마주하던 형사과 독자들은, 이 가슴 아픈 장면에서 범죄사건의 피해자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한편, 우리도 어느정도 짐작하고 있는 가운데, 프리실라라는 30대 중반의 따분한 여자는 신문광고에서 담백한 관계를 원하는 남자를 발견하고 최선을 다해 자기 소개의 편지를 보낸다. 그리고 만난 인물은 마치 꿈에서 나타난듯한....

 

그리고, 카렐라 형사의 아내로서 테디가 가지는 책임감과 사랑은 정말로 사랑스럽다. 

 

여러 사기수법과 사기꾼들, 그리고 정보를 주는 주변인물들을 통해, 형사들은 하나씩 질문하고 의미없어보였던 답변들을 꿰서 직소퍼즐을 하듯 완성시킨다. 후반부에 범인인 두명중 누구였을까... 궁금하게 하는 면모도 있고, 큰 사건을 둘러싼 작은 사건들에게서도 꺠알같은 재미를 얻는다. 이 시리즈는 인생의 이야기이다. 일상이며 루틴한 일에 관한 것이다. 형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액션영화와 달리 형사일의 발냄새나는, 꾸준한 legwork가 쌓아주는 일상의 회복을 보여주는 것이다. 

 

시리즈가 진행되며 버트 클링의 변모를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다. 

 

p.s: 에드 맥베인 (Ed McBain)

 

- 87분서 (87th precinct) 시리즈

Cop Hater (1956) 경관혐오, 경관혐오자 <87분서> 시리즈가 계속 나오길 바라며....

              경찰추리물의 대표적 시리즈, 87분서 1탄

The Mugger (1956) 노상강도 경찰물 시리즈 중에 제일 재미있는듯 (87분서 #2)
The Pusher (1956) 마약밀매인 다시 말하지만, 경찰추리물 시리즈중 제일 멋진듯 (87분서 #3)
The Con Man (1957) 사기꾼
Killer's Choice (1957) 살인자의 선택 
작품 이면의 이야기까지도 재밌다 (87분서 #5)
Killer's Payoff (1958) 살인자의 보수
Lady Killer (1958) 래이딘킬러
Killer's Wedge (1959) 살인의 쐐기
'til Death (1959)
King's Ransom (1959) 킹의 몸값 
제목이 이해가 되는군 (87분서시리즈 #10)

Give the Boys a Great Big Hand (1960)
The Heckler (1960)
See Them Die (1960)
Lady, Lady I Did It (1961)
The Empty Hours (1962) - collection of three short novellas
Like Love (1962)
Ten Plus One (1963) 10 플러스 1
Ax (1964)
He Who Hesitates (1964)
Doll (1965)
80 Million Eyes (1966)
Fuzz (1968)
Shotgun (1969)
Jigsaw (1970) 조각맞추기

Hail, Hail the Gang's All Here (1971)
Let's Hear It for the Deaf Man (1972)
Sadie When She Died (1972)
Hail to the Chief (1973)
Bread (1974)
Blood Relatives (1975)
So Long as You Both Shall Live (1976)
Long Time No See (1977)
Calypso (1979)
Ghosts (1980)
Heat (1981)
Ice (1983) 아이스
Lightning (1984)
Eight Black Horses (1985)
Poison (1987)
Tricks (1987)
Lullaby (1989)
Vespers (1990)
Widows (1991)
Kiss (1992)
Mischief (1993)
Romance (1995)
Nocturne (1997)
The Big Bad City (1999)
The Last Dance (2000)
Money, Money, Money (2001)
Fat Ollie's Book (2002)
The Frumious Bandersnatch (2003)
Hark! (2004)
Fiddlers (2005)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사기꾼 - 에드 맥베인 평점10점 | s*****o | 2015.05.11 리뷰제목
'사기꾼'은 '에드 맥베인'의 '87분서 시리즈' 네번째 이야기입니다.. '마약밀매인'을 읽은지 얼마 안되었는데...금새 후속편이..ㅋㅋㅋㅋㅋㅋ 하기사 책이 얇아서 번역은 그다지 안 어렵겠단 생각도 들지만..말입니다.. 원래 '에드 맥베인'은 '87분서 시리즈'를 삼부작 완결로 할 생각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약 밀매인'에서 '카렐라'형사를 죽여버리지요.. ​그러나 원고를
리뷰제목

'사기꾼'은 '에드 맥베인'의 '87분서 시리즈' 네번째 이야기입니다..

'마약밀매인'을 읽은지 얼마 안되었는데...금새 후속편이..ㅋㅋㅋㅋㅋㅋ

하기사 책이 얇아서 번역은 그다지 안 어렵겠단 생각도 들지만..말입니다..


원래 '에드 맥베인'은 '87분서 시리즈'를 삼부작 완결로 할 생각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약 밀매인'에서 '카렐라'형사를 죽여버리지요..

​그러나 원고를 본 편집자가, 작가에게 왜 영웅을 죽였나며? 난리를 쳤고...결국 되살렸는데요


그래서 '사기꾼'은 작가가 의도치 않았던 시리즈로서의 첫 작품이라고 볼수 있는데요..

작가 본인도 이후 53권을 더 쓰리라 생각도 못했지 싶습니다...ㅋㅋㅋㅋ


소설의 시작은 한 '사기꾼'의 독백입니다...

'사기'를 '신사적인' 범죄라고 주장하는 넘의 이야기...

그런데 어린소녀의 푼돈을 사기쳐서 뺐는 행동이 과연 신사적인지? 되묻고 싶은데 말이지요


'사기'는 참 비열한 범죄입니다..

왜나하면 어려운 사람들을 더 어렵게 만드니까요...

어려운 상황에서 희망을 찾는 사람들을 더 짓밟는 넘들이 바로 '사기꾼'들입니다..


우야동동...

생사의 순간에서 살아나온 '카렐라'


그리고 '87분서'에 찾아온 두가지 사건..

두가지 사건은 참 대조적인 사건인입니다...

한 여인의 표류사체와, 어린소녀의 푼돈 사기.....범죄에 경중을 둘수 없다고 하지만 사실 그렇진 않죠


예전에 지인분이 도둑을 맞았는데..경찰이 한번 왔다가 그후 연락 없단 이야기를..ㅠㅠ

사실 파출소에는 절도범을 심각하게 수사하지 않습니다.

대신 피해금액이 크면...상부기관의 '절도계'로 사건을 올려보내겟지요..

그래서 아주 작은 피해는 그다지 심각하게 수사를 안하는듯 싶었어요


'87분서' 역시 소녀가 말한 장소에 잠복을 하겟지만, 그 넘을 잡을수있을까? 생각합니다

반면, '카렐라'를 포함한 대부분 형사들은 '표류시체'에 집중하고 있었구요


사건을 수사하려면, 일단 시체의 신원부터 확인해야 할텐데..

시체는 물속에서 ㅠㅠ 많은 부분이 손실되어 ...신원확인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카렐라'와 '클링'형사는 시체에서 의문의 문신을 발견하게 되고..


한편 도시의 한쪽에서는 연이은 '사기사건'들이 벌여지기 시작하는데요...

소녀의 사기사건이후, 연이은 벌여지는 사기사건들에..

결국 흑인형사인 '아서 브라운'은 점점 미쳐가고, 그를 잡기 위해 직접 나서게 됩니다.


'87분서'형사들의 활약상...

그리고 실제 사건수사장면을 보는듯한 리얼함이 돋보였던 작품인데요


이번편에서는 '카렐라'의 부인인 '테리'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사실 '테리'는 다른 책에서도 여러번 사건에 휘말리기도 합니다..

'살의의 쐐기'였나? 남편 찾아갔다가 인질로 잡히잖아요??


만일 전작에서 '카렐라'가 죽었다면, '테리'는 그냥 조연으로 끝났을텐데 말이지요

'87분서'시리즈의 대표 여캐릭터가 되는 '테리' ㅋㅋㅋ


역시 기대했던 만큼 재미있었던 '사기꾼'이였습니다...

사실 저번달에 '마약밀매인'이 나오서 후속편 기대안했는데

이러다가 87분서 57권 다 모으겠는데요

열심히 출간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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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사기꾼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m******a | 2024.08.18 리뷰제목
젊은 여성의 사체가 강가에 연쇄적으로 떠오르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여성의 손에 완전히 동일하지 않고 의미도 불명이나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문신이 있다는 것 외 공통점은 없습니다. 기묘한 우연히 겹쳐 예상치 못한 인물이 사건을 해결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서스펜스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리뷰제목
젊은 여성의 사체가 강가에 연쇄적으로 떠오르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여성의 손에 완전히 동일하지 않고 의미도 불명이나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문신이 있다는 것 외 공통점은 없습니다. 기묘한 우연히 겹쳐 예상치 못한 인물이 사건을 해결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서스펜스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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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대여] 사기꾼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b*******5 | 2024.06.24 리뷰제목
에드 맥베인 저/홍지로 역의 [대여] 사기꾼 리뷰입니다.본 리뷰에는 해당 작품의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추리소설 좋아하는데 유명한 작가님 작품은 확실히 재미가 더해지네요. 굉장히 흥미진진한 내용이었습니다. 잘봤습니다.
리뷰제목
에드 맥베인 저/홍지로 역의 [대여] 사기꾼 리뷰입니다.
본 리뷰에는 해당 작품의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추리소설 좋아하는데 유명한 작가님 작품은 확실히 재미가 더해지네요. 굉장히 흥미진진한 내용이었습니다.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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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사기꾼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y****1 | 2024.03.28 리뷰제목
표지의 그림이 빨간망토와 늑대의 이야기를 생각나게했다. 어떤 장르의 책인지 전혀 모르고 샀는데 추리소설이었다. 평소에 추리소설을 많이 읽는 편인데 그냥 산 책이 추리소설이라서 신기했다. 추리소설을 이제 그만봐야하는데 요즘은 추리영화에 빠졌다.
리뷰제목
표지의 그림이 빨간망토와 늑대의 이야기를 생각나게했다. 어떤 장르의 책인지 전혀 모르고 샀는데 추리소설이었다. 평소에 추리소설을 많이 읽는 편인데 그냥 산 책이 추리소설이라서 신기했다. 추리소설을 이제 그만봐야하는데 요즘은 추리영화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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