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을 걷는 게 좋아, 버지니아 울프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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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을 걷는 게 좋아, 버지니아 울프는 말했다

리뷰 총점 8.9 (14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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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런던을 걷는 게 좋아 평점9점 | YES마니아 : 골드 s*******4 | 2020.08.04 리뷰제목
이 작품 역시 의식의 흐름이 가득가득 들어있었다. 버지니아 울프가 이런 감성으로 세상을 살아가기엔 쉽지 않았겠지. 작품을 읽으면 버지니아 울프의 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시대는 다르지만 같은 성별로써 와닿는 것들이 굉장히 많다. 나중에 기회되면 꼭 런던을 걸으며 버지니아 울프를 기억하고 생각하고 추억해야지. 그리고 나도 런던을 걷는 게 좋다고 말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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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 역시 의식의 흐름이 가득가득 들어있었다. 버지니아 울프가 이런 감성으로 세상을 살아가기엔 쉽지 않았겠지. 작품을 읽으면 버지니아 울프의 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시대는 다르지만 같은 성별로써 와닿는 것들이 굉장히 많다. 나중에 기회되면 꼭 런던을 걸으며 버지니아 울프를 기억하고 생각하고 추억해야지. 그리고 나도 런던을 걷는 게 좋다고 말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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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런던을 걷는 게 좋아, 버지니아 울프는 말했다 평점8점 | o****y | 2017.04.19 리뷰제목
영원히 그녀가 삶을 바라보는 방식을,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그녀의 시각을 배울 수만 있다면…. 그녀의 시선이 멈추는 곳곳에, 하나에서 또 다른 하나를 이끌어내는 그녀의 사색은 아름다움과 추함, 조화와 부조화, 삶과 죽음, 현재와 과거 모두를 담는다. 바다가 불어주는 소금기를 마시며 템스 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배들, 흥정과 할인이 난무하는 옥스퍼드 거리, 칼라일 부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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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히 그녀가 삶을 바라보는 방식을,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그녀의 시각을 배울 수만 있다면….


 그녀의 시선이 멈추는 곳곳에, 하나에서 또 다른 하나를 이끌어내는 그녀의 사색은 아름다움과 추함, 조화와 부조화, 삶과 죽음, 현재와 과거 모두를 담는다.

 바다가 불어주는 소금기를 마시며 템스 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배들, 흥정과 할인이 난무하는 옥스퍼드 거리, 칼라일 부부와 키츠의 공간, 런던을 호령하는 수도원과 대성당, 엄격한 하원의사당, 진정한 런던 토박이의 일상을 바라보는 버지니아 울프는 시선이 머무는 지점에서 출발하여 아름다움이 깃드는 지점을 발견하고 그것과 대조를 이루는 것을 끌어내, 쉽사리 예상하지 못하는 흐름으로 본질을 꿰뚫는다. 예컨대 포도주 저장실의 술통에서 엄숙한 사제들의 모습을 보는 버지니아 울프, 그녀의 시각은 집요한 묘사로 우리를 잡아당긴다. 그 집요함은 마치 우리가 버지니아 울프의 눈동자가 되어 바라보는 듯한 생생함에 빠지게 하고, 그녀에게 들려오는 소리―기중기의 규칙적 리듬이나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의 소란하고 노골적인 거리의 소음 등―가 들리도록 하며 그녀의 걸음에 맞춰 함께 거닐게 하는 착각으로 데려간다. 그래서 사물의 한쪽 면만을 바라보았던 우리의 시각이 확장되고,―그녀의 시각은 칼라일 부부와 키츠의 공간에서 그들의 삶과 사랑, 죽음을 보며 어느 런던 사람 크로 부인의 자리에서 그녀가 보고 듣고 느끼고 말한 것이 무엇인지, 그녀에게 가장 중요한 건 과거가 아닌 언제나 마지막 장면, 현재의 순간이었음을 알고 있다― 이제는 아이들의 뛰노는 공간이 되어버린, 과거의 명성이나 시인들의 삶이 묻힌 곳에서 평화를 발견하게 하며, 부서지고 획일화되고 상실된 모습에서 그것들의 이해와 더불어 소망을 품고 현재를 보게 만든다.


 주머니에 돌을 넣고 물속으로 걸어 들어간 그녀의 삶은 상처와 비극으로 얼룩졌지만, 그녀가 런던에 눈길을 주고, 거닌 걸음마다 남아있을 존재의 순간들은 영원히 남아 그녀를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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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103) 런던을 걷는 게 좋아, 버지니아 울프는 말했다 평점10점 | a******e | 2017.04.24 리뷰제목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비평가인 버지니아 울프는 1928년 5월 31일 일기에 '혼자 런던을 걷는 시간이 나에게는 가장 큰 휴식’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런던을 걷는 게 좋아, 버지니아 울프는 말했다>는 그녀가 1931년 12월부터 1932년 12월까지 <굿하우스키핑Good Housekeeping>에 격월로 연재한 여섯 편의 에세이를 엮은 것인데요. 런던 부두에서부터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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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비평가인 버지니아 울프는 1928 5 31일 일기에 '혼자 런던을 걷는 시간이 나에게는 가장 큰 휴식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런던을 걷는 게 좋아, 버지니아 울프는 말했다는 그녀가 1931 12월부터 1932 12월까지굿하우스키핑Good Housekeeping>에 격월로 연재한 여섯 편의 에세이를 엮은 것인데요. 런던 부두에서부터 시작하여 런던의 주택가에 사는 크로 부인의 이야기에서 끝을 맺는 이 책에서 우리는 에세이스트를 기본으로 하여 다양한 느낌의 버지니아 울프를 만날 수 있습니다. 크로부인이 등장하는 어느 런던 사람의 초상에서는 버지니아 울프하면 떠오르는 의식의 흐름이라는 창작기법을 살짝 맛볼 수 있기도 합니다.

기중기를 상하좌우로 움직이고 항해중인 선박을 불러들이는 것은 바로 우리, 다시 말해 우리의 취향과 유행과 요구다. (p25)

사람들은 배를 보면 낭만과 자유를 생각하곤 하죠. 하지만 그녀는 그런 배들이 정해진 스케쥴대로 런던항에 정박하고, 그 배가 내려놓은 물건들이 이동하는 루트를 따라 시선을 옮기면서 다르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우리가 함께하지 못하여, 배를 보며 대리 충족이라도 하고 싶다는 듯, 투영해내는 낭만이 어떻게 다시 우리의 욕망 안에 갇혀 버렸는지를 말입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끊임없이 현재의 행복을 유예할 수 밖에 없는, 그렇게 자신의 욕망에 갇혀 쳇바퀴를 도는 사람들이 떠오르더군요.    

런던의 현대적 매력은 지속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런던은 사라짐을 목표로 세워진 도시다. (p36)

대한민국은 24/7, 말 그대로 항상 공사중이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그래서 가끔은 우리나라에도 고유한 매력을 가진 도시가 나올지 궁금할 때도 있지요. 언제나 새로운 것을 추구하다 보니, 어떤 역사나 전통이 생기기 힘들어 보인다고 할까요? 그에 비해 런던은 전통과 역사가 살아 있는 곳으로 인식되곤 하죠. 버지니아 울프가 걸었던 옥스퍼드 거리 역시, 번화한 쇼핑의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시간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매력과 낭만이 풍부하다고 느껴졌거든요. 그런데 그녀는 과거의 옥스퍼드 거리를 걸으며, 저와는 전혀 다른 생각을 했더군요. 그래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백년후, 서울의 거리를 걷는 사람이, 옥스퍼드 거리를 걸었던 저와 같은 매력에 빠져들게 될지에 대해서 말이죠. 그랬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도 생깁니다.  

이 책은 정은문고에서 나오는 '산책 에세이'중의 하나입니다. 이 책이 워낙 좋아서였을까요? '산책이란 자신이 살아온 생을 추억하는 것'이라고 말하던 일본의 탐미주의 소설가인 나가이 가후의 산책론을 담은 게다를 신고 어슬렁어슬렁도 절로 궁금해지더군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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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런던을 사랑한 그녀의 애정을 느껴볼수 있는 책 평점10점 | z******5 | 2017.04.22 리뷰제목
"런던은 쉴 새 없이 나를 매혹하고 자극하고 내게 극을 보여주고 이야기와 시를 들려준다. 두 다리로 부지런히 거리를 누비는 수모만 감내하면 아무것도 걸리적거릴 것 없다. 혼자 런던을 걷는 시간이 내게는 가장 큰 휴식이다."(1928.5.31 일기에서)  이 책은 소설가 이전에 에세이스트이자 비평가였던 버지니아 울프가 1931년부터 1932년까지 [굿 하우스키핑]이라는 잡지에 격월로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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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 쉴 새 없이 나를 매혹하고 자극하고 내게 극을 보여주고 이야기와 시를 들려준다.
두 다리로 부지런히 거리를 누비는 수모만 감내하면 아무것도 걸리적거릴 것 없다.

혼자 런던을 걷는 시간이 내게는 가장 큰 휴식이다."
(1928.5.31 일기에서)

 

 

이 책은 소설가 이전에 에세이스트이자 비평가였던 버지니아 울프가 1931년부터 1932년까지 [굿 하우스키핑]이라는 잡지에 격월로 연재한 '런던 풍경'시리즈 중 6편을 담은 책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포켓북 같은 개나리 같은 느낌의 이 책은 그녀가 얼마나 런던을 사랑했는지를 느껴볼 수 있는 책이다.
런던을 살던 이들에겐 익숙한 풍경이겠지만 그녀의 눈에 비친 런던의 일상은 그녀에겐 안락함이었다 보다. 세계의 중심지로 부상하던 런던의 역동적이고 이중적인 모습을 정직하게 담아내고 그녀가 배회하던 그 거리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베여있다.

도시 풍경을 고스란히 글로 담아내는 일, 산책을 하면서 그녀의 오감에 고스란히 녹아내린 일상을 다시 끄집어낸 점에 그녀가 뛰어난 관찰력을 지녔음을 알 수 있었다. 읽으면서 카메라를 따라가고 있는 듯한 느낌과 그녀가 조용히 내레이션을 읊어대는 느낌에 내 마음도 차분해졌다. 시대를 풍미하고 무역의 중심이었던 영국 런던과 그 뿌리 깊은 역사의 장에 나도 발걸음을 옮겨 보고 싶은 욕구가 들 정도였으니 말이다. 역사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그녀의 글들로 채색이 될 때면 런던에서 태어나지 못한 나의 운명이 조금은 부당하지 않은가라며 탓도 해 보았다.

 

 

자, 지금부터 그녀의 발자취를 따라가보자..
그녀는 런던 부두에서 시작해 시인 키츠의 집을 거친 후 세인트폴 대성당에서의 웅장함과 고즈넉함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하원 의사당에서의 동상에 대한 그녀의 예리한 견해를 덧붙이고 마지막으로 런던 주택가 골목, 런던 토박이로 생을 살던 평범한 크로 부인의 응접실과 일상 등을 소소하게 담아내고 있다.

런던의 새로움과 낡음은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더욱 두드러진다. 대수로운 물건의 가치들이 대수롭지 않게 변화하고 그 안에서 삶을 이겨내고 있는 이들의 땀 냄새까지도 전해져 오는 듯하다. 속도의 무질서는 거리의 무질서와 동등하게 변화하고 그곳에서 힘을 내뿜는 이들의 강한 고함소리에 도시는 새로움을 덧붙여간다. 그러한 면모들을 안타까워하며 그녀는 강한 비판도 서슴지 않는다.

빈약함, 종잇장 같은 석재, 가루 같은 벽돌은 우리 시대의 경솔과 허식과 조금증과 무책임을 반영한다고 말이다.
런던의 현대적 매력은 지속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런던은 사라짐을 목표로 세워진 도시다. -p.36
삶은 투쟁이고, 모든 건축물은 소멸하며, 모든 과시는 허영임을 이 촌스럽고 천박하고 번잡한 거리가 우리에게 상기시킨다는 사실 말이다. -p.41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거닐던 그녀의 눈에 비친 산자와 망자에 대한 섬세한 묘사는 그 웅장함을 드러낸 건물만큼이나 격렬하였음을 느껴볼 수 있었으니 영국 역사 책을 꺼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여 웨스트민스터 경내는 쉴 새 없이 고성들이 오간다. 단호한 몸짓과 인물들 특유의 자세가 경내의 평화를 깨뜨린다. 벽마다 발언과 주장과 실증이 들지 않는 곳이 어느 한구석도 없다. -p.66

그녀의 의식의 흐름은 평범한 부인의 응접실에서 살아났다가 조용히 사라진다. 일상들이 살아서 이야기로 떠다니던 자리. 그곳에서 여성들이 지켜온 가정에서의 일상들이 런던의 삶으로 대변되고 있다.

 

 

 

 

옮긴이의 말처럼 글쓰기는 고독함이다. 그러나 그 글을 만나는 독자에겐 강한 유대감을 안겨주는 듯하다. 이미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통해 그녀를 좀 더 느끼게 되었고 그녀의 소설을 더 사랑하게 될 것 같기 때문이다. 항상 그녀를 떠올리면 그녀의 마지막 선택에 안타까움이 가장 컸지만 온전히 그녀가 숨 쉴 때의 모습은 애정으로 가득했음을 이 짧은 에세이를 통해 느끼게 되어 좋았다. 
나도 애정을 담뿍 담을 수 있는 나만의 도시를 정해놓고 싶어졌다. 산책을 하면서 마음껏 촉수를 열어놓고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면모를 지녀보고 싶어졌다.

 

 

"어제는 아주 보람 있는 하루였다.
글 쓰고 산책하고 책을 읽었다."
(1934.8.30 일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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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런던여행 전에 읽어보면 좋을 에세이, '런던을 걷는 게 좋아, 버지니아 울프는 말했다' 평점10점 | i******4 | 2017.04.14 리뷰제목
런던은 참 특별한 도시이다. 런던의 역사, 특히 산업혁명 이후의 독특한 분위기와 각종 미디어와 건축물 등. 런던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요소들은 참 많이 있다. 이런 런던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런던 곳곳의 예전의 모습을 알아보고 싶다면, 추천할 만한 에세이가 '런던을 걷는 게 좋아, 버지니아 울프는 말했다'이다.버지니아 울프가 1932년에 연재했던 에세이 여섯 편을 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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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 참 특별한 도시이다.
런던의 역사, 특히 산업혁명 이후의 독특한 분위기와 각종 미디어와 건축물 등. 런던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요소들은 참 많이 있다.
이런 런던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런던 곳곳의 예전의 모습을 알아보고 싶다면,
추천할 만한 에세이가 '런던을 걷는 게 좋아, 버지니아 울프는 말했다'이다.

버지니아 울프가 1932년에 연재했던 에세이 여섯 편을 묶어서 만들어진 책이다.
115페이지의 작고도 가벼운 책이라 휴대하기도 편해 이 책을 가지고 나간 지 하루만에 끝까지 읽었다.

 

 

버지니아 울프가 1900년대 초반 당시의 런던의 생활 모습을 에세이로 풀어가고 있고,
이해를 돕기 위해 책 앞쪽에 에세이가 쓰여질 당시의 지도와 2017년의 지도, 두 가지의 지도를 실어 두었다.
책에 나오는 지명을 보고 지도에서 과거와 현재의 런던이 어떻게 변했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읽을거리 중 하나!
런던여행을 했을 때 노팅힐에 숙소가 있었기 때문에 지도에서도 제일 먼저 노팅힐에 눈이 갔는데,
신기하게도 100년 전에도 내가 갔던 노팅힐의 거리 모습이 그대로 였다는 것이 놀라웠다. 역시 유럽은 잘 변하지 않는구나 싶기도 했고.

 

 

중간 중간 옮긴이의 부가 설명은 생소한 지명이나 당시의 특이한 상황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도움을 준다.
책 곳곳에 있는 당시의 런던 사진도 참 흥미롭다.

버지니아 울프는 런던을 참 사랑했다.
그 애정의 눈길로 보여지는 런던 곳곳은 런던을 가보지 않은 사람, 갈 사람, 가본 사람 모두에게 런던의 몰랐던 매력을 전해준다.
내가 런던여행을 가기 전에 이 에세이를 접했더라면 런던을 가슴에 더 깊이 담아올 수 있었을 것이란 아쉬움이 있다.
이 책을 보면서 내가 무심코 지나쳤던 그 장소에서 100여년 전의 버지니아 울프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을지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잠시나마 런던으로 다시 돌아간 것 같이 추억을 상기시킬 수 있었다.
혼자 템즈 강가를 산책하는 것이 취미였던 버지니아 울프가 런던의 어떤 모습을 사랑했는지,
그 모습을 내가 아는 런던과 비교해 보고 싶다면 이 에세이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나른한 주말 오후, 혼자 커피를 마시며 단숨에 읽어내려가기 딱 좋은 가벼운 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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