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가 잠든 숲.
독일을 넘어 전 세게를 매혹시킨 미스터리의 여왕 ‘넬레 노이하우스’의 <타우누스 시리즈>의 여덟 번째 작품이다.
어느날 새벽에 숲속에 자리한 캠핑장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캠핌카 한대가 타버리고, 곧이어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체가 발견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단순한 폭발 사건이 아니라 살인사건으로 수사가 진행된다.
시작부터 스피드 있게 전개되는 몰입감은 압도적이다.
순식간에 몰아치는 사건과 범인에 대한 궁금증으로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다.
넬레 노이하우스의 타우누스 시리즈 일곱번째 이야기
보덴슈타인의 마지막 이야기?
보덴슈타인이 안식년을 가진다는 소식과 함께 피아가 반장이 되어서 마지막 사건을 함께 해결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캠핑장의 캠핑카가 탄다는 소식과 함께 현장으로 달려간 보덴슈타인
캠핑카 안에는 사람이 갇혀 있었고 살인사건의 수사를 시작하게 된다.
그런데 그 캠핑카와 죽은 사람이 보덴슈타인이 알던 사람이었다.
그러면서
보덴슈타인의 어린시절에 일어났던 일이 등장하게 된다.
(보덴슈타인이 사랑했던 여우와 친했던 친구가 한꺼번에 사라지는 사건. 하지만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
어린 시절의 사건도 해결하고 지금 사건도 해결하는 이야기
타우누스 시리즈의 마지막인가 싶은 결말인데.... 어떻게 될지..
드라마가 되어 나왔으면 싶은 피아와 보덴슈타인 콤비였다.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