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나 옳다
미리보기 공유하기

나는 언제나 옳다

리뷰 총점 9.7 (572건)
분야
소설 > 영미소설
파일정보
EPUB(DRM) 19.57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53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2015 결산]내가 옳다고 생각하면 진실일까? 평점8점 | YES마니아 : 로얄 j*****3 | 2015.12.28 리뷰제목
한동안 예스24 메인에 떡 버티고 있던 소설.강력한 빨간 띠지와 검은색에 가까운 버건디 손톱,그 밑의 붉은 피는 너무나도 강렬했다.도서관에서 만났을 때는 띠지 옷을 벗어버려서 강렬함은 덜했지만 주저하지 않고 데려와서 읽기 시작했다.   매춘부 출신의 엄마와 구걸을 하면서 살아온 여자.그런 엄마 밑에서 자란 탓일까? 수음 테크닉에 대해서 자신감이 충만한 여자이며 직업으로
리뷰제목

한동안 예스24 메인에 떡 버티고 있던 소설.강력한 빨간 띠지와 검은색에 가까운 버건디 손톱,그 밑의 붉은 피는 너무나도 강렬했다.도서관에서 만났을 때는 띠지 옷을 벗어버려서 강렬함은 덜했지만 주저하지 않고 데려와서 읽기 시작했다.

 

매춘부 출신의 엄마와 구걸을 하면서 살아온 여자.그런 엄마 밑에서 자란 탓일까? 수음 테크닉에 대해서 자신감이 충만한 여자이며 직업으로 삼고 있지만,터널 증후군이 찾아온다.그래서,새로이 시작하게 된 일이 사이비 점술사(?).구걸을 하면서 구걸 대상을 구하고,대상의 심리를 이용하여 구걸에 성공했던 일들을 바탕삼아 사람의 마음을 읽는데 일가견에 있다고 생각하는 그녀.어느날,그녀을 찾아온 수전 버크.

"내 삶이 찢겨나가고 있어요" 라는 말로 말문을 연 수전 버크는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1년 전에 이사를 왔고,의붓 아들 마일즈가 처음부터 사랑스런 아이는 아니었지만,이사를 온 이후로 더 공격적이 되었고,그 아이가 무섭다고.주인공 나는 직업 의식을 발휘하여 그 집이 아들의 행동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얘기한다.결국,그녀는 집 정화의식을 시작하게 된다.

처음 만나게 된 집은 악의에 차 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했고,처음 만난 마일즈.나이에 비해 체구가 작고 창백한 얼굴에 뾰족한 턱,검은 눈동자는 거미의 눈처럼 초조하게 움직이는 마일즈.수전은 마일즈가 자신을 죽일거라고 얘기했다.그 집을 방문하는 동안 계속적으로 만나게 되는 마일즈는 어느 날,수전의 말이 모두 거짓이고 완벽하게 자신과 아줌마(주인공)를 죽일거라고 하며 자신을 집에서 데리고 나가도록 유도한다.

 

마일즈가 그녀에게 아야기를 시작했을 때,혼란이 시작되었다.책을 쭉 읽어나오는 동안 당연히 수전의 말을 신뢰했고 그게 진실이라고 믿었다.주인공의 마음처럼,한 치의 의심도 없이.그 집에 얽힌 잔인한 사연은 그 믿음에 한층 더 믿음을 더했고...그런데,마일즈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동안 이건 뭘까? 수전이 정말 자신의 복수를 위해 살인을 계획하는 사람일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수전에 대한 의심이 생기고 마일즈에 동조하는 맘이 생기기 시작한다. 마일즈는 의미있는 말을 던진다.

그럼 누군가는 아줌마에게 거짓말을 한 거네요.어느 쪽을 믿을 건지는 아줌마가 결정해야 한다고 봐요.

나 스스로 누가 진실을 이야기하는지 혼란 스러울 때,이런 말을 던지는 사람이 있다면 난 어떡해야할까?이 사람을 믿어야할까? 아니면 상대를 믿어야할까? 나라면 고민하고 고민할터이다.무엇이 최선에 가까운지.그런데,소설 속 주인공은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결정을 했다.지금 내가 하고 있는 행동이 합리적이라고 믿도록 만드는 것! 옳지 않더라도 나름 합리적인 일 아닌가.

 

그녀에게 어느덧 누군가의 진실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나에게 유리하다면, 내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면,그게 나에게 진실이다 라고 말하고 있는것 같다.

그녀의 지금까지의 인생이 그러했기때문일수도......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10
종이책 (2015년 결산) 나는 언제나 옳다 평점8점 | YES마니아 : 로얄 k*****3 | 2015.12.08 리뷰제목
언제나 나의 선택이 옳았다고 자부할 수 있을까? 얇은 책, 조금은 섬뜩한 표지. ‘나를 찾아줘’ 길리언 플린이 쓴 단편 소설. 호기심으로 읽기 시작한 이 책을 다 읽고 나는 생각했다. 과연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누구이고, 그들의 선택이 정말 옳은 것일까? 누구의 입장에서 ‘나는 언제나 옳다’라고 말을 하는 것일까    이 책의 주인공 ‘나’는 성스러운 종려나무라는 호텔에
리뷰제목

언제나 나의 선택이 옳았다고 자부할 수 있을까? 얇은 책, 조금은 섬뜩한 표지. ‘나를 찾아줘길리언 플린이 쓴 단편 소설. 호기심으로 읽기 시작한 이 책을 다 읽고 나는 생각했다. 과연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누구이고, 그들의 선택이 정말 옳은 것일까? 누구의 입장에서 나는 언제나 옳다라고 말을 하는 것일까 

 

이 책의 주인공 는 성스러운 종려나무라는 호텔에서 일하는 매춘부다. 그녀가 하는 일은 손을 이용해 남성 고객들의 자위행위를 도와주는 것. 최고의 테크닉으로 평판이 좋았지만 터널 증후군으로 손목에 문제가 생기자 호텔 앞에 자리를 옮겨 점을 보기 시작한다. 물론 나는 신기와는 상관없지만. 그러던 어느 날 수전 버크라는 여자가 찾아온다. 수전 버트는 카터 후트 메이너 가문의 낡은 저택에 이사와 지쳐 있다. 낡은 저택에 이상한 기운이 있는지 그녀의 의붓 아들 마일즈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나는 퇴마사를 자처하며 낡은 주택의 정화를 돕겠다고 나섰지만 저택을 본 순간 묘한 감정에 사로잡힌다. 심지어 마일즈는 나를 볼 때마다 이 집을 나가라며 협박을 한다. 이후 낡은 저택에 대해 조사하던 중 100년 전 카터 후크 가문이 큰 아들에 의해 모두 살해 된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사진으로 본 카터 후크의 큰 아들은 마일즈와 닮아 있었다. 불안해 하고 있을 즈음 마일즈는 나에게 말한다. 수전은 당신을 죽이기 위해 이 집에 끌어 들인거라고. 더 머물다가는 둘 다 죽을 거라고. 하지만 수전은 말한다. 마일즈가 자신과 친아들을 살해할 거라고.. 나는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알 수 없고 낡은 주택에서는 기묘한 사건들이 벌어지는데...

 

길지 않기에 앉은 자리에서 모두 읽었다. 그러나... 다 읽고 나서 누가 맞는 말일지 잘 모르겠다. 어른보다 더 무섭고, 어른보다 더 영악하고, 어른보다 더 간교한 마일즈. 만약 그 모습이 진짜 마일즈의 모습이라면... 확실히 이 아이는 소시오패스가 맞을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상대를 농락하고 자신의 편으로 만들 수 있는 입담과 재주를 가졌으니까. 누가 거짓을 말하는지, 과연 내가 잘 선택한 것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믿고 싶을 것이다. ‘나는 언제나 옳다. 내 선택은 맞을 것이다.’ 라고 자기 최면을 걸어서라도 자신이 처한 상황을 모면하고 싶을지 모르니까.

 

열여섯. 우리는 아직 이 나이의 아이를 어리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생각보다 영악하고 무서운 아이도 있다는 사실이 섬뜩하기만 하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행동이 합리적이라고 나 스스로 믿도록 만드는 것!

옳진 않더라도 나름 합리적인 일 아닌가. (87)

이렇게 스스로 최면을 걸지 않으면 주인공 는 화가 날지 모르겠다. 자신의 인생 역시 수많은 사람들을 속여서 수많은 일을 믿도록 했던 사람이었으니까... 자신보다 더 강하고 더 영악한 아이를 만난 소감은 어떨지... 자꾸만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9
종이책 구매 나는 언제나 옳다 평점9점 | a*******8 | 2021.02.01 리뷰제목
길리언 플린의 '나를 찾아줘'라는 영화를 너무 재밌게 보아서 작가의 다른 소설도 읽어보고싶어서 구입한 책. 읽는내내 심리적 내용으로 긴장하며 보았다. 재밌었지만 열린결말이라 조금 아쉽다. 하지만 단편소설로 한번에 읽어내기 좋으며 단편 스릴러를 찾는분껜 추천할만한 책인거같다. 공포보단 인간적인 스릴러적인 내용을 찾는다면 길리언 플린 작가의 소설이 딱인거같다.
리뷰제목

길리언 플린의 '나를 찾아줘'라는 영화를 너무 재밌게 보아서 작가의 다른 소설도 읽어보고싶어서 구입한 책. 읽는내내 심리적 내용으로 긴장하며 보았다. 재밌었지만 열린결말이라 조금 아쉽다. 하지만 단편소설로 한번에 읽어내기 좋으며 단편 스릴러를 찾는분껜 추천할만한 책인거같다. 공포보단 인간적인 스릴러적인 내용을 찾는다면 길리언 플린 작가의 소설이 딱인거같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2015결산] 그러니까, 나는 그래도 돼! 『나는 언제나 옳다』 평점8점 | YES마니아 : 로얄 n******i | 2015.12.10 리뷰제목
어쩌면 누구나, 자기 마음을 쏟아낼 배출구가 필요하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배출되는, 배출해야만 하는 감정 덩어리를 받아낼 배설통이 필요한 거다. 이런 슬픔, 고통, 울분 같은 것들. 이 모든 것의 이유가 될 무언가가 정해지고 퍼부었을 때 받아줄 곳이 필요한 거다. 그건 무언가를 향한 폭력일 수도 있고, 누군가를 향한 분노가 될 수도 있다. 길리언 플린의 짧은 소설 『나는 언제
리뷰제목

어쩌면 누구나, 자기 마음을 쏟아낼 배출구가 필요하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배출되는, 배출해야만 하는 감정 덩어리를 받아낼 배설통이 필요한 거다. 이런 슬픔, 고통, 울분 같은 것들. 이 모든 것의 이유가 될 무언가가 정해지고 퍼부었을 때 받아줄 곳이 필요한 거다. 그건 무언가를 향한 폭력일 수도 있고, 누군가를 향한 분노가 될 수도 있다. 길리언 플린의 짧은 소설 『나는 언제나 옳다』의 세 주인공은 서로가 서로에게 그런 의미를 부여한다. '나는 지금 이렇게 고통스러워, 참을 수가 없어, 하지만 법을 이용하지는 않을 거야, 이 분노와 복수는 너를 향해 나아가야만 하니까.'

 

슬프다는 건 대개 시간이 남아돈다는 뜻이다. 진짜다. 내가 자격증 있는 상담사는 아니지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슬프다는 건 대체로 시간이 너무 많다는 뜻이다. (21페이지)

 

화자인 '나'는 매춘부다. 남자들의 수음을 돕는 상당한 실력자다. 이런 일도 오래 하다 보니 직업병(?)이 생긴다. 손목터널증후군으로 고통스러운 업무를 계속하던 중 점쟁이로 승급한다. 가게의 뒷방에서는 여전히 남자들의 욕망을 충족시켜주고, 그 나머지 시간은 가게 앞부분으로 나와 가짜 점쟁이 노릇을 한다. 큰 비법은 없다. '나'가 성장한 배경에 그런 기운이 넘친다. 시쳇말로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은 사람이다. 사람들의 눈빛과 태도로 어떤 반응을 끌어낼 수 있는지 웬만해선 다 안다. 그래서 가짜 점쟁이 노릇도 가능하다. 그저 사람들의 표정을 보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괜찮아질 거라는 약간의 희망을 심어주면 된다. 그렇게 '나'는 점점 점쟁이 생활에 익숙해가던 중, 수전이 찾아온다. 중산층의 여인으로 보이는 수전은 새로 이사한 집이 이상하다면서 '나'에게 속내를 털어놓는다. 오래되고 낡은 저택인 자신의 집에서 보이는 이상한 점들을 얘기하고 들어줄 사람을 찾아 '나'에게까지 온 거다. 급기야 '나'는 수전의 집에 직접 찾아가 집안의 이상한 기운을 물리치는 퇴마사까지 하게 된다. 수전의 남편은 항상 출장 중이고, 수전의 의붓아들 마일로는 눈엣가시다. 수전과 사이가 좋지 않다. 수전의 친아들 잭은 항상 방문을 잠그고 산다. 가만히 지켜보니 수전과 마일로는 절대 가까워질 수 없었고, 서로가 서로에게 죽음의 공포를 주는 대상이 되어 있었다. 그럼 '나'는 그 두 사람 사이에서, 그 집의 악의 기운을 물리치기 위해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

 

의외의 인물은 마일로였다. '나'를 보자마자 집에서 나가기를 종용했다.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그 집을 떠나라고 했다. 수전과 마일로는 '나'에게 똑같이 얘기한다. 수전은 마일로 때문에 위험하다고, 마일로는 수전 때문에 위험하다고...

 

이쯤 되면 궁금해지고 묻고 싶어진다.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 것인가. 누구의 말을 믿고 따라야 목숨을 부지할 수 있는가. '나'의 판단과 선택은 옳은 것인가. 이들의 끝은 어디로 향하는가. 여기서 방향을 좀 틀어야겠다. 이 소설이 말하고자 하는 건, 그 거짓을 밝혀냄으로써 죄를 지은 자를 단죄하려 애쓰는 게 아니었다. 그것보다는 그들의 마음을 더 보고 싶게 한다. 왜 그랬는지를. ‘혹시 너도 이런 마음이지 않아?’ 하는 물음들을 먼저 불러온다. 안다. 우리 사는 세상에서 정의가 실현되려면, 등장인물들에게 보이는 범죄의 흔적들은 밝혀지고 처벌받아야 한다는 것을. 하지만 그 죄의 유무를 따지기 전에 이들의 심리를 따라가다 보면 그들에게 내 마음을 대입해 보게 된다. 왜 그러는지, 꼭 그래야만 했는지, 당신(독자)이라면 어떻게 했을는지 묻는 거다. 그게 혼란스럽다. 마일로의 등장 시점부터 더 어지러워진다. 수전의 말을 믿을 것인지 자신의 말을 믿을 것인지 툭 던져놓고, '믿거나 말거나 당신 마음'이라는 것처럼 모르쇠로 일관한다. 수시로 거짓말을 한다. 그런데 정말 그 말들이 다 거짓일까? 여기서 또 한 번 흔들리는 건, 그 누구의 말도 거짓인지 진실인지 알 수 없다는 것. 자, 그럼 여기서 다시 한 번 묻고 싶다. 당신은 누구의 말을 믿고 선택하여 길을 갈 것인가. 그 선택이, 그 이유가 옳다고 단정할 수 있는가?

 

작가가 이 짧은 소설 속에서 얼마나 많은 말을 할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있을 건 다 있다. 인물 간의 갈등은 거듭된 반전으로 긴장을 내려놓지 않는다. 꼬인 실타래 같은 진실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알게 되는 것들이 있지만, 그것도 완벽하지 않다. 배경이 되는 저택의 분위기는 시종일관 사건의 발단을 드러낼 것처럼 팽팽하다. 거기에 길리언 플린의 전작들이 보여준 그 복수의 방식도 여전히 이어진다. 법의 처단도 아니다. 누굴 고용하지도 않는다. 그저 내 방식대로, 내 마음이 흐르는 대로 판단하고 처리하고자 한다. 나름대로 의미를 붙여보자면, 내가 가진 아픔과 고통의 원인을 확인하고 없애는 과정일 뿐이다. 나는 아프고, 슬프다. 내가 가장 아픈 사람이니까 나는 이래도 된다, 는 방식이 성립하는 거다. 그 시작이 수전의 접근이었으며, 화자인 '나'의 살아가는 태도였으며, 마일로의 진실이자 거짓인 거다. 어느 순간에 다다르면 말할 수 있을까? 내 생각과 판단이 언제나 옳더라고.

 

진실이 진실이 아니고, 거짓이 거짓이 아니었다. 그 안에서는 진실도 거짓도, 아무것도, 그 누구에게도 분명하게 다가오지 못한다. 누군가의 마음이 있을 뿐이다. 내가 이렇게 하는 건 괜찮은 거야, 하는 당위성 같은.

 

현실에서 있을 법한 주인공들, 그 관계를 내세워 사람의 마음이 만들어내는 공포를 읽게 한다. 그에 다시 한 번 확인하기 위해 첫 페이지로 돌아가 정독해야 할지도 모른다. 조금이라도 그 진실에 다가서기 위해서라면. 무슨 퍼즐처럼 느껴지는 이 소설이 남긴 숙제 같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2
eBook 구매 나는 언제나 옳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p*****o | 2021.08.14 리뷰제목
이 책은 <나를 찾아줘>, <다크 플레이스> 등으로 유명한 길리언 플린의 단편 작품입니다. 핸폰 기준으로 200페이지도 채 안되는 짧은 분량이었어요. 앉은자리에서 한번에 다 읽을 수 있는 분량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심리를 읽어서 상담을 해주고 돈을 버는 주인공은 어느날 수전 버크라는 여자를 만나게 됩니다. 수전은 의붓아들과 새로 이사한 고급저택이
리뷰제목

이 책은 <나를 찾아줘>, <다크 플레이스> 등으로 유명한 길리언 플린의 단편 작품입니다.

핸폰 기준으로 200페이지도 채 안되는 짧은 분량이었어요. 앉은자리에서 한번에 다 읽을 수 있는 분량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심리를 읽어서 상담을 해주고 돈을 버는 주인공은 어느날 수전 버크라는 여자를 만나게 됩니다.

수전은 의붓아들과 새로 이사한 고급저택이 이상하다며 상담을 원하고, 주인공은 수전의 집에서 약간 특이해보이는 의붓아들 마일즈를 만나죠.

그 다음부터는 주인공의 주변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수전과 마일즈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주인공이 계속 묘사됩니다. 

분명 둘 줄 한명은 거짓일텐데, 어느쪽의 입장이 진실인지 알 수 없는 상황..... 결국 주인공은 마일즈를 선택했지만, 100% 신뢰하지는 않는걸로 이야기가 끝납니다.

책을 다 읽어도 진실은 알 수 없는 상황이라서 약간 답답했지만 임팩트있는 내용이라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한줄평 (519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8점 9.8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