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부터 3권까지 한국사를 주제 중심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1권은 서론을 포함하여 고려시대까지, 2권은 조선시대 500년, 3권은 근현대 150년의 역사를 담았습니다. 역사 소비시대라는 시대적 흐름에 상응하며 대중에 흥미를 끄는 자극적인 역사가 범람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저자는 정확한 사실을 기반으로 하여 대중의 흥미를 끄는 역사 서술 방식을 선보였습니다. 그동안 우리 역사 속에 알게 모르게 퍼져 있던 식민사학의 허점을 지적하였고, 조선시대 부분에서는 실학에 대한 최근 학계의 최신 연구성과를 반영하였습니다.
근현대 150년의 역사는 굵직굵직한 주제들을 중심으로 역사를 서술하였고, '김산과 아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 그동안 우리가 잘 모르고 있었던 사회주의 독립운동가에 대한 소개도 빼놓지 않고 있습니다.
딱딱한 교과서식 서술을 벗어난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한국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