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사람이 살다보면 지치고 힘이 들 때가 많은거 같아요..

그럴때 필요한 것은 아마도 웃음이겠죠?

요즘 교육마술을 준비하면서 사람들을 끌어당길 수 있는 것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답니다.

내성적인 성격이라 조금은 막막했거든요..

 그렇게 해서 만난 유쾌한 대화로 이끄는 유머...

정말 저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네요..^^

이 책은 이야기를 예로 들면서 설명해줍니다.

실제 경험담이 될 수도 있고..

역사 이야기...

탈무드나 이솝우화..동화..등등..

이런 것을 먼저 들려준 후에 요점을 이야기 해요.

그래서인지 더욱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총 6장으로 되어있는데 각 소제목만으로도 가슴에 와 닿는 부분이 많더라구요..ㅎ

우선은 긍정적인 마음이 중요하답니다.

긍정의 힘에서 희망도 생기도 힘도 생겨서 당당해지고..

자신감도 생기며...여유를 찾아서..결국 유머러스한 사람이 되지 않는가 싶네요.

중간에 반전기법을 알려주는데..

상황을 바꿔 유머로써 상대를 제압할 수도 있는 재주..

저도 이제 하나씩 배워서 실천하려고 하네요..^^

유머를 가지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 내 수염을 잘리지 않도록 조심하소~ 그건 죄가 없으니..."

이 이야긴 영국의 작가 토머스 모어가 헨리 8세의 이혼을 반대하다가 종교 반역자로 몰려 단두대에서 처형되기 직전 머리를 받침대 위에 올려놓고 한 말이라 한다.

죽음 앞에서도 유머 감각을 잃지 않는 그는 어떤 힘을 가진 걸까?

유머가 있는 사람은 스트레스가 없다!!

아니 스트레스를 승화시킬 줄 아는 사람, 자기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까지 행복을 나눠 주는 사람이다.

유머라고 하니.. 울 회사 부장님 한분이 생각난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처음 와서 분위기도 낯설고, 사람들도 몰라 많이 긴장했을 때의 일이다.

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회사 모든 윗분^^들이 오셨고

프로그램은 잘 진행되고 있었다.

이제 마지막만 잘 마무리되면

회사에서의 첫무대(?)를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마지막 순서에 대표이사님의 말씀시간이였는데

말씀 후 적절한 멘트만 하면..프로그램이 종료 되기 때문에

긴장을 조금 풀어 놓고 있었는데...

대표이사님이 말씀 중에 눈물을 보이시며

말씀을 마무리 하지고 자리에 들어가버리는 상황이 벌어지고 만 것이다.

분위기는 숙연해지고 아무도 자리에 뜨지 못하고

그 상황을 내가 정리해야 하는데...

순발력 약한 나의 머리속은 그만.... 하~얗~게 되어 버렸다.

내가 어찌할바를 몰라 하던 그때,

혜성처럼 모 부장님이 자리에서 일어나시면서 (정말 나에게 혜성처럼 보였다.^^)

'00씨(= 나) 얼굴이 백지장 되어 거기에 우리의 결의를 담으면 되겠네요. ㅎㅎ

우리 박수로 우리의 의지를 보여줍시다 '

중고등학교 시절 늘 아이들, 선생님께 주목받는 친구가 있었다.

뭐 하나 시킬 때면 수줍어 얼굴이 붉어지지만

금새 재치있게 상황을 즐겁게 만들곤 했다.

칠판 앞에 나와 수학문제 하나를 풀어도 한마디 유머로

졸고 있던 아이들과 지겨워 하는 수학시간을 웃음의 도가니 속으로 빠지게 했다.

그 친구는 늘 웃음과 사람들을 달고 다녔고

그녀의 매력이 유머라는 것, 누구나 인정하는 것이었다.

긍정적인 마음과 유머형 인간으로 그 친구를 떠올렸고

남보다 행복한 삶을 살고 있고 그녀의 마인드를 알기에 이 책을 읽으며 더욱 공감하게 되었다.

유머형 인간은 긍정의 눈을 가지고 있기에 남들보다 훨씬 행복한 삶을 살고 있으며,

더불어 가족이나 직원, 이웃 등 주위 사람들까지도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

세상을 부정의 눈으로 보면 천국도 지옥으로 보인다 (P.14)

어떠한 상황에서도 유쾌함을 이끌어내는 이 책은 내 삶에 작고도 큰 행복의 지름길을 만들어줬다.

웃음으로 미움을 버리고

웃음으로 슬품을 잊고

웃음으로 사랑을 배우고

웃음으로 행복을 만들고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지며 유머의 힘, 웃음의 힘을 느껴보는 맛 너무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