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소사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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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정인철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세계의 사회적 기업 현장을 가다 그라민 은행의 창업자 무함마드 유누스, 아쇼카 재단의 창업자 빌 드레이튼, 방글라데시의 변화를 이끈 사회적 기업 브락(BRAC) 등 세계적인 사회적 기업가와 기업을 방문해 그들의 도전과 열정, 경험담을 취재·정리한 책이 나왔다. 지은이는 방글라데시의 그라민 은행, 브락, 프랑스의 경제권리연합(ADIE), 프랑스 액티브, 플래닛 파이낸스, 영국의 런던 사회적 기업(SEL), 사회적 기업가 학교(SSE), 미국의 아쇼카 재단, 어큐먼 펀드, 악시온 USA 등 16개 기관을 직접 방문해서 사회적 기업의 현재를 경험했다.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기업의 진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지은이는 최근 사회적 기업들이 변화를 추진하면서 세상을 보다 더 행복한 곳으로 바꾸는 기적 같은 결과들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한다. 사회적 기업들은 서로 네트워크를 만들어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혁신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면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은 기존의 정부와 시장 시스템이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뛰어들고 있으며, 처음에는 작은 물결에 불과했던 이들의 영향력은 점차 커다란 파도가 되어 세상을 바꾸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사회적 기업의 충격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도 사회적 기업,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이 싹을 틔우고 있다. 그렇기에 세계 사회적 기업의 현장에 있는 이들이 걸어온 길이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바는 크다. 그들의 경험담은 우리 사회의 한계를 넘어 누구도 버림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다. 세상을 바꾸는 사회적 기업가, 빌 드레이튼과 무함마드 유누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아쇼카 재단 회장 빌 드레이튼과 그라민 은행 총재 무함마드 유누스는 세계 사회적 기업의 성장에 절대적 영향력을 미친 변화 창조자들이다. '최초의 사회적 기업가'라고 불리는 빌 드레이튼은 전 세계 100만 명이 넘는 사회적 기업가의 롤 모델이다. 빌 드레이튼이 설립한 아쇼카 재단은 1981년 인도의 사회적 기업가를 첫 아쇼카 펠로우(Ashoka Fellow)로 선정한 이래 지금까지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중부 유럽 등의 70개국에서 3,000여 명의 사회적 기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적 기업을 위한 전략과 재정 설계를 비롯한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아쇼카 재단은 사회적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회적 벤처캐피탈이자 사회적 벤처기업의 창업을 돕는 글로벌 센터이다. 아쇼카 재단은 30년 동안 지구적 차원에서 사회적 기업의 출현을 적극적으로 모니터해온 유일한 조직이며, 인재를 찾아내고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 측면에서 독보적인 존재이다. 이 책에서는 빌 드레이튼이 말하는 변화 창조자로서의 사회적 기업가들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힘에 대해 설명하고, 기존 기업들이 접근조차 꺼렸던 빈곤층 대상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복합적 가치 사슬' 사업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사회적 기업가를 키우는 '아쇼카 펠로우 시스템'을 자세하게 살펴본다. 이 책에서 다루는 또 한 명의 거장 무함마드 유누스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방글라데시에 가난한 이들을 위한 은행을 설립한 사람이다. 이 그라민 은행은 극빈곤층에게 무담보 소액 대출을 해줌으로써 그들이 가난에서 벗어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라민 은행의 무담보 대출 회수율은 98%에 달하며, 이곳에서 대출받은 극빈자 800만 명의 절반 이상이 절대 빈곤에서 벗어난 것으로 집계되었다. '빈곤은 개인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니라 사회구조에 기인한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유누스의 마이크로크레딧 운동은 빈곤 퇴치 운동의 모범이 되어 세계 각국으로 급속히 확산되었다. 유누스는 빈곤 퇴치의 공로를 인정받아 자신이 총재로 있는 그라민 은행과 함께 2006년도 노벨 평화상의 공동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유뉴스가 걸어온 사회적 사업의 길을 소개하며 마이크로크레딧 기관의 전망을 제시한다. 또한 유누스가 세계적 기업들과의 합작회사 형태의 새로운 사회적 기업을 만들고 진행하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앞으로 사회적 기업가들이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경영 노하우를 정리하였다. 유누스는 사회적 기업은 끊임없이 사업 모델을 개선하면서 지속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세계 가장 가난한 곳에서의 가장 큰 힘, 브락 방글라데시에는 사회적 기업 형태의 기관으로 그라민 은행만큼이나 잘 알려진 브락이 있다. 이 책을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세계 최대 NGO 사회적 기업 '브락'은 1972년 파즐 핫산 아베드가 전쟁으로 피폐해진 방글라데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설립한 단체이다. 브락은 방글라데시의 빈곤 ?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의 종합 백화점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브락은 방글라데시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NGO가 되었고, 800만 명에게 대출을 해주며, 국제사회로부터 대량의 원조와 기부를 제공받고 있다. 또 아프리카, 남미 등에 있는 가난한 국가들에게 국제적 기구나 기업들과 함께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무대를 넓히고 있다. 이 책에서는 마이크로크레딧 사업뿐만 아니라 보건, 교육, 수공예, 가금류 사업 및 판매 유통 등을 통해 빈곤 퇴치를 위해 준정부적 역할을 하고 있는 브락의 활동 내용을 소개하고, 브락의 탄생부터 지금까지의 도전과 성공, 시행착오를 돌아보며 극빈곤층을 위한 사회적 사업의 전망을 제시한다. 세계적인 사회적 기관과 해외 유수 교육기관의 사회적 기업 교육과정 이 책에서는 빌 드레이튼과 유누스, 브락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업가나 사회적 기업을 지원해주는 세계적 기관들, 마이크로크레딧 관련 기관에 대한 소개도 싣고 있다. 여기에는 악시온 인터내셔널, 악시온 USA, 어큐먼 펀드, 아쇼카 재단, 지역개발금융기관기금, 빈곤층 지원 자문 그룹, 라틴아메리카 여성 재단, 자선 은행, 런던 사회적 기업, 사회적 기업가 학교, 경제권리연합, 프랑스 액티브, 프랑스 이니셔티브, 플래닛 파이낸스, 그라민, 농촌 일자리 지원 재단, 브락이 포함된다. 또 세계 유수 대학이나 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이나 사회적 기업가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정리하고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대표적인 교육과정은 미국의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사회적 기업 이니셔티브', 영국의 '사회적 기업가 학교', 프랑스 파리 에스트 마른라발레대학의 '사회연대 경제를 통한 노동 통합 경영 석사과정', 벨기에 리에주대학의 '경영학 석사과정―사회적 기업 경영'이다. 더 큰 사회를 위한 한 걸음 지은이는 기존의 사회 시스템에서 달성할 수 없었던 것을 사회적 기업들이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적한다. 빌 드레이튼 회장과 유누스 박사, 그리고 브락을 비롯한 여러 사회적 기업들이 달성하고자 하는 더 나은 세상은 우리 모두가 공생 공존하는 더 큰 사회이다. 사회적 기업은 더 큰 사회를 만드는 사회 통합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사회연대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도구이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도 사회적 기업, 마이크로크레딧, 자원봉사 활동이 증대하는 등 사회연대의식이 상승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대결?갈등?분열보다는 상생?소통?화합을 앞세우는 사회,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 사회', '어느 누구도 버림받지 않는 사회', 즉 더 큰 사회가 될 수 있는 실마리를 전 세계 사회적 기업의 활동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각 사회적 기업마다 국경도 다르고 속한 사회 체제도 다르지만 그들이 지향하는 것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빈곤의 고착화, 빈약한 주거 시설, 적절치 못한 교육과 보건 시스템, 환경적인 위협, 정치조직에 대한 불신, 높은 범죄율 등 사회적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회적 문제는 어느 한 개인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다. 그들은 사회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사회적 기업들이 어떤 숙제를 안고 있고 또 어떤 실천으로 그 숙제를 풀어가고 있는지 관심을 기울인다면 우리 사회의 변화 또한 그리 먼 곳에 있지 않을 것이다. * 이 책의 저자 인세는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인 '사회연대은행'에 모두 기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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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실현가능한 방법을 제시하는책 평점9점 | e****5 | 2011.03.16 리뷰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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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소사이어티 앞으로의 사회 발전상을 보여주는 책...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함께 발전해나갈수있을지 진부하고 현실불가능한 얘기가 아니라 누군가가 하고 있고 누구나 도전해볼만한 이야기라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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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주소 : https://sarak.yes24.com/review/3584844

빅소사이어티

앞으로의 사회 발전상을 보여주는 책...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함께 발전해나갈수있을지
진부하고 현실불가능한 얘기가 아니라
누군가가 하고 있고 누구나 도전해볼만한 이야기라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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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빅 소사이어티 평점6점 | h****k | 2011.11.03 리뷰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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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사장님이 내게 주실 책으로 '생각 버리기 연습'을 고르셨다가 이미 내가 봤다하여 바꾼 책... 나와 별로 맞지 않지만, 사장님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책.... 하아... 빅 소사이어티? 큰 사회는 아니고..ㅎㅎ 저자의 정의는 '배려하고 격려하는 더 큰사회'.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 사회, 어느 누구도 버림받지 않는 사회'라고 한다. 그야말로 이상향이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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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주소 : https://sarak.yes24.com/review/5397089

추석에 사장님이 내게 주실 책으로 '생각 버리기 연습'을 고르셨다가 이미 내가 봤다하여 바꾼 책... 나와 별로 맞지 않지만, 사장님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책.... 하아...

빅 소사이어티?

큰 사회는 아니고..ㅎㅎ 저자의 정의는 '배려하고 격려하는 더 큰사회'.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 사회, 어느 누구도 버림받지 않는 사회'라고 한다.

그야말로 이상향이로구나~ 흐음...

이 책에서는 사회적 기업에 대해 이야기한다. 빅 소사이어티를 지향하고....

저자는, 사회적 사업은 성공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무함마드 유누스에 글을 옮겨 적어놓았다.

'가난은 가난한 사람들이 만든 것이 아니다. 가난은 우리가 구축한 시스템이 만든 것이다.
이 잘못된 시스템을 바로잡아야 한다. 그러면 누구도 가난에 허덕이지 않을 것이다.'

가난이 대물림 되는 것에는 환경/시스템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것이지. 그래, 잘 살수록 교육을 잘 시키고, 더 많은 것을 경험하니 잘 살 수 밖에 없고, 가난할 수록 그에 맞춰 살게되니...흠....

사회적 경제 vs. 시장경제

'사회적 경제에서는 시장에서 낙오되고 퇴출되는 사람들을 포용하려 하며 기존의 시장경제(market economy), 사적 경제(private economy)와는 그 근본 원칙부터 다르다. 시장경제는 이윤 추구 경제이다. 모든 기업인이 자신의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때 사회적 복지가 극대화 된다는 것이 '보이지 않는 손'의 원칙이고, 프랑스 경제학자' 레옹 발레 Leon Walras) 후생경제학의 제 1정리이다. 그러나 사회적 경제는 비이윤 추구 경제(non-profit econmy)이고 공익을 추구하는 공적인 경제(public economy)이다.'

아쇼카 재단의 빌 드레이튼 회장과 그라민 은행의 창업자 유누스 박사는 성공한 사회적 사업 모델이 탄생하면 수많은 사회적 사업가가 이를 모방하고 그 사업으로 인해 많은 사람의 삶이 바뀐느 혁명이 일어난다고 설명한다. 결국 이 과정을 통해 사회적, 경제적 시스템엔 엄청난 변화가 찾아오게 된다. 라고 한다.

하지만 아직 세계에는 물론 좋은 뜻으로 사회적 기업을 하는 사람도 많지만, 시스템을 악용하는 사람도 많다. 이론적으로..또는 실제로...모두가 잘 살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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