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란것은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라는 말도 있듯이
우리의 감정을 좌지우지하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것을 탐구 하고 연구하는 일 또한
굉장히 흥미로운 일일 수밖에 없는데
아무리 파도파도 인공지능 시대가 되어도
유전자의 분석만큼이나 밝혀내기 힘든것 또한 음악이라 할것이다
이 책은 그런 음악에 대해 단순하고 가벼운 몇가지 생각이라 제목을 달았지만
실은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음악의 흥미로운 세계를 잘보여주고있다
음악에 관한 몇가지 생각 / 니콜라스 쿡 저/ 장호연 역 저
지식인의 서재에서 음악관련 인물이 추천하는 책이길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음악은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원래 모습인 것처럼 우리 마음속에 은밀히 파고들어 의지를 조정하도록 만들며 피리 연주로 아이들을 유인하는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 혹은 그리스 신화 속 사이렌처럼 '음악적' 목소리가 있듯이 말하고 있다고 합니다.
음악에 대한 몇가지 생각을 읽었습니다. 평소 음악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름대로의 궁금증을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음악과 관련된 여러 담론들을 읽으며 음악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음악을 구하기 참 쉬운 시대입니다. 스트리밍 사이트가 잘 되어있어서 그냥 앱을 켜고 음악을 틀면 끝입니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소중함은 과거보다 덜 느끼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과거에는 음악을 구하기도 어려웠고 한번 구하게 되면 정말 아껴 들었었는데 말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음악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음악에 대해 평소에 관심이 많고 지금의 음악에 대해 고민이 많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음악에 관한 몇 가지 생각'은 저명한 영국의 음악학자로 음악의 사회적 역사적 해석의 전문가인 니콜라스 쿡의 저서이다.
이 책에서 음악을 단순한 음의 전달이라고 보기보다는 사회속에서 전달되는 의미를 담고 있는 메시지로서 인식한다. 즉, 우리가 속한 사회속에서 음악이 갖는 의미를 이 책에서 중점적으로 파헤친다.
듣기 좋은 음악이 좋은 음악이다라는 단순한 생각을 갖고 있었던 나에게 이 책은 새로운 의미로 음악을 해석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언어나 메시지로서의 음악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