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식구중, 혼자사는 가족이 두명있습니다.
네명이 세집살림을 하고 있죠 ^^
이 책은 그냥 단순 요리책이아니라,
작가님의 인생과 삶이 녹아든 책인것 같아요.
혼밥을 해도 외롭지 않은 느낌이랄까요?
가끔 혼밥을 할때 서럽기도 한데, 간간히 저에게 위로도 건네는것같아요.
요리책은 재료와 간단 레시피만 되어있는 반면,
저같은 요리초보도 더이상 장보기가 두렵지 않고, 요리가 두려워지지 않게 만들어주네요^^
저는 두번정도 훑어 봤는데,
자취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먼저 읽어보라고 보여주고,
그다음차례에 저한테 다시 책이 오면 그때 요리한번 시작해보려 합니다.
너무나 좋은책, 맛있는 밥을 소개해주신 작가님께 감사인사올려요^^
책의 저자가 하고자했던 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던 책.
흔히 요리를 해보려고, 검색 혹은 책을 구입하곤 합니다. 설명엔 늘... 어려운 단어들이 즐비합니다. 특히나 계량컵이라든가, 계량숫가락이라거나.. 그 단위들이 생소한 저로썬 재료들을 얼마나 구입해야 할지 감도 오지 않고, 전혀 와닿지도 않았지요. 하지만 이 책에는 친절하게도 밥숫가락, 종이컵을 이용한 기준을 만들어줘서 필요한 재료들의 양을 가늠할 수 있게 해주네요.
요리를 하기전 앞에 작은 에세이들은, 다짜고짜 요리의 재료들을 보여주면서 요리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는 저같은 사람들을 위한 동기부여를 시켜주네요.( 나도 그랬었지 하는... ) 에세이를 읽다보면 어느 새 자연스럽게 요리를 상상 하는 저를 발견하게 되네요. 요리를 어느정도 하시면서 소소한 에세이를 읽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더욱 좋아하실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