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사피엔스의 시대 : 맞춤아기, 복제인간, 유전자변형기술이 가져올 가까운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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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사피엔스의 시대 : 맞춤아기, 복제인간, 유전자변형기술이 가져올 가까운 미래

맞춤아기, 복제인간, 유전자변형기술이 가져올 가까운 미래

리뷰 총점 9.4 (7건)
분야
자연과학 > 생명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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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인간복제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1 | 2021.01.30 리뷰제목
인간복제 유전자 변형20세기에는 공상과학소설에서 등장하는 이야기이제는 현실에서 연구되고 가까운 시일에 펼쳐질 이야기 책소개 부분에서유전자 변형 인간과 복제 인간의 시대는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 2월 영국에서 초기 배아의 유전자 편집실험이 합법화 되었으며 중국에서도 유전자변형 태아를 생산하려는 시도가 여러 연구팀에 의해 진행 중이다. 『GMO사피엔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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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복제 유전자 변형
20세기에는 공상과학소설에서 등장하는 이야기
이제는 현실에서 연구되고 가까운 시일에 펼쳐질 이야기
책소개 부분에서
유전자 변형 인간과 복제 인간의 시대는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 2월 영국에서 초기 배아의 유전자 편집실험이 합법화 되었으며 중국에서도 유전자변형 태아를 생산하려는 시도가 여러 연구팀에 의해 진행 중이다. 『GMO사피엔스의 시대』 는 유전학기술이 가져올 미래를 맞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질문한다. 저자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 생각하거나 유전자변형과 복제 관련 기술의 실현가능성을 의심하는, 무지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충고하면서 이제 우리에게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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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Gmo 사피엔스의 시대 평점10점 | k*******m | 2017.06.02 리뷰제목
근래 복제인간이나 유전자 조작에 대해 업데이트 된 서적이 별로 없더니 영국의 세부모 아기 이후 이 책이 저술된 듯하다.이런 분야의 글이 많이 아쉬운 나로선 무조건 집어들었다.책은 시계열적 또는 소재별로 잘 구성되어 있으나 일부 번역에 약간 오류가 있어 보인다.또한 원작자도 이 도서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비약없이 어떤 부분들은 좀 더 풀어 주었더라면 더 좋을 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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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복제인간이나 유전자 조작에 대해 업데이트 된 서적이 별로 없더니 영국의 세부모 아기 이후 이 책이 저술된 듯하다.

이런 분야의 글이 많이 아쉬운 나로선 무조건 집어들었다.
책은 시계열적 또는 소재별로 잘 구성되어 있으나 일부 번역에 약간 오류가 있어 보인다.
또한 원작자도 이 도서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비약없이 어떤 부분들은 좀 더 풀어 주었더라면 더 좋을 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데이트 된 정보가 꽤 많아서 내겐 갈증해소가 많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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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유전자변형기술, 바람직한 미래를 가져다줄 것인가!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q*****2 | 2017.03.13 리뷰제목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에서도 멀어졌다. 한 때 적잖은 이들이 그에게 열광했던 사실은 이제 과거가 된 지 오래다. 당시 어떠한 비판도 허용되지 않았다. 당연한 문제제기조차도 국익에 반하는 행위로 취급당했다. 그가 인정 받는 일은 우리 자신이 인정받는 것과 동급이었다. 하지만 그는 우릴 배반했다. 그의 주장이 허위로 밝혀졌으며, 실험 과정 또한 비윤리적이었음이 드러났을 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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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서 멀어지니 마음에서도 멀어졌다. 한 때 적잖은 이들이 그에게 열광했던 사실은 이제 과거가 된 지 오래다. 당시 어떠한 비판도 허용되지 않았다. 당연한 문제제기조차도 국익에 반하는 행위로 취급당했다. 그가 인정 받는 일은 우리 자신이 인정받는 것과 동급이었다. 하지만 그는 우릴 배반했다. 그의 주장이 허위로 밝혀졌으며, 실험 과정 또한 비윤리적이었음이 드러났을 때 많은 이들은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니냐며 오히려 성을 냈다. 그만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그 정도 희생 즈음이야 감수해야 하는 게 당연한 일이라는 것이었다. 당시 나는 두려웠다. 집단을 위해서라면 개인은 희생해야만 한다는 식의 사고가 무서웠다. 무엇보다도 그의 연구가 훗날 가져다 줄 불투명한 미래를 상상하고 싶지 않았다. 그의 이름은 황우석이다.

이후로도 예전에 비한다면 빈도가 확 줄어들었지만 잊을만하면 우린 그의 이름을 듣는다. 그가 무엇을 꿈꾸고 있는지 잘은 모른다. 다만 그와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이 이 세상에 적지 않다는 사실만은 잘 알고 있다. 모두가 같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극소수라도 그릇된 미래를 희망하는 이들이 존재할 수 있다. 모두가 선한 의도를 품었을지라도 과정과정에서 행해질 아주 작은 실수로 인하여 끔찍한 결과가 도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들이 프랑켄슈타인에 버금가는 괴물을 만든다 하여도 놀랍지 않으리라. 후대에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를 지배하고도 남을 GMO 사피엔스가 탄생하지 말란 법은 없다.

이미 유전자 변형 기술을 활용한 예는 우리 근처에서 적잖이 찾아볼 수 있다. 일단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다양한 식품이 그러하다. 전통적인 농법에 기대면 수확량이 적어 수익이 나질 않는다. 지구상에 굶주리는 인구를 조금이라도 줄여보기 위해 학자들은 각종 병충해에 강하고 짧은 시간 내에 급성장하는 종의 개발에 나섰다. 아직 인간에게까지 실용 단계는 아니라 하나 쥐나 원숭이 등 동물군을 활용한 각종 실험 또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연구가 성공적이라면 오늘날 불치병으로 분류되는 많은 질병을 치유하는 일이 가능해질 것이다. 병든 장기를 대체할 장기를 유전자 변형 기술을 통해 만들어낸다거나, 애초에 특정 질병에 강한 유전인자를 아이가 지닐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시도가 곳곳에서 행해지지 말란 법은 없다. 언젠가는 죽는다는 인간의 유한성 또한 극복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그런데 이러한 일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심각한 윤리적 문제들을 다루어야 한다. 인간의 어디까지 유전자 변형 기술을 도입해도 좋단 말인가. 이미 인공 장기를 만들어 생체에 삽입하는 기술은 보편화 됐다. 불임 부부라면 비용이 비싸서 문제긴 하나 시험관 아기 시술을 통한 임신을 계획해 볼 수도 있다. 이들 또한 초창기에는 논란이 컸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내 새로운 기술에 익숙해졌다. 그렇다면 맞춤형 아기나 복제인간에도 익숙해질 가능성은 충분하다. 내가 원하는 생김새, 지능, 성격을 가진, 너무도 매력적인 아기의 탄생은 모든 부모의 로망이다. 어쩌면 나의 곤란한 상황을 해소해줄 내 자신의 복제인간을 만들길 희망하는 이도 있을 것이요, 불치병에 걸린 자녀의 치유를 위해 복제인간을 활용하길 희망하는 부모 또한 존재할 것이다. 그들의 의도에서 악함은 읽히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이 인간을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꺼림칙하다.

완벽한 건 세상에 없다. 기술 또한 마찬가지여서 맞춤형 아기, 복제인간의 개발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 만일 불의의 사태가 발생하여 결함을 지닌 아기가 태어난다면 우린 그 아기를 죽여야 할까. 특정 유전자에서 강점을 지닌 아기가 전혀 예상치도 못한 장애로 고생을 하게 된다면, 지금 당장은 괜찮은데 어른이 되어서 갑자기 불치병을 앓는다면? 시나리오는 다양하다. 시험관 시술을 통해 탄생한 아기가 보통 인간이듯 유전자 변형 기술을 통해 탄생한 인간 또한 보통 인간으로 취급하면 된다고 사람들은 말할지도 모르겠다. 만일 그들이 치명적인 결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범하게 짝을 만나 사랑을 하고 아이를 낳길 희망한다면 문제는 복잡해질 것이다.

모르겠다. 이미 어디선가 GMO 사피엔스가 너무도 당당하게 생활하고 있는지도. 생명과학 분야의 놀라운 성과라 할 수 있는 크리스퍼(CRISPR) 기술을 활용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왠지 우리 자신의 존엄성을 우리 스스로 허물고 있는 것 같단 느낌이 든다. 한 편으로는 이 또한 이기심이려나 싶기도 하다. 부디 인류가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현명했으면 한다. 세상 모든 게 변하더라도 변치 말아야 할 것은 분명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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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내가 GMO사피엔스라면! 평점8점 | j*******8 | 2018.10.18 리뷰제목
현대와 미래의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 방향과 가능성, 그리고 함께 다가올 걱정과 우려의 입장을 모두 고민해 볼 수 있는 소재와 이야기였기 때문에 학생들과 함께 토의를 하고 토론을 하게 된 도서입니다.피해갈 수 없을 거 같은 유전자조합의 세계에서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해 받아들여야할 기술의 범위가 어디까지일까라는 생각 속에서 현재의 인류의 특성과 인간으로서의 삶에 대해
리뷰제목

현대와 미래의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 방향과 가능성, 그리고 함께 다가올 걱정과 우려의 입장을 모두 고민해 볼 수 있는 소재와 이야기였기 때문에 학생들과 함께 토의를 하고 토론을 하게 된 도서입니다.

피해갈 수 없을 거 같은 유전자조합의 세계에서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해 받아들여야할 기술의 범위가 어디까지일까라는 생각 속에서 현재의 인류의 특성과 인간으로서의 삶에 대해 정의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1월에 있을 학생들의 토론은 어찌 펼쳐질까?! 라는 기대감으로 다시 읽어보는 생물교사로서 꼭 읽고 학생들과 공감을 해야하는 도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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