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천하
미리보기 공유하기

태평천하

채만식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편소설)

리뷰 총점 9.9 (10건)
분야
소설 > 한국소설
파일정보
EPUB(DRM) 0.66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건) 회원리뷰 이동

eBook 구매 태평천하 평점9점 | h****5 | 2018.12.05 리뷰제목
●채 만식 <태평천하>윤 직원 영감은 노랭이 영감 중에 상 영감에 속합니다. 인력거꾼의 품삯도 버스 값도 명창대회 자리값도 이런 저런 핑계로 내지 않거나, 깎아 버리는 귀신같은 인물입니다. 그렇다고, 그의 재산이 없느냐, 그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참으로 자린고비 저리가라고 할 위인중의 위인입니다. 그의 집안내력을 펼쳐본다면 어느 누구도 까물어 뒤로 안 자빠질 사람이 없
리뷰제목

채 만식 태평천하

윤 직원 영감은 노랭이 영감 중에 상 영감에 속합니다. 인력거꾼의 품삯도 버스 값도 명창대회 자리값도 이런 저런 핑계로 내지 않거나, 깎아 버리는 귀신같은 인물입니다. 그렇다고, 그의 재산이 없느냐, 그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참으로 자린고비 저리가라고 할 위인중의 위인입니다. 그의 집안내력을 펼쳐본다면 어느 누구도 까물어 뒤로 안 자빠질 사람이 없습니다. 과거, 그의 아버지 때부터 지금의 증손자까지 집안 식구들의 면면히를 둘러보자면, 한도 끝도 없는 사연을 들어본다면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지금 이때도 그는 자신의 며느리 고씨와 한판 말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그의 아들, 딸과 손자와 손자며느리, 증손자까지 줄줄이 사탕으로 엮여서 참으로 볼만한 집안입니다. 게다가, 윤직원 또한 첩에 첩자식인 태식이, 그리고 어린 기생아이 춘심이 까지 가히 가관이라 할 수 있는 집안입니다.

요즘 말로해서 콩가루 집안의 전형적인 집안이라 할 수 있습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eBook 구매 태평천하 평점10점 | m********d | 2023.10.01 리뷰제목
그의 선친 윤용규가 계유년 삼월 보름날에 화적떼의 손에 죽음을 당하였습니다. 그리고 재산을 약탈 당하자 그는 우리만 빼놓고 어서 망해라하고 세상을 부르짖었습니다. 식구들에게도 사사건건 참견을 하였습니다. 며느리들에게도 또한 상스런 욕을 퍼부을 정도로 였으며 구박도 하였습니다. 그는 브로커 올창이와 돈놀이 해서 부를 축적해 갔습니다. 어느날 그는 올창이로부터 첩을 얻
리뷰제목

그의 선친 윤용규가 계유년 삼월 보름날에 화적떼의 손에 죽음을 당하였습니다. 그리고 재산을 약탈 당하자 그는 우리만 빼놓고 어서 망해라하고 세상을 부르짖었습니다. 식구들에게도 사사건건 참견을 하였습니다. 며느리들에게도 또한 상스런 욕을 퍼부을 정도로 였으며 구박도 하였습니다. 그는 브로커 올창이와 돈놀이 해서 부를 축적해 갔습니다. 어느날 그는 올창이로부터 첩을 얻으라는 권유를 듣고 사실은 연전에 첩을 얻었는데 다른 남자와 배가 맞아 재산을 몽땅 털어 도망을 갔다고 실토하게 되었습니다. 첩이 도망간 이후 춘심이에게 추파를 던지나 실패하였습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eBook 태평천하 평점10점 | m*****6 | 2017.05.09 리뷰제목
일꾼이나 하인은 상전을 섬기기만 하고 대가는 바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윤 직원 영감은 인력거를 타고 와서는 그 삯을 깎겠다고 한다.또한, 그는 나이 어린 기생을 데리고 다니면서도 아무것도 주려 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윤 직원 영감은 자기가 그들에게 은혜를 베푼다고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소작인에게 땅을 붙여 먹고 살게 하는 것도 무슨 큰 자선 사업이나 되는 것처럼여
리뷰제목
일꾼이나 하인은 상전을 섬기기만 하고 대가는 바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윤 직원 영감은 인력거를 타고 와서는 그 삯을 깎겠다고 한다.
또한, 그는 나이 어린 기생을 데리고 다니면서도 아무것도 주려 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윤 직원 영감은 자기가 그들에게 은혜를 베푼다고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소작인에게 땅을 붙여 먹고 살게 하는 것도 무슨 큰 자선 사업이나 되는 것처럼여긴다. 
그런 식으로 부를 축적한 윤 직원 영감에게는 쓰라린 기억이 있다.
출처가 불확실한 돈을 모았던 그의 아버지가 구한말시절에
화적들의 습격을 받아서 죽었던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7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