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 시.수필집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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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시.수필집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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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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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이육사 시, 수필집 평점10점 | h****5 | 2017.12.07 리뷰제목
●이 육사 시, 수필선시<연보>★어릴 적 할머니의 말씀에 화자는 화가 난다. 어느새 18세의 나이가 되어 첫사랑의 시련도 겪어보고, 나이가 들어 잃어버렸던 고향을 다시 찾아보지만 화자의 눈에 보이는 단풍과 거미줄, 눈발자국은 화자의 죄스러움만 더욱 깊게 한다. ‘첫사랑이 흘러간 항구의 밤 눈물 섞어 마신 술 피보다 달더라.<노정기>★ 시를 읽는 동안 눈물샘이 마르지 않
리뷰제목

이 육사 시, 수필선

연보

어릴 적 할머니의 말씀에 화자는 화가 난다. 어느새 18세의 나이가 되어 첫사랑의 시련도 겪어보고, 나이가 들어 잃어버렸던 고향을 다시 찾아보지만 화자의 눈에 보이는 단풍과 거미줄, 눈발자국은 화자의 죄스러움만 더욱 깊게 한다.

첫사랑이 흘러간 항구의 밤

눈물 섞어 마신 술 피보다 달더라.

노정기

시를 읽는 동안 눈물샘이 마르지 않는다. 생명력의 본성은 수없이 많은 고초와 고난, 그리고 암담한 현실이 그것을 억누른다 해도, 그 노정의 길은 숭고 한 것이다.

교목

자기 자신의 흩트려지고 정돈되지 못한 마음을 스스로 다잡고 싶은 굳은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수필

이 육사 시인의 수필들 속에서는 그의 강직한 성격과 독립운동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 그리고, 시인 자신의 방랑적 생활과 사람에 대한 따뜻한 정과 사물에 대한 애착심을 드려다 볼 수 있다.

계절의 오행

114p내가 들개에게 길을 비켜줄수 있는 겸양을 보는 사람이 없다해도 정면으로 달려드는 표범을 겁내서는 한발자국이라도 물러서지 않는 내 길을 사랑할 뿐이요.

그렇소이다. 내 길을 사랑하는 마음, 그것은 나 자신에 희생을 요구하는 노력이오. 이래서 나는 내 기백을 키우고 길러서 금강심(金剛心)에서 나오는 내시를 쓸지언정 유언은 쓰지 않겠소.

그래서 쓰지 못하면 죽어 광석이 되어 내가 묻힌 척도를 향기롭게 못한다 한들 누가 말하리오.......... 다만 행동의 연속만이 있을 따름이오, 행동은 말이 아니고, 나에게는 시를 생각한다는 것도 행동이 되는 까닭이오.

이육사 선생님은 무서운 압제에도 굴하지 않고, 의연히 자신의 맡은바 사명감과 언행일치, 지행합일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하는 굳은 결의에 찬 행동주의자로서의 면모를 엿 볼 수 있다.

계절의 표정

이육사 선생님의 우직하면서도 곧은 자세를 지키려는 마음이 잘 나타난다.

현주, 냉광

96p-- “냉수를 현주(玄酒)라고 쓰는 예법이 있었는데, 이것은 신을 속이기 쉽다는 것보다 그들의 신에 대한 관념이 양양히 그위에 계신 듯하다는 말로 보면, 나도 술대신 현주를 마시고 혼연히 취한 듯 하다고 생각해 볼까하오.”

97p한겨울 눈이 하얗게 쌓인 위를 밤 깊이 걸어다니면 그야말로 냉광은 질식된 내 영혼을 불러살리는 때가 있는 것이오.

연인기

북경에서 생활할 때 s에게 신세를 진 고마움의 정으로 자신의 인장을 s에게 선물한 일을 되새겨 보면서, 북경에서 s가 잘지내고 있는지 걱정해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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