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보홀은 휴양지로 많이 가기 때문에 도움이 될까 하고 구입해보았어요. 생각보다 페이지수도 그렇고 짧은 내용이라 이 정도면 되나 싶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곳저곳 관광하는 것이 아니라 레저를 위해서 가는 거라고 생각하면 이 정도의 양도 괜찮은 거 같았어요. 요약본이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여행할 곳을 소개해주고 구역당 설명이 그리 길지 않아서 가볍게 읽고 가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책이라고 부르기도 다소 민망한 분량과 구성입니다.
싼 맛에 구매를 했는데 이건 어지간한 블로그보다 못한 내용과 구성으로 정말 실망스럽네요.
어지간하면 리뷰 안 남기는데 구매하고 열어보는 순간 너무나 실망이 커서 리뷰 남깁니다.
책은 34페이지. 거기에 절반 이상은 사진으로 채워져있고, 내용은 부실하네요.
여행책의 기본인 어떤 식으로 계획을 짜서 이동하라는 건 전혀 없고
지도 역시 없고, 그냥 어떤 것이 있다 그리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