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싯다르타는 바라문 집안에서 출생한 훌륭한 청년이다.
장차 바라문의 왕으로 추대될 촉망받는 청년이었으나,
깨달음을 얻고자 친구 고빈다(Govinda)와 함께 고행길을 떠난다.
이 수련기의 싯다르타는 바라문의 아들로서 정신세계에 살고 있다.
자아의 근본인 아트만(Atman)과 우주의 본질인 브라만(Brahman)과의 일치를 추구한다.
함께 고행하던 고빈다는 열반에 도달한 고타마(Gautama)의 설법을 듣고 불가에 귀의한다.
그러나 싯다르타는 사변적인 가르침으로는 해탈할 수 없음을 깨닫고 정신적인 방황을 하게 된다.
정신세계에 머물면서 잊고 있던 또다른 자아, 즉 감각본능의 세계에 있는 자아를 발견한다.
싯다르타 노벨 문학상 수상자
헤르만 헤세라는 작가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실제로 그의 책을 읽어보지 못해서 구입했습니다.
싯다르타라는 단어를 보고 왠지 어려을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다행히 읽을 수 있었고
노벨 문학상 수상작 답게 너무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헤르만 헤세의 작품을 찾아서 더 읽어보면 그의 생각을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