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위해 상점의 판매원으로 고달픈 생활을 반복해 오던 그레고르는 어느 날 아침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침대 속에서 자신이 한 마리의 커다란 벌레로 변해 있는 것을 발견한다. 문 밖에서는 그의 출근을 재촉하는 부모와 여동생의 소리가 들리고, 한 시간도 채 못되어 상점에서 지배인이 달려와 출근을 조른다. 그레고르는 이들의 요구에 응하지 못하여 번민한다. 잠겨 있던 방
가족을 위해 상점의 판매원으로 고달픈 생활을 반복해 오던 그레고르는 어느 날 아침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침대 속에서 자신이 한 마리의 커다란 벌레로 변해 있는 것을 발견한다. 문 밖에서는 그의 출근을 재촉하는 부모와 여동생의 소리가 들리고, 한 시간도 채 못되어 상점에서 지배인이 달려와 출근을 조른다. 그레고르는 이들의 요구에 응하지 못하여 번민한다. 잠겨 있던 방문이 열리고 벌레로 변신한 그레고르를 보는 순간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 지배인은 모두 놀라고 그를 한낱 독충으로 간주한다. 회사의 지배인은 왜 그레고르가 출근하지 않는지 알아보려고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