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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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고양이

리뷰 총점 6.6 (6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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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은 왜 하필 고양이를 사랑하는 것일까?
-고양이와 교감을 나누며 사는 작가들이 들려주는 고양이와 함께하는 삶, 그리고 창작의 순간들!

‘작가’와 가장 어울리는 동물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존재가 바로 ‘고양이’가 아닐까? 실제로 많은 작가들이 고양이를 키우거나 길고양이를 돌보고 있는 것이 과연 우연일까? 《작가와 고양이》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작가로 살아가는 11명의 고양이 반려인(속칭 집사)이 털어놓는 가슴 찡한 감동 에세이이다.

이 책에서 소설가(윤이형, 박형서, 염승숙, 손보미, 이평재), 시인(곽은영, 이민하), 인문서 저자(우석훈), 웹툰 작가(SOON, 김경), 북디자이너(김형균) 등 자신의 작품을 세상에 내놓은 작가들은 인간과 고양이 사이의 종을 초월한 교류와 공존의 이야기, 그리고 고양이를 키우며 반추하게 되는 작가로서의 삶에 대해 풀어놓았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윤이형_네가 될 수 없지만 너를 사랑해
박형서_이슬비가 수백 번
우석훈_혹시라도 내가 천국에 간다면!
곽은영_오후 네 시, 마이, 존경을 담아
SOON_내 영감의 원천, 고양이의 매력은 영원하니까
염승숙_마음을 쓰는 일
이민하_신비를 위하여
손보미_고양이의 보은
김경_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이평재_맞아요, 엄마, 그게 그거예요
김형균_우리 집 고양이는 무릎 고양이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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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들은 왜 하필 고양이를 사랑하는 것일까?
-고양이와 교감을 나누며 사는 작가들이 들려주는 고양이와 함께하는 삶, 그리고 창작의 순간들!

‘작가’와 가장 어울리는 동물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존재가 바로 ‘고양이’가 아닐까? 실제로 많은 작가들이 고양이를 키우거나 길고양이를 돌보고 있는 것이 과연 우연일까? 《작가와 고양이》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작가로 살아가는 11명의 고양이 반려인(속칭 집사)이 털어놓는 가슴 찡한 감동 에세이이다.
이 책에서 소설가(윤이형, 박형서, 염승숙, 손보미, 이평재), 시인(곽은영, 이민하), 인문서 저자(우석훈), 웹툰 작가(SOON, 김경), 북디자이너(김형균) 등 자신의 작품을 세상에 내놓은 작가들은 인간과 고양이 사이의 종을 초월한 교류와 공존의 이야기, 그리고 고양이를 키우며 반추하게 되는 작가로서의 삶에 대해 풀어놓았다.
길고양이를 돌보고, 아기 고양이를 구조하고, 가족으로 여기며 함께 동거하는 작가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는 때론 유쾌하고 때론 가슴을 울린다. 아무리 자세히 들여다보아도 절대 완전히 알 수는 없는 비밀 같은 고양이의 매력에 빠져 그들을 바라보고 돌보며 마음을 주고받는 작가들의 애정 가득한 고백을 통해, 고양이라는 기묘한 존재에 대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작가들이 키우거나 돌보는 개성 만점의 고양이들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작가와 고양이》의 가장 큰 특징은 고양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들이 현역 작가들이라는 점. 고양이만큼이나 예민하고 고독을 즐기며 깊은 시야를 지닌 작가들이니만큼, 고양이를 통해 창작자로서의 자신을 돌아보고 고양이와의 교감 속에 창작의 에너지를 얻었던 순간들이 적지 않다. 고양이에게 받은 영감이 작품으로 탄생하는 순간의 신비로움, 그리고 고양이를 통해 새삼 깨닫게 되는 작가의 길에 대해 언급하는 대목들을 보면, 왜 작가와 고양이가 가장 어울리는 조합인지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 작가가 사랑한 고양이, 고양이가 물어다준 영감!
-고양이에게 받은 영감이 작품으로 탄생하는 순간의 신비와 종을 초월한 교류의 매혹


《작가와 고양이》에서는 개성 넘치는 작가의 매력 만점 고양이들을 만나는 즐거움과 더불어 창작에 관한 작가들의 진지한 성찰과 솔직한 고백을 들을 수 있다.
윤이형 작가는 사랑하지만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존재인 고양이를 더 훌륭한 반려인이 어딘가에 있을 것이란 생각 때문에 내다버릴 수 없듯이, 종종 타인이라는 도저한 존재와 자신 사이에 놓인 벽을 마주하고 허무와 무력감에 시달리면서도 두렵고 막막하다는 이유로 상상하고 쓰기를 포기하지 않는 것, 그런 마음으로 소설을 쓴다고 말했다. 박형서 작가는 소설을 쓰러 간 태국에서 미적대기만 하다, 아기 고양이와의 가슴 먹먹한 일주일의 동거를 겪고서야 소설을 쓰기 시작했음을 고백하고, 작가만이 누릴 수 있는, 이야기의 안쪽과 바깥이 말을 거는 신비로운 경험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마당 고양이와의 집단 이주 경험을 털어놓은 우석훈 작가, 지혜롭게 타협하며 살아가는 길고양이를 돌보며 더 이상 사람을 피하지 않게 되었다는 곽은영 시인, 두 마리 고양이와 십 년째 동거하며 영감을 얻어 [탐묘인간]을 그리는 SOON, 길고양이와의 교감을 통해 말이 통하지 않아도 서로 이해하고 공존할 수 있음을 배우고 이를 시로 표현하는 이민하 시인, 같은 제목으로 두 번이나 고양이에 관해 썼음에도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존재로서의 고양이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털어놓는 손보미 작가, 고양이를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 하나로 생사의 고비까지 넘기고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리게 된 김경 만화가, 키우는 네 마리 고양이의 시각으로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라이프를 생생하게 표현한 이평재 작가, 책 디자인을 시작한 때부터 키우기 시작한 고양이와 함께 만든 표지 작업들을 소개하는 김형균 북디자이너까지, 창작에 대한 작가들의 성찰과 고양이를 돌보는 일의 매력을 들을 수 있다. 결국 염승숙 작가의 고백처럼 “고양이와 사는 것과 소설을 쓰는 것이 그다지 다르지 않다”는 걸 목격하게 된다.
키우거나 돌보는 고양이에 대한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글들이 한목소리로 이야기하는 것은 결국 비록 온전히 이해할 수 없더라도 마음을 주고받는 존재로서의 고양이에 대한 애정, 바로 그것이다.
《작가와 고양이》는 고양이를 사랑하는 독자나, 작가의 창작과 영감에 대해 궁금한 독자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선물이 될 책이다.

종이책 회원리뷰 (2건)

- 작가와 고양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호**이 | 2016.09.20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묘연이라고 했다. 고양이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고양이에게 선택받는 삶이라고. 그렇게 집사가 된 사람들의 고백들을 들은 적 있는데 <작가와 고양이>속 그들 역시 대부분 그러했다. 웹툰을 그리고, 소설을 쓰고,북디자인을 하며 살고 있는 그들의 삶을 함께 나누고 있는 고양이는 어떤 아이들일까. 좀 특별하지 않을까? 작가의 고양이니까....혹시...헤밍웨이의 고양이처럼 다지증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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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연이라고 했다.
고양이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고양이에게 선택받는 삶이라고. 그렇게 집사가 된 사람들의 고백들을 들은 적 있는데 <작가와 고양이>속 그들 역시 대부분 그러했다. 웹툰을 그리고, 소설을 쓰고,북디자인을 하며 살고 있는 그들의 삶을 함께 나누고 있는 고양이는 어떤 아이들일까. 좀 특별하지 않을까? 작가의 고양이니까....혹시...헤밍웨이의 고양이처럼 다지증 고양이? 책장을 넘기기 전에 즐거운 상상으로 머릿 속을 채워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는 작가의 고양이라고 해서 내 고양이들과 별반 다른 모습을 발견하진 못했다. 마구마구 영감을 쏟아준다든지, 작업 중엔 피해준다든지, 큰 보은으로 집사를 기쁘게 해 준다든지...같은 특별함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참 즐겁게 읽힌 것은 내 고양이와 같은 모습들을 발견했기 때문이리라.

 

고양이를 데려올 때 소설을 쓸 때 찾아오는 막막한 두려움을 느꼈었다고 고백한 윤이형 작가의 고양이(몽식이)는 샴인 우리 꽁꽁이를 닮았다. 소설을 쓰기 위해 떠난 여행지에서 잠시 인연을 맺었던 고양이 라노에 관한 슬픈 사연을 털어놓았던 박형서 작가나 이사갈 때 마당냥이들까지 몽땅 데리고 이사한 우석훈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의 경우는 두 눈이 짓무를만큼 울며 열독하기도 했다.

 

 

반면 유독 반갑게 읽혔던 페이지가 있었는데 바로 <탐묘인간>의 작가 SOON과 그녀의 고양이들이 소개된 페이지였다. 고시원 원룸에서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했던 구조이야기부터 임보 갔다가 다시 돌아와 가족이 된 '미유'와의 이야기는 이미 웹툰을 통해 알고 있던 이야기였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자들이 가득한 책 속에서 발견하니 낯선 여행지에서 아는 사람과 마주친 것만큼이나 반가운 마음이 들고 말았다. 이제는 웹툰이 종료되어 더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남아 더 반가웠던 것은 아닐까.

 

그런가하면 손보미 소설가가 돌보던 고양이들은 하나같이 참 예뻤다. 처음에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지만 어느새 이웃들의 눈을 피해 길고양이들에게 먹거리를 가져다주는 모습이 나와 내 이웃들의 일상과 다르지 않아 안타까웠고. 사람들이 좀 더 너그러워졌으면 하는 바램도 동일한 듯 하여 그녀의 글에 유독 공감이 많이 갔다.  건물과 건물 사이의 작은 틈 사이, 아파트 화단에 있는 작은 구멍 속, 쓰레기봉투 사이에 길고양이들이 살고 있음을 인정하고 함께 공존하는 삶이 빨리 안정화되기를...

 

뱀을 싫어한다고해서 뱀을 잡아죽이러 쫓아다니지 않듯이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아도 그저 무관심하게 지나쳐주면 좋겠다. 길고양이 밥을 챙기는 사람을 보게 되어도 그저 무심하게 지나쳐주었으면...그것만이라도 참 고맙게 느껴질 것 같다. 고양이를 반려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어떻게 읽혔을까. 지금은 함께 살고 있지 않아도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널리 읽혔으면 좋겠다.

 

여기에 글을 쓴 작가들처럼 나 역시 고양이에 대해 무심한 10대와 20대를 지나왔다. 30대 초반이 되어서야 고양이라는 존재를 글이나 책이 아닌 귀로 듣기 시작해서 눈으로 보긴 했으나 내게 책임이 돌아오는 일이 아니었기에 무심했다. 그리고 지금 나는 내 고양이를 돌보는 집사인 동시에 길고양이 몇몇의 밥을 책임지고 있어 고양이 관련서적을 쉽게 지나치지 못하며 살고 있다. 사람은 이렇게 변한다. 내겐 작고 보들보들한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이 변화를 가져왔듯 누군가에겐 이 책이 그 시작점이 되어 주어도 근사하겠다 싶어지는 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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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따뜻해지는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h*******3 | 2016.01.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동물과의 소통과 교감이 가능함을 하루하루 체험한다. 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사랑은 정말 순수하고 맹목적이다. 강아지든 고양이든 저들 나름의 소통과 교감을 하며 살아가는 귀한 생명이라 생각하면 절대 함부로 할 수 없다. 길고양이를 챙겨주는 캣맘에 대해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들이 있지만 그들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인간이 모색해야 한
리뷰제목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동물과의 소통과 교감이 가능함을 하루하루 체험한다.

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사랑은 정말 순수하고 맹목적이다.

강아지든 고양이든 저들 나름의 소통과 교감을 하며 살아가는 귀한 생명이라 생각하면 절대 함부로 할 수 없다. 길고양이를 챙겨주는 캣맘에 대해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들이 있지만 그들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인간이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생명을 대하는 작가들의 진지하고 따뜻한 감성이 참 좋았던 책이다. 

세상사람들이 이들처럼 동물에 대해 따뜻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학대와 고통받는 동물들이 없어진다면 인간의 삶도 좀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한낱 작은 생명인 동물을 사랑과 연민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인간에게도 반드시 그럴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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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리뷰 (1건)

구매 포토리뷰 작가들도 작가타이틀 이전에 사람이고, 또 집사입니다.ㅎㅎ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프**스 | 2021.04.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고양이가 주인공이 되어, 책 내용이 구성되는 책들은 주로 만화로 된 형태가 많습니다. 어쩌다가 에세이 형식으로, 진짜 야옹이와 같이 지내는 여러 직업군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데, 이번 책은 그런면에서, 주로 작가(글쟁이)들과 같이 지내는 야옹이들이 그 대상입니다.   작가라는 칭호가 있거나말거나
리뷰제목


 


 


 


 


 


 

고양이가 주인공이 되어, 책 내용이 구성되는 책들은 주로 만화로 된 형태가 많습니다. 어쩌다가 에세이 형식으로, 진짜 야옹이와 같이 지내는 여러 직업군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데, 이번 책은 그런면에서, 주로 작가(글쟁이)들과 같이 지내는 야옹이들이 그 대상입니다.

 

작가라는 칭호가 있거나말거나, 결국 사람이고 - 일본말로는 닝겐 - 그래서, 집사와 고양이라고 붙여도 무방한 책 제목이지요.ㅎㅎ

 

하지만, 글쟁이들이 바라보는 고양이의 모습은 또 어떻게 다른가?? 하는 것을 볼 수 있고요. 이제 이들의 모습을 부러워하는 느낌으로, 책을 구매해서 읽어봤다면, 이제는 다음달부터 저도 집사가 되기 때문에, 부러움은 이제 약간 사그라들것도 같습니다.ㅎㅎㅎ 아깽이를 데려오는 것은 아니고, 성묘 2마리를 입양할 것이라서, 뒷치다꺼리는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 같지만 - 응깐 청소하고 밥과 물 주는 것은 당연히 하는 것이니까 - 아무튼, 이제는 저도 집사가 되어서 고양이랑 같이 지내게 되네요. 그냥 캣대디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집사도 하면서 캣대디도 겸하는 그런...

 

만화로도 봤고, 또는 알기쉽게 설명하는 경제학을 강의하는 분의 책도 읽어보면서, 이 분들과 함께 지내는 고양이는 어떤 생각으로 만화가나 경제학자를 바라볼까?? 하는 생각... 과연 내가 데리고 들어올 야옹이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생각이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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