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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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개정판)

인간의 본질을 밝히는 인문학의 첫 번째 질문

리뷰 총점 9.2 (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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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인문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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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진정 나는 누구인가! 평점6점 | YES마니아 : 로얄 i*****n | 2018.08.05 리뷰제목
나는 누구인가  아마도 가장 원초적이지만, 가장 어려운 질문이라고 생각된다. 많은 이들이 이러한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찾고자 했지만, 결코 쉽게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을 통해서 7명의 학자들이 이 질문에 대해 나름대로 해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어쩌면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서 적절한지도 의문이다. 이 책의 부제에서 밝히고 있듯이, 이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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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아마도 가장 원초적이지만, 가장 어려운 질문이라고 생각된다.

 

많은 이들이 이러한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찾고자 했지만, 결코 쉽게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을 통해서 7명의 학자들이 이 질문에 대해 나름대로 해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어쩌면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서 적절한지도 의문이다.

 

이 책의 부제에서 밝히고 있듯이, 이 질문은 인간의 본질을 밝히는 인문학의 첫 번째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각자 생각하는 삶의 고민과 성격이 다른데, 과연 누군가의 답변을 통해서 그러한 본질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까 

 

아마도 이 책의 기획 의도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인문학의 대중적인 확산을 위해 마련된 플라톤 아카데미에서 행했던 강연들 가운데 일부를 모아 엮은 책이라 한다.

 

집필자들은 각자의 전공 영역에 따라 적절한 주제를 선정하여, 나름의 진단을 내리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누군가는 이 책을 통하여 해답에 이르는 지름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고, 또 나와 같이 오히려 이 책을 읽으면서 더 답답함을 느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실 이러한 철학적 주제에 대한 질문은 강연이라는 형식보다는 마주 앉아 대화를 하면서 던지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누군가는 서양철학자의 사상과 삶을 통하여 논의를 펼치고, 누군가는 동의보감의 이치를 제시하면서 삶의 지향에 대해서 설명하기도 한다.

 

또한 자본주의 하에서 살아가는 지혜에 대해서 논하기도 하고, 동양 철학적인 견해나 생물학적 이론을 통해서 방법을 모색하기도 하였다.

 

이들의 강연 내용을 통해서 지적인 만족을 얻을 수 있었지만, 제목에서 제시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으로서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래서 이 책을 덮으면서 내린 나의 결론은 결국 스스로 주체로 인식하면서 나의 삶을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었다.(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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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나는 누구인가 평점10점 | j****1 | 2018.11.20 리뷰제목
요즘에 누구나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듯 합니다. 특히 스티브 잡스가 애플폰을 개발한 뒤 '기술력만이 아니고 인문학적인 소양이 디자인이나 기능등에 영향을 미쳤다'는 말을 한 뒤에는 이공계학도도인문학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름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인문학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학문이라는 생각입니다. 어떤 현상이나 상황의 본질을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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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누구나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듯 합니다. 특히 스티브 잡스가 애플폰을 개발한 뒤 '기술력만이 아니고 인문학적인 소양이 디자인이나 기능등에 영향을 미쳤다'는 말을 한 뒤에는 이공계학도도

인문학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름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인문학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학문이라는 생각입니다. 어떤 현상이나 상황의 본질을 파악하는

하여 근본 원인을 밝히면 일을 처리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나는 누구인가"는 인문학을 시작할 때 가져야할 가장 근원적이고 근본적인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주제를 여러 절학자들이 설명하며 이끌어 주는 책이라고 생각되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저도 인문적인 소양을 가지는 시작을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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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좋아요 평점10점 | s*********g | 2018.07.12 리뷰제목
의미있는 좋은 책입니다. 애들 필독도서입니다.고등학생이지만 필독도서라 구입해 읽고 잇습니다.의미있는 좋은 책입니다. 애들 필독도서입니다.고등학생이지만 필독도서라 구입해 읽고 잇습니다.의미있는 좋은 책입니다. 애들 필독도서입니다.고등학생이지만 필독도서라 구입해 읽고 잇습니다.의미있는 좋은 책입니다. 애들 필독도서입니다.고등학생이지만 필독도서라 구입해 읽고 잇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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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나는 누구인가 평점10점 | n***n | 2018.04.20 리뷰제목
일상적인 삶은 ‘느낌’에서 ‘사실’로, ‘위험’에서 ‘안전’으로의 끊임없는 이행이다. 예술이 진정한 삶을 복원하기 위한 시도라면 예술은 일상적인 삶과는 반대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다. 즉, 사실에서 느낌으로, 안전에서 위험으로. – 이성복 시인   정말로 가슴에 와 닿는 시다. 우리는 늘 당연한 것처럼 느끼고 살아가지만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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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삶은느낌에서사실, ‘위험에서안전으로의 끊임없는 이행이다. 예술이 진정한 삶을 복원하기 위한 시도라면 예술은 일상적인 삶과는 반대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다. , 사실에서 느낌으로, 안전에서 위험으로. – 이성복 시인

 

정말로 가슴에 와 닿는 시다. 우리는 늘 당연한 것처럼 느끼고 살아가지만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는 듯 하다. 정말 내가 좋아하는 일이면 언제나 설레고 위험한 일인 것을….

 

자본주의를 통제하지 못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획일화된 노예로 전락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많은 젊은이들이 그런 불행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대학 입학과 동시에 취업에 목숨을 걸고 전공에 관계없이 토익, 토플을 죽도록 공부한다. 하고 싶은 것을 할 여유 따윈 아예 생각조차 못한다. 한 순간도 자신의 인생에 주인이 되지 못한다. 물론 돈을 벌기 위해서는 취업을 해야 합니다. 다만 돈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다.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어 사느냐 아니면 자본주의에 노예가 되는냐는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지만 그 중간에서 서로 조화롭게 나를 위해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도 삶의 좋은 영향을 준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성찰은 진실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그것이 바로 인문학의 첫 출발이고, 그렇게 하는 것이 인문학을 삶 속에서 실천해나가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먼저 나 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문학이 과다하게 비판적 성찰로 나아가는 것도 문제입니다. 자본주의의 모순에 대한 대리적인 표출로 인문학이 적극 활용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사회적인 현상이 하나의 원인으로만 보고 판단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하나의 사건을 바라보고 그것도 안되면 양면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과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어찌 보면 나는 누구인가를 찾기 위해서는 회의주의적인 관점도 필요하다.

 

역사적인 인물들은 탁월함을 습득하고 훈련하기 위해 인문학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런 공부는 젊은 사람들의 마음을 바르게 지켜주고, 나이든 사람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이런 공부는 풍요로운 삶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역경 속에 처해 있을 때 마음의 안식과 평화를 줍니다. 

 

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 혹시 이기적인 생각과 행동은 아닌지 여러 철학자들이 고민했습니다. 크세노폰은 열등한 사람은 늘 자기를 위해 행동하는 듯하며, 못된 인간일수록 이기적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언제나 올바른 일을 행하는 데에, 혹은 절제하는 일에, 혹은 탁월성을 따르는 것에 다른 누구보다 더 노력을 기울인다면, 누구도 그를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며 그를 비난하지도 않을 것이다. 따라서 훌륭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하니, 이는 그가 고귀한 것들을 행함으로써 자신을 기쁘게 하고, 다른 사람들에 유익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훌륭한 사람이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올바른 일을 행하는 것에서 남들보다 앞서고, 절제하는 일에서 남들보다 앞서고, 탁월성을 따르는 것에서 남에게 지지 말라는 것이다. 이런 일을 행하는 사람이 바로 참된 인간이다.

 

과연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고 말할 것이다. 그 진정한 의미는 각자 자신의 생각으로 정의할 것이다. 그것을 어떻게 풀 일인지는 바로 자신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행동은 비난 받아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올바른 일을 하거나 절제를 실천하기 위해서, 그리고 탁월함을 추구하는 것에서는 남들보다 앞서겠다는 자기애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다른 사람들의 삶에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본인도 자유로운 삶을 살수 있습니다. 두 번째 타인의 비난과 반대가 있더라도 그것이 바른 길이라고 판단되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밀고가야 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유한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탁월함의 화신처럼 살수 있지만 인간의 유한한 운명을 비껴가지 못합니다. 건강해야지요.

 

진정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일입니다. 그것이 바로 인문학의 첫 출발이고, 그렇게 하는 것이 인문학을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가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먼저 나 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내가 누구인지를 성찰한다는 것은, 결국 내가 유한한 생명을 가진 인간이란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진정한 지식인은 다른 사람이 정해 놓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 자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올바른 접근법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오로지 전문가만 나오고 있고 이마저도 본인의 착각으로 전문가라고 생각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물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전문가들이 더 많다고 생각됩니다.

 

자신이 도달한 그 깊이와 높이의 간격만큼이 곧 자기 자신의 함량입니다. 그만큼의 세계가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 함량을 지탱하는 것은 이념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힘이며 이 힘은 곧 욕망입니다. 이 힘을 가진 주체, 모든 사건의 주인이 되어 이 힘에서부터 출발하는 사람이 바로 나 자신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존엄한 존재로 새롭게 등장한 나는 존엄한 활동을 하게 되고, 윤리적 힘을 가진 주체로 탄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알고 확인해가는 여정과 그렇게 확인된 결과가 바로 모든 창조적 동력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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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는 누구인가(강신주 등 공저)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s******7 | 2017.09.13 리뷰제목
나는 누구인가는 SBS CNBC라는 채널에서 했던 'Who am I'라는 강연방송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7명 정도의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와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공통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했던 것이다.나는 누구인가? 내가 인생에 걸쳐서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질문이다. 내 자신을 100% 알 수는 없겠지만 나 자신의 본질에 가장 가까워질수록 나만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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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는 SBS CNBC라는 채널에서 했던 'Who am I'라는 강연방송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7명 정도의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와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공통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했던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내가 인생에 걸쳐서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질문이다. 내 자신을 100% 알 수는 없겠지만 나 자신의 본질에 가장 가까워질수록 나만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책을 읽고, 강연을 듣고, 공부를 하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나 자신을 찾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그리고 언젠가는 죽기 전에 나 자신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나는 강연을 한 것을 책으로 엮은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왜냐하면 구어체를 책으로 옮겼을 경우에 여러가지 의미전달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연이라는 것은.. 구어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듣는 사람과의 소통을 전제로 한다. 그러한 기본전제 속에서 눈빛, 자세, 말의 억양(고저) 등을 통해 소통을 해나가며 강연을 하는 것인데 그것을 책으로 만들면 그런 것이 모두 사라진채 텍스트만 남게 된다. 그러면 확실히 원래의 저자가 전달하고자 했던 것이 모두 전달되기 어렵게 된다. 그래서 나는 책을 읽고, 차후에 강연을 따로 찾아서 들었다. 확실히 강연이 의미전달이 잘 되었고 훨씬 재밌었다.

이 책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대해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각기 다른 접근이 재미있다. 어떤 전문가는 철학적으로, 어떤 전문가는 신학적으로, 어떤 전문가는 과학적으로. 어떻게 이렇게 하나를 가지고 다양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가에 대해 놀랄 뿐이다.

나는 이중에 김상근 교수의 강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르네상스 시대의 군주론으로 유명한 마키아벨리의 책에 나오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예전 옛날 이야기 같기도 하면서 그 안에 나는 누군인가를 찾을 수 있는 질문들까지 들어있어 기억이 많이 남았다.

나는 이 책도 좋지만 강연을 찾아보길 권한다. 강연들이 참 재미있다. 그리고 생각할... 사유할 화두를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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