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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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0가지

리뷰 총점 8.9 (4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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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책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 평점10점 | s*************k | 2016.07.03 리뷰제목
지금까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제공받은 책들 가운데 가장 추천할 만하고 호감가는 책을 만났다. 책에 관심도 많고 독서하는 데 거부감도 없는데, 매년 한해를 시작할 때마다 '올해는 책 00권은 반드시 읽어야지.'하고 다짐하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더불어, 학교에서 책을 읽지 않는 아이들에게 이 책의 내용을 들려주고 독서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도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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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제공받은 책들 가운데 가장 추천할 만하고 호감가는 책을 만났다. 책에 관심도 많고 독서하는 데 거부감도 없는데, 매년 한해를 시작할 때마다 '올해는 책 00권은 반드시 읽어야지.'하고 다짐하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더불어, 학교에서 책을 읽지 않는 아이들에게 이 책의 내용을 들려주고 독서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도 당장 써먹고 싶다. yes블로그에서 활동하다보면, 정말 하루를 어떻게 활용하시기에 저렇게 많은 책들을 읽으시나 싶을 정도로 우러러보이는 분들이 많다. 지금까지 가나다라 포함해서 글 읽기 시작한 걸로 치면 한 30년 가까이 됐는데도 1년에 100권 이상 읽어본 것이 딱 두 번인데 여긴 백 권은 우습고 일년에 이백 권 가까이 읽는 분들도 계시니 나같이 평범한 사람은 주눅도 들고 부끄러울 때도 많다. 명색이 국어선생이...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이런 자책에 대해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0가지>의 저자 채석용 씨는 "몇 권 읽었다고 하는 글에 주눅들지 마라! 권 수를 늘리려면 아이들 읽는 동화책을 읽으면 된다." 이 문장 하나만으로도 이 책을 사서 소장해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

 

이어서, 책의 권수를 많이 읽는 것보다는 한 권 읽을 때 정독하고, 질문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책을 읽어야 그것이 진정한 독서라고 주장하고 있다. '책을 많이 읽어도 스탈린, 히틀러같은 독재자(그들이 실제로는 엄청난 독서광었다는 것)가 될 수 있고,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아도 시인이 될 수 있다. 책은 도구일 뿐 그 자체가 목적일 수 없다.' 책읽기와 완독에 대한 강박이 있는 사람에게 이런 굉장한 위로가 어디 있을지. 일단 도발적인 주장을 던져 놓고서, 그 대안을 멀고 먼 철학자들의 뜬구름 잡는 말들 속에서 찾아 그럴 듯하게 끼워맞추는 평범한 자기계발서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철학과 교수이기도 한 저자가 직접 책을 읽고 실제 수업에서 학생들과 꾸준히 토론해 온 결과로서 주장하는 독서의 방식들이기 때문이다.

 

'독서'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조용한 카페, 향긋한 차 한잔, 햇살드는 창가, 조용한 도서관.. 조용한.. 조용한. 자연스레 졸음이 이어진다. 그렇게 잠들 때까지 손에 잡고 있었던 책은 지혜의 보고가 아니라 숙면의 도구가 되고, 독서는 수면 유도 작업으로 변질된다. 하지만 우리가 다녀본 학교, 도서관과 독서는 조용하고 숙연함이라는 상태로 연결되어 있지 않았던가. 하지만 저자는 독서 후 뿐만 아니라 독서 과정마저도 시끄러운 소통의 과정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요런 독서법을 '하브루타'라고 한다. 유태인들의 학습법인데, 요즘 이것을 학교 현장에 적용하는 시도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 과정에서 자신이 보지 못한 것을 타인의 시선을 통해 보게 되고 자신보다 앞선 생각을 배우고 책에 대한 이해가 깊어짐으로써, 독서를 통해 보다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아니, 적어도 독서를 재미나게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자신의 독서 습관과 행태를 반성할 수 있는 수많은 지침들이(꼴랑 50개지만 상식에 도전하는 금언들이 많아서 실제보다 많게 느껴지는 듯도 하다) 있다. 일상의 단어들을, 이해하기 쉬운 구조로(주장을 펴는 부분에서는 거의 중심문단 - 근거 첫째 - 근거 둘째 - 근거 셋째 - 마무리문단) 서술되어 있어 보통의 책보다 훨씬 빨리 읽히며 설득력도 높다. 그래서 이 책에 제시된 조언들을 즉시 행동으로 옮기고자 하는 것들도 있다. 예를 들어 나에게 맞는 책을 고르는 방법으로 '자신의 경계를 무너뜨리게 만드는 책 읽기에 도전하라!'같은 조언 덕분에 이번 방학에는 반드시 과학 분야의 책을 읽어보리라 다짐하고 있다. 후보는 '코스모스'와 '이기적 유전자'다. 읽어보려고 했었지만 몇 번이나 실패한 책들이다. 주장을 담아 책을 냈고 그 책을 읽은 독자의 행동이 변화된다면 이 책은 분명히 좋은 책일 확률이 높지 않은가.

 <책을 지저분하게 보라는 저자의 조언대로 밑줄치고, 메모하고 질문하면서 읽었다.>

 

'소통의 책 읽기를 제대로 하려면 책 읽기의 반대 방향에 있는 작업, 즉 글쓰기에 눈을 돌려야 한다. 이는 그 반대의 상황, 즉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좋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상식에도 정확히 부합한다.' yes블로그에서 간판으로 제작해 입구에 걸어두기라도 해야 하지 않나 싶은 문장이다. 사실 학교에서도 이런 간단한 사실을 실천해보려 늘 궁리는 하지만 실행이 쉽지만은 않다. 저자는 수업에서 소통을 위한 독서를 실현시키고자 '토론'을 그 방법으로 선택했다. 그 구체적인 방법을 찾는 것은 내 몫이지만... 어쨌든 토론이 소통과 책읽기에 대한 동기부여, 나아가 지적 성장까지 가능했음을 실제 증명했으니 내 수업 개선의 방향을 소통으로 맞추어야 할 동기 역시 높아졌다는 소득이 있었다.

 

독서의 목적과 방향에 관해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조언들 외에도, 깊이 있게 책을 읽기 위해 저자가 소개하고 있는 각종 인터넷 사이트와 추천 도서도 빼놓을 수 없는 귀한 정보들이다.

 

칸아카데미(www.khanacademy.org)

한국고전종합 DB 홈페이지(http://db.itkc.or.kr)

KSIKISS(http://search.koreanstudies.net)

DBPIA(http://www.dbpia.co.kr)

국립중앙도서관 전자도서관(http://www.dlibrary.go.kr)

한국역사정보통합시스템(http://www.koreanhistory.or.kr)

규장각 한국학연구원(http://e-kyujanggak.snu.ac.kr)

조선왕조실록(http://sillok.history.go.kr)

 

게다가 저자의 전공 분야인 문학, 역사, 철학 분야 책들을 읽는 독서법들까지 소개하고 있으니 진짜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책이다. 여러모로 주변에 추천해주고 싶은 책을 증정해 준 출판사에 감사드리고 싶다.

 

추천 : 1. 주변의 평이나 다독가들에게 주눅들지 않고 과감하게 아무 책이나 펼칠 수 있는 용기 부여

         2. 책을 읽고 나서 책의 내용을 주변에게 추천하고 막 말하고 싶어지게 함.(이 책 뿐만 아니라)

         3. 이 책에서 추천받은 책들을 당장 사서 읽어보고 싶은 욕망 생성

         4. 책 읽기에 관심은 많지만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는 '초보 사람'들에게 추천

 

비추천 : 1. 비추천할 사유 없음.

            2. 추천 사유와 비추천 사유가 1:1로 대응해야만 한다는 강박은, 책을 많이 또 속속들이

               완독해야만 한다는 강박과 함께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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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0가지 - 채석용- [효과적으로 책읽는 방법] 평점9점 | s*****n | 2016.06.30 리뷰제목
<효과적으로 책읽는 방법>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0가지 - 채석용 독서의 가치는 새삼 언급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 것이다. 하지만, 직접 그 가치를 체감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 바쁘다는 핑계로 독서는 삶의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쉬운 것이 현실이다. 조만간 틈틈이 독서를 하겠다고 다짐을 해도 그때가 언제일지 장담하지 못한다. 나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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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으로 책읽는 방법>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0가지 - 채석용

 

독서의 가치는 새삼 언급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 것이다. 하지만, 직접 그 가치를 체감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 바쁘다는 핑계로 독서는 삶의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쉬운 것이 현실이다. 조만간 틈틈이 독서를 하겠다고 다짐을 해도 그때가 언제일지 장담하지 못한다. 나 역시 별반 다르지 않았다. 다행히 뒤늦게 독서에 빠진 후에 그 가치를 체감해오고 있다.
한편으로 독서량이 늘고 독서에 익숙해졌다고 해서 독서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느끼는 독서의 가치가 단순히 지적인 채움에 대한 만족과 감성적인 재미에만 한정되어 있다면 이 역시 안타까운 일이다. 진정한 독서의 가치는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독서 역시 효과적인 책읽기라는 기술이 필요하다. 모든 일에 기본과 기술이 있고 자신에게 필요한 요령과 노하우들이 있듯이 독서에도 그와 같은 것들을 익히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철학자이자 학자로서 교양학부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그동안 다양한 책들을 독서하면서 경험했던 시행착오들, 그렇게 터득한 독서 노하우를 이 책에 풀어냈다. 책제목처럼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 독서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조언과 팁들이 가득하다. 물론, 이제 책을 읽기 시작한 초보독서가나 책읽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이 책은 크게 소통의 독서법과 분야별 독서법이라는 2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통의 독서법인 첫 번째 파트에서는 독서란 무엇이고, 소통을 위한 독서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즐거운 독서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조언했다. 자신에게 맞는 책을 선택하는 방법에서부터 독서효과를 높이기 위한 글쓰기와 말하기, 독서에 대한 강박관념을 버리는 방법, 적극적으로 책을 읽기 위한 노하우, 서점과 도서관 활용방법, 논리적 독서하기, ebook과 멀티미디어 활용하기 등에 이르기까지 효과적인 독서를 위한 크고 작은 조언들이 소개된다. 두 번째 파트인 분야별 독서법에서는 문학책과 역사책, 철학책을 읽는 효과적인 방법들을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부적으로 조언했다. 

 

뒤늦게 독서에 빠지면서 몇 년 동안 읽은 책들이 제법 수 백 권에 이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책에 기록을 하거나 접는 등의 흔적을 남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내 경우 아직은 책을 아끼면서 읽는 타입에 가깝다. 독서 전문가들의 조언 중에는 노골적으로 책을 괴롭히고 더럽히라는 조언이 자주 등장하는데, 아직도 나는 이 점이 익숙하지 않다. 물론 이런 표현을 썼다고 해서 책을 막 다루라는 의미는 아니다. 책을 더 가깝게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기 위한 효과적인 독서를 위한 기술로써 언급된다.
저자 역시 책을 구기면서 지저분하게 읽으라고 조언한다. 책에 중요한 부분에 직접적인 표시를 해놓으면 쉽게 참고할 수 있어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책의 빈 공간을 활용한다면 책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읽다가 의문이 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밑줄을 진하게 긋고 간략하게 빈 공간에 의문이 나는 내용을 적을 수 있고, 공감이 가는 부분이 나오면 예를 들어 ‘Good’이라고 표시를 하거나 하트 모양을 그려 넣어도 된다. 앞뒤가 맞지 않거나 견해가 다를 경우 그곳에 표시를 하고 이유를 적을 수도 있다. 이런 방법들을 통해서 책을 읽는 동안 저자와 대화를 도모하면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독서할 수 있다. 또한 책 내용 이외의 요소들에게 방해를 받는 일이 줄어들고 그 책이 주장하는 세계관에서 빠져나오기도 훨씬 쉬워진다.

저자는 이와 같은 독서를 통해서 책과 대화하는 경험을 하게 될 때 독서는 최고 수준에 도달하게 되며 또 다른 독서로 안내받게 된다고 이야기한다. 지금의 나처럼 저자도 처음에는 책을 아끼며 읽는 타입이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좀 더 설득력 있게 다가오기도 했다. 이제부터라도 좀 더 도전적이고 적극적으로 책과 소통하며 독서하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에 읽었던 독서노하우 책들에는 책을 처음 읽기 전에 목차를 먼저 읽고 책의 전체흐름을 파악하기를 권하는 내용이 자주 소개되는데, 저자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철학책을 읽을 때는 좀 더 적극적인 방법을 권했다. 즉 목차를 복사해서 책갈피에 꽂아두라는 것이다. 만약 목차가 분량이 많은 경우 독자 스스로 요약 목차를 따로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직접 목차를 만드는 작업을 하게 되면 책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을 확보하게 되고 책에 대한 애정 또한 커진다고 한다. 이 목차를 원본 곁에 참조하면서 읽어가라는 것이다. 역사서는 2차 문헌만 읽어도 되고 연표를 곁에 두고 읽는 것이 유용하며 책을 읽기 전에 자신의 선입관을 명확하게 하라는 것, 철학책은 고전만 고집하지 말고 해설서에 관심을 가지라는 것, 주역은 가급적 읽지 말고 사전을 늘 곁에 두며 구체적인 질문을 미리 마련한 후 읽으라는 등 노골적이면서 직접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렇듯 문학책과 역사책, 철학책 등 효과적인 분야별 독서를 위한 세부적인 노하우들이 상세하게 공유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그동안 읽어왔던 독서 노하우를 담은 책들이 제법 되다보니 내용적으로 겹치는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시행착오를 통한 경험과 교육자로서의 관점을 바탕으로 한 조언들이라 좀 더 설득력 있고 가치 있게 다가왔다. 개인적으로 두 번째 파트에서 다루는 문학책과 역사책, 철학책 읽는 법에 대한 노골적인 조언들은 실용적이고 유용하면서도 인상 깊었다.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들을 선별해서 하나하나 적용해 나간다면 독서 수준을 몇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다. 뒷부분에 별도로 정리한 저자와의 인터뷰는 독서의 가치와 독서법에 대한 핵심을 간략하게 먼저 파악해볼 수 있는 내용이기에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읽어봐도 유용하다.
앞서 언급했듯이 독서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책읽기가 필요하다. 물론 처음에는 책과 친해지고 익숙해지는 단계를 거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후 독서에 익숙해진다면 재미와 흥미를 위한 독서에서 벗어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독서로 들어서야 한다. 그 때 이 책에 담긴 노하우와 조언들이 가치 있는 분명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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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책 읽는 방법에 대한 수업을 듣는 느낌의 책,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0가지' 평점8점 | l****9 | 2016.06.29 리뷰제목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0가지>사실 이런 제목의 책을 좋아하진 않아요.그래서 읽는 걸 미뤄두고 있었는데,막상 읽어보니 재미있더라고요.저자가 철학을 전공한 교수님인데책에서도 나오는 대로 책 내용이 마치수업을 진행하는 내용 같아서생각보다 굉장히 쉽고재미있게 읽혔어요.-   목차는 크게 '소통의 독서법'을알려주기 위해 독서와 소통의 독서법,즐거운 독
리뷰제목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0가지>

사실 이런 제목의 책을 좋아하진 않아요.
그래서 읽는 걸 미뤄두고 있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재미있더라고요.

저자가 철학을 전공한 교수님인데
책에서도 나오는 대로 책 내용이 마치
수업을 진행하는 내용 같아서
생각보다 굉장히 쉽고
재미있게 읽혔어요.

-

 

 

 

목차는 크게 '소통의 독서법'을
알려주기 위해 독서와 소통의 독서법,
즐거운 독서를 위한 방법들을
말해주는 챕터가 있고요.

'분야별 독서법'에서는 문학책,
역사 책, 철학 책 읽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일 년에 책을 100권 읽었다느니 한 달에 책을 20권 읽었다느니 하는 숫자놀음에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숫자가 중요하다면 아이들 동화책을 읽으면 된다.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과 노자의 도덕경10년을 꼬박 읽어도 제대로 이해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잊지 말자.

 

책을 통해서 저자는
'소통의 독서법'을 강력하게 주장해요.
그래서 독서에 관해서 틀에 갇히지
않도록 이런저런 파격적인
조언도 던져주는데요.

와 닿는 것도 있고, 저의 생각과는
맞지 않는 부분도 있어서 책에서
알려주는 대로 받아들이는 것과
걸러내는 것을 생각하며 읽었더니
더 재미있었어요.
 

 

 

 

 

 

두 번째 챕터부터는
분야별, 상황별로 수많은 책을 추천하고
유용한 사이트들도 알려주고 있어서
굉장히 유용한 정보가 되더라고요.

책을 좋아하고 많이, 깊게
읽으시는 분들이나 역사나 문학, 철학에
관심 있거나 전공이 비슷한 분이라면
특히 더 유용하고 저자와도 통하는
부분이 있을 것 같더라고요.

 

 

 

 

 

 

저는 책을 많이 읽고 싶어 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써.. 이런저런 책을 읽으며 슬슬
'고전'이나 '역사'에 관심을 갖고 있어요.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상세하게 설명하고
추천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 재미가 얼마나 크면 밥벌이도 시원찮은데 철학 책 읽는 것을 직업으로 삼기까지 하겠는가?

라는 저자의 말 때문이었을까요?
평소 많이 생각해보지 않은 '철학'이라는
분야에 대해서도 책을 읽으며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

***

전체적으로, 책을 펼치며 읽어가는 순간
생각보다 굉장히 재미있는 책이라는 걸
알 수 있었던 책!!!

열심히 '소통하며' 책을 읽어서
이 책 속에 나오는 다양한 책들을
차근차근 읽어보고 싶어요.

이 책 속에 나온 책 중에 제가 읽은 건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뿐이었거든요.

요즘 책 읽기에 소홀해졌는데,
마침 좋아하는 작가님의 신간도 구매했고
읽어야 할 책들도 가득하니 열심히
책을 읽어봐야겠어요. 화이팅!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즐거운 독서를 위한 소통의 책읽기 평점9점 | h******d | 2016.06.29 리뷰제목
많은 분들이 책읽기의 중요성을 어렸을 때부터 강조를 하죠 하지만 사람에 따라, 장르에 따라 독서법의 종류가 다르답니다 독서량에 신경쓰며 무조건 많이 읽는 다독이 중요한 게 아니라 편식을 하듯이 독서를 하더라도 책과 소통할 필요가 있는데요 철학자 채석용 교수는 이렇듯 소통하는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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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책읽기의 중요성을 어렸을 때부터 강조를 하죠

하지만 사람에 따라, 장르에 따라 독서법의 종류가 다르답니다

독서량에 신경쓰며 무조건 많이 읽는 다독이 중요한 게 아니라

편식을 하듯이 독서를 하더라도 책과 소통할 필요가 있는데요

철학자 채석용 교수는 이렇듯 소통하는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0가지>를 통해서

죽은 독서가 아닌 즐거운 독서법의 종류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크게는 두 파트, 여섯 장에 걸쳐 독서법의 종류를 살펴보는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0가지>에서는

책을 의무감을 가지고 모시듯이 보는 작업에서 벗어나서,

눈에 띄는 곳마다 책을 두고 여백에는 의견을 메모도 하고

다른 사람들과 격렬하게 토론하며 소통할 필요가 있답니다

조금 더 극단적으로는 책장을 없애라고까지 말하고 있어요

책을 책꽂이에 곧이 꽂아두는 게 아니라 나와 안 맞는 책은

버려도 상관없고 책에 낙서를 하는 것도 괜찮다고 하는데요

단, 책을 다 읽고 자기 마음 속에 묻어두지 말고 다른 사람과

인터넷이나 토론클럽 등에서 소통하는 게 포인트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천재들의 독서법을 따라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아 독서 외에도 글쓰기, 말하기까지 병행해야 한다면,

책 읽기가 지겹고 재미없는 게 아니라 즐거워질 거라고 해요

세상과 소통하는 독서법의 종류 직접 찾아보는 건 어떠세요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0가지. 리뷰 평점8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k***********5 | 2016.07.05 리뷰제목
요즘들어 유독 여러분야에서 ' 소통 ' 을 많이 강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찌보면 그만큼 요즘 시대에 소통이 부족하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반면, 여러분야에서 강조할만큼 소통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도 든다.그런데 그 ' 소통 '이 독서에도 적용해야하고 그래야만 좋은 독서라고 한다면?이 책 소개 글을 보면 중,고등학교 시절까지는 우리나라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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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유독 여러분야에서 ' 소통 ' 을 많이 강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찌보면 그만큼 요즘 시대에 소통이 부족하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반면, 여러분야에서 강조할만큼 소통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그 ' 소통 '이 독서에도 적용해야하고 그래야만 좋은 독서라고 한다면?

이 책 소개 글을 보면 중,고등학교 시절까지는 우리나라 학생들보다 훨씬 공부를 못했던 유태인들이 수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시킨 비결은 소통의 독서에 있다고 한다. 그러나 학생이라면 혹은 학부모라면 ' 유태인 공부법 ' '유태인 교육법 ' 등등의 다양한 그들만의 교육법들을 티비나 책, 신문 등을 통해 한 번쯤은 보고 듣고 알고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유태인 교육법과 관련하여 한 번쯤은 들어본 바가 있기에 그리 신선한 비법은 아니었지만 소통이 강조되는 이 시기와 맞물려 나온 것이라 그런지, 왠지 한 번은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여태까지 서평단 신청을 하면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운좋게 당첨된 것은 처음이라 그런지, 왠지 단 하나의 보물 지도를 받아보는 기분이었다. 


여러가지로 할 일이 많아 바쁜 시기였지만 이 책은 그런 와중에서도 자꾸 손이가게 하는 책으로 자투리 시간이라도 내어 어떻게 해서든 읽게 만드는 책이었다.



이 책의 구성은 큰 틀에 놓고 본다면 총 2장으로,



1 책 읽기가 즐거워지는 소통의 독서법



  2 책 읽기가 즐거워지는 분야별 독서법 



되어있으며, 조금 더 들어가면,


1 -1장 독서란 무엇인가?


1 -2장 소통의 독서법


1 -3장 즐거운 독서를 위해


2 -4장 문학책 읽는 법


2 -5장 역사책 읽는 법


2 -6장 철학책 읽는 법  


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었지만 이 책의 가장 중요하면서도 큰 핵심은 ' 소통 ' 이다. 당연하겠지만 내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소통을 제외한 나머지 49가지 중에 절반 혹은 절반 이상은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거나 한 번쯤이라도 들어본 말들이 많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나 종종 편견을 깨는 특이하면서도 호기심이 가는 주제가 여럿 나오므로 나름 꽤 가치가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재밌으면서도 호기심이가고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주제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 책꽂이를 없애라 '가 아닌가 싶다.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집에 책꽂이는 있을텐데 그 책꽂이를 없애라니... 무슨 말인가 싶지만 책의 내용을 자세히 얽어보면 비로소 그 참 뜻을 이해할 수 가 있다.


책꽂이를 없애라는 이유는 책꽂이는 독서에 대한 강박관념의 표상으로 제대로 된 책 읽기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하며, 책꽂이가 꽉 차 있으면 실제로 독서에 열중하지 않았으면서도 독서를 많이 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수집가가 되지말고 진정한 독서가가 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피해야 할 사항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책 마지막에 저자와의 인터뷰란을 보면, 이 책의 저자는 ' 책 읽기를 게임처럼 하라 ' ' 책을 읽을 때는 책 여백에 메모도 해가며 질문도 해가며 지저분하게 편하게 대하며 읽으라 ' ' 소셜미디어들은 책 읽기의 동반자이다 ' 등등의 신선하면서도 수긍이 가는 말들을 하며, 효과적으로 참된 방법으로 독서를 하는 방법들에 대해 한 번 더 강조하거나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은 사람으로서 또 배운 사람으로서 나는 이 책의 저자에게 배운대로 동의하거나 도움이 될 만한 문장에는 과감히 밑줄을 치고 동의 못하겠거나 이건 아닌데 싶은거는 과감히 X를 쳤다. ㅎㅎ 이렇게 실천을 함으로써 나는 진정으로 이 책을 읽었다고 자부할 수 있을 것 같다. ㅎㅎ


'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0가지 ' 라는 책의 저자 채석용은 철학자라 그런지 참신하면서도 한 번쯤 깊이 생각해 볼 주제들이 종종 있기에 제목 그대로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꼭 읽어봐야할 책이 아닌가 싶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이 책을 ' 독서의 정석 ' 이라고 불러야 겠다.  




(이 리뷰는 예스24 원앤원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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