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김치수업』의 저자 이혜영 씨는 20년차 베테랑 주부에 걸맞게 5천만 명 이상이 방문한 초대형 블로그 '요안나의 행복이 팍팍'을 운영하고 있다. 각종 매스컴을 통해 뛰어난 요리 실력을 인정받은 그녀는 십여 년 동안 십여 권 이상의 요리책을 내왔고 첫 요리책 《4천만이 검색한 오늘의 요리》는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넘어 현재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을 정도다. 김치에는 우리만의 맛과 전통성이 깃든 음식이지만 현대 트렌드에 맞게 그녀가 개발한 요리 레시피를 넣었다고 한다. 계절마다 다양한 절임용 김치 레시피라니 벌써부터 기대된다. 어린 자녀를 위한 <저염 아기 김치>와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 <김치 활용 요리>들이 눈길을 끈다. 날 잡아서 '김치말이국수'라도 주중에 시간 내서 만들어봐야겠다. 양념장 중에서 두고두고 써먹어야 할 황금레시피는 '김치 초보자도 맛깔스러운 김치를 담그는 비결 <만능김치양념>'이다. 시댁 밭에서 뽑아온 배추도 있겠다, 이번 주말에 꼭 도전해 보리라.
역시 기본양념이 중요하다. 김치 맛내기의 반은 잘 고른 양념에 있기 때문이다. 재료 선택하는 기준과 손질 하나하나가 깐깐하기 그지없다. 가령 배추의 누렇게 뜬 겉잎은 떼어내고 푸른 잎은 모두 살려 쓰는 것이 영양도 많고 씹는 식감도 좋다고 얘기한다. 배추를 절일 때 되도록 자르지 않고 포기 통째로 절여야 단맛이 빠져 나가지 않는다. 이러한 팁을 곁에서 말하는 것처럼 실물 재료 사진과 함께 찬찬이 설명하고 있다. 어떤 온도에서 얼마나 숙성시키고 보관하느냐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지니 숙성과 보관방법 또한 중요하다. 김치 맛을 좌우하는 것은, 김치 재료와 양념이 첫째요, 익히는 기술이 둘째다. 자고로 김치는 공기와 맞닿으면 맛이 떨어지고 쉽게 시어버리니 김치통에 담글 때 빈틈없이 손으로 꼭꼭 눌러 산소의 침투를 막고 맨 위에는 공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김치 우거지나 비닐 랩으로 꼼꼼하게 덮는 것이 중요하다. 담근 김치는 간이 배도록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실온에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키고 하루가 지나면 김칫굴물을 맛봐서 짜면 싱겁게 절인 무나 배추를 넣고 싱겁거나 국물이 부족하면 간을 한 김칫국물을 만들어 부어준다.
워킹맘을 핑계로 모든 요리에 잼병이기도 하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손 대기 꺼려지는 것은 역시나 김치다. 특히 갖은 재료와 양념으로 가득 채우는 김장배추김치는 그야말로 내게는 평생의 숙원이나 진배없다. 저자인 이혜영 씨가 엄마의 김치 맛을 못 잊는다고 했듯이 나 역시 엄마의 유별난 손맛을 기억하고 있다. 지금은 비록 나이가 드시고 몸이 쇠약해지셔서 거동 자체가 힘들고 김치 담글 여력조차 못되지만 육남매 도시락과 하루 세 끼를 김치 하나로 견뎌낼만큼 강한 내공을 자랑했던 엄마의 김치 솜씨란 동네 일대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였다. 초등학교(당시엔 국민학교) 4학년 때부터 도시락을 싸서 등교했는데 남들은 김치를 반찬으로 싸는 것을 창피해했지만 난 항상 반찬통에 김치가 없으면 밥을 남길 정도로 엄마의 김치사랑이 컸다. 시어머니가 담근 김치는 고향이 달라서인지 손맛이 달라서인지, 맛의 깊이가 차별되다고 할까 엄마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제는 더이상 예전처럼 엄마표 김치를 맛볼 수가 없으니 내 손으로 그 맛을 되살려 보고픈 마음이 크다. 이 마음이 어디론가 종적을 감추기 전에 『사계절 김치수업』을 통해 손맛을 뽐내보리라.
드디어 요안나님의 김치 책이 나왔네요~~^^
요안나님의 블로그를 하루에 한 번은 꼭 방문하는 팬인데요~
김치만 모아 책을 내셨다고 해서 바로 구매했는데.. ㅎㅎㅎㅎㅎ
지금 이벤트 기간이라 책보다 더 큰 굵은소금이 따라왔어요~
소금 따라온 김에 바로 김치를 담가보기로 했답니다!!
결혼 5년차가 넘어서면서 이제 슬슬 김치를 담가보고 싶어지더라고요.
친정에서 계속 가져다 먹는 것도 미안하기도 하고, 겉절이나 오이 김치 같은 거는 바로 무쳐 먹어야 맛있어서.. 한 번 도전해 보기로 했죠.
우선 목차를 후루룩 넘겨보니 기본 김치들만 딱 모아놨더라고요..
만드는 방법도 엄청 쉬웠어요. 이것저것 양념 많이 들어가야 하는 레시피들은 재료 갖추는데에도 돈이 들고 만들기도 번거로운데.. 요안나님의 레시피는 정말 간단했어요. 재료도 집에 다 있는 것들이었고요.
아직 김장김치 할려면 좀 남아서.. 배추 1통만 사다가 배추 겉절이를 시도해 보았답니다.
생각보다 비주얼이 잘 나왔어요!!! ㅎㅎㅎㅎㅎ
맛은 역시!! 요안나님의 레시피대로 하면 맛은 항상 보장된다니까요~~
남편도 직접 한 거 맞냐며.. 의심의 눈초리로 맛있게 먹더라고요!!!
ㅎㅎㅎㅎㅎ
쉽고 간단하게 김치 담가보고 싶은 분들께 왕 추천이에요!!!
제목처럼 사계절별로 김치 담그는 법이 설명되어 있네요
그리고 그림으로 자세히 나와있어서 무엇보다 좋아요
요리가 초보인 저에겐 딱맞춤형이에요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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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많이 많이 파시고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우리 밥상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반찬중에 하나가 김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이렇게 흔한 음식이라고 해서 절대로 흔하게 봐서는 안되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김치를 만드는 시간과 노력이 엄청나기 때문이 아닐까.
겨울철일 되면 김장을 한다는 공포와 설레임이 공존한다.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다는 설레임도 있지만 그만큼 김치를 담는 과정이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에
벌써 부터 겁이 나기도 한다. 하지만 겨울철에 빼놓을 수 없는 행사중에 하나가 바로 김치를 담그는 일이라서
그런지 1년의 밥상을 책임지는 김치를 조금더 다양하고 맛있게 담을 수 없을까 하는 관심이 늘 생기기 마련이다.
이 책은 많은 주부들과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듯이 김치를 어떻게 하면
맛있게 담글수 있는지 그리고 계절별로는 어떤 김치들이 맛있고 먹으면 좋은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을
해줘서 그런지 아직 김치를 혼자 담궈본적 없는데 이 책 한권으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이 든다.
나는 겨울이 되면 동치미를 먹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해마다 엄마에게 담궈달라고 부탁을 드려서 미얀한 마음이 많이 있었는데,
올해는 이 책을 보고서 꼭 내 손으로 동치미를 담궈봐야 겠다는 다짐을 해보았다
또 한꺼번에 많은 김치를 담그지 않고 조금씩 먹고 싶은 김치를 담궈먹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해서 그런지
이 책은 앞으로 내 밥상을 책임져줄 아주 중요한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어린 시절 부터 다른 반찬은 없어도 김치는 꼭 있어야 밥을 먹었다고 생각하는 쪽이기에~
그만큼 이 책은 나에게 더 반가운 책이였다.
김치를 담그는 재료부터 담그는 순서까지 꼼꼼하게 체크를 해줘서
쉽게 도전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좋기도 했고, 또 그것보다 김치뿐 아니라 장아찌나,
김치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소개해둬서
[사계절 김치 수업]한 권만으로도 밥 상에 근사한 요리를 차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활용성있고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저염 김치를 소개해둬서 김치를 안먹는 아이들이나,
김치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있는 집에도 굉장히 좋은 책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겨울에는 이 책을 통해서 맛있는 김치를 담궈 엄마에게 깜짝~ 선물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오랜 전통과 역사가 들어있는 김치를
내 손으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책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하고 참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