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강의
공유하기

장자 강의

혼돈의 시대에 장자를 읽다

전호근 | 동녘 | 2015년 12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8 (11건)
분야
인문 > 한국/동양철학
파일정보
EPUB(DRM) 20.08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장자 평점10점 | s****8 | 2017.06.28 리뷰제목
장자에 대해서 예전부터 많은 관심이 있었다. 그 관심은 아마 어릴적 집안 책장에 꽂힌여러권의 '장자'와 여러 권의 '노자' 덕택인지 모르겠다. 어쨌든 '장자'는 제목만으로나에게 친숙했던 책이다. 그러다가 전호근 교수의 [장자 강의]를 추천 받게 되었다.'장자' 는 '장자'지 뭐가 다를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 책은 어떤 이끌림이 있었다.덜컥 구매를 하고 책을 받고 나니 실감이
리뷰제목

장자에 대해서 예전부터 많은 관심이 있었다. 그 관심은 아마 어릴적 집안 책장에 꽂힌


여러권의 '장자'와 여러 권의 '노자' 덕택인지 모르겠다. 어쨌든 '장자'는 제목만으로


나에게 친숙했던 책이다. 그러다가 전호근 교수의 [장자 강의]를 추천 받게 되었다.


'장자' 는 '장자'지 뭐가 다를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 책은 어떤 이끌림이 있었다.


덜컥 구매를 하고 책을 받고 나니 실감이 났다. "아 내가 [장자 강의]를 구입했구나."


[장자 강의]는 흔하지 않다, 다르다. 전호근 교수의 나긋한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흥미롭다. 딱딱한 구성의 해석식이 아니다, 다양한 역사적 사실과


시대의 흐름을 병행하기도 하고, 때론 더 깊이 있는 내용과 함께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그러니까, 제목이 [장자 강의]인 것이다. 함부로 '강의'라는 단어가 붙지 못했던


'장자'에 '강의'를 붙여서 내는 제목을 보나따나 강의를 완강한 것 같은 기분이다.


누군가 장자에 대해서 혹은 인문학에 대해서 추천을 원한다면 [장자 강의] 한 번 '들어 보시라'


하고 권하고 싶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장자 강의 평점10점 | g****i | 2020.10.11 리뷰제목
지금 같은 시대에 세상에 속박되지 않고 자유를 논한 장자 같은 인물이 필요하다. 그는 전쟁과 폭력의 춘추전국의 혼란스러운 시대에 홀연히 나타나 시대를 뒤흔들더니 그 사상은 지금에까지 전해져 우리가 혼란스러울 때 늘 버팀목이 되어준다. 20년간 동양 고전을 강의해온 전호근 교수의 <장자 강의>는 장자의 사유를 가장 잘 알 수 있다는 내편 일곱편의 전문을 읽고 해석해두었다.
리뷰제목

지금 같은 시대에 세상에 속박되지 않고 자유를 논한 장자 같은 인물이 필요하다. 그는 전쟁과 폭력의 춘추전국의 혼란스러운 시대에 홀연히 나타나 시대를 뒤흔들더니 그 사상은 지금에까지 전해져 우리가 혼란스러울 때 늘 버팀목이 되어준다.


20년간 동양 고전을 강의해온 전호근 교수의 <장자 강의>는 장자의 사유를 가장 잘 알 수 있다는 내편 일곱편의 전문을 읽고 해석해두었다. <장자>는 장자가 썼다고 알려진 내편과 후학들이 썼다고 전해지는 외편과 잡편이 있는데, 앞서 말한대로 내편이 그가 썼다고 알려진만큼 그의 사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포정해우부터 붕정만리, 호접몽 등 지금도 수많은 명문을 남기고 후대들에게 지혜를 전해주는 장자라는 인물은 정말 우리와 같은 인류였을까 의심될 정도이다. 세속과는 거리가 먼 그의 사상들이 지금의 물질만능 시대 속에 사람들을 일깨워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세상에 홀연히 나타나 속박되지 않으며, 아내가 죽어도 그것은 여기를 떠난 것일뿐이라며 북을 치고 노래를 부르던 사람.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말라며 개개인을 인정해주던 사람. 위정자를 꾸짖고, 최고의 도와 선에 이른 사람들을 더 넢이 치켜세웠던 사람.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인물일터이다.


그가 현신할 일은 없겠지만, 혼란스러운 이때 그의 사상이 널리 퍼져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길 바라 마지 않는다.



?? 책 속에서...
어디까지나 인간 세상에 대한 통찰을 통해 자신을 보존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사람이 장자입니다.

?? 책 속에서...
장자는 자유를 추구하는 인물입니다. 자유를 구속하는 것은 폭력적 억압뿐 아니라 타인의 시선이나 명예욕 등 때로 긍정적으로 보이는 가치들도 해당합니다. 장자가 보기에 오히려 그런 긍정적 가치들이 개인의 자유를 더 강하게 구속한다는 거죠.



#도서협찬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9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8점 9.8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