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의 영화 -지중해 국가정보 시리즈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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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의 영화 -지중해 국가정보 시리즈06

리뷰 총점 10.0 (1건)
분야
역사 > 풍속/문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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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UB(DRM) 11.4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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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지중해의 영화 평점10점 | i***n | 2024.03.08 리뷰제목
2012년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의 수상기념 축하행사는 이란 정부가 막아서는 바람에 열리지 못했다. 이처럼 영화인에 대한 정부에 탄압이 심한 이란에서는 많은 영화감독들이 해외에서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실정이다. 책의 2부에서는 30년이나 정치적으로 구금되었던 시인의 분노가 담긴 본격적인 정치영화 [코뿔소의 계절]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소
리뷰제목
2012년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의 수상기념 축하행사는 이란 정부가 막아서는 바람에 열리지 못했다. 이처럼 영화인에 대한 정부에 탄압이 심한 이란에서는 많은 영화감독들이 해외에서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실정이다. 책의 2부에서는 30년이나 정치적으로 구금되었던 시인의 분노가 담긴 본격적인 정치영화 [코뿔소의 계절]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소수민족인 쿠르드족 시인 사데그 카망가르의 시에 영상을 입혀낸 바흐만 고바디 감독의 미학적 자유로움을 풀어내고 있으며, 기나긴 분쟁의 역사를 재현하고 있는 팔레스타인의 영화 [천국을 향하여]와 [오마르]를 통해 국가와 정치라는 거대담론을 떠나 개인 대 개인으로 만났을 때 싸워야 할 명분을 발견하는 건 쉽지 않다는 진실을 설명한다. 이처럼 저자가 설명하는 영화 보기란, 현실 속의 옳고 그름을 따지는 사상적 문제가 아닌 등장인물의 얼굴과 두 눈 사이의 미간으로 서서히 집요하게 파고드는 카메라의 클로즈업을 통한 섬세한 인물의 내면을 관객들로 하여금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저자는 영화 속 인물들의 행동과 대사에서 드러나는 성찰과 고민의 찰나를 집요하게 포착하면서 지중해 영화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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