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서점에서 이 책을 본 후 바로 예쓰24에서 결재를 하였다 ~!
매일매일 집- 회사 - 집 - 회사... 열심히 살아온거 같은데..
열심히 육아하고, 살림하며 회사일 하고 그랬는데...
그 자리에 있는듯한..
나를,, 나에게서,, 빠져나올 수 있게 해준 책이였다 !!
요새 초등학교 입학이 점점 앞으로 다가오다보니
그동안의 홈스쿨의 과정이 잘 되었나
앞으로는 어떤식으로 진행해야 하나
고민이 많아요
나 스스로 아이와 정하는 매일매일의 홈스쿨이라
어느정도의 목표도
어느정도의 만족도
필요하거든요
그런데~
한줄기 정수같은 책이
훅! 들어와서 많은 고민에
해결방안을 팍팍 날려주네요^^
마치 우리 어릴적 유치원복
(전 안다녀봤지만.ㅠ)
노란동그란 모자에 노란색 옷을 입고 있는듯한
책 표지네요^^
워킹맘 홈스쿨이란
단어만으로도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책이예요^^
1. 홈스쿨, 엄마가 되는 행복한 시간
2. 엄마라서 할 수 있는 15분 홈스쿨
내 아이와 있는 시간을
좀더 효율적이고 능률적으로 보내는
사랑이 듬뿍담긴 메세지를
전하며 홈스쿨로 이끄는 법들이 나와 있어요~^^
하루 1,440분중 15분을 아이에게 할애하라!!
워킹맘도 보육기관을 보내는 전업맘도
하루중 아이를 보는 시간보다 안보는 시간이 더
많기에 아이를 보는 시간에
양보단 질로 더 많은 사랑을 주어야 하잖아요
하루종일도 아니고 15분이라면
한번 도전해 볼만한것 같아요^^
책을 읽는 초반에
책의 이름이 종종 거론될때마다
불량육아
푸름이 영재, 이렇게 키웠다
시골 할머니의 영어짱 손녀 만들기
가을맘의 그림책 몰입영어
솔빛이네 엄마표 영어영수
10살전 꿀맛교육
내가 읽은책과 어찌 이리 똑같을까
더욱 가슴이 콩콩거리며
읽어나갔던 책..
그만큼 나도 치열하게 살고있구나
지은이와 더욱 일체가 된 느낌을 받았어요^^
간단히 할수있는 놀이로만 이루어진
"hapter 3"
아이들과 보드게임하듯
한번해보아야 겠다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한글익히기 할때
영어 익히기 할때
한문익히기 할때
언제나 사용해도 된다는!!
저도 해봐야 겠어요^^
타 육아서와 다른점!!
이렇게 실제 사용해본 교재리뷰가 있다는것!!
이것저것 사용을 해보고
아이와 어떤점이 괜찮았는지
조곤조곤 설명해주는데
저자의 꼼꼼함에 다시한번 놀랐어요!!
귀차니즘 워킹맘의 홈스쿨 필살기
불량육아에서도 하은맘 ipc-7080으로
잘 해왔던 터라
이런게 얼마나 반갑던지요^^
1. 유치원책상
2. 손코팅지, 코너라운딩기
3. 리틀팍스
4. 블루투스 스피커
5. 엡손 L355 복합기
앗~! 제일 중요한
남편을 육아동지로 만드는법~~ ㅋㅋㅋ
진짜 워킹맘으로 홈스쿨까지 하는건
혼자서는 정말 꿈도 못꿀일!
하루는 24시간으로 공평하지만
할일은 많다구요~
분업을 하자는 저자의 뼈있는 한마디!!
홈스쿨의 박카스같은
청량감을 주었네요
후다닥 읽고 나서
수시로 다시볼 페이지를 테이프로
표시를 해 두었어요
책은 저자의 삶을 그대로 투영하는데
참 열심히 사는 사람이구나~
나도 열심히 잘 살고 있구나
위안받고 더욱 힘을 낼수 있었던 책!^^
책 보면서 울다가 웃다가~
여러모로 위로도 많이 되고, 도움도 많이 되었네요.
일하면서 애들 키우는 거 정말 쉬운 일 아니고,
그래서 이것저것 못해주는 게 많아도
어쩔 수 없다 자기합리화시키기 급급했는데...
이 책 보면서 하루 딱 15분만이라도
아이와 함께해주겠다는 생각을 왜 진작 하지 못했을까
반성 많이 했네요...
학습지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보면서 같이 엄청 뜨끔했고,
엄마의 바보 연기 같은 팁은 정말 공감되었습니다.
그밖에 다양한 홈스쿨 방법도 좋았지만
그보다도 워킹맘으로써 내가 지금 잘하고 있다고,
응원하고 위로해주는 듯해 마음이 한결 나아졌습니다.
단순히 자녀교육서라기보다
워킹맘을 위한 힐링서이기도 하네요.
아이한테 더는 미안한 엄마가 아니라
당당한 엄마로 살아가기로!
워킹맘들, 다 같이 힘내어요 ^^
워킹맘의 육아방법은 어떠할까 싶어서 집어든 책이다.
아빠처럼 회사를 다니는 엄마인 워킹맘 또한 아이와 함께 지낼수 있는 시간이 많이 부족한 것은 자명한 일일터 과연 워킹맘은 어떻게 육아를 해야 할까?
"내가 홈스쿨을 시작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내면의 죄책감과 맞바꾼 책임감이다. 퇴근길, "오늘은 어떤 홈스쿨로 아이와 즐겁게 놀까"라고 생각하는 것은
죄책감이 아니라 행복한 책임감이다. p.21
우는 아이를 떼어놓고 출근하는것에 죄책감을 가지지 말고 오히려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를 돌보는 것이 나으리라. 마음으로 품고 있는 죄책감은 아이들이 느낀다는 것이다.
"10분이든 15분이든 아이의 인생에서 골든타임은 유아기이며 홈스쿨의 골든타임은 퇴근후 15분이다" p.29
시간은 되될릴 수 없는 것 그만큼 소중한 지금 이순간을 아이와 함께 해야 하며, 퇴근 후 15분은 전심전력으로 아이와 보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