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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수업이라는 제목으로 만난 책이다. 다산 정약용에 대한 도서로써 일부이지만 배움이 있는 도서이다. 청소년이나 사회인으로 첫출발을 앞두고 있는 자녀들에게 권하고픈 책이다. 읽어가는 시간이 참 소중했던 기억으로 남는다. 그리고 목민심서의 일부이지만 한번의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의 인생을 어떠한 빛깔로 그려가는 인생그림을 그릴지 보여주는 글들이다.

읽어가는 동안 어렵고 지루함을 전혀 느낄 수가 없었던 도서였다.

누구나 읽고자 한다면 하나의 글을 만날때마다 배움으로 잔잔하게 여운을 남겨주는 글들이다.

한 인물을 만나는 시간을 통해서 그의 가르침을 배울 수 있는 도서이다.

바르게 살아가는 길이 이렇게 힘겨운것이구나라고 다시금 떠올리는 시간이기도 했다.

바르지 않게 살아가는 것이 훨씬 쉽다는 것을 이 글들을 읽어가면서 또 떠올리는 순간이기도했다.

하나의 주제글이 길지 않게 독자들에게 전해주는 글인만큼 시간이 날때 짬짬이 읽어가기에 전혀 무리없는 편집이였다. 잠시 책을 덮고 사색을 즐겨도 좋을만큼 한 인물이 전하고자 하는 것이 무언지 꼭 다시금 짚어보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 전해주는 내용들이다.

이른감이 있어서 아직은 자녀에게 권할 수 없는 도서라는 점이 아쉬울 뿐이다.

굵직하게 기억되는 것은 거짓없이 공정하게 백성들을 위하라는 내용들이다.

가슴깊이 백성들을 위하는 그 절절한 마음을 읽어가는 시간이였다.

이러한 좋은 길잡이 도서를 읽고 공직을 시작한다면 그리고 언제나 곁에 두고 모든 유혹들을 뿌리칠 수 있다면 참 좋은 인생을 살아가고 있음에 기쁘지 않을까싶다.

그러한 인물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만나서 그것만으로도 흡족했고 반가웠고 존경하는 인물이라는 점이다. 소박하게 살아가는 삶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젊은 사회인들에게 더더욱 권하고픈 도서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 정신을 쉽게 살펴 볼 수 있습니다. 목민심서의 내용 중 엮은이의 주관에 따라 순서를 다시 정하여 현대의 독자들에게 불필요하다고 여겨진 부분은 쳐내어 편집하다보니 쉽게 살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깊이는 기대하기 어려워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개괄적으로 얼마나 위대한 인물인지를 살펴보는 입문서 정도쯤 되겠습니다.

기억나는 몇 구절을 옮겨 둡니다. 저런 마음과 자세를 가진 목민관이나 위정자를 뽑을 줄 아는 것도 민주주의 사회 유권자의 의무이기도 하겠지요. 

 외롭고 쓸쓸한 사람을 도와주고 부양하라

 불필요한 인원이 많으면 폐해가 따른다 

 장기나 바둑을 둘 시간이 나도록 하라 

 선행도 지나치면 문제가 된다

 청렴하면 우물맛도 변한다

 혹독한 형벌을 내리면 혹독하게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