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초상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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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초상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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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영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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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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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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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위의 여자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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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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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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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 역정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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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털리 부인의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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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이미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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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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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로부터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1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계동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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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4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저/조영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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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집의 기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5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덕형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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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 글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2
너대니얼 호손 저/곽영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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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2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홍대화 역
죄와 벌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2
죄와 벌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1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홍대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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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문
앙드레 지드 저/김화영 역
좁은 문
조지 오웰 산문선
조지 오웰 저/허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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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6
샬럿 브론테 저/이미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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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5
샬럿 브론테 저/이미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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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가의 초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9
제임스 조이스 저/성은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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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6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저/김인순 역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6
전염병 일지
대니얼 디포 저/서정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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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1
로저 젤라즈니 저/김상훈 역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1
적과 흑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9
스탕달 저/임미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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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흑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8
스탕달 저/임미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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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2
루이자 메이 올컷 저/허진 역
작은 아씨들 2
작은 아씨들 1
루이자 메이 올컷 저/허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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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6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저/박민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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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클럽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4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저/임종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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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8
헨리크 입센 저/김창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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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초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9
조지 버나드 쇼 저/이후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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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사양
다자이 오사무 저/김난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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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9
루이스 캐럴 저/머빈 피크 그림/최용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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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2
알베르 카뮈 저/김예령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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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일리치의 죽음 · 광인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8
레프 똘스또이 저/석영중,정지원 공역
이반 일리치의 죽음 · 광인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8
의심스러운 싸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0
존 스타인벡 저/윤희기 역
의심스러운 싸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0
유토피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8
토머스 모어 저/전경자 역
유토피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8
유리 열쇠
대실 해밋 저/홍성영 역
유리 열쇠
위대한 유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2
찰스 디킨스 저/류경희 역
위대한 유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2
위대한 유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1
찰스 디킨스 저/류경희 역
위대한 유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1
위대한 개츠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1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저/한애경 역
위대한 개츠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1
원수들, 사랑 이야기
아이작 바셰비스 싱어 저/김진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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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남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6
빅토르 위고 저/이형식 역
웃는 남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6
웃는 남자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5
빅토르 위고 저/이형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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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예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2
에라스무스 저/김남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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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7
예브게니 자마찐 저/석영중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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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버지니아 울프 저/이미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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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왕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86
소포클레스 저/장시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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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셀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3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권오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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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3
제인 오스틴 저/원유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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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스테이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7
아이스킬로스 저/두행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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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브게니 오네긴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9
알렉산드르 뿌쉬킨 저/석영중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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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자서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6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안정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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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자서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5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안정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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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남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정명자 등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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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소설 읽는 노인
루이스 세풀베다 저/정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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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초상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1
헨리 제임스 저/정상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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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초상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0
헨리 제임스 저/정상준 역
여인의 초상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0
엠마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0
제인 오스틴 저/이미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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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9
제인 오스틴 저/이미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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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에드거 앨런 포 저/김석희 역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어머니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9
막심 고리끼 저/최윤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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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작가의 오후
페터 한트케 저/홍성광 역
어느 작가의 오후
알코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0
기욤 아폴리네르 저/황현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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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1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등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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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역
악령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9
악령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8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역
악령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8
악령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7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역
악령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7
아저씨의 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3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종소 역
아저씨의 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3
아버지와 아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2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저/이상원 역
아버지와 아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2
아들과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7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최희섭 역
아들과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7
아들과 연인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6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최희섭 역
아들과 연인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6
심판의 날의 거장
레오 페루츠 저/신동화 역
심판의 날의 거장
신화의 시대
토머스 불핀치 저/박중서 역
신화의 시대
신곡 (천국) - 열린책들 세계문학 95
단테 알리기에리 저/김운찬 역
신곡 (천국) - 열린책들 세계문학 95
신곡 (지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3
단테 알리기에리 저/김운찬 역
신곡 (지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3
신곡 (연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4
단테 알리기에리 저/김운찬 역
신곡 (연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4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저/박언주 역
시지프 신화
시라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7
에드몽 로스탕 저/이상해 역
시라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7
스쩨빤치꼬보 마을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4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변현태 역
스쩨빤치꼬보 마을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4
스웨덴 기사
레오 페루츠 저/강명순 역
스웨덴 기사
순수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7
이디스 워튼 저/고정아 역
순수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7
수전노 외
몰리에르 저/신정아 역
수전노 외
수용소군도 6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6
수용소군도 5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5
수용소군도 4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4
수용소군도 3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3
수용소군도 2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2
수용소군도 1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1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저/강명순 역
수레바퀴 아래서
소송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4
프란츠 카프카 저/김재혁 역
소송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4
소설 (하)
제임스 미치너 저/윤희기 역
소설 (하)
소설 (상)
제임스 미치너 저/윤희기 역
소설 (상)
소립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4
미셸 우엘벡 저/이세욱 역
소립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4
소네트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0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박우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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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의 모험
아서 코넌 도일 저/오숙은 역
셜록 홈스의 모험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2
아르까지 스뜨루가츠끼,보리스 스뜨루가츠끼 공저/석영중 역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2
성 앙투안느의 유혹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0
귀스타브 플로베르 저/김용은 역
성 앙투안느의 유혹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0
성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2
프란츠 카프카 저/이재황 역
성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2
서푼짜리 오페라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0
베르톨트 브레히트 저/이은희 역
서푼짜리 오페라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0
상처받은 사람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0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윤우섭 역
상처받은 사람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0
상처받은 사람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윤우섭 역
상처받은 사람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9
산도칸 몸프라쳄의 호랑이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7
에밀리오 살가리 저/유향란 역
산도칸 몸프라쳄의 호랑이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7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3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저/윤새라 역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3
뻬쩨르부르그 연대기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8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항재 역
뻬쩨르부르그 연대기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8
비숍 살인 사건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1
S.S. 밴 다인 저/최인자 역
비숍 살인 사건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1
비극의 탄생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0
프리드리히 니체 저/김남우 역
비극의 탄생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0
브라운 신부의 순진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저/이상원 역
브라운 신부의 순진
뷔히너 전집
게오르크 뷔히너 저/박종대 역
뷔히너 전집
분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6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석영중 역
분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6
부활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4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저/이대우 역
부활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4
부활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3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저/이대우 역
부활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3
보물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5
로버스 루이스 스티븐슨 저/최용준 역/머빈 피크 역
보물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5
변신 이야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5
오비디우스 저/이종인 역
변신 이야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5
변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0
프란츠 카프카 저/홍성광 역
변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0
베르가모의 페스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49
옌스 페테르 야콥센 저/박종대 역
베르가모의 페스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49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0
토마스 만 저/홍성광 역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0
벚꽃 동산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2
안톤 빠블로비치 체호프 저/오종우 역
벚꽃 동산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2
버마 시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3
조지 오웰 저/박경서 역
버마 시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3
백치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6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김근식 역
백치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6
백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5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김근식 역
백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5
백야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6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석영중 등역
백야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6
백년보다 긴 하루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4
친기즈 아이뜨마또프 저/황보석 역
백년보다 긴 하루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4
배빗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9
싱클레어 루이스 저/이종인 역
배빗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9
밤으로의 긴 여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1
유진 오닐 저/강유나 역
밤으로의 긴 여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1
밤에 돌다리 밑에서
레오 페루츠 저/신동화 역
밤에 돌다리 밑에서
바스커빌가의 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2
아서 코넌 도일 저/조영학 역
바스커빌가의 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2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0
마거릿 미첼 저/안정효 역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0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9
마거릿 미첼 저/안정효 역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9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8
마거릿 미첼 저/안정효 역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8
미성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9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이상룡 역
미성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9
미성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8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이상룡 역
미성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8
미덕의 불운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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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할 것인가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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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헤밍웨이 저/이종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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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자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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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브로흐 저/김경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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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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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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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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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1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대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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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0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대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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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대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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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8
보리슬라프 페키치 저/이윤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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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이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52
레이먼드 챈들러 저/김진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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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6
샬럿 브론테 저/배미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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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렐 차페크 저/김선형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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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함과 분노
윌리엄 포크너 저/윤교찬 역
고함과 분노
고리오 영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1
오노레 드 발자크 저/임희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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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과 마르가리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6
미하일 불가꼬프 저/홍대화 역
거장과 마르가리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6
거장과 마르가리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5
미하일 불가꼬프 저/홍대화 역
거장과 마르가리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5
개의 심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3
미하일 불가꼬프 저
개의 심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3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6
안톤 빠블로비치 체호프 저/오종우 역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6
각성
케이트 쇼팽 저/한애경 역
각성
가난한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7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석영중 역
가난한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7
93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8
빅또르 위고 저/이형식 역
93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8
93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7
빅또르 위고 저/이형식 역
93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7
80일간의 세계 일주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7
쥘 베른 저/고정아 역
80일간의 세계 일주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7
1984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7
조지 오웰 저/박경서 역
1984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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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여인의 초상 (상)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o********o | 2021.06.03 리뷰제목
"내가 구속되지 않기를 바라는 데는 해로울 것이 없다고 생각해요. 나는 결혼으로 인생을 시작하고 싶지 않아요. 여자들이 할 수 있는 다른 일도 있어요."(272쪽) 우리의 여주인공 이사벨 아처는 아름답고 매력적이면서 세상에 대한, 삶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자유에 대한 갈망과 자기 주장을 가진 여성이었다. "이사벨 아처는 자기 나름의 의견이 많은 아가씨였다. 그녀의 상상력은
리뷰제목

"내가 구속되지 않기를 바라는 데는 해로울 것이 없다고 생각해요. 나는 결혼으로 인생을 시작하고 싶지 않아요. 여자들이 할 수 있는 다른 일도 있어요."(272쪽)

우리의 여주인공 이사벨 아처는 아름답고 매력적이면서 세상에 대한, 삶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자유에 대한 갈망과 자기 주장을 가진 여성이었다.

"이사벨 아처는 자기 나름의 의견이 많은 아가씨였다. 그녀의 상상력은 남달리 풍부했다. 주위의 사람들 대부분보다 더 섬세한 마음을 타고 났다는 것은 그녀의 행운이었다. 그녀는 주변의 사실을 더 폭넓게 인식했고,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지식을 원했다. 그녀가 주위 사람들 사이에서 특출하게 생각이 깊은 아가씨로 통한 것은 사실이었다."(104쪽)

이사벨이 아름답고 매력적인 만큼 그녀를 만난 남자들은 그녀를 좋아했다. 사촌오빠 랠프 터치트, 랠프의 친구인 워버턴 경, 미국인인 캐스퍼 굿우드, 그리고 길버트 오즈먼드.

터치트 부인은 미국 여행 중에 돌버니에 살고 있는 조카 이사벨을 데리고 영국의 남편의 대저택 가든코트를 방문한다. 방문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터치트 부인은 남편과 별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터치트 씨는 여전히 부인을 사랑하고 있는 것 같이 보인다. 둘 사이에는 랠프라는 아들이 있는데 폐질환을 앓고 있다.

이사벨이 가든코트에 등장한 순간부터 가든코트의 남자들은 이사벨에게 호감을 가졌다. 이모부인 터치트 씨를 비롯 사촌 오빠 랠프, 랠프의 친구 워버턴 경은 자유로운 미국인 아가씨 이사벨을 좋아했다. 워버턴 경은 곧 이사벨에게 청혼을 하지만 아직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컸던 이사벨은 거절을 한다. 그리고 미국인 약혼자로 여겨지는 캐스퍼 굿우드의 끈질긴 구애도 떨쳐낸다. 이런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사촌 오빠 랠프는 아버지인 터치트 씨의 임종 전에 자신에게 물려 줄 유산의 반인 7만 파운드를 이사벨에게 주기를 간청한다. 아마도 랠프는 그 돈을 기반으로 비상할 이사벨의 미래를 보고 싶었던 것이리라.

마담 멀이라는 여자가 있다. 미망인인 마담 멀은 터치트 부인의 친구로 흠잡을 데 없는 사람으로 칭송받는다. 모든 사람이 마담 멀을 좋아하고 자신의 저택에 초대하고 싶어 안달나고 마담 멀의 말에 귀 기울인다. 완벽하게 묘사되는 마담 멀은 자신의 친구인 길버트 오즈먼드를 찾아간다. 그리고 어느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았던 검은 속내를 드러낸다 이사벨이 7만 파운드를 상속 받은 여자이니 유혹해서 결혼하라는 것이다.

길버트 오즈먼드는 나태한 자이고 인습에 얽매인 보수주의자로 아무 것도 가진 것 없으면서 예술적인 심미안은 가지고 있어서 아름다운 물건에 대한 욕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부인은 죽고 혼자 딸 하나를 키우고 있다. 마담 멀의 계략임을 모르는 터치트 부인은 이사벨과 오즈먼드가 결혼하는 일은 없도록 하라고 마담 멀에게 말한다.

상권을 읽으며 워버턴 경도 캐스퍼 굿우드도 물리친 이사벨이 오즈먼드의 검은 마수에 걸려들지 않기만을 바랐다. 이사벨에게는 이모인 터치트 부인도 있고, 이사벨의 비상을 바라는 랠프도 있지 않은가. 무엇을 꿈꿔야 하는지 모르지만 그래서 더욱 거대한 꿈을 꾸는 어린 나이의 이사벨이 세상을 보고 이모에게 말했던 것처럼 자신의 삶을 자유롭고 당당하게 선택하기를 바랐다. 하지만 작가는 이사벨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지 않았다.

처음 마담 멀의 계락을 알았을 때 나는 영국의 반을 가진 귀족이라는 워버턴 경의 청혼을 거절한 애송이에게 인생의 쓴맛을 가르쳐 주려고 오즈먼드에게 이사벨과 결혼하라는 말을 한 줄 알았다. 그런 마음도 없지는 않았으리라. 그러나 이야기를 다 읽으면 마담 멀의 계획이, 빅 피쳐가 그정도가 아님을 알게 된다.

 

"우리는 불편함을 느낄 때만 의식하지요."(39쪽)

"다만, 고통을 겪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냉정하다는 말을 듣게 되죠."(103쪽)

"사람들을 결합시키는 가장 일반적인 기반은 서로 간의 오해라고 볼 수 있어. ......"(2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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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심리적 사실주의의 대가, 헨리 제임스를 읽다 평점8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s*****6 | 2021.07.18 리뷰제목
1.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어 사람의 뇌리를 스쳐지나가는 의식적인 내지는 무의식적인 생각들을 일일이 기록할 수 있다면, 그 생각들은 대체로 어떠한 것들이고 얼마나 체계적인 것일까. 어쩌면 무질서하고 쓸데없는 공상들로 가득할 수도 있고, 아니면 타인에게 결코 드러내고 싶지 않을-심지어 자기 자신조차 외면하고 싶은-질투나 시샘, 증오와 같은 추한 감정의 파편이나 언어화되지
리뷰제목

1.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어 사람의 뇌리를 스쳐지나가는 의식적인 내지는 무의식적인 생각들을 일일이 기록할 수 있다면, 그 생각들은 대체로 어떠한 것들이고 얼마나 체계적인 것일까. 어쩌면 무질서하고 쓸데없는 공상들로 가득할 수도 있고, 아니면 타인에게 결코 드러내고 싶지 않을-심지어 자기 자신조차 외면하고 싶은-질투나 시샘, 증오와 같은 추한 감정의 파편이나 언어화되지 않은 인상파의 그림과 같은 이미지로 존재할 수도 있다. 우리는 소위 멍때린다고 할 때조차 실은 무언가를 떠올리고 있을 때가 많다. 누군가 5분 간 아무 생각도 하지 말라고 한다면, 우리는 오히려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다.’는 바로 그 생각으로부터 출발하여 사고를 뻗어나갈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이 일상에서 겉으로 드러나는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만큼이나 혼자만의 독백도 끊임없이 이어진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복잡다단한 사고의 흐름을 보통 거의 의식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특정한 계기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잘 기억하지도 못한다.

 

2.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까지 활동했던 소설가 헨리 제임스는 심리적 사실주의를 완성시킨 현대 심리소설의 아버지, 미국 현대소설의 기초를 다진 소설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저명한 심리학자인 윌리엄 제임스의 동생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그의 위상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그리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이 의아했다. 물론 전공자나 애서가들 사이에서야 이미 그의 작품들이 많이 읽히고 연구되었겠으나, 같은 국적의 J. D. 샐린저나 마거릿 미첼, 존 스타인벡, 동시대의 영국 작가인 버지니아 울프 등에 비한다면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헨리 제임스는 다소 생소한 작가임에는 틀림없다.

 

3. 여인의 초상은 많은 현대소설이 그러하듯이, 줄거리가 복잡한 소설은 아니다. 세계를 돌아보고 인생을 이해하고 싶어 하던 매우 독립적인 성격의 미국 시골 아가씨 이사벨 아처가 아버지의 사망 이후 이모인 터치트 부인을 따라 영국 런던 근교에 위치한 저택 가든코트로 와서, 보스턴의 사업가 캐스퍼 굿우드와 영국의 유서 깊은 가문의 귀족 워버턴 경의 청혼은 거절하고서 (그 사이 이모부인 터치트 씨가 사망하는데, 사촌인 랠프 터치트의 애정에 기초한 비밀스러운 부탁으로 이사벨은 7만 파운드라는 거액을 상속한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길버트 오즈먼드와 결혼하여 파국을 자초하는 이야기이다.

 

이 소설은 사물, 배경 등에 대한 묘사만큼이나 인물, 특히 이사벨의 내면 심리에 대한 서술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단순히 특정한 시점에서의 심리를 들여다보는 데 그치지 않고, 인물의 생각을 순차적으로 따라감으로써 지난한 사고의 흐름과 그에 따른 결론까지 서술한다. 그 세세함이란 마치 컴퓨터의 알고리즘을 보는 것 같다.

 

결국 이 소설을 읽는 의미는 플롯의 재미보다는 주인공 이사벨 아처의 심리를 따라가는 데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중요한 것은 이와 같은 인물의 심리 묘사를 통해서 작가는 독자들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하는 점이다.

 

4. 여인의 초상을 읽는 내내 들었던 가장 큰 의문은 왜 이사벨 아처는 더할 나위 없는 훌륭한 남편감인 워버턴 경과 캐스퍼 굿우드의 청혼을 거절하고, 언변만 번지르르한 빈털터리 길버트 오즈먼드를 선택했는가.’였다.

 

(그 외에도 마담 멀은 대체 무슨 동기로 이사벨에게 불행을 야기할 것을 뻔히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이사벨에게 오즈먼드를 소개하여 두 사람을 결혼시키는가.’라는 의문이 있었으나, 이는 소설의 후반부에서 밝혀진다)

 

소설을 읽으면서 짐작한 이유로 크게 2가지를 꼽아보았는데, 첫 번째는 무지한 인간의 교만과 아집이고, 두 번째는 도덕적 우월감을 통한 타인과의 구별짓기이다.

 

4-1. 이사벨 아처는 종종 사촌인 랠프 터치트에게 매번 밉살스럽다고 말하지만, 이사벨이야말로 정말이지 밉살스러운 인물이다. 그녀는 아버지의 보호 아래 책에서 읽은 것 말고는 세상물정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으면서도 자신이 똑똑하고 언제나 옳다고 여긴다.

 

그녀는 다만 사람들이 자신을 다소 우월한 존재처럼 대할 때 그런 태도가 옳다고 막연히 생각했을 뿐이다. 그녀가 우월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사람들이 그녀를 뛰어난 아가씨로 생각한다면 그녀에게 찬사를 보내는 것이 옳았다. 자기의 마음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기민하게 작용하는 듯이 보이는 일이 종종 있었기 때문이었다. ...... 그녀는 종종 자신의 본바탕을 살펴보면서 만족감을 느끼곤 했다. 근거가 희박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옳다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곤 했다. 때로는 자기 자신에게 찬사를 바치기도 했다. ...... 어쩌다 자신의 생각이 괴이하게도 틀렸다는 것을 알아낼 때도 있었다. 그러면 큰마음을 먹고 일주일간 열정적으로 겸손하게 굴었다. 그러고 나면 다시 전보다 더 높이 고개를 쳐들었다. 그래 봐야 아무 소용도 없었던 것이, 스스로를 좋게 평가하려는 욕망을 억누를 수 없었던 것이다.” (상권, 105-106p.)

 

사촌인 랠프 터치트는 오즈먼드와 결혼하겠다는 이사벨의 결정을 만류하면서, 오즈먼드가 편협하고 이기적인 사람으로 스스로를 너무 중요한 사람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한다. 랠프는 너는 그런 식으로 평가되도록 태어난 사람이 아니야. 너는 더 나은 운명을 맞아야 할 사람이야. 생명력이 고갈되어 시들어 빠진 아마추어 미술 애호가의 감상이나 지켜보면서 보초를 서는 것보다는!’이라고 하는데, 이는 예언과도 같은 말이다.

 

그러나 이사벨은 사촌오빠의 조언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다.

 

오즈먼드 씨는 돈을 얻으려고 다툰 적도, 갈등을 벌인 적도 없어요. 그분은 세속적인 보상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으세요. 나는 그런 말에 겁나지 않고, 불쾌감도 느끼지 않아요. 오빠의 잘못된 판단이 유감스러울 뿐이에요. 다른 사람들이야 잘못 판단할 수 있겠지만, 오빠가 그렇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에요. 오빠는 신사를 보면 신사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고, 훌륭한 마음을 알 수 있을 텐데, 오즈먼드 씨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아요! 그분은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이해하고, 세상에서 가장 친절하고, 가장 예의바르고, 가장 고귀한 영혼을 가진 분이에요. 오빠의 생각이 틀렸어요.’, ‘이모님은 내가 워버턴 경이 갖고 있는 대단한 장점이 없는 사람에게 만족한다는 사실에 경악하셨어요. 재산도, 귀족 칭호도, 저택도, 토지도, 사회적 지위도, 명성도, 그 어떤 훌륭한 물건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에게 말이에요. 바로 이런 것들이 그분에게는 전혀 없다는 사실에 나는 기쁨을 느껴요. 오즈먼드 씨는 그저 아주 외롭고, 매우 교양이 높고, 대단히 정직한 분이에요. 그분은 막대한 재산가가 아니에요.’ (하권, 598-603p.)

 

이사벨은 결혼 후 랠프 터치트의 임종에 이르러서야 랠프에게 그는 돈을 위해서 나와 결혼했어요라고 말한다. (하권, 993p.)

 

한편, 이모인 터치트 부인은 이사벨에게 마담 멀이 자신을 속이고 자기가 내세운 사람과 너를 결혼시켰다고 말하지만, 이사벨은 전혀 믿지 않고 마담 멀이 항상 자신에게 정직하고 친절하고 헌신적이었다고 말한다. (하권, 581p.)

 

그러나 이사벨은 이후 오즈먼드의 딸인 팬지에게 워버턴 경이 청혼하지 않은 일로 당사자도 아닌 마담 멀이 자신을 거세게 힐난하자, 순간 이 여자가 이사벨의 운명을 변화시킨 강력한 동인이었음을, ‘마담 멀이 이사벨이 지금껏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가까운 곳에 있었다는 것을, 이 모든 것들에 자신이 너무나도 무지하고 교만했음을 뒤늦게 깨닫는다. (하권, 889p.)

 

4-2. 이사벨의 결혼 소식을 듣고 찾아온 구혼자 캐스퍼 굿우드는 이사벨에게 길버트 오즈먼드 씨라는 사람은 누구고 뭘 하는 사람입니까?’라고 묻는다. 이에 이사벨은 누구고 무엇을 하느냐고요? 아무도 아니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다만 매우 좋은 분이고 대단히 명예로운 분이에요. 사업가는 아니에요. 그는 부유하지 않아요. 어떤 특별한 것으로 알려진 분도 아니에요.’, ‘나는 전혀 이름 없는 사람과 결혼하는 거예요.’라고 말한다. (하권, 570-571p.)

 

그렇다면 이사벨은 캐스퍼 굿우드와 워버턴 경의 청혼에 대해서는 그들이 너무나 가진 것이 많아서 거절하는 것이고, 오즈먼드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아무도 아닌 사람이라서 그와 결혼한단 말인가? 작가는 이 선택에 대하여 이모 터치트 부인의 말로써 암시한다.

 

이사벨이 오즈먼드 씨를 어떤 방식으로 보게 된다면 그 애가 그와 결혼하는 걸 이 세상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을 거야. 그래, 그건 괜찮아. 사람이 자기 뜻대로 하는 것을 나보다 더 찬성할 사람은 없을 테니까. 그렇지만 그애는 이상한 것들을 좋아하거든. 오즈먼드 씨가 멋진 의견을 갖고 있다든가 미카엘 안젤로의 친필 원고를 갖고 있다고 그와 결혼할 수도 있어. 그 애는 사심이 없길 바라지. 마치 욕심을 부릴 위험에 처한 사람이 자기 혼자뿐인 듯이 말이야! 그런데 오즈먼드 씨가 그 애의 돈을 쓸 수 있을 때 과연 그렇게 사심이 없을까? 네 아버지(터치트 씨)가 돌아가시기 전에도 그 애는 사심이 없기를 바랐지만 그 후로 그런 생각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게 되었어.” (상권, 481p.)

 

사심이 없다는 것은 결혼에 있어 애정 이외에 다른 동기가 없다는 말이다. 즉 워버턴 경을 거절하고 오즈먼드와 결혼한다는 선택은 이사벨에게 자신의 도덕적 우월감을 증명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도덕적 우월감을 통해 결국 드러내고자 하는 것은 자신이 타인과는 다른 존재로서 가지는 의미 또는 가치이다. 그것이 재산이든 명예든 취향이든 지적 허영이든 아니면 도덕적 우월감이든 결국 우리가 드러내고자 하는 바는 나는 너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평등만큼 인간의 본능을 거스르는 보편적 가치가 있을까.

 

5. 이와 같이 작중 인물들의 심리는 단순하지 않고, 그들의 선택으로 야기되는 플롯은 전혀 전형적이지 않다. 작가는 주인공이 결국 행복하게 잘 산다는 아름다운 결말에는 관심이 없다. 자신의 도덕적 우월감을 증명하기 위해 결혼한 이사벨, 자신의 몫을 덜어내 상속권자도 아닌 사촌에게 재산을 상속해 달라고 부탁하는 랠프 터치트, 남의 시선을 개의치 않으면서도 자기만의 기준에 따라 행동하는 이모 터치트 부인 등 헨리 제임스는 인물이나 플롯을 어떤 이상이나 원형에 끼워 맞추지 않고 현실을 최대한 재현하고자 하였고, 이는 1, 2차 세계대전 이후 등장한 모더니즘 소설의 발판이 되었다.

 

6. 부가적으로 이 소설은 여성의 자아실현 내지 내적 성장과 결혼과의 관계라는 키워드로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헨리 제임스로부터 대략 100년 전의 소설가 제인 오스틴의 소설 오만과 편견의 엘리자베스와 에마의 에마는 자신의 편견과 미숙으로 인해 상대방을 오판하는 실수를 저지르지만, 잘못을 깨닫고 상대와 결혼하게 된다. 여기서 주인공의 내적 성장과 성숙은 결혼과 동일시되고, 결혼으로써 마침내 자아실현을 완성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헨리 제임스의 여인과 초상에서 결혼은 자아실현도 성장도 아닌, 시험대이자 시련이다. 인생을 이해하고자 했던 이사벨은 결혼이라는 시련을 온몸으로 직접 겪어냄으로써 미숙하고 무지했던 자신을 깨닫고 한층 성숙해진다.

 

그렇다면 오늘날은 어떨까. 여인의 초상이 출간된 1881년으로부터 약 100년 후인 1984년 출간된 애니타 브루크너의 호텔 뒤락에서는 이디스가 결혼이 아닌 자신의 직업적 소명인 작가로서의 삶을 선택하는 결말을 보여줌으로써, 이제 여성의 자아실현과 결혼은 별개이고, 심지어 결혼이 자아실현에 장애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7. 헨리 제임스의 여인의 초상은 그렇게 쉽게 읽히는 소설은 아니었다. 애니타 브루크너도 호텔 뒤락에서 지금같이 피곤한 상태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달뜬 마음의 동요 때문에 아주 친숙한 것조차 낯설게 느껴졌다. 이디스는 자신에게 소중한 작품이 엉뚱하게 읽힐까봐 겁이 나 애석하지만 헨리 제임스 작품은 제쳐놓았다.’(호텔 뒤락, 77p.)고 언급할 정도였으니, 집중해서 읽어야 하는 작품이라는 점에는 이론의 여지가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들여 다 읽고 났을 때에는 독자로 하여금 여러 가지 감상과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소설이었다. 그의 또 다른 대표작인 대사들도 읽어보고 싶다. 다만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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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여인의 초상 (상)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y*****9 | 2022.05.15 리뷰제목
여인의 초상 (상) ③ 이사벨 아처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지론 가운데 하나는 자신이 아주 운이 좋게도 독립적인 상황에 있는 것을 교양있게 잘 이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외롭다거나 고독하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그러나 통풍이 걸린 이모부는 손님을 초대하는 일이 거의 없었고 터치트 부인은 남편의 이웃들과 교제를 해오지 않았기에 이사벨은 공허한 삶을 살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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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초상 (상) ③

이사벨 아처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지론 가운데 하나는 자신이 아주 운이 좋게도 독립적인 상황에 있는 것을 교양있게 잘 이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외롭다거나 고독하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그러나 통풍이 걸린 이모부는 손님을 초대하는 일이 거의 없었고 터치트 부인은 남편의 이웃들과 교제를 해오지 않았기에 이사벨은 공허한 삶을 살지 않겠다고 굳게 결심한 것은 적절한 인내심을 갖고 기다린다면 자기에게 안성맞춤인 즐거운 일을 발견할 것입니다. 그녀는 결혼에 대해서 너무 많이 생각하는 것은 천박하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비혼주의자일까요? 그녀는 결혼에 대한 열망에 빠져드는 일이 없기를 간절하기까지 했습니다. 여자가 특별히 취약점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홀로 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다소 비루한 마음을 가진 이성과 교류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치관과 자존심이 뚜렷해 보이는 이사벨의 성격을 뒤바꿀만한 결혼상대자가 나타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요. 워버터 경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더욱 흥미로와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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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헨리 제임스의 대표작 평점9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u*****a | 2020.04.12 리뷰제목
내 책장에 꽤 오랫동안 있었던 책이다. 분량도 두권짜리인데다 헨리 제임스가 만만치 않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자꾸 미루게 됐었다. 헨리 제임스의 공포소설 나사의회전을 나름 재밌게 읽었음에도 선뜻 손이 안갔는데 이제야 봤다.이 책은 영어로 쓴 가장 뛰어난 소설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는 책이다. 주홍글자, 모비딕과 더불어 19세기 미국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라고 한다.엄청난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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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장에 꽤 오랫동안 있었던 책이다. 분량도 두권짜리인데다 헨리 제임스가 만만치 않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자꾸 미루게 됐었다. 헨리 제임스의 공포소설 나사의회전을 나름 재밌게 읽었음에도 선뜻 손이 안갔는데 이제야 봤다.
이 책은 영어로 쓴 가장 뛰어난 소설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는 책이다. 주홍글자, 모비딕과 더불어 19세기 미국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라고 한다.
엄청난 찬사에도 불구하고 상권을 보면서 '헨리 제임스는 이제 읽지 말자'란 생각을 했고, 하권 중반이후 부터는 빠른 진행과 반전으로 흡입력 있게 읽었다.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을 원하는 똑똑한 미국 여성 이사벨의 인생여정을 그린 내용으로 섬세한 심리묘사와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력에 감탄하게 된다.
현대소설의 기틀을 마련한 책이라는데.. 이제 그만 현대소설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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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존잼 미친책 평점10점 | k******0 | 2024.03.23 리뷰제목
아 주인공 너무 나 같아서 안 살 수가 없었던 책하나하나 독백이 너무 웃기다계속 읽고싶고 끝나지 않기를 바랬던 책이다나도 비슷한 상황에 처했다면 비슷하게 행동했을 것 같아서 너무 웃겼다. 주변사람들도 얼마나 웃겼을까.이 책을 알게 해준 강신주 감정수업도 완전 좋은 책이라는걸 다시 느끼게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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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주인공 너무 나 같아서 안 살 수가 없었던 책

하나하나 독백이 너무 웃기다

계속 읽고싶고 끝나지 않기를 바랬던 책이다

나도 비슷한 상황에 처했다면 비슷하게 행동했을 것 같아서 너무 웃겼다. 

주변사람들도 얼마나 웃겼을까.

이 책을 알게 해준 강신주 감정수업도 완전 좋은 책이라는걸 다시 느끼게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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