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재미가 먼저다!
핀란드 사람들은 학습 성취도가 높은것으로 유명한데, 그 이유는 어릴때 학교에서부터 놀면서 배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루한 공부는 하지않는다고 해요. 지루하고 재미없는 학습은 무의미한 노동일뿐 배울수 있는것도 거의 없다고.
이책에서는 이제는 학습의 정의가 달라져야 한다고 재밌게 노는동안 저절로 공부가 되는 플로우 학습법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어요.
이책의 저자는 학습은 무조건 재밌어야 몰입이 되고 열정이 불붙는다고 말해요.
학생들이 재미있게 공부할수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게임을 드는 이유도 여기 있어요.
아이들이 게임을 할때 무섭게 집중을 하면서 옆에서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는 상태가 되는데, 이 책에서는 공부할때에도 본인이 재미를 느껴 몰입을 하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바로 이상태가 플로우 채널인데, 적당한 긴장감을 느끼면서도 좌절하지 않을 정도로 의식이 최적의 각성상태 안에 놓여있는 경우를 말하는거죠.
도전적인 과제앞에서 적당한 긴장감과 함께 의식 상태가 충분히 각성되어 있긴 하지만, 그것 떄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파김치가 되지 않을 만큼 각성상태가 유지될때 우리는 몰입을 경험하게 됩니다. 게임을 할때처럼 공부도 한다면 재미도 느끼고 학습효과도 최대가 된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게임을 활용해서 놀이처럼 공부하는 방법이 학습자의 열정과 몰입을 이끌어 내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아이패드등을 활용해 학습 게임을 하는것인데, 스마트 기기에는 학습 게임 이외에 아이들의 주의를 끌만한 게임이 있으면 안된다고 전제하고 있어요.
그리고 학습으로 어떤 학습을 했다면, 그것이 단순히 게임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될수 있는 환경이 있다면 보다 풍성한 의미망이 생길것이고 학습한 내용이 더 오래갈것이라고 합니다.
어린아이들의 경우에는 시간을 제한하는등 부모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줘야할것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고요.
이러한 주장의 근거는 아이들이 컴퓨터나 아이패드등 스마트 기기를 다룰때 어른보다 빠른 속도로 기능들을 익히는것을 들고 있어요.
아이들은 어른처럼 학습의 의미로 접근하는것이 아니라 재미로 접근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빠른 속도로 배우는 것이라고해요.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 제가 생각했던 내용과는 많이 다르게 학술적인 내용이 많이 기술되어있어서 읽는데 쉽지는 않았어요.
몰입에 대한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어있거나, 핀란드 일선 학교에서 펀러닝을 어떤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는지에 대한 예시가 많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론적인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어서 읽기가 쉽지 않았어요.
아이가 게임을 통해서 재미를 느끼고 몰입하는 감정을 느낀다고 하는데, 그 방법이 조금더 자세하게 기술 되어 있었다면 좋았을것 같아요.
꼭 게임만을 활용하지 않고도 아이가 공부를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모든것에 재미를 추구한다면, 재미없는 학문의 경우 어떻게 재미있게 받아들일수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아쉽고요.
꼭 공부를 놀이로만 받아들여야 재미를 느끼는 것일까 , 전 사실 놀이 학습법에 대해서 많은 의구심을 갖고 있거든요.
하지만 인상적인 부분은 스티브 잡스의 어린시절 일화를 들려주며, 담임선생님의 재치있는 판단으로 아이에게 적절한 과제를 제시함으로서 그 아이가 몰입과 열정을 끌어 내는 과정을 소개하며, 몰입의 중요한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부분은 상당히 공감할수 있었습니다.
펀러닝이라는 것은 결국, 아이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아이가 권태에 빠지지 않고 재미있게 몰입할수 있도록 부모와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책 후반부메 당장 실천할수 있는 다섯가지 지침은 다음과 같아요.
1. 당신의 아이들이탐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풍성한 환경을 만든다. 아이들에게 책과 보드게임, 학습 장난감, 과학세트와 야외 게임을 제시한다.
2.가능한 한도 안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움직이고 실험하고 탐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3. 아이들에게 한계를 분명히 정해준다. 비디오 게임의 경우 특히 더 중요하다. 비디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엄격히 정하고 아이들이 비디오 게임에 대한 감정적 욕망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도와준다.
4. 가능하다면 아이들에게 고품질의 학습 게임이 든 태블릿을 하나씩 마련해준다. 그안에 캐주얼 게임이나 다른 중독성 있는 게임을 담지 마라. 그런 게임이 게임시간을 스스로 자제하는 아이들의 능력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5. 아이들을 모니터 하며 그들이 가장 재미있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도록 노력한다. 만약에 아이가 어떤 주제에 열정을 보인다는 것이 확인되거든 그 아이에게 수준이 더 높은 학습 교재를 주고 필요하다면 안내를 제공하면서 아이들을 최대한 많이 응원한다.
동의 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결국 부모는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관찰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부분에 더 흥미를 갖도록 조금더 높은 수준의 학습을 제시하는등 자신의 자녀에게 관심을 갖고 있어야한다는 맥락에서 이 지침은 꼭 기억하려 합니다.
공부보다 재미가 먼저다..핀란드 사람들의 학습법을..
알아볼수있는 펀러닝책을 펼쳐봅니다..
즐겁게 배우는것..
그것이 학습의 미래다..
게임을 통해서 배우게 되는 학습법..
학습효과는 학생들이 몰입할경우 올라간다죠..
공부도 즐겁게 배우면 최선의 효과를 누릴수 있다고 해요..
일단 왜 배우는지부터 나오면서 심리적성취욕구가 있음을 알려줍니다..
자율성, 역량강화, 소속감..
아이의 자율성을 키우려면 이루길원했으니 이루지못한일에대해나눠보고..
그일을 할수있는 길을 찾아 계획을 적게합니다..
역량강화하는 방법은..아이가 원하고 잘하는 3가지에 대해이야기를 나누고..
자주못하는 일을 날을 정해 적게하지요..
소속감을 주고자 할때는 ..아이의 관심있는 누군가에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그 누군가에게 행복하게해주기위해 전화도, 작은선물도, 도움도 줘보게하는것이 좋대요..
이렇게 동기부여가 되면 학습에 효율적이고 지속정인 영향을 미친다고해요..
책을 읽으면서 밑줄도 쳐보고 표시도 해두고..
요점을 통해 다시 기억해두려고해요..
5가지 지침이 나와있거든요..
일단 학습할수있는 환경을 만들고..
실험하고 탐헐할수있는 자유로운환경을 조성해주죠..
한계를 정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도와줍니다..
학습게임을 주고 중독성있는 게임은 피하고요..
재이밌어하는것이 무엇인지보고..열정을보이는것에 열심히 제공해주고 응원해주면된대요..
이러한 마인드로 학습하는 핀란드 사람들이 너무 부러웠어요..
즐겁게 게임하듯 공부하며 자라나는 것..
저희아이도 그렇게 키우고싶은데..
아직 현실이 뒷받침되어주지못하는것같아요..
배우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제게..
책을통해 아이에게 즐겁게 알아가게해줄수 있는책인것같아요..
우리아이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지켜서 행하려고 노력해야겠어요..
수업 중에 아이들이 떠든다. 조용히 하라는 주의 속에는 불편한 감정이 섞여 있다. 방해가 돼서 일까? 사실 그리 큰 소리는 아니다. 이번에는 다른 아이의 한숨 소리가 들린다. 숨쉬는 것을 주의줄 수는 없지만 앞서보다 더욱 마음이 불편하다. 아, 수업이 재미가 없구나. 교사도 사실 상처를 받는다. 나름대로는 열심히 준비한 수업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쉬는 시간에 쫓겨 기운 빠지게 수업을 마쳤다. 열심히 준비한 이 수업에서 나는 무엇을 기대했던 것일까?
책 속에는 교직 9년차인 내가 한동안 잊어버렸던 어쩌면 포기했을지도 모르는 단어들이 자주 등장한다. 내적동기, 열정, 몰입 무엇보다 즐거워야 한다고 한다. 상벌 같은 외적 동기에도 꼼짝 않는 아이들이 많은데, 내적 동기를 일으키라고? 수업에 집중시키기도 어려운데 몰입이라니, 무엇보다 수업인데 즐겁기까지 해야 한다고?! 와우, 쉽지 않은 과제들에 볼멘 소리가 먼저 나온다.
그러나 알고 있다.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이 '재미 있었어요' 라는 말에 나또한 얼마나 신이 나는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과제에 몰입하는 그 눈빛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무엇보다 스스로 좋아서, 궁금해서 찾아하는 공부가 얼마나 많고 깊은 배움을 주는지... 다행히 책속에는 학생 스스로 커리큘럼을 짜는 기회를 주거나 학생들이 관심을 쏟는 주제에 대해 서로 가르칠 기회를 허용하도록 하는 등의 추상적인 단어들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사례나 팁들을 함께 제공한다. 무엇보다 학습과 놀이의 접목이 얼마나 좋은 시너지를 발휘하는지 다시 한 번 상기 시킨다.
여전히 과제는 남는다. 여러 학생들이 있는 교육 현장에서 몰입을 일으킬 수 있는 적절한 수준의 목표나 과제를 개별적으로 어디까지 제시할 수 있을까? 또는 자유로움을 허용하는 동안 진정한 배움이 일어날 수 있다는 확신도 아직은 부족하다. 그러나 책을 읽고 도서관을 주제로 하는 단원에서 교과서를 보며 도서관을 사용하는 방법을 읽어보는데 멈추지 않고, 한발 벗어나 도서관에서 보물찾기 놀이를 해보겠다는 의지로 보물쪽지를 만들고 있는 것을 보면, 이 책 또한 읽는 이로 하여금 관심 주제를 탐색할 수 있는 자유나 즐거움에 대한 욕구를 허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어른들도 그렇고 아이들고 그렇고 무엇이든 내적 동기가 강하게 있으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더라도 끝까지 해내고야 만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공부에 대한 내적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 아이들이 놀이와 게임처럼 공부에 대해 재미를 가진다면 어른들은 더이상 아이들에게 공부를 강요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을 어떻게 공부에 대해 재미와 흥미를 가지게 만들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다.
단순히 어떤 방법으로 하면 된다가 아니라 여러 이론을 분석하여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해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배움이 되게 할 수는 없을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고 모든 것들을 수업과 관련지어 보려고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아이들을 배움의 재미와 흥미를 알게 하자는 목표로...
토트출판사, <펀 러닝> 교육선진국 핀란드의 혁신적 공부법
예전에 핀란드 현직 교사가 쓴 교육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서
핀란드 교육 정책과 현직 교사들의 교육 방식을 굉장히 부러워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핀란드의 혁신적 공부법이라기에 무조건! 읽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 지은이가 헬싱키의 교육회사 '철학아카데미' 의 설립사라 그런지
이 책에도 교육 철학과 심리에 관한 이야기들이 꽤나 많이 나온다.
대학다닐때 교육학을 배웠던 탓에 저자가 언급하고 있는 그런 내용들이 전혀 낯설지가 않아서 다행이었다는 생각도 든다.
아이들뿐 아니라 누구든 즐겁게 배우면 그 배움이 절대로 힘들지도 않고
지루하고 따분하게 여겨질리가 없다는 것은 누구나 다 경험 해 보았을 것이다.
특히나 여기에서는 아이들에게는 '재미'가 학습에서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주는지 강조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학습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시 되어야 할 부분이라는 걸 말하고 있다.
그와 더불어 학습에서는 아이가 흥미를 가지는 것만 배워야 하는건 아니라고 전제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읽기와 쓰기 그리고 기본적인 산수 정도는 반드시 학습이 되어야 하고,
이런 기본적인 학습의 능력을 가르치는 일에도 다양한 방법이 동원 됨으로써
학습은 충분히 더 즐거울 수가 있고 그로 인해 그 결과도 만족스러울 수가 있다고 한다.
하긴 실제로 요즘 아이들은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읽기, 쓰기 그리고 산수도 배우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진정한 학습은 가르침이 아닌 배움이라는 상황에서 이루어진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 교육의 현실을 잠시 생각해 보면 답답해진다.
아직도 여전히 교실에서는 일방적인 주입식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학교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학습이 지식을 머리속에 넣는 것과는 다른 '기존의 뼈대에 새로운 요소를 더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그 말에 공감이 갔다.
그만큼 배움을 할 수 있는 뼈대는 튼튼하게 세워져야 할 것이고,
그 뼈대를 중심으로 아이들은 여러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함으로써 살을 붙여 나갈 수 있게 될테니깐 말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서 나의 생각을 살짝 바꾸게 된 점들이 있다.
바로 게임에 대한 시각인데, 저자는 게임에 대한 굉장히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시대에 맞춰서 아이들에게도 유용한 앱이나 학습 게임을 적극 활용하는 걸 권하고 있다.
사실 현재 호주에서는 아이들이 교과서를 사용하지 않고서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학교에서 수업을 하고 있으며,
요즘이 어떤 세상인지를 생각해 본다면
나의 이런 구식의 사고방식은 어느 정도 개선의 여지가 있는건 아닌가 싶다.
그런 즐거운 배움은 몰입, flow에서 일어난다고 한다.
플로우는 물흐르듯이 어떤 일에 완전히 빠져서 몰입하는 상태나 과정을 말하는데,
아이들은 이런 몰입의 상태를 어떻게 갖게 되는지 그것이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책에서는 내재적 동기가 부여되는 3가지 심리적 욕구, 즉 자율성,소속감, 역량강화 이 3가지가 충족되어야 한다고 한다.
이 3가지 모두가 학습에 크게 기여를 하지만 굳이 따진다면 학습의 열쇠는 역량강화란다.
그 역량강화를 경험하는 최적의 상태가 바로 몰입,플로우인 것이다.
역량강화란,
아이들이 충분히 재미있으면서도 도전적인 일들을 하고 거기서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결과를 끌어낼 있다는 걸 의미하는데,
아이들은 자신이 아주 잘 할 수있는 일을 할 때 만족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렇다면 아이들에게는 도전에 직면하고 그 도전을 극복할 기회 역시 충분히 주어질 필요가 있다는 말이겠지.
그래서 아이들에겐 놀이가 반드시 필요한가 보다.
밖에서 놀다보면 어떤 규칙도 없이 아이들은 자율적으로 놀이를 하고 거기에서 자신과의 도전도 하게 된다고 하는데,
결과적으로 본다면 어릴때 많이 놀아야 할 이유가 충분한 것 같다.
그런의미에서 아이와 함께 아래의 소명지도 만들기를 해 보아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한창 밖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어 노는 재미를 들인 아이를 보면서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런 육아서적들을 읽어두지 않았더라면 왜 맨날 밖에서 놀기만하고, 공부는 안하느냐고 잔소리를 해댔을지도 모를테니깐.